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배에게 '형, 맑시즘 공부해보려면 무슨 책 보는 게 가장 좋을까요?'라고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선배가 '자. 본. 론.' 이라더군요. 그래서 서점(지금은 없어졌지만..)에 가서 '자본론'을 봤는데 너무 어려원보이더군요.. 도저히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닌거 같아서 잘 뒤져보니까 '자본론'을 번역한 사람이 직접 쓴 '자본론 연구'가 있었습니다. 자본론의 방대한 분량에서 정말 필수적인 것들이나, 일부 많이 오해하는 것들(예. 이윤율, 잉여가치, 공황..)에 대해서 자세히 풀어 설명한 일종의 자본론 해설서 같은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자본론'을 읽지 않고 이 책만 먼저 읽겠다는 건 결과적으로 별로 좋은 시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거의 이해를 못하고 넘어갔었지요.. '자본론'을 읽으면서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을 때, 마침 그 부분이 이 책에 설명되어 있을 때 이 책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