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님은 왜 저만 ...'에서는 부모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의 슬픔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엄마가 집을 나가 버렸을 때 아이가 받은 충격과 슬픔이 얼마나 컷겠는가. 그 감정이 비뚤어진 행동으로 표현될 때 주위 사람들이 아이가 왜 그렇게 변했는지를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보다듬어 주어야 할 것이다. 그저 겉으로 드러난 행동만으로 아이를 나무라고 배척한다면 아이는 평생 가슴에 상처와 응어리를 가지고 살아갈 것이 아니겠는가. 철진이가 "선생님, 엄마 없는 애는 다 나쁜 앤가요?"라고 물었을 때 다행히 선생님께서 철진의 슬픔을 알아채시고 다독거려 주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이 이야기외에 20편의 동화가 한 권의 책에 실려 있는데, 다 좋은 동화이지만 글이 짧은 탓에 미흡한 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