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교양수업의 교재라서 구입하게 되었다. 강의를 하시는 이기원 교수님이 직접 집필하신 것이다. 우리 주위에 통계들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본 사람들은 많지 않을것이다. 우리는 지금 통계의 홍수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리고 이러한 통계들 속에 얼마나 많은 오류들이 숨어 있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통계를 전공하고 공부하고 있지 않는한- 이 책은 통계란 무엇인지?부터 통계의 역사. 통계가 도출되는 단계. 각 단계마다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통계를 예로 들고 있다. 이기원 교수님은 이 책에서 독자에게 이야기하듯 책을 서술하셨다.-통계라는 엄청난 숫자들이 주는 혼돈과 거부감을 고려하신듯 하다. 이 책에서 교수님은 통계학의 정의와 통계가 도출되는 방법, 통계학이라는 학문이 실생활과 얼마나 밀접한것이지, 그리고 통계 숫자들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을 갖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책 속에서 예로 들고 있는 통계의 오류를 하나 살펴보자. ( 책을 읽는 사람들의 한달 평균 독서량은 1권 15.3%. 2권12.4%, 3권 5.7%, 4권 2.1%, 5권이상 8.3%의 분포를 보였다.) 이 지문에는 오류가 있다. 무엇인지 알겠는가? 이 지문에서 "평균" 독서량이라고 되어있다. 그러나 "평균" 독서량이 아니라 "독서량의 분포"라고 해야 된다. 즉, 1권을 읽은 사람이 15.3%, 2권을 읽은 사람이 12.4%, 3권을 읽은 사람이 5.7%.4권을 읽은 사람이 2.1%, 5권 이상 읽은 사람이 8.3%라는 의미다. 나와 있는 백분율을 다 합하면43.8%가 된다.여기서 평균이라는 말은 빠졌어야 하고 "책을 읽은 사람들의"라 하여 대상을 한정하면 백분율이 달라졌어야 한다. 책을 1권 이상 읽은 사람들 중에서 1권 읽은 사람의 백분율은 43.8% 중에 15.3%, 즉 15.3/43.8=34.9%였어야 한다.-p34 실제로 우리가 쉽게 접하는 신문이나 티비에서의 이러한 통계의 오류는 셀수없이 많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생활속의 통계학이 무엇인지 낯설지 않게 쉽게 설명한 책이다. 교양서로서 제 값을 하는 책이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