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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일찍 떨어져 할머니 손에 자라면서 오로지 할 줄 알았던 것은 출세를 위한 공부. 그는 오로지 출세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줄 알았으나 본인의 지나친 욕심과 현실적이나 지나치게 세족적인 목표는 주변 중요한 것들은 늘 놓치게 만들었고 그런 서투른 삶을 살아온 승범. 그런 그에게도 여장부 같이 직설적인 성격이지만 가슴 따뜻한 여인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정미였다. 둘 사이 묘한 기류는 서로의 입장 차이로 이어질 듯 말듯 그 몇 걸음을 넘지 못하고 있었으나 여전히 사랑을, 여자를 몰랐던 서툰 승범은 정미의 속도 모르고 이타 심과 무심의 그 어딘 가에 있을 법한 행동들로 인해 그 스스로가 점점 더 깊은 사건의 중심에 다가 서게 된다. 그리고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질 수록 그는 더욱 큰 시련과 위기를 직면하게 된다. 그때마다 그의 본심이 어떠하였든지 그가 베풀었었던 덕은 그 위기를 맞서는 데 큰 힘이 되어 준다. 그런 과정에서 승범은 결국 자기 삶에 대한 성찰을 통해 인간적으로 더욱 성장해가면서 주변 인물들에게 까지 알게 모르게 큰 변화와 긍정적인 영향을 이끌어내고 철천지 원수와 같았던 송기윤 조차 과감한 선택을 하게 만들며 마을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일조하게 된다. 그리고 그 끝에는 사랑하는 여인과의 인연으로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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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평범하지 않은 한의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신비로운 사건들을 이어가는 이야기다. 1권에서 이어진 설정 위에 새로운 에피소드들이 추가되면서 더 다양한 인물과 문제들이 등장해 흥미를 유지한다. 무섭기보다는 약간의 판타지와 미스터리가 섞인 분위기라 아이들이 읽기에도 부담이 적다. 가볍게 웃으면서 읽다가도 작은 메시지가 남는 아동용 이야기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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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를 읽으면서 1권에서 승범과 정미가 그런 사이로 끝났었나, 하는 의문이 들며 좀 더 친절한 도입이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시간차를 두고 후속편이 나왔으니 조금의 설명이라도 있었다면 싶은. 거기다 너무 커진 귀신의 세계까지. 그럼에도 갈수록 빠져 읽게 된. 사과나무부터는 아쉬움 따위 사라지고 없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