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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잘 모르는 가수에요. 노래도 한 번 들어본 적이 없었구요. 하지만 왠지 한번 사고 싶어서 샀습니다. 그리고 몇 번 들었는데,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더군요. 난 속물스런 대중일 뿐인데, 음악은 그 이상을 들려주려 하는 듯한 느낌이었네요. 하지만 이런 류의 음악을 하는 사람에게 일단 박수를 보냅니다. 만약에 다른 것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이런 안 팔리는 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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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잘 모르는 가수에요. 노래도 한 번 들어본 적이 없었구요. 하지만 왠지 한번 사고 싶어서 샀습니다. 그리고 몇 번 들었는데,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더군요. 난 속물스런 대중일 뿐인데, 음악은 그 이상을 들려주려 하는 듯한 느낌이었네요. 하지만 이런 류의 음악을 하는 사람에게 일단 박수를 보냅니다. 만약에 다른 것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이런 안 팔리는 음악을 고집한다면 그건 정말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낼 수 있는 용기일 것이니까요. 혹시나 모르죠. 몇 년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이 흐른 뒤, 이 사람이 더 멋진 노래를 내게 들려주게 될른지는... 부디 그러길 바라고, 아직은 그렇지 못했음을 아까와 합니다. 그 때 오소영의 이 음반이 희귀 소장본이 될 수 있기를 바래요.
i*****t 2003.05.0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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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언제나 덜 박힌 못이었지..
"난 언제나 덜 박힌 못이었지.." 내용보기
깔끔하고 과장되지 않은 기타 연주와 영혼의 울림과도 같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가진 오소영.. 전 곡의 작사 작곡을 오소영씨가 전담함으로써 그녀만의 언어로 만들어진 한 곡 한곡의 솔직한 가사와 담백하면서도 감성을 어루만지는 멜로디는 오소영 음반의 가장 큰 매력이다. 초등학교 때 처음 기타를 접했다는 그녀의 기타연주는 화려하진 않지만 상당히 안정적인 사운드를 들려준
"난 언제나 덜 박힌 못이었지.." 내용보기
깔끔하고 과장되지 않은 기타 연주와 영혼의 울림과도 같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가진 오소영.. 전 곡의 작사 작곡을 오소영씨가 전담함으로써 그녀만의 언어로 만들어진 한 곡 한곡의 솔직한 가사와 담백하면서도 감성을 어루만지는 멜로디는 오소영 음반의 가장 큰 매력이다. 초등학교 때 처음 기타를 접했다는 그녀의 기타연주는 화려하진 않지만 상당히 안정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오소영 음반을 듣기 전에 흔히 범할 수 있는 실수는 그녀의 음악을 포크라고 규정지어버리는 것이다. 왜일까, 기억상실, 바람, 눈을 감았지에서는 그녀만의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면, 덜박힌 못에서는 모던락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몽환적인 느낌의 부작용, 비교적 밝은 분위기에 속하는 실수 등도 빼놓을 수 없는 트랙이다. 부질없어는 쌈넷 차트에서 오랜기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80년대 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조동익씨의 편곡으로 인해 더욱 세련된 감성이 느껴진다. 솔직하고 차분한 그녀의 음악세계에 빠지기를 주저없이 추천한다.
s******a 2003.08.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