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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마! 나 한자책이야』-1. 그냥 읽기만 했어요. 재미있게 읽다보니 어느 덧 끝장까지 다 읽었네요. 뭐,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에 읽을 때는 연습장에 한자를 쓰면서 공부를 했는데요. 어느 정도 그렇게 하다가 그냥 읽기만 해서도 공부가 될까? 싶어서 읽기만 했어요. 그런데, 공부가 되더라고요. 정말 신기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에피소드가 재미있다보니 웃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죄송! 웃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한자를 처음 접한 건 중학교 때, 아니다. 그 전에 형 따라서 천자문을 조금 접하긴 했네요. 그래도 본격적으로 한자에 입문한 건 중학교 1학년에 들어가면서부터. 물론 지금이나 예전이나 국영수가 중요하다고 해서 영어공부에 집중한 건 사실이죠. 그래도 한자도 공부 열심히 했어요. 그렇지만 그렇게 공부를 해도 신문에 쓰인 한자를 읽는 데는 실패. 힘들더군요. 한자가 워낙 복잡하다보니. 그러다가 고등학생 들어가면서부터는 아예 한자와는 담을 쌓고 말았네요. 그 후로는 계속 그 상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것도 오래전 일이건만 한자와는 그 상태를 유지하다니. 저도 참 지독하네요. 책의 가격은 솔직히 말하는 편은 아닌데요. 책의 가격도 그렇고, 책의 내용도 그렇고 참 착해요. 그래서 공부하는 데에 부담을 느끼지는 않게 되네요. 책의 내용은 그 뭐라고 해야 하나. 이상한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한자에 대해서 하나, 하나 이야기를 하는데 집중이 되더라고요. 재미있게 이야기를 끌고 가니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책의 첫 부분에 보면 한자를 쉽게 익히는 7가지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는 글이 있는데요. 이 부분을 읽고 본문을 읽으면 더 능률적인 공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의 구성과 특징에 대해서 책에 있는 그대로 읽어보겠습니다. ○ 대한민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생활한자 에피소드 ○ 생활 속 꼭 필요한 한자 어휘 확장 ○ 2% 부족한 한자실력 채우기 ○ 학교 시험에도 무리 없이 대비 ○ 한자 최종점검 쓰면서 외우기. 역시 한자는 쓰면서 외워야 하나보네요. 제가 처음에 읽기만 해도 공부가 된다고 말했지만 이 구성과 특징을 다시 읽어보니 쓰면서 외우는 것이 더 기억에 오래 남나 봅니다. 음. 하기는 영어단어도 그렇게 외웠으니까….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한자의 기초에 대해서 기술해 놓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읽어보니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것들이 생각이 나네요. 한자의 생성 원리에 대한 내용과 한자의 부수에 대한 내용. 부수가 머리에 있느냐, 아니면 발에 있느냐, 왼쪽에 있느냐, 오른쪽에 있느냐. 뭐 그런 내용에 대해서 나와 있네요. 여기서 부수가 왜 중요하느냐 하면 의미를 추측하는 데에도 중요하겠지만, 옥편을 찾을 때 아주 중요하다는 사실. 옥편으로 찾을 때 부수를 모르면 한참 헤매거든요. 보니까 2권도 나와 있던데 2권까지는 읽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