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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
"슬픔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 " 내용보기
《봄이 사라진 세계》로 가슴 깊은 여운을 남겼던 모리타 아오 작가의 신작이자 스핀오프, 《네가 사라진 세계》를 읽었습니다. 전작에서 소중한 친구들을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아야카’의 시선으로 펼쳐지는 이번 이야기는, 눈물 뒤에 찾아오는 다정한 온기를 선사합니다.사랑하는 사람들을 차례로 잃고 어른이 된 아야카와, 멈춰버린 시간 속에 갇혀 살아가는 싱글 대디 료. 상실의
"슬픔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 " 내용보기

《봄이 사라진 세계》로 가슴 깊은 여운을 남겼던 모리타 아오 작가의 신작이자 스핀오프, 《네가 사라진 세계》를 읽었습니다. 전작에서 소중한 친구들을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아야카’의 시선으로 펼쳐지는 이번 이야기는, 눈물 뒤에 찾아오는 다정한 온기를 선사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차례로 잃고 어른이 된 아야카와, 멈춰버린 시간 속에 갇혀 살아가는 싱글 대디 료. 상실의 그림자를 짊어진 인물들이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과정이 참 아련하고 묵직하게 다가왔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슬픈 결말을 그려내는 소설이 아닙니다. 누군가를 떠나보낸 뒤 남겨진 사람들이 어떻게 다시 숨을 쉬고, 일상이라는 시간 속으로 걸어 나가야 하는지를 나지막하게 일깨워 줍니다. "슬픔은 극복하는 게 아니라 그 비와 함께 걷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는 메시지처럼, 책장을 덮을 때쯤엔 가슴속 굳은살을 다정하게 보듬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음 한구석에 깊은 그리움을 품고 살아가거나, 상실 이후의 삶에 다정한 위안이 필요한 모든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아름다운 소설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g********1 2026.08.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