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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의 소름돋는 미래예측 5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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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의 소름돋는 미래예측 50가지》젠슨 황은 설계자다. 단순히 회사를 경영하는 CEO가 아니라, 앞으로 세상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먼저 보고 그에 맞는 기술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젠슨 황이 공개석상에서 했던 강연을 모아 엮은 책이다. 그래서 한 사람이 쓴 일반적인 책과는 조금 다르다. 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좋았다.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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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의 소름돋는 미래예측 50가지》


젠슨 황은 설계자다. 단순히 회사를 경영하는 CEO가 아니라, 앞으로 세상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먼저 보고 그에 맞는 기술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젠슨 황이 공개석상에서 했던 강연을 모아 엮은 책이다. 그래서 한 사람이 쓴 일반적인 책과는 조금 다르다. 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좋았다.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그가 실제로 사람들 앞에서 했던 말들이기 때문이다.


흥미로웠던 것은 젠슨 황의 말에 사람들이 어찌 반응하는가였다. 그의 발언들을 시간순으로 추적, 각각이 얼마나 현실이 되었는가를 검증한다. 그리고 수많은 개발자와 기업 관계자, 투자자들이 그의 말을 듣기 위해 모인다. 어떤 사람들은 젠슨 황의 발표를 보고 앞으로 투자 방향을 정하고, 어떤 기업들은 사업 계획을 수정하기도 한다. 그의 말이 곧바로 현실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세상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는 보여 준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것 같다. 젠슨황은 "컴퓨팅은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가"였는가를 묻는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우리 삶 대부분이 컴퓨터 위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스마트폰도, 인터넷도, 인공지능도 모두 컴퓨팅의 발전에서 시작되었다. 세상의 변화는 결국 기술의 변화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었다.


책의 목차만 보아도 앞으로 중요해질 분야가 보인다. 인공지능, 반도체, 로봇,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같은 이야기들이 반복해서 등장한다. 예전에는 이런 분야가 전문가들만의 관심사였다면 이제는 평범한 사람들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대가 된 것 같다. 실제로 AI는 이미 학교, 직장, 병원,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들어와 있다.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의 이야기이다. 나는 기술에 밝은 사람도 아니고, 새로운 기기를 남들보다 빨리 사용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런 책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읽다 보니 기술 자체보다 세상의 흐름을 읽는 방법에 대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를 정확히 맞히는 사람은 없겠지만, 변화의 방향을 읽는 사람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을 덮으며 한 가지 생각이 남았다. 미래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외면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AI가 무엇인지, 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젠슨 황의 예측이 모두 맞을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적어도 그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누구보다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 책은 미래를 맞히는 책이 아니라, 변화하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알려 주는 이정표 같은 책이었다. 


#젠슨황의소름돋는미래예측50가지_최경수 #메이트북스 #신간

l*****7 2026.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여라 하나 둘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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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클스토리 모여라 하나둘셋!》을 읽고.성경을 읽다 보면 익숙한 이야기들은 기억에 남지만, 그 이야기 속에 함께 있었던 수많은 사람들의 삶은 종종 지나쳐 버리게 됩니다. 특히 민수기는 인구조사와 지파의 숫자, 행진 순서 등이 반복되어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다소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그런데 이애란 작가의 <미러클스토리 모여라 하나 둘 셋!>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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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클스토리 모여라 하나둘셋!》을 읽고.


성경을 읽다 보면 익숙한 이야기들은 기억에 남지만, 그 이야기 속에 함께 있었던 수많은 사람들의 삶은 종종 지나쳐 버리게 됩니다. 특히 민수기는 인구조사와 지파의 숫자, 행진 순서 등이 반복되어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다소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그런데 이애란 작가의 <미러클스토리 모여라 하나 둘 셋!>는 바로 그 민수기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보게 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그림이었어요.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체는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색감과 표현 덕분에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성경 이야기가 훨씬 친근하게 다가왔어요. 단순히 예쁜 그림책이 아니라, 그림 자체가 이야기를 이해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작가의 말을 읽으며 더욱 인상 깊었던 부분은 민수기에 새롭게 등장하는 아이들에게 주목했다는 점입니다. 민수기를 읽을 때 우리는 보통 모세와 아론, 여호수아 같은 지도자들에게 시선을 두곤 합니다. 그러나 작가는 광야를 함께 걸었던 아이들은 어떤 마음이었을지 상상했어요. 부모의 손을 잡고 행진했을 아이들, 매일 장막을 걷고 또 세우며 이동했을 아이들, 때로는 지치고 때로는 설레었을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풀어냈어요.

특히 행진 장면은 이 책의 백미라고 생각해요. 정렬하며 걷는 사람들이 인상적입니다. 성경을 읽으며 머릿속으로만 상상했던 광야 행진의 모습이 한눈에 펼쳐지는 장면은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어요. 질서 있게 이동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 속에서 공동체가 함께 하나님을 따라가는 여정이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글로만 읽을 때는 미처 떠올리지 못했던 풍경이 그림으로 표현되니 마치 그 현장 한가운데 서 있는 듯했어요.


책을 읽으며 문득 나도 그 행렬 속 한 아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네요. 앞이 보이지 않는 광야 길을 걸으면서도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따라 나아갔던 사람들, 그리고 그 곁에서 함께 걸었던 아이들 말이에요. 그들은 모든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을지라도 부모와 공동체를 따라 하나님을 신뢰하며 걸었겠죠. 어쩌면 신앙도 그런 것이 아닐까요. 모든 것을 다 이해한 뒤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믿음으로 한 걸음씩 발걸음을 내딛는거죠.

《미러클스토리 모여라 하나 둘 셋!》은 민수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어린이 성경책이지만, 어른인 나에게도 새로운 시선을 선물해 준 책이었어요. 숫자와 기록 뒤에 가려져 있던 사람들의 삶, 그리고 그 속에서 자라났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발견하게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따라 광야를 걸었던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나 역시 하나님과 함께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네요.


#미러클스토리모여라하나둘셋! #글그림이애란 #성서유니온 #성경동화 #민수기 

l*****7 2026.06.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