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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더 다정하게 하지 못했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그냥 들어 주면 될 것을 왠지 짜증이 나기도 했다. 그 아이 입장에서는 그 나름대로 힘들었을 것을... 머리속으로는 다 안다 생각하지만 따로인 생각들로 그런 내 마음을 조절이 안된다. 서로 서로 붙이치는 마음들에서 오는 힘든 상황을 떨쳐버리고 싶다. 가족이기에 좀 이해하는 마음을 서로 치유하도록 노력해 보아야겠다. 여러 사례들을 통해서 그 동안 내가 가족에게 서운했던 마음들 그리고 힘들게 했던 마음들을 느끼기도 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말로 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편지글 형식으로 담아 보여준다. 저자님의 따뜻한 조언 그리고 충고어린 조언을 덧붙어 보여 주고 그런 글들을 읽다 보면 그 속마음이 담긴 글에서는 정말로 공감이 가기도 한다.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원망이나 기대했던 마음 그리고 미안함을 조금이라도 내려놓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들이였다. 그 동안 가족이라함은 서로 이해 해주고 사랑함으로써 편안함과 안락함을 갖게 하는 것이라 생각을 하면서 살아 가고 지나온 시간들을 그렇게 지낸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러나 그 내면의 가족 개개인의 말 못하는 마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어쩌면 가장 상처를 많이 주고 또는 받기도 할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을 것이다.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지 말고 한번쯤 상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마음의 여유를 갖어야겠다. 가족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삶이고 나를 위해서라도 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동안 가족에 대해 잘못 생각했던 일들, 무관심 했던 것들, 잊고 지냈던 것들을 다시 돌아보게 했던 시간들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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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회식을 하던 날이었다. 1차는 고깃집에서 거하게 소와 돼지를 구워 먹었다. 2차에서는 빠질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끼리 호프집에서 가볍게 맥주를 마셨다. 술이 무르익을대로 익었을 무렵 옆에서 일하던 동료가 한숨을 크게 내쉬며 이러다 장가나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자꾸만 돈을 빌려달라는 엄마가 그의 심각한 고민거리였다. 식구들 전부를 직장의료보험에 가입한 건 그렇다 치더라도 엄마의 부탁은 내가 볼 땐 분명 도를 넘어선 무엇이었고 그래서 또한 신선한 충격이었다.
"엄마가 자꾸 돈을 빌려달래요." "왜요? 원래 생활비 조금씩 드리지 않았나요?" "그랬죠. 매달 주는데, 조금 지나면 이거 해야 하는데 돈이 필요하고 저거 해야 하는데 돈 좀 빌려달라고 그러네요." "에휴, 그러다 장가 갈 수 있겠어요." "이젠 거의 포기했다 생각이 들어요."
나는 가정이 모순의 시초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힘든 상황이 생기면 가장 먼저 떠오르기도 하지만 너무 가까운 사이라 상처도 쉽게 낼 수 있는 관계니까 말이다. 트라우마란 것도 대부분 가정에서 먼저 생긴다고 하는데... 이 책은 그런 가족 간의 문제를 편지글로 엮은 책이다.
저자의 다양한 임상 사례를 솔직하게 편지로 엮은 이 책은 그것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게 만든다. 처음에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누구의 잘잘못을 따질 수 없는 애매한 감정이 들었는데 저자의 명쾌한 분석을 통해 일종의 타협점을 엿보게 되니 가슴이 후련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톨스토이의 대작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이 떠오른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는 말. 이 책을 통해 나와 가족의 껄끄러운 불행(?)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 지 잘 배웠다. 더불어 직장 동료에게도 어떤 조언을 해 줄지 더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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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내게는 가장 어렵다. 회사를 다녀도 회사다니기가 힘들다는것은 업무가 어렵거나 힘들어서라기 보다는 사람이 힘들어서 다니기가 힘든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결같이 사람이 어렵다 한다. 그런데 사람과 사람의 가장 기초적인 단계가 바로 가족이 아닐까 한다. 이 기본적인 관계에서 부터 ㅈ라 이우러져야 좀더 행복한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이 기본적인 가족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 바로 이책이다. 가족과 나 사이에 필요한 마음의 거리가 있다고 한다. 이 세상에는 아무리 좋다해도 너무 많으면 오히려 독이 되고 뭐는 좋고 뭐는 나쁘다고 할수가 없는것이 모든 장단점이 있듯이 가족관계도 너무 거리가 가까워도 그 반대로 단점도 있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가 가장 좋은거 같다. 일종에 가까운 사람들은 너무나 가까워서 가깝지 못한 관계의 사람간의 갈등을 겪을수가 있는것이다. 예를들어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가 너무나 가까워서 효자가 되는 아들 또는 남편때문에 남편과 시어머니 사이를 질투하는 속 좁은 여자가 되는 며느리의 입장이 더욱 우울해 지는것이 그것이다. 이렇듯 관계가 좋을수는 있지만 100이면 100 모두와 관계가 좋다는것은 있을수가 없는 일이다. 나에게 백만원은 다른사람이 가지지 못한 백만원의 가치이기에 큰 가치로 느껴지지만 나와 다른사람들이 동일하게 가진 백만원은 동일한 백만원이지만 결코 큰 가치를 지니지 못한다고 느끼는 것과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가족간의 질투는 사실 쉬지도 않고 그 통증을 느껴야 한다는 사실이다. 매번 통증을 느낄때마다 난리를 칠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흔히들 가족이라면 등을 돌려서는 안된다고 한다. 이는 일심동체와 같은 말인데 이말이 오히려 괴로움이 될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다른 생각을 가진 가족구성원이 있을경우 어떻게 가족이면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란 말로 억압만 할뿐이라 한다. 결국에는 다름을 인정해 주고 오랫동안 기다려 주면서 서로가 손을 잡고 성장하는 것이 생존에 이익이 되는 데도 말이다.
몇십년을 같이 산 가족이라도 내 마음같지가 않기도 하다. 가족이기 때문에 오히려 남보다 더 하지 못하는 말도 있기 때문이다. 그밖에도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부모의 도움을 받고 사는 부부의 경우 부모에게 받기만 하며 자신의 아이들을 교육한다면 아이들 역시 그런 부모를 보고 그대로 따라하게 된다고 한다. 그러다보면 제대로 독립한 삶을 살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부모에게서 받을때는 편하지만 그만큼의 대가가 따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는 정말 상상초월하는 부자가 아닌한 삼대를 넘기기 힘들다고들 하기 때문이다.
관계의 영원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 관계가 설령 가족이라 해도 마찬가지다. 스스로 자신의 삶을 위해 살아가는 삶 그것이야 말로 독립적인 삶을 살수 있다 생각한다. 가족이라도 그런 독립적인 삶을 위해 이별을 해야 하는 때가 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겸허히 받아들이는것 그런 마음을 준비한다는것 말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독특한 구성은 한쪽의 입장에서 혹은 전지적작가 시점으로써만 바라보는 관계는 아니었다. 서로다른 입장이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입장에서 서로에서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서로의 입장을 이야기하는 구성을 가지고 있고 그다음에 지은이의 생각을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과 좀더 나은 발전적인 부분들을 이야기해주는 방식이었다. 이렇게 서로에서 편지를 쓰는 부분들이 같은 상황을 서로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는 것을 앎으로써 좀더 서로에 대한 입장을 이해할수가 있었던것이 아니었나 싶다. 한쪽의 입장만을 듣고 있으면 오히려 다른 한쪽의 입장을 듣지 않고 나쁘게 바라 보는데 그런 부분들을 해소함으로써 좀더 나은 관계로써의 발전을 기대할수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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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내안에는 어떤 내가 들어있는지 궁금할때가 있었다. 겉으로 보이는 나의 모습은 한없이 자상한 엄마, 착한 딸, 순종적인 며느리, 애교는 없지만 그래도 묵묵히 살림 잘하는 아내... 어떻게보면 "나"의 모습은 없이 누군가와 관계속에서만 존재하는 듯한 모습들... 그런것들이 너무 오래쌓여서일까? 언제부터인가 그런 관계들(정확히 말하면 항상 - 요새말로 "을"의 입장인) 나 자신이 너무나도 초라하고 불쌍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주부의 입장이다보니 수많은 인간관계속에서도 특히 가족간의 관계에서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밖으로 표출하는 순간 왠지 죄인이 되고, 야박한 사람이 되고, 몰인정한 사람이 될 것 같은 그런 두려움(?) 같은게 항상 자리잡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런의미에서 이 책 - 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 - 은 아픈 맘을 어루만져주는 참 따뜻한 책이었다. 책속에서 위로를 받았다면 너무 과장된 표현일까? 하지만 나는 책을 읽는내내 책속 사례의 주인공이 된냥, 같이 속상해하고, 같이 아파하고 같이 억울하고 같이 슬프고... 어쨌든... 나도 모르게 위로받는 시간을 보낼 수있었던 것 같다. 외국은 정신과가 우리나라 소아과나 내과처럼 일상적으로 드나드는 곳이라는데... 글만으로도 이렇게 위안이 된다면 직접 글쓴이를 찾아가서 상담받고 싶은 맘까지 들었다면... 지금 내가 좀 아프다는 거겠지? ㅠ.ㅠ 잠시 책구성을 소개해보자면 일단 각양각색의 사례들이 편지글 형식으로 쓰여져있다. 예를들어 시어머니와 며느리,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 등 힘든관계 속에 놓여있는 당사자들이 서로에게 자신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형식이랄까. 그리고 그 사례에 대해 글쓴이의 조언이 담겨진다. 각사례들을 들려주기 앞서서 시 한편씩이 소개되는데...그시가 또 압권이다. 간혹 가슴을 찌르르 울리는 시들...나도 모르게 눈물도 찔끔 흘렸다는 애기는 조금 쑥스럽지만...그만큼 위로가 되었다. 담담하게 서로의 입장을 해설해주는듯한 글쓴이의 상담내용을 읽으면서 정말 미운 이들에대해 조금은 용서(?)와 화해를 시도해보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시어머니의 폭언때문에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한 조언중에 불교설화하나를 들어주었는데 그 내용이 참 좋아서 여기에 소개하고 싶다. ==== 어느 마을에 부처님이 머물게 되었는데 어느 무뢰한이 부처님과 그 제자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했다. 이런 광경을 보고도 부처님이 미동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제자가 물어보았다. 어떻게 그러실 수가 있느냐고, 이에 부처님은 제자에게 물었다. "어느 집을 방문했는데 주인장이 음식을 내와서 보니까 도저히 먹을 음식이 아니라 사양을 했다. 주인장은 그 먹지 못할 음식을 다시 치워 자기 부엌으로 가지고 갔다. 이 음식은 손님 것이냐? 아니면 주인것이냐?" 제자들은 주인것이라 했다. "너희에게 욕을 하는 사람들의 말을 너희가 먹지 않겠다고 사양을 한다면 그 욕은 누구것이냐? 너희것이냐? 아니면 상대방의 것이냐?"제자들은 다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미 말한 사람은 그 말을 다 잊어버렸고, 그말이 어느 공간에도 존재하지 않는데 여전히 네가 불쾌하다면 그것은 너희들이 그말을 너희가 먹고 가슴속에 새긴탓이 아니냐" ==== 어떻게 보면 부처님이 되지 않고서는 이 모든 속상함과 고통과 서러움을 해결할 방법이 없는거냐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 다시 생각해보니 나를 아프게하고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은 그들의 행동이나 말로 인해 내가 상처받았다는 사실조차 모를텐데 나혼자 아파하고 상처받는다면 나만 억울하고 어리석은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속에 멍울진 것들을 잠시 내려놓고, 그것이 꼭 용서나 화해라는 형태가 아니더라도 내 자존심을 좀더 세우고 상처와 미움으로부터 보다 자유로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글들이었다. 어차피 헤어질수없다면 함께 해야할 사람들인데... 바꿀 수없다면 내가 바뀌는 수밖에 더 있겠는가... 가족들로인해 아프고 속상한사람들이라면 그 상처를 조금이나마 쓰다듬어 줄 수있는 책이니 한번쯤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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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가족의 관계가 얼마나 힘들고 피곤한 지를 제대로 알아가고 있다. 결혼 전까지 나를 사랑하는 부모 밑에서의 갈등은 지금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다. 물론 나는 잔소리가 심하지 않고 나를 믿어주는 엄마 덕에 갈등도 크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부모 자식 간에 갈등은 일어나기 마련이고, 그 순간에는 무척 힘들다. 결혼 준비를 시작하면서 시모와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자신의 뜻대로 나를 주무르고 싶어하는 시모와 내가 옳기에 뜻을 굽힐 수 없다는 며느리와의 기싸움. 실제로 경험해보니 지금까지의 삶에서 이것만큼 기가 빨리고 힘든 것도 없다 싶다. 객관적으로 평탄치 못한 삶을 살아왔는데도 시모를 견뎌내기란 보통 일이 아니다. 그래서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도 후회가 돼고 남편이 미워지는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 남편과 살아보니 내가 연애 할 때의 그 사람이 아니다. 왜 결혼을 집안 문제라고 하는지 알겠다. 몇십년 속해 있던 가정에서 형성된 성격이 다를 수밖에 없고 부딪힐 수밖에 없다.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 우리의 집안 문화를 형성하는 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고, 한 사람의 욕심만 채울 수는 없다. 게다가 아이까지 태어나면 몸과 마음의 노고가 훨씬 심해지는데, 이토록 심신이 약해져 있는 경우 갈등을 더욱 폭증한다. 상대를 이해하기에는 마음에 여유가 없다. 그걸 알면서도 서로 공격하고 상처를 준다. 이 악순환을 끊고자 나는 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이라는 책을 펼친 것이다. 가장 공감되는 부분 이야기를 하겠다. <아직 그대는 환상 속에 있다.>
질투는 가장 무익하고 고통스러운 질병. 시모는 결혼 전에 이런 말을 했다. 누구네 집은 예단비가 얼마가 들어왔다. 결혼하고 나서는 '내가 며느리가 생겨서 좋은 게 뭐가 있니?'. 이런 불만이야 말로 남들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들이다. 나 또한 주변에서 시부모 얘기를 많이 듣게 된다. 부러운 것도 많고 비슷한 점도 많다. 거의 비슷하고 부러운 것은 몇개 안돼서 더욱 비교가 되는 것이다. 사실 세상에 좋은 부모는 있어도 좋은 시부모는 없다. 근데 유독 좋은 시부모라면 당연히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괴로운 것이다. 이것은 당연히 부부의 불화 원인이 되고 이혼이 입에 오르게 되며, 단순히 입에 오르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진짜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가 찾아오는 것이다. 그냥 나 자신의 상황으로만 보고 만족할 부분, 감사할 부분을 생각하면 되는데, 내가 누리지 못하는 것을 희망하고 그걸 남편 탓으로 돌리면 절대 악순환을 끊을 수 없다. 그래서 결혼 생활이 쉽지 않은 것이다.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완벽하고 뭘 해도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남이었던 남편과 시부모는 작은 실수 하나도 용납이 안되는 것. 내가 생각을 바로 잡고 그들에게 요구해야 한다. 나는 이대로 있고 나한테만 맞춰달라고 하는 것은 정말 바보 같은 짓이다. 나는 스스로 결혼과 배우자를 선택했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기 때문에 노력해야 한다. 남편과 딸이 내게 상처가 되도 나의 유일한 자신감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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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태어나자마자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속하게 된다. 혈연이라는 끈끈한 줄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우리를 하나로 묶는다. 가족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래서 가족이라고 하면 언제나 화목하고 희생과 이타주의만이 존재하는 이미지로 그려진다. 훌륭한 아버지와 희생적인 어머니 그리고 자랑스러운 자식들, 이런 완벽한 가족의 모습은 아무런 과학적인 근거도 없이 오랫동안 사람들 사이에서 이어져 내려와 이제는 확신이 되어 버린 관념이 되었다. 우리는 ‘가족 신화’의 오류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이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예전 가족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가족의 모습은 변하고 있다. 이제 새로운 가족의 모습이 필요하다. 가족을 벗어난다는 것은 가족을 버린다거나 포기한다는 뜻이 아니다. 한 사람의 어른으로 세상에 똑바로 서기 위해 가족과 나의 관계를 올바르게 정립한다는 뜻이다. 진정한 의미의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가족을 떠나 심리적·경제적인 독립을 이루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가 행복하지 않다면 가족의 행복은 없다. 가족의 행복에는 반드시 나의 행복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나미 박사가 그동안 수많은 상담을 통해 발견한 가족 간의 문제를 편지 형식으로 풀어낸다. 가족 갈등 상황별로 서로가 서로에게 차마 할 수 없는 말들을 편지의 형식으로 담아냈다. 저자는 가장 상처를 많이 주고받기 때문에 온전히 사랑할 수도 없고, 또 자기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자 자존심이기 때문에 아예 버릴 수도 없는 게 가족임을 받아들이길 권한다. 어떤 상황에서건 사람들에게 가족은 가장 중요하다. 비록 한집에 살지 않아도, 마음속에서 가족으로 생각하는 대상들은 아플 때, 실패할 때, 정말 외로울 때, 기대고 싶은 존재들이다. 그러나 바로 그런 기대감 때문에 상처가 더 큰 것도 가족이다. 이 책은 모두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가족과 나 사이에 필요한 마음의 거리’에서는 어른이 되면서 가장 부딪치게 되는 문제, 부모와 자식의 분리에 대한 생각 차이에 대해서 알려준다. 2부 ‘아직 그대는 환상 속에 있다’에서는 가족, 연애, 결혼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착각과 헛된 기대는 무엇인지 짚어준다. 3부 ‘가족은 언제나 내 마음 같지 않다’에서는 나는 그대로인데 상대를 바꾸길 원하면 생기는 문제들을 보여준다. 4부 ‘갈수록 복잡해지는 문제 앞에서 현명하려면’에서는 결혼 이후 쉽게 선택하기 힘든 결정과 쉽게 해결하기 힘든 갈등들을 풀어냈다. 5부 ‘이별에도 내공이 필요하다’에서는 가족 간에 불가피한 이별을 맞게 되었을 때 이를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인간이 완벽한 존재가 아니듯이, 가정이란 공동체 역시 흠 없는 천국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내 발목을 잡는 골칫덩이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땅을 딛고 올바르게 서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게 도와줄 발판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을 위해서라는 마음보다는 ‘나’를 위해서라도 우리가 모른 척 했던 가족 문제를 한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족이기에 남보다 못하게 대한 적이 있지 않았는지 반성해 본다. 이 책은 가족 문제를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며, 그동안 갖고 있던 원망을 내려놓게 해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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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디자인과 서체,
타인의 편지글에 여러가지 감정이 오갔다. 여동생에게, 아버지에게, 아내에게 보내는 이러한 마음이 이심전심으로 느껴졌다.
여러가지 모습의 가족 갈등을 주제별로 나누어 담아냈는데, 읽는 이의 마음까지 토닥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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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 [칼과 눈물] [2015. 7. 11 ~ 2015. 7. 13 완독] [예담 서평단 활동]
책의 전반적인 흐름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양.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법"이라고 쓰여있어서, '곧 깨어질 것 같은 살얼음판을 지나가고 있는 위기의 가족'에 대한 모습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보자!'라는 줄 알았다. 이러한 나의 생각은 맞으면서 아니였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됨과 동시에 형성되어온 '가족'이라는 명칭의 의의와 형태, 그리고 풍경은 과거분들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단순한 부족을 이루다가 마을을 형성하고, 마을 내부의 사람끼리 관계를 맺으며 대가족이라는 형태가 새롭게 등장했다가, 근래에 들어서는 4인가족, 2인가족, 심지어는 1인가족의 등장은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보여주는 일례라고 본다.
놀랍다. 단순히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는 편지의 형태로 진행되는 전개를 '남의 일'이라고 치부하면서 읽어나갈 것이 아님을 느끼게 된다. 시어머니와 여자친구, 부모와 자식, 시어머니와 며느리, 장모와 사위, 형제자매, 자식과 부모 등의 '여러 가족 구성원 간의 갈등' 뿐만 아니라 소통, 비교, 취미, 태도 등의 영역까지 다룬다. 하여 책 속의 사건들이 '내가 겪어봤던 일' 아니면 '앞으로 겪을 가능성이 높은 일'이 되어버려 느긋하게 앉아서 보다가 책상과 노트, 펜을 옆에 가져다 놓고 각잡고 보게 만든 책.
마주보고 서있지만 정반대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시하며 손을 내미는 '대통합'의 모습을 보여주는 따스함과는 정반대로 '날이 서있는 편지'가 눈에 띈다. 같은 가족이라도, 이제 막 가족이 되었더라도, 오랜 기간 가족으로 살았더라도 ... '당장 내일 갈라선다'고 외쳐도 이상하지 않을 어느 편지, '절대로 이해하지 못할 당신과 나'의 편지. 당사자는 물론 3자의 입장이라도 어느쪽에 힘을 실어주기 힘든 <뜨거운 감자>를 지니고 있는 편지들. 여기에 책의 곳곳에 숨어있는 '책의 내용을 대변하면서도 대변하지 않는 멋진 시(詩)'가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뾰족한 날을 조금이나마 뭉툭하게 만들어 준다. 그렇게 안심하고 있다가 만난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는 늙은 부모'의 편지와 '죽은딸에게...', '죽은 남편에게...' 에서는 마음 한켠이 울컥해지게 만들기도 한다. (제길...)
칼과 눈물. 책을 보는 내내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어 편지로 타인의 삶을 엿보는 일을 멈추고 감정을 추스려야 될 정도로 책 속에서 다양한 감정들이 쏟아져 나온다. 상처를 쓰다듬는 강인한 사랑, 가족이라는 끊을 수 없는 끈끈한 유대를 넘어 "결과를 스스로 책임지자", "정신적/ 육체적으로 진정한 독립이 필요하다" 등의 삶을 살아가는 주체성. 이것을 바탕으로 '가족과의 소박한 소통'과 '닮았으나 닮지 않은 가족에 대한 이해'를 격렬하게 전파하고 있는 책. 결국, 가족이란 손을 마주잡는 것이지 기대는 것이 아니지 않을까. 물론 가끔씩 가족이 나의 어깨에 기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 덧 이 리뷰는 예담 서평단 활동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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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랑해야 할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법. 가장 가까운 존재이지만 가까이 있기에 그 존재감마져 무뎌지는건 아닌지... 많은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은 자녀가 부모에게. 부모가 자녀에게. 남편이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등 서로가 서로에 대한 얘기가 편지 형식으로 꾸며져 있고, 이나미 정신과 의사가 조언을 해주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객관적인 입장에서의 판단이 가능하여 그동안 내가 가족에게 가졌던 미움이나 미안함에 대한 생각할 시간이 갖게 되는것 같다. 가족이란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 또는 그 구성원. 우리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가장 큰 상처를 주고 받지만, 어쩌면 가깝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상처를 받은 사람은 미안해 하고 있을거야 라고 생각하며 그 상처를 들추지 않고, 상처를 준 사람은 상처받은 사람이 이해할거야 라고 생각하며 사과의 말한마디 건네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을것이다. 나도 그 상처를 준 사람 중 한명으로써, 지난해에 동생의 아주 작은 말 한마디에 그때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던 내가 상상할수 없을 만큼 크게 화를 낸 적이 있었다. 심한 욕설과 고성으로 동생은 많은 상처를 받았고. 나름의 변이라고 동생에게 연락을 한 후 크게 화해하려 노력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내가 이렇게 말했으니 동생은 알겠지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와 동생은 1달이 넘는 시간동안 서로 없는 사람처럼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에게 연락이 왔었다. 동생과 싸웠냐는 질문을 하셨고, 나는 아무런 감정없이 그때 상황을 얘기해드렸더니, 엄마가 말씀하셨다. 동생이 엄마에게 "언니가 왜 그렇게 욕을 하며 화를 냈는지 모르겠어" 라고 말하며 울었다고... 그 말을 듣는데... 내가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었다고 한들, 내 감정을 타인이 이해하기란 어려운 거였고, 무방비 상태로 나에게 폭격과 같은 일을 당한 동생이 받은 상처가 얼마나 컸을지를 나는 생각해 본적이 없었기에 너무 미안했다. 지금은 너무나도 가깝게 잘 지내고 있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나나 동생이나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이다. 오히려 타인들과의 문제에서 오는 상처는 사과가 쉽고 이해가 쉽다. 그러나 가족은 그게 왜 어려운 걸까? 가까이 있기에 늘 곁에 있을거라는 기대감. 버리지도 못하고 더 깊게 사랑하지도 못하는 기에 마음에서 크게 기대하지 않게되는것은 아닐까. 원망이나 기대 또는 미안함을 내려놓고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뒀던 마음의 이야기들을 하나 둘 꺼내놓고, 그 이야기들을 객관적으로 들여다 보게 된다면, 내 가족의 속마음을 이해하는데 더 쉽고 빠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당신은 내 상처이며 자존심!! 가족과의 이해 관계가 쉽지 않은 사람이라면 필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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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 당신은 누구일까? 상처이면서 자존심인 당신은 바로 '가족'이다.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유교식 가치관에서 기독교식 가치관으로 넘어가는 중간단계에 있는 게 한국 가정문화의 현주소로 보인다. 빠르게 변화하는 가족문화 앞에서 당연히 많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우리 부모님 세대만 해도 대가족이었고 아빠는 장남이라는 굴레 아래 많은 희생을 요구 당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제 내 세대만 해도 형제가 많아야 두세명이다. 이렇게 한 세대 만에 많은 것들이 변하고 그에 따른 문제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본다. 사실 타인이라면 문제들이 생겨날 때 외면하고 피할 수 있지만 '가족'은 다른 문제다. 가족은 그래도 사랑해야 할 존재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도 우리집도 평탄한 길을 걸었던 건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도 많은(?) 문제들을 품고 있으며, 이것들이 하나 둘씩 해결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이 책은 이나미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법을 제시한다. 그냥 어려운 심리학적 용어로 우리를 주눅들게 하지않고, 실제 있었던 사례를 재구성해 우리가 쉽게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재구성된 사례를 보면서 각자의 입장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게 해줬다. 또한 사례 뒤에는 이나미 작가가 제시하는 문제 해결방법을 읽을 수 있다. 또한 각 사례 제시 전에 제공된 짧막한 시들도 전 단계의 사례가 주는 분위기를 환기시켜준다. 총 28가지의 사례 중 내가 공감되는 사연이 몇 가지 있었다. 부모는 자녀에게 공부하라고 요구하고 자녀는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결정하고 싶어하는 내용이었다. 공감가는 부분은, p.28, 자녀들 역시 말로는 독립을 외치면서도 먹을 것, 입을 것, 잘 자리 등 많은 것을 부모에게 의존하고, 막상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요구할 때만 성인인 것처럼 행동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라고 말할 때의 '나'는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나'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성숙한 '나'를 의미해야 한다. 지금의 내가 그런거 같아서 찔림이 있었다. 엄마에게 항상 '내 인생의 방향은 내가 결정할거야!'라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내린다고 하지만 아직 엄마를 안심시켜 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엄마는 불안해 하고 있다. 그냥 무책임하게 '내가 알아서 할게!'가 아닌, 성숙함으로 믿음을 줄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드는 구절이었다. 진정한 독립은 부모에게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찾아나가야 하는 것이다. p. 85, 진짜 가족이라면 질투와 분노로 설령 등을 돌린다 해도, 다름을 인정해주고, 또 오랫동안 기다려 주면서, 손을 잡을 때가 되면 다시 손을 잡을 수 있어야 내가 성장하고 생존하는 데 이익이다. 사실 사랑은 오래참음 아니던가, 말은 쉽지만 정말 너무너무너무 어려운 것 같다. ㅠㅠㅠ 다름을 인정하는 것도 어려운데, 오랫동안 기다리는 것도 모자라 손을 잡아야 하는 것. 가족이니까 노력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지만, 가족이라 더 하기 힘든것도 사실이다. 밖에서는 타인에게 잘하면서 집에와서 이상해지는 사람들이 있지 않은가? 물론 나 역시 집에서는 편한대로 하다보니 말도 심하게 할 때도 있고 휴식외에 다른 것엔 신경쓰지도 않으니, 엄마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설거지라도 빨래라도 더 많이 도와드려야겠다 ㅠㅠ 요즘에 사랑, 결혼에 대해 지레 겁 먹고 회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딸을 둔 엄마의 조언이 너무 좋은 표현으로 써있는 것 같아서 적어본다. p. 120, 그러니, 딸아. 엄마는 네가 시작하기도 전에, 결혼에 대해 너무 큰 환상을 갖거나, 그렇다고 자신 없어 하거나 삐딱하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경험을 해 보았으면 좋겠다. 결혼이란 씨앗이 어떤 꽃, 어떤 나무로 변할지 모르지만 네가 얼마나 부지런하게 물 주고 거름 주고 돌보는지에 따라 생각지도 못한 기쁨이 될 수도 있단다. 의심으로 가득 차 아무것도 맛보지 못하는 것보다는 일단 저질러 놓고 후회와 고통고 불안으로 가득한 생활을 조금씩 더 나은 삶으로 바꿔보는 게 어쩜 정말 진정한 인생이 아닌가 싶단다. 마지막으로 내가 예전에 동생한테 범했던 실수인데, 내가 스스로도 엄청난 코치인 것 마냥 동생을 가르치려 들었는데, 그것 때문에 동생이 언제부턴가 날 피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p. 152, 만약 진심으로 가족을 사랑한다면 오히려 상대방이 시행착오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알아차릴 때까지 조용히 지켜봐 주고 지지해 주는 것이 좋다. 엄청나게 훌륭한 코치가 아무리 이런저런 이론을 가르쳐 준다 해도 어차피 선수들은 직접 뛰고 넘어지면서 경기를 준비하게 되어 있다. 게다가 우리는 대개 아주 훌륭한 코치도 아니지 않은가. 내 자식도 이렇게 키워야 되지 않을까? 직접 뛰고 넘어지면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옆에서 지켜봐주는 것, 그리고 응원하는 것이 정말로 올바른 길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좋은 시와, 내가 겪었고 또 앞으로 겪을 많은 문제들을 느껴볼 수 있게 해준 이 책에 고마움을 느낀다. 또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여러 사람의 입장을 지켜볼 수 있었던 계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가족관계의 문제는 무엇보다도 존중과 공감, 그리고 경청이라는 저렴하지만 다루기 어려운 도구를 사용한다면 대부분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가족은 사랑해야 할 대상이다. 다시 한 번 가족의 소중함과 지금 관계를 되돌아볼 수 있게 해 준, 이 책, '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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