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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론을 구하기 위해 샨은 쌍둥이 류인 황자의 요구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샨은 에론에게 원한이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지만 실력이 아니라 마음 때문에 상대하기 버거웠다. 다행이라고 할까, 크롬도 그 자리에 있어서 무사히(?) 넘어갔지만... 아, 크롬. 샤이린은 바로 눈앞에.. 크흡! 그리고 크롬 덕에 내 생각이 틀린 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샨도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 무언가 뒤틀려 있는 형제들. 이건 엘의 저주일까. 그나저나 쌍둥이 류인 황자가 신이 되겠다니... 세상 말아먹을 일 있나... 그건 좀 아닌 듯. 할 거면 감시자는 필수일 것 같다. 안 그러면 차라리 엘의 광기로 세상이 멸망하는 게 차라리 나을 거다. 하지만 엘... 죽음을 기다리는 엘이 너무나도 애처로워서 그것마저도 입에 담기 미안하다. 과연 어떻게 세상을 구할지 궁금하다. 춤추는 천칭으로 구원을 받을까, 아니면 샨의 희생으로 구원을 받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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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권을 다 읽고 났을 때, 9권이 상당히 기대되었습니다. 그 무시무시한 에론의 신변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도 문제지만 이세상 모든 불운을 타고난 주인공이 어떻게 강대한 적에게 붙잡힌 형을 구해낼 것인지에 대해서 수많은 상상이 오갔습니다.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한계를 뛰어넘고, 기지를 발휘하여서 마침내 형을 구출하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뭔가 얼렁뚱땅 지나간 느낌이 강했습니다.. ㅠ 너무 극적인 것을 바랐던 것일까요... 개인적 사정으로 발매하자마자 사놓고는 늦게 읽게되었는데, 그사이에 10권이 발매되었습니다. 기대치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역시나 애정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바로 구매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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