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만주와 한반도를 잇다
"만주와 한반도를 잇다" 내용보기
저자 강주원과 나는 두만강과 압록강, 그리고 '서간도 시종기'의 저자 이은숙님의 길을 걸었다. 그는 문화인류학자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그는 사람과 그들이 만든 문화뿐만 아니라 일제강점이라는 역사를 접목시키는 소중한 길을 걷고 있었다. 윤동주의 묘소에 소주 한잔을 놓고 그의 시를 읊을 수 있는 낭만도 그에게 있다. 그의 이번 책은 참으로 읽기 편했다. 세 번째로 그의 글을 읽
"만주와 한반도를 잇다" 내용보기

저자 강주원과 나는 두만강과 압록강, 그리고 '서간도 시종기'의 저자 이은숙님의 길을 걸었다. 그는 문화인류학자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그는 사람과 그들이 만든 문화뿐만 아니라 일제강점이라는 역사를 접목시키는 소중한 길을 걷고 있었다. 윤동주의 묘소에 소주 한잔을 놓고 그의 시를 읊을 수 있는 낭만도 그에게 있다. 그의 이번 책은 참으로 읽기 편했다. 세 번째로 그의 글을 읽었으나, 가장 편했던 것은 그와의 만남이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의 글의 깊이가 더욱 심오해져서 그런지도 모른다. 그의 글을 통해 한강에도 두만강, 압록강에도 철조망이 없음을, 아니 그 철망은 우리 가슴에 남아 있음을 새삼 느꼈다. 그의 글은 단순히 인류의 발자취를 찾는 게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문과 같다. 그 길에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역사를 전공한 나는 그와는 다르게 '왜?'라는 질문을 안고 답사의 길을 다녔다. 그와 비교할 수 없으나, 태항산 자락을 매년 찾는 나는 그를 나의 답사길인 태항산에 함께 가고싶다. 비슷하나 조금씩 다른 각자 전공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역사와 문화현장은 색다른 매력을 준다. 그 매력을 태항산에서도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그의 글을 보며 그의 스승이 궁금해졌고, 은사인 정병호의 글 '고난과 웃음의 나라'를 읽었다. 그의 책과 더불어 이 책도 꼭 권하고 싶은 것은 읽은 자만이 알 수 있는 느낌이 있어서이다. 

평화의 전도사, 압록강과 두만강 역사의 지킴이 강주원님의 다음 글을 고대하면서 응원을 보낸다. 

  끝나지 않은 석정의 노래 저자 최필숙 씀

f******a 2026.06.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