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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작가님의 다섯 번째 책. 나는 사진 전문가는 아니지만 김경훈 작가님의 사진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 새 책이 나올 때마다 직접 사서 읽고 있는데, 이번 책은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챗GPT로 사진을 보정하고 이미지를 만들어오던 내 모습을 돌아보게 했다. 그리고 무심코 찍어왔던 사진 한 장 한 장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잘 찍은 사진이 아니더라도 내가 찍은 사진에는 그 순간의 시간과 기억이 담겨 있고, 그래서 그 자체로 참 소중한 추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와바라 시세이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9월에 개봉한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었다. 사진을 잘 찍는 것보다 사진을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남길 것인지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갖고 고민하며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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