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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과학이고 생물학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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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올로기적 생물학. 내가 처음접한 '사회생물학'이라는 분야였다. 생물학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아직 이렇게 편협한 지식만을 갖고있다라는게 매우 부끄러울 정도였다. 생물학을 단순한 생물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보지 않고, 사회적 이념과 맞물려 이해하고, 접근하고자하는 이 접근론에 난 매력을 느꼈다. 많은 것들이 어려운 모습으로 내게 다가왔지만 이 책은 결코 어려운 책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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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올로기적 생물학. 내가 처음접한 '사회생물학'이라는 분야였다. 생물학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아직 이렇게 편협한 지식만을 갖고있다라는게 매우 부끄러울 정도였다. 생물학을 단순한 생물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보지 않고, 사회적 이념과 맞물려 이해하고, 접근하고자하는 이 접근론에 난 매력을 느꼈다. 많은 것들이 어려운 모습으로 내게 다가왔지만 이 책은 결코 어려운 책이 아니었다. 사회 전반적인 모습과,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하고, 이해하고 있는 부분들과 접목시켜 사회생물학을 이해시키려 한다. 이 책을 통해서 항상 밝은 미래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며, 특히 자본주의적 이데올로기가 이끄는 생물학이라는 것이 명분 그대로의 발전상을 가져오지 못한다는것을 이야기 할 때는 적잖히 충격을 받았다. 평소에 내가 가지고 있는 '게놈프로젝트'의 의문점들을 이 책에서도 다루고 있었는데, 그것에 대한 정말 필요한 해결책들을 제시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들이 연구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이 프로젝트가 가진 문제점들을 연구자들이 인식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하는 모습에서 강한 인상을 받았다. 어렵지만 정말 필요한 책. 그것이 'DNA 독트린'인것같다.
y******9 2003.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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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인식에 대한 평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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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휴먼게놈프로젝트의 완성을 알리는 전지구적인 팡파르로부터 시작되었다. 더불어 각 매스컴에서는 앞으로 맞게될 새로운 생명공학의 시대에 대하여 앞다투어 애드벌룬을 띄우고 생명에 대한 인간의 능동적 조작을 찬양하고 있다. 이 시점에 나는 쇼를 생각한다. 화려한 조명 속으로 들떠 청중이 하나가 되는 무대를 떠올린다. 역사상 생물학이 최근처럼 대중화되었던 적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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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휴먼게놈프로젝트의 완성을 알리는 전지구적인 팡파르로부터 시작되었다. 더불어 각 매스컴에서는 앞으로 맞게될 새로운 생명공학의 시대에 대하여 앞다투어 애드벌룬을 띄우고 생명에 대한 인간의 능동적 조작을 찬양하고 있다. 이 시점에 나는 쇼를 생각한다. 화려한 조명 속으로 들떠 청중이 하나가 되는 무대를 떠올린다. 역사상 생물학이 최근처럼 대중화되었던 적이 있었던가? 매일처럼 매스컴을 통해 유전공학적 성과가 발표되며 일반인들에게 주입되고 있다. 그러나 거의 모든 발표는 연구자의 시각에 편향되어 있으며 상당히 과장되어 있고 때로는 허구적이기까지 하다. 설령 다소의 공헌이 있을 수 있으나 이면의 부정적인 측면은 도외시되고 있다. 따라서 일반인들의 사고는 환원주의적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진상에 대한 바람직한 비판에 접할 기회도 갖지 못한 채 세뇌되고 있다. 어느 누가 질병 없는 건강한 삶을 꿈꾸지 않겠는가? 또 누가 오래 살고 싶지 않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처럼 부푼 기대와 희망으로 생명공학에 매달리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썩은 새끼줄은 아닌가 비판적으로 한 걸음 물러서 숙고할 시점이 되었다. 너무 높이 올라가기 전에. 대학 4학년 때 "사회생물학"이라는 책을 처음 접하였다. 당시는 아직 휴먼게놈프로젝트가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생물학도들은 미국으로 건너가 유전자를 연구하고 싶은 희망을 갖고 있었다. 인간 행동뿐 아니라 사회와 문화까지도 유전학적 관점으로 해석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는 사회생물학이야말로 꿈꾸어 왔던 메타이론이라고 생각하며 열광했다. 그 후로 속속 발표되는 생명공학적 성과와 갖가지 형질과 직접 연관지어지는 새로운 유전자의 발견을 복음처럼 받아들이고 교단에서 학생들에게 전파하는데 열정을 쏟았다. 그러나 어느 날부턴가 유전자 하나와 형질하나라는 일대일 대응관계에는 많은 부분이, 오히려 더 중요한 부분이 누락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시간이 흘러 연구가 누적되면 해결될 것이라고도 생각해보았지만 근본적으로 어긋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 "DNA 독트린"은 독자들로 하여금 유전자 결정론적 사고에 어떤 오류가 있고 어떤 함정이 있는지를 알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한다. 이제는 유전자가 자신을 복제하기 위해 개체를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며 개체의 의지를 의심하지 않고 다른 생명들과 그리고 환경과 맺어진 나의 위치에 안심한다. 유전자는 중요한 정보이다. 하지만 그 정보는 수많은 상호작용에 의해 형질로 발현한다는 저자의 견해에 수긍한다. "자기 생산성"을 생명체의 보편적 특성이라고 보았을 때, 생명을 한 과정으로 이해할 때 '마스터 분자'로서의 유전자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지난 수십 년간에 걸쳐서 막대한 연구비와 인원이 유전자 연구와 그 응용에 투자되었다. 물론 긍정적인 성과를 부정할 수는 없지만 이제는 한 발 빠져 나와 평형감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유전자와 세포 환경, 개체와 개체, 생물과 무생물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것이 생명을 소외시키는 과학으로부터 우리를 구하는 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인상깊은구절]
유전자는 독자적으로는 아무 것도 만들 수 없다. 단백질은 다른 단백질들을 생산하는 복잡한 화학적 생산 체계에 의해 만들어지며, 그 과정에서 그 생산체계가 만들어야 할 단백질의 정확한 형식을 결정하기 위해서 유전자 속에 들어있는 특정 뉴클레오티드 배열을 이용하는 것이다. 유전자를 따로 떼어내어 "master molecule"처럼 간주하는 것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범하는 또 하나의 이데올로기적 오류이다. 그것은 힘보다 머리, 단순한 육체적 작업보다 정신적 작업, 그리고 행동보다 정보에 우위를 두는 이데올로기이다.
q******c 2001.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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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대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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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하나의 사회적 제도, 방법들의 집합, 사람들의 집합, 그리고 우리가 과학적이라고 부르는 지식들의 거대한 이다. ->과학이 객관적인가? 이런 질문에 대해서 첫장에서 그렇지 않다고 예를 들어준다. 사회를 지배하는 사회 경제적 세력들이 과학의 연구내용과 방법을 상당정도 규정한다 과학을 이데올로기로 부르는건 과학자들의 연구와 발언에 대한 사회적 영향과 제어의 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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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하나의 사회적 제도, 방법들의 집합, 사람들의 집합, 그리고 우리가 과학적이라고 부르는 지식들의 거대한 이다. ->과학이 객관적인가? 이런 질문에 대해서 첫장에서 그렇지 않다고 예를 들어준다. 사회를 지배하는 사회 경제적 세력들이 과학의 연구내용과 방법을 상당정도 규정한다

과학을 이데올로기로 부르는건 과학자들의 연구와 발언에 대한 사회적 영향과 제어의 과정이 존재하고 다른한편으로 연구와 발언이 다시 사회제도들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데 사용되는 이중적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사회적 정치적 조직이 우리의 생물학적 존재의 투영이라는 주장이 사실이고 모든 정치철학은 인간 본성에 대한 이론에서 출발한다고 하면 인간본성이 무엇인가?를 가지고 많은 정치철학자들의 특정견해를 타당하게 시키고 현재는 본성의 근본을 DNA라고 여기는것에 대해서 비판을 가한다

환경문제애 대해서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첫째 독립적이고 추상적인 `환경`은 없다.

둘째 생물의 환경은 그 생물들이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재구성된다.(생물의 생명활동에 의해 야기되는 환경변화의 보편성에 수반되는 하나의 결과는 모든 생물이 그 존재의 조건을 생산하면서 동시에 파괴한다.) 따라서 우리는 바깥 거기에 항상적이고 고정된 세계가 존재하고 인간만이 그 세계를 교란시키고 파괴하고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한다

셋째 생물은 최소한 그 생물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도만큼만 환경의 통계적 성격을 결정한다.

마지막으로 생물은 외부세계에서 그들에게 오는 신호의 기본적인 물리적 성질를 실질적으로(화학적신호) 변화시킨다.즉 생물들에게 의미를 갖는 환경의 물리적 본성이 생물 자체에 의해 결정된다.

=> 이런건 현재의 환경문제에 대한 생각이 자연에 의해 창조된 환경이 존재하고 우리는 어리석게도 그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생각을 전제한다.삼라만상이 균형을 이루는 자연의 균형과 같은 무엇이 존재한다고 전제한다.

->> 그러나 단순한 환경이라고 생각하는것의 많은 부분은 생물들이 만들어낸 창조물이다.

 

저자는 낭만적이며 이데올로기적인 환경운동에서 실질적인 문제로 눈을 돌려야 된다고 얘기한다

사람들은 어떻게 살기를 원하는가? 사람들은 그런 삶을 어떤 방식으로 이루는가?

환경운동은 적절한 사회적 조직과 제도를 통해 그런한 변화를 좀더 유익한 방향으로 돌릴수 있을 뿐이다.

 

우리는 우리 유전자와 외부 세계의 상호작용의 영향하에서 개발되는 물질적 생물학적 대상이라고 본다.

 

결국 나에 대해서 더 잘 알기 위해선 유전자와 사회정치적 문제애 대해서 더 많이 공부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고 과학에 대한 비판적 자세와 회의주의적 자세를 가지게 해주는거 같다.

 

해석은 껄끄럽지 못하지만 요즘 진화쪽 책을 읽으면서 먼가 답답한 것이 있었는데 약간은 해소가 되게 한다. 다양한 관점의 책을 읽는게 중요함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p******n 2010.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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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올로기로서의 생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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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올로기로서의 생물학. 흐음~ 이책은 뭐랄까... 다른 유전학 책들과는 느낌이 다르다. 철학적이라고 할까..?? 어쨌든 그랬다. 일련의 과학 현상으로서의 DNA가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사회적 사회적 상황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인간의 모든 행동이나 성격, 혹은 부유함까지도 모든것이 DNA속에 함축되어 있다고 한다. 마치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프로그램처럼 인간의 유전자는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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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올로기로서의 생물학. 흐음~ 이책은 뭐랄까... 다른 유전학 책들과는 느낌이 다르다. 철학적이라고 할까..?? 어쨌든 그랬다. 일련의 과학 현상으로서의 DNA가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사회적 사회적 상황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인간의 모든 행동이나 성격, 혹은 부유함까지도 모든것이 DNA속에 함축되어 있다고 한다. 마치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프로그램처럼 인간의 유전자는 그렇게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인간은 환경과 사회의 영향을 받고 살기 때문에 컴퓨터와는 다르다. 환경에 따라 유전적 요인이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고 변형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개운한 느낌을 받지 못했다. 어렵진 않는데 그렇다고 속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도 없었다. 내용을 꼬고 있다는 느낌.

[인상깊은구절]
사회 생물학이 제기하는 주장의 마지막 단계는 보편적인 인간 본성에 관여하는 우리의 유전자가 자연 선택에 의해 진화과정을 통해 확립되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아득한 과거의 한 시점에서 인간은 공격성, 이방인 혐오증, 교화 가능성, 남성의 지배 등의 측면에서 유전적으로 다양했지만 가장 공격적이고 남성의 지배성이 가장 강했던...
i****4 2002.05.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