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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높이로 본 층간소음,우리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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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우리집 위층에서도 '킹콩' 이 사는지 이른 아침부터 '다다다다' 뜀박질을 하는 소리가 계속적으로 들리면서 오랜시간 위층과 인사를 나누며 잘 지내고 있는데 정말 한번 올라가봐야 하나 하는 생각을 가졌다. 우리집도 위층도 자식들이 모두 커서 객지에 나가 있고 위층은 가족을 이룬 자식이 있어 손자가 있는 것을 보았고 주말에 오면 시끄럽고 말달리는 소리가 나도 평일
"아이들의 눈높이로 본 층간소음,우리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 내용보기

얼마 전부터 우리집 위층에서도 '킹콩' 이 사는지 이른 아침부터 '다다다다' 뜀박질을 하는 소리가 계속적으로 들리면서 오랜시간 위층과 인사를 나누며 잘 지내고 있는데 정말 한번 올라가봐야 하나 하는 생각을 가졌다. 우리집도 위층도 자식들이 모두 커서 객지에 나가 있고 위층은 가족을 이룬 자식이 있어 손자가 있는 것을 보았고 주말에 오면 시끄럽고 말달리는 소리가 나도 평일에는 조용하기에 그냥 참고 지내고 있는데 계속되는 소음에 위층이 이사를 가고 다른 집이 이사를 온 줄 알았다.그런데 며칠 전 초인종이 울려 나가보니 애기아빠가 이쁘장한 아이를 데리고 와서는 인사를 시키며 '미안합니다' 하며 음료수를 건네는 것이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부모님집에서 몇 개월 함께 살아야 하는데 아이가 너무 뛰어 다녀서 미안하다며 사정이 그렇게 되었으니 이해를 해달라며 인사를 온 것이다.사정을 듣고 그리고 아이도 만나 킹콩의 정체를 알고보니 이해가 되었다.

 

오래전 우리집 아이들이 어릴 때 살던 아파트에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집 초인종이 울리곤 했다. 딸들만 있어서 그리 심하게 뛰는 것도 아니었고 늘 조용히 앉아 책 읽기를 즐겼는데 장난감 하나만 바닥에 떨어뜨려도 아래층에서는 곧바로 초인종을 울리거나 올라와 시끄럽다고 하는 것이다.그로인해 아래층과 자주 싸우게 되었고 윗집과도 그리 좋은 관계가 아니었다.윗집은 아침 이른 시간부터 피아노를 쳤기에 그것이 또한 우리에게는 엄청난 소음이었던 것이다.엘리베이터에서 만나도 위층이나 아래층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지만 서로에게 했던 행동과 말이 있었기에 좋은 감정이 될 수 없었다. 이사를 오면서 얼마나 속이 다 시원하던지.애들도 크고 그런 일에서 벗어나 '층간소음'에서 벗었났다 싶었는데 갑자기 위층에 아들네가 들어와 살게 되면서 층간소음에 약간 신경이 쓰였지만 먼저 인사를 왔기에 이해를 하고는 있다.서로 얼굴 찡그리며 살기 보다는 인사를 한다던가 엘리베이터 게시판에 글을 남긴다면 조금은 서로 이해를 하게 되는 방법이 될 듯 하다.

 

나용이는 초등학교 저학년도 아니고 이제는 마음속에 '킹콩'을 가두어 둘 줄을 조금은 안다. 저학년 때에는 자신도 킹콩이 되어 위아래층 서로 안좋은 일을 겪게 하는 주인공이 되기도 했지만 이사를 오기도 했고 새로 이사를 온 곳엔 위층에 쌍둥이 동생들이 살고 있고 층간소음은 배가 되고 있지만 서로 알고 지내니 배려와 이해를 하고 살고 있다.그런 나용이가 엄마와 아빠가 일이 있어 작은엄마네 집에 가서 며칠 있게 된다. 그런데 작은엄마는 지금 임신중이시다.무척 예민하고 아기에게 신경을 써야 하는데 위층에서 들리는 층간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나용이는 자신이 겪어 보기도 했고 자신 안에도 킹콩이 잠재하고 있기에 이해를 하면서도 아기를 가진 작은엄마가 걱정이 되기도 한다.그런 어느 날 작은엄마가 밤중에 응급실에 가게 된다. 스트레스를 받아 이상이 생겨 작은아빠와 작은엄마는 나용이만 남겨 놓고 병원에 가시게 되고 나용이는 텅빈 작은엄마네 집에서 밤을 보내게 된다.무섭지만 잘 이겨내기도 하지만 위층에 사는 이들과도 만나 서로의 상황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여 배려와 이해를 하게 된다.

 

층간소음에 대한 문제는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뉴스를 통해서도 층간소음으로 인한 사건과 사고를 자주 전해 듣는다. 조금만 이웃을 배려하고 이해해 준다면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 정말 평생 뒤돌릴 수 없는 일들로 번지는 경우도 많다.내가 사는 아파트 또한 엘리베이터에는 '내가 살고 있는 집의 바닥은 아래층의 천장이다'라는 문구로 시작하여 층간소음에 대한 글이 게시판에 늘 붙어 있다. 방송 또한 자주 한다. 시끄러운 소리를 내지 말라는,좀더 이웃을 배려하고 생각하며 살자는 방송을 식구들이 모두 모이는 저녁 시간에 자주 한다. 우리의 삶의 형태가 점점 나 혼자 사는 단독주택이 아닌 공동주택이 더 많기에 이런 문제도 더 많이 발생을 하고 있다.공동주택예절이라 할 수 있는 것들을 누군가는 잘 지키는가 하면 누군가는 지켜주지 않기 때문에 시끄러운 일들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어린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층간소음' 에 대한 이야기라 그런지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을 잘 보여주면서도 환상적인 면을 첨가하여 좀더 재밌게 그려 놓았다.아이들은 맘껏 뛰어 놀면서 자라야 하는데 흙을 밟고 살던 세대가 아닌 지금의 아이들은 학원으로 뱅뱅 돌면서 집에 들어와서는 층간소음으로 인해 발뒤꿈치를 들고 다녀야 한다니 정말 슬픈 일이다.한편으로는 나용이가 작은엄마네 집에 머물면서 한 뼘 어른이 된 듯 하여 미소를 지으며 읽게 되었다.

 

y******2 2015.07.1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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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마음 속에 사는 킹콩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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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는 층간 소음 문제를 다룬 이야기다. 대개 층간 소음을 다룰 경우, 층간 소음의 갈등이 있던 집들이 어떤 일을 계기로 서로 화해하는 식으로 풀어가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책은 좀 다르다. 주인공인 나용이의 마음 속에 살고 있는 "킹콩"이라는 환상적 존재를 층간 소음을 이해하는 매개로 이용하고 있다. 나용이는 아기를 가진 작은엄마 집에서 잠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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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는 층간 소음 문제를 다룬 이야기다.
대개 층간 소음을 다룰 경우, 층간 소음의 갈등이 있던 집들이

어떤 일을 계기로 서로 화해하는 식으로 풀어가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책은 좀 다르다. 주인공인 나용이의 마음 속에 살고 있는 "킹콩"이라는

환상적 존재를 층간 소음을 이해하는 매개로 이용하고 있다.

나용이는 아기를 가진 작은엄마 집에서 잠시 생활하는 동안

윗층에서 들려오는 소음 때문에 힘들어하는 작은 엄마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러다가 윗층으로 올라가 소음의 주인공들을 만나고 그들과 친해진다.
그러는 가운데에도 줄곧 자꾸만 밖으로 나와 소란을 피우고 싶어하는

나용이 마음 속의 킹콩.... 다행히 나용이는 층간 소음때문에 괴로운 윗집의 사정과

아랫집의 사정을 모두 이해하게 된다.

아파트에 사는 이라면 모두가 겪는 층간 소음 문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다룬 책이다. 강추!!

 

k****i 2016.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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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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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발생 시 대처 5계명이란 게 있다. 1. 직접 대처 금물. 2. 소음 일지 작성. 3. 경찰에 신고. 4. 상담 조정 신청. 5. 민사 소송 제기.(출처: 인터넷) 여기에 배려와 존중, 소통이란 단어는 없다. 각박한 현대인의 정신세계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사는 곳을 막론하고 세계 어느 곳에 있더라도 SNS로 사생활까지 공유하는 세상에 바로 이웃과의 소통은 왜 점점 어려워
"[우리 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를 읽고" 내용보기

층간소음 발생 시 대처 5계명이란 게 있다.

1. 직접 대처 금물.

2. 소음 일지 작성.

3. 경찰에 신고.

4. 상담 조정 신청.

5. 민사 소송 제기.(출처: 인터넷)

여기에 배려와 존중, 소통이란 단어는 없다. 각박한 현대인의 정신세계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사는 곳을 막론하고 세계 어느 곳에 있더라도 SNS로 사생활까지 공유하는 세상에 바로 이웃과의 소통은 왜 점점 어려워지는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러니하다.

 

<우리 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는 ‘층간소음’이라는 사회 문제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풀어낸 동화다. 무거워질 수 있는 이야기를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의 세계를 ‘킹콩’이라는 상징적인 존재를 내세워 발랄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아이들 뛰는 소리, 악기 소리, 가전제품 소음, 대화소리 등의 대표적인 층간소음 발생 원인들을 모두 다루고 있어 흥미롭다.

 

킹콩은 때로 대립적인 존재로, 때로는 수용적인 존재로 그려진다. 의식과 무의식의 상징적 존재인 킹콩은 이미 어른이 된 사람들의 잠재의식 속에서도 언제든지 튀어나올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는 걸 ‘킹콩 클럽’이라는 판타지 세계를 통해 말해준다. 결국, 관심과 배려, 이해와 존중, 소통이 해결책이라는 얘기다.

 

층간소음으로 이사까지 감행한 나용이네는 위층 쌍둥이들을 만나면서 거꾸로 층간소음을 겪는 입장이 되지만, 자신들의 경험에 비추어 그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려 노력한다는 걸 느낄 수 있다. 물론 마지막 나용이의 외침은(‘우리 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어른들의 대화법이 아닌 좀 더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관계 맺기를 상상해볼 수 있다.

 

아무 것도 해결된 것은 없다. 작은엄마와 윗집의 화해는 판타지 세계에서만 가능했는지 실제로도 그런 관계로 나아갈 것인지는 남은 숙제 같다. 분명한 건 지금보다는 훨씬 더 희망적인 관계로 나아질 것이라는 암묵적인 메시지로 여운을 남겼다는 것이다. 뒷이야기는 이제 우리의 몫이다.

n******3 2015.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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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마다 찾아오는 층간소음 문제 해결방법
"명절때 마다 찾아오는 층간소음 문제 해결방법" 내용보기
추석이 다가온다. 명절이 되면 층간소음 때문에 뉴스에 꼭 한번 싸움난 기사들이 올라온다. 멱살을 잡고 싸움만 하는 게 아니라 욱하는 성질에 죽이기까지 한다. 아래위층 층간소음 때문에 그렇다. 우리집도 아들녀석 때문에 아래층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고, 인터폰이 울렸다.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고,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기라도 하면 죄인이 된 것 같기도 하고, 뭘 사다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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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온다. 명절이 되면 층간소음 때문에 뉴스에 꼭 한번 싸움난 기사들이 올라온다. 멱살을 잡고 싸움만 하는 게 아니라 욱하는 성질에 죽이기까지 한다. 아래위층 층간소음 때문에 그렇다. 우리집도 아들녀석 때문에 아래층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고, 인터폰이 울렸다.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고,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기라도 하면 죄인이 된 것 같기도 하고, 뭘 사다주기도 하고 별짓 다해도 소용이 없기도 했다.

 

크고 있는 아이들한테 뛰지 말라는 말도 한두번이다. 말도 못알아듣는 꼬맹이들에게 살금살금 걸어다니라고 말하는 것도 지친다. 엄마의 잔소리는 매일 시작된다. 물론 공동주택에서 예의를 지켜야하는 건 맞다. 소란스럽게 해서도 안되고 쿵쿵거리는 것도 안되는 건 맞지만, 아이 키우는 집에서 쉬운 일은 아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층간소음에 대해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과 원인만 갖고 이야기를 풀어낸 게 아니라, 소음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재미있게 잘 풀어냈다. 원인은 항상 어른들이다. 층간소음으로 이웃과 불화를 겪은 아이가 거꾸로 소음 피해를 입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썼다. 책을 통해 왜 소음을 내면 안되는지, 왜 아이가 뛸 수 밖에 없었는지 양쪽을 이해할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 세상 어떤 아이들이라도 마음속에 킹콩은 꼭 살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마음속에 킹콩이 나타날때만큼은 어른들의 배려가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이제 이 사회는 어른들의 이해만 바라기는 너무나도 팍팍한 세상이 되어버려 안타까울 뿐이다.

t*****5 2015.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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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 심은경 / 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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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 심은경 글 / 권송이 그림 / 라임 펴냄     경기도에 살고 있는 나는 작년 쯤엔가 아이에게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엄마, 엄마 우리 나라에는 왜 이렇게 아파트가 많아? 단독주택도 있는데..." 아무 생각 없던 나는 주위를 둘러보니, 죄다 아파트 숲이었다. 만약 우리 나라에 처음 방문한 외국인이 이런 모습을 본다면 어떤 느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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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

심은경 글 / 권송이 그림 / 라임 펴냄

 

 

경기도에 살고 있는 나는 작년 쯤엔가 아이에게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엄마, 엄마 우리 나라에는 왜 이렇게 아파트가 많아? 단독주택도 있는데..." 아무 생각 없던 나는 주위를 둘러보니, 죄다 아파트 숲이었다. 만약 우리 나라에 처음 방문한 외국인이 이런 모습을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60대 이상 아주머니나 할머님들의 똑같은 뽀글이 머리 스타일에도 기겁을 한다던데...^^

 

땅덩어리가 좁고 인구가 많은 상황에 적합했던 아파트라는 주거 공간. 많은 세대를 거주시킬 수 있고, 단독 주택에 비해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많은 세대가 같이 사는 만큼 지켜야 할 점들도 많다. 이 작품은 그 중 하나,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었던 층간 소음의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우리집 위층에 킹콩이 산다고 했지만, 알고 보면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대로 큰 소리도 내고 싶고 노래도 듣고 싶고 뛰어 다니기고도 싶은 '킹콩'의 본능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 아닐까?

 

그러나 우리 가족만 사는 것이 아니기에,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우리는 평소에 '킹콩'이를 마음 속에 잘 다독거리며 가두어 놓고 행동을 조심조심 삼가며 살아가고 있다. 윗층에 사는 쌍둥이 남자 꼬마들의 소란을 몸소 겪은 나용이는 엄마, 아빠의 사정으로 작은 아빠의 집에 머물게 된다. 작은 엄마는 뱃 속에 아기를 갖고 계신 상태. 이 댁의 윗집도 만만치 않다. 남매가 매일 싸우고 큰 소리로 음악을 듣고, 밤 늦게 까지 시끄럽게 떠들 때가 많다. 작은 엄마는 신경이 예민한 상태인지라 이 윗집에서 내는 소음들 때문에 아주 큰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다.

 

초등 저학년 또래의 아이들이 자신의 몸 속에 '킹콩'의 본능이 있음은 당연한 일이지만, 자신들이 내는 소음으로 불편을 겪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입장과 마음을 배려할 수 있도록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볼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냈다. 웃으면서 읽으면서 공감하게 되는 이야기랄까.. 이와 더불어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어느 정도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를 해주는 마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층간 소음이 싸움으로 번져 더 크게 심화되지 않도록 서로 간에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본다.

세대 간의 갈등과 '킹콩'의 본능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일러스트도 인상적이었다.

 

 

 

 

 

 

c******e 2015.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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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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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은 영화에서 본 친근한 이미지와 무서운 이미지가 동시에 떠오르는 캐릭터이다.'우리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만약에 우리집 위층에 킹콩이 산다면 어떤 느낌일까?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도 킹콩의 친근한 이미지와 무서운 이미지가 모두 떠올랐다.킹콩은 덩치가 크고 힘이 센 동물이지만, 내면에는 착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있으면서 상황에 따라 무서운 성격으로 변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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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은 영화에서 본 친근한 이미지와 무서운 이미지가 동시에 떠오르는 캐릭터이다.

'우리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

만약에 우리집 위층에 킹콩이 산다면 어떤 느낌일까?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도 킹콩의 친근한 이미지와 무서운 이미지가 모두 떠올랐다.

킹콩은 덩치가 크고 힘이 센 동물이지만, 내면에는 착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있으면서 상황에 따라 무서운 성격으로 변하는 캐릭터라 생각한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이 책에서 말하는 킹콩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하면서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주제로 쓰여진 책이다.

이 책에서 위층에 사는 킹콩은 층간소음의 가해자이다.

공동주택에 사는 사람들에게 층간소음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고, 어떤 때는 이웃간에 심각한 싸움을 야기도 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 가족도 층간소음의 가해자가 되어본 적도 있고, 위층으로부터 층간소음의 스트레스를 받아 피해자가 되기도 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초등 3학년생 나용이가 잠시 머물게 된 작은 엄마의 집 위층에 킹콩이 살았다.

나용이의 작은 엄마는 임신중이었고, 위층의 킹콩들이 내는 소음에 상당히 민감하였다.

층간소음에 스트레스를 받는 작은 엄마의 모습에 나용이는 자신의 어릴 적 일이 생각이 났다.


나용이도 1학년때 층간소음을 일으키는 킹콩이었던 적이 있었다.

층간소음에 민감한 나용이집 위층 사람들은 급기야 경찰에 신고해 나용이네 집과 층간소음 문제로 심하게 다투기도 했다.


위층에서 뛰는 소리, 위층에서 변기 물 내리는 소리, 위층에서 떠드는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던 작은 엄마가 응급실에 실려가는 소동이 나기도 한다.

위층에 사는 킹콩은 아래층에 사는 사람들에게 공포와 스트레스의 주범이고, 나용이도 그런 적이 있었다.


작은 엄마의 집을 배경으로 하던 이야기가 잠시 상상속으로 흘러갔다.

나용이가 위층에 작은 복수를 하기 위해 위층 집 벨을 누르는 장난을 치다가 위층 두 아이와 나용이가 킹콩으로 변하게 된다.

그리고, 킹콩으로 변한 세 아이가 들어간 킹콩클럽이라는 세상에는 이미 킹콩으로 변한 작은엄마와 위층 부모가 있었다.

모두가 킹콩으로 변해서 서로의 사정을 이야기 하면서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킹콩으로 변해서 다녀온 킹콩클럽 세상은 나용이가 잠결에 꾼 꿈이었다.

하지만, 킹콩클럽에 다녀온 꿈을 꾼 후 조금 변화가 일어났다.

위층이 조용해진 것이다.


작은 엄마네 집에서 자신의 집으로 다시 돌아온 나용이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위층의 쌍둥이 킹콩이었다.

위층의 쌍둥이를 킹콩으로 말하니 이들이 집에서 얼마나 뛰어나니면서 생활할지 예상이 된다.

층간소음 문제로 다툼이 있었지만, 결국 이웃은 이웃이다는 것을 말해주면서 킹콩의 존재를 인정하는 가운데 해피엔딩으로 이야기는 끝이 났다.


뛰어다니며 놀고 싶은 아이들, 집에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생활하고 싶은 어른들...

이 책의 저자는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작은 킹콩으로 따뜻하게 안아줄 것을 제안했다.

지금의 이웃간의 정이 예전처럼 못하지만, 다시 서로가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는 이웃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썼다고 한다.


우리집 아래층에 사는 할머니께서도 우리가 처음 이사왔을 때 인터폰으로 몇 번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었다.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심하게 뛰는 것도 아닌데, 아래층에서 층간소음을 느끼는 것은 아파트의 구조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나는 아이들에게 조심하라고 여러 번 이야기했고, 아래층에서는 이제는 이해해주시는 분위기이다.

가끔 엘리베이터 안에서 아래층 할머니를 만나면 아이들은 할머니를 무서워하며 긴장하고, 나는 "안녕하세요. 저희 때문에 불편하진 않으세요?"라고 말한면, 아래층 할머니께서 웃으시면서 "아이들이랑 살다보면 좀 시끄러울수도 있지" 하면서 이해한다는 말씀을 해주시면서 웃음을 보여주셨다.

할머니에게는 우리집 아이들이 킹콩이고, 아이들에게는 할머니가 킹콩이다.

공동주택에 살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킹콩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서로가 이해하고 감싸주면서 무서운 킹콩이 아닌 친근하고 착한 킹콩으로 산다면 공동주택 거주의 불편함이 조금은 해소되리라 생각한다.


층간소음이라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재밌는 비유를 통해서 이야기로 표현한 책이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자신이 뛰어다니는 것으로 인해서 아래층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을 받는지 잠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타인에 대해 배려심을 갖고 생활해야 한다는 좋은 교훈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서 가족들이 모두 함께 읽고서 층간소음에 대해서 토론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가 현실에서 항상 부딪히는 문제이니 가족들간의 토론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

위층 아이들은 집에서 살짝 뛰어놀고, 아래층은 위층의 소음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그런 공동주택이 지어졌으면 좋겠다.

건설회사들이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획기적인 공동주택을 지어서 거주자 모두에게 편안함을 주었으면 좋겠다.


※ 우리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 독서 후기 포스트는 라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i*****p 2015.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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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아이들 눈으로 직접 알아보는 책
"층간소음 아이들 눈으로 직접 알아보는 책" 내용보기
사회적으로 심각스런 문제가 드디어 어린이책에도 다뤄지고 있네요. 안타까운 일이지만 층간소음 문제를 아이들이 제대로 잘 이해하고 지켜줄 수 있는 책이라 더욱 권장하고 싶어요. 층간소음의 불편함 그 중심에는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엊그제도 텔레비젼 소리가 크다는 이유로 발생된 사건이 매스컴을 타고 있더라구요. 우리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는 어린이들
"층간소음 아이들 눈으로 직접 알아보는 책" 내용보기

 

 

 

사회적으로 심각스런 문제가 드디어 어린이책에도 다뤄지고 있네요. 안타까운 일이지만 층간소음 문제를

아이들이 제대로 잘 이해하고 지켜줄 수 있는 책이라 더욱 권장하고 싶어요.

층간소음의 불편함 그 중심에는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엊그제도 텔레비젼 소리가 크다는

이유로 발생된 사건이 매스컴을 타고 있더라구요. 우리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겪는 소음의 불편함과 괴로움을 현실성있게 다루어주고 있습니다.

 

 

<우리집 위층에는 킹콩이 산다를 읽고...>

센타에 있는 법 책에서도 층간 소음 때문에 많은 문제가 일어난다고 한다.

싸움이 일어나고,배속 아기도 위험하고, 스트레스도 쌓이고..

다들 되도록이면 사뿐사뿐 가는게 좋을거 같다.

내가 생각하는 싸움 안 일어나는 법1. 사뿐사뿐 걷는다

2. 침대 위에서만 점프를 한다

3. 밤에는 시끄러운 음악 안틀기, 소리 지르지 말기

청소기 돌리기 말기

예전 우리집에도 아래층 아저씨가 올라왔다고 한다. 나는 기억 안나는데..

이 글쓴이가 말하고 싶은건 이거다. 층간 소음이 얼마나 많은 피해를 주는지. 그런데 아래층

아저씨는 잘 안 올라와서 그냥 막 뛰어다녔는데 이제는 조심해야겠다.

위 법칙들만 잘 지키면 우리빌라 사람들은 절대로 싸움이 안 일어날 거 같다.

세상 모든 아파트나 주택들 빌라나 빌딩에 사는 사람들 모두 이 법칙을 꼭 지키도록 노력해요.

 

 

 

 

하지만 이렇게 무던히도 참아내는 작은엄마도 있습니다. 신경을 쓰느라

배가 뭉쳐서 응급실로 실려가신 작은엄마를 위해 무슨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나용이는 자신속에 들어있는 킹콩도 잠재우려도 너무나도

신경을 써요. 누구나다 킹콩이 살아있겠지요. 뛰놀고 싶고 소리지르고 싶은맘을

간질간질 부추기는 킹콩을 잠재우느라 나용이도 무지 힘들지만

윗층에서 떠드는 소릴 듣고 부터는 나용이가 크게 깨닫게 되요.

모든 일은 자신이 당해봐야 아는 것이겠지요^^

 

 

 

 

정작 자기 집에서는 <가해자>였던 나용이가 며칠간의 작은집에서 살면서

<피해자>로 살아가면서 크게 느끼는 층간소음입니다. 이상하게 뛰어놀고 싶어

엉덩이가 들썩들썩하게되는

아이들의 맘도 읽어주면서 동시에 피해를 당해보면서 그러면 안되겠구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한 작품이에요.

방학추천도서로 꼽아봅니다.

u*********3 2015.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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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을 보고서 어떤 내용의 이야기일지 짐작은 되었다. 층간소음이 주된 내용일 거라 예상되고.. 킹콩이 그 소음을 만드는 주범일거란것 까지도 말이다.   사회적으로 층간소음이 굉장한 문제이기에 아이들도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제공해주는 좋은 책이다. 예민한 아래층을 둔.. 한참 에너지가 넘치는 두 아들을 둔 나는 이 책의 이야기가 너무나도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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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을 보고서 어떤 내용의 이야기일지 짐작은 되었다.

층간소음이 주된 내용일 거라 예상되고.. 킹콩이 그 소음을 만드는 주범일거란것 까지도 말이다.

 

사회적으로 층간소음이 굉장한 문제이기에 아이들도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제공해주는 좋은 책이다. 예민한 아래층을 둔.. 한참 에너지가 넘치는 두 아들을 둔 나는 이 책의 이야기가 너무나도 와 닿았다. 책에서처럼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상 우리 삶에서는 감정이 앞서기도 하고 배려와 이해로도 문제를 해결되지 않으니 경찰이나 법으로 문제를 매듭지으려고 하는 경우를 여럿 보기도 한다.

 

책에서처럼 우리 모두에게는 킹콩이 내재되어 있는데 그것을 얼마나 잘 컨트롤하느냐도 중요하고 개구리가 올챙이 시적 기억 못 하듯.. 또는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상대방의 생활에 대한 깊은 이해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항상 조용히 하라는 말을 듣고 아래집 인터폰 소리가 두려운 두 아들과 함께 읽으며 우리도 킹콩이 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지내면 좋을지 얘기해보련다.

s*******7 2015.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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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쾅쿵쾅, 우리 위층에도 킹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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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아이는 잠이 들고 부부가 나란히 앉아 TV를 보며 쉬고 있을 때였죠. 처음엔 그냥 조금 신경을 거스르는 듯한 소리였는데 점점 커지더니 쿵쾅쿵쾅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소리가 계속해서 나는 거에요. 그 소리는 마치 러닝머신을 타는 소리이거나 절구를 마루에 놓고 마늘을 찧는 듯한 소리였죠. 낮도 아니고 편안히 쉬어야 하는 밤이었기에 남편은 윗집에 인터폰을 했습니다.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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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아이는 잠이 들고 부부가 나란히 앉아 TV를 보며 쉬고 있을 때였죠. 처음엔 그냥 조금 신경을 거스르는 듯한 소리였는데 점점 커지더니 쿵쾅쿵쾅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소리가 계속해서 나는 거에요. 그 소리는 마치 러닝머신을 타는 소리이거나 절구를 마루에 놓고 마늘을 찧는 듯한 소리였죠. 낮도 아니고 편안히 쉬어야 하는 밤이었기에 남편은 윗집에 인터폰을 했습니다. 혹시 운동하시냐고요. 굉장히 울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쉴 수가 없다고도 했죠. 윗집 할머니께선 운동할 만한 사람도 없다, 우린 아니다 하셨기에 그냥 끊을 수밖에 없었지만 그 후로도 지금까지 종종 들리곤 하는 소리에요. 그 소리는 도대체 어디서 나는 걸까요?

 

 

최근 부쩍 층간소음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조용히 좀 해라, 우린 안그랬다 하며 실랑이를 하다 보면 감정이 격해지고 그렇게 분노가 끓어오르면 누군가는 앙심을 품고 엄청난 사건을 일으키게 되는 거죠. 정말 무섭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선 더욱 걱정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은 가만히 있는 것이 이상한 건데 자꾸만 부모는 가만히 있으라고 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죠. 하지만 가끔 어른들이 그냥 걷는 소리도 울리는 것을 보면 단지 사람들 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우리 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는 바로 그런 층간소음을 그린 동화책이에요. 조금만 움직여도 인터폰을 연락하는 아랫집 사람들 때문에 나용이네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갑니다. 하지만 그 윗집엔 쌍둥이 아이들이 살죠. 그러니 어마어마한 소리가 날 거에요. 그래도 나용이네는 전에 있었던 일들 때문에 위층 사람들을 이해하죠. 나용이가 잠깐 작은엄마네서 지내게 되었을 때 작은엄마는 임신중으로 위층의 어마어마한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계셨어요. 여기서도 층간소음을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자꾸자꾸 움직이고 뛰어다니고 소란을 피우고 싶게 만드는 내 마음 속 무언가를 "킹콩"으로 표현한 것이 정말 재미있어요.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던가 봅니다. 맞아요~ 일부러 쿵쿵쿵 아래집 사람들을 괴롭히고 싶은 사람들이 어디 있겠어요. 그냥 좀 움직이다 보니까, 아이들이다 보니 그렇게 된 거죠.

 

 

 

층간소음을 해결하는 길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인 것 같아요. 더 미안한 마음, 더 생각해주는 마음을 가진다면 누가 이해를 못해주겠어요. 전에 한 CF에서 이사 온 아이가 엘리베이터에 포스트잇을 붙여 자신을 소개한 것이 있었죠. 요즘처럼 서로 모르고 지내다가 감정이 상한다면 문제는 사건이 될 수 있겠지만 서로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라면 서로를 배려해주려고 하겠죠. 그래서 그 CF가 참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아요. 요즘엔 이사해도 떡을 돌리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저희는 옆집 분들, 아래 위층 분들과 사이 좋게 지내려고 합니다. 요즘은... 어디선가 담배 냄새가 자꾸 올라와 걱정이긴 하지만요. 정말로 모두가 서로를 생각해주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y****s 2015.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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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조금만 배려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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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문제는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이다. 뉴스를 통해 들리는 소식들로 인해 그 피해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심지어는 흉기까지 사용하는 일이 있는 것이다. 도대체 그 피해가 얼마나 크기에 그러는 것일까. 솔직히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아 참는 편이지만 가끔은 참기 힘들때가 있다. 도대체 위에서 무얼하기에 저렇게 쿵쾅거리는 것일까. 일부러 뛰어도 그렇게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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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문제는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이다. 뉴스를 통해 들리는 소식들로 인해 그 피해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심지어는 흉기까지 사용하는 일이 있는 것이다. 도대체 그 피해가 얼마나 크기에 그러는 것일까. 솔직히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아 참는 편이지만 가끔은 참기 힘들때가 있다. 도대체 위에서 무얼하기에 저렇게 쿵쾅거리는 것일까. 일부러 뛰어도 그렇게 큰 소리는 나지 않을거라는 생각까지 들때도 있다. 이 문제는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층간소음으로 인해 크고작은 피해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다. 

 
 

아빠의 지방출장과 엄마 교육 연수로 인해 봄방학을 작은엄마 댁에서 보내야하는 신나용. 이름만 들어도 이 친구가 어떤 친구일지 알것 같다. 늘 신나게 있어야할것 같다. 작은엄마 댁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잔소리(?)가 시작된다. 집안에서 조용히 하라는 것이다. 또한 위층에 킹콩이 산다고 말한다. '쾅쾅쾅쾅쾅' 들리는 소리에 작은엄마는 인터폰으로 위층에 조용히 해달라고 말한다.

 

"킹콩들이 어쩌나 쿵쾅거리는지 정신이 쏙 빠질 정도야. 그러니 너까지 덩달아 뛰어다니면 안 되겠지? 얌전히 있어야 한다. 알겠니?" - 본문 11쪽

 

 

신나용은 작은 엄마의 모습을 보니 1학년때의 일이 떠오른다. 자신도 킹콩이였던 것이다. 잠깐 태권도 동작 연습을 했을뿐인데 텀블링을 하느냐고 인터폰으로 연락이 온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거실에서 스카이 콩콩콩을 하느냐, 집이 운동장인줄 아느냐, 온 가족이 고무줄 놀이를 하느냐고 수시로 연락이 오는 것이다. 이런 연락을 받는다면 정말 힘들거라는 생각이 든다. 위층 때문에 조용히 쉴 수 없다는 분들도 있고 수시로 연락이 와서 힘들다는 분들도 있다. 위층의 킹콩 때문에 힘들고 자신의 집에 킹콩이 있을수도 있는 것이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어쩌면 뛰어놀 공간이 없는지도 모른다. 예전처럼 골목에 모여 놀수도 없다. 집밖에 나가면 위험한 세상이 된 것이다. 그렇다고해서 집안에서 놀수도 없는 것이다.

 

조금씩 양보할수 없는 것인지 생각해본다. 어른들이 배려를 한다면 달라질수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자신의 윗층에 킹콩이 사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아니, 아이들을 킹콩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웃을수만은 없는 것은 현실에서는 심각한 문제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극한 상황까지 몰아가는 경우도 많다.

 

이웃간의 단절이 만들어낸 슬픈 현실이다. 층간소음이라는 문제로 지금도 어딘가에서 서로 소리를 높여가며 싸우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조금씩 참아보는 것은 어떨런지. 예전처럼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골목에 함께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다만 마음의 문을 굳게 닫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다.

n******e 2015.07.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