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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샤쿠의 계략이 카무나비 본거지를 정조준하며 전면전의 막이 오르는 9권입니다. 요도를 둘러싼 과거 세대전과 현재의 인과가 교차하는 가운데, 치히로는 아버지가 짊어졌던 죄책감의 실체에 한 발 더 다가서며 칼을 고쳐 쥡니다. 목숨을 건 하쿠리의 결사적인 보조와 카무나비 베테랑들의 처절한 방어가 폭발적인 흑백 액션으로 펼쳐져 숨 쉴 틈 없는 몰입감을 안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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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권도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한가득이라서 좋았습니다. 이번 9권의 하이라이트는 히샤쿠 일행의 카무나비 본부 습격 사건과 치히로와 사무라의 대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히샤쿠 일행의 기습 공격으로 카무나비 본부는 일대 혼란에 빠졌습니다. 특히 소수 정예가 본부를 지키는만큼 그들 사이에 숨어있는 배신자와 협력자를 구분하기 어려워지면서 형성된 긴장감이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한편 치히로와 사무라의 대결을 서로가 추구하는 정의가 대립하지만 그 기저에는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명멸계약을 끊고 반복되는 비극을 없애기 위해 악역을 자처하는 사무라의 행동, 그리고 로쿠히라와 치히로가 공동 제작한 엔텐을 통해 사무라의 희생을 막으려는 치히로의 결단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치히로의 끈질김에 차츰 마음이 열리고 있는 사무라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10권도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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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탁월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만화입니다. 간단한 선 하나, 무심한 대사 한 줄에도 캐릭터의 감정과 서사가 응축되어 있네요. 스토리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며, 그림체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독자를 압도적인 재미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