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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의 문』은 짧지만 오래 마음에 남는 작품이었다. 어린 시절 우연히 발견한 초록문 너머에는 평화롭고 따뜻한 세계가 존재한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머물 수 있는 공간, 진짜 행복이 있는 장소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라이오넬은 성장할수록 시험, 성공, 책임, 사회적 위치 같은 현실의 이유들로 그 문을 지나치게 된다. 이 작품이 더 안타깝게 다가오는 이유는, 라이오넬이 행복의 문을 발견하지 못한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무엇이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지 알고 있었지만, 라이오넬이 현실과 성공을 선택하며 책 속 그림에서도 그런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문을 열고 싶은 마음과 현실을 놓칠 수 없는 두려움 사이에서 한참 머뭇거리는 한 사람의 뒷모습처럼 느껴졌다. 『벽의 문』은 단순한 판타지 소설이 아니라,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살아가며 각자의 초록문을 한 번쯤 만나지만, 때로는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 앞에서 망설이게 된다. 포기해야 얻을 수 있는 행복도 있다는 것.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벽의문 #HG웰스 #서평 #독서기록 #초록문 #행복의의미 #어른을위한소설 #나영온글정원 #다시말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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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라이오넬 월리스는 세상의 기준에서 보면 완벽한 성공을 거둔 인물입니다. 뛰어난 재능으로 높은 사회적 지위를 얻었고, 타인의 부러움과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자리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그의 내면은 결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현실의 성공을 쫓느라 어린 시절 마주했던 '초록색 문'을 번번이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시험을 위해, 사회적 명성을 위해, 그리고 정계의 거물이 되기 위해 그는 문을 지나쳤습니다. 이 모습은 현대인의 삶과 너무나도 닮아 있습니다. 우리 역시 '성공'과 '책임'이라는 현실적인 이유로 얼마나 많은 마음속 꿈과 순수함을 닫아걸고 있을까요?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렸지만, 정작 정상에 올랐을 때 밀려오는 지독한 공허함이 라이오넬의 슬픔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2. 비극적 결말이 주는 묵직한 잔상 결국 라이오넬은 깊은 슬픔과 후회 속에서 비극적인 죽음으로 생을 마감합니다. 공사장의 어두운 구덩이를 그토록 찾아 헤매던 '벽의 문'으로 착각해 추락한 것입니다. 타인의 눈에는 그저 성공한 정치가의 허망하고 비참한 최후로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책을 덮고 나서도 이 결말이 슬프기만 하기보다 묘한 여운을 남기는 이유는 역설적인 구원성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라이오넬은 초록문을 열고 이곳보다 아름다운 어딘가로 달아났을지도 모른다." 차갑고 삭막한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해 추락한 것이 아니라, 마침내 그토록 갈망하던 자신만의 이상향을 찾아 현실이라는 감옥을 탈출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한문장이다. 3. 그림이 주는 시각적 위로 이 책이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글과 함께 펼쳐지는 아름다운 그림 덕분입니다. 냉혹한 현실 세계와 대비되는, 문 너머의 몽환적이고 따뜻한 색채의 그림들은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비극적인 결말마저도 그림을 통해 한 편의 신비로운 동화처럼 기억에 남습니다. 차가운 흰 벽을 만지고, 초록색 문 앞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강렬한 잔상을 남깁니다. 4.결론 이 책이 계속 머리에 남는 이유는 책을 두세번 읽어도 명확한 답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라이오넬의 죽음은 환상에만 빠져 사는 삶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끝내 순수를 버리지 못한 인간에 대한 구원일까요? 현실의 벽 앞에 부딪혀 소중한 무언가를 잊고 사는 모든 어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오늘 밤에는 눈을 감고, 세상의 부러움 대신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초록문이 어디에 있을까? 그림과 함께 어우러진 짧은 이야기 속에 깊은 여운이 남는다. 책을 덮고 나서도 계속해서 마음을 두드리는 그 '무언가'에 대해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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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벽의 문' 책을 받고 가장 놀란 것은 아담한 사이즈의 귀여운 책인 것이었고, 두 번째로 놀란 것은 글이 많지도 페이지가 많지도 않은데 많은 생각을 주는 내용이었다. 가볍게 동화를 읽듯 시작한 이 책을 한 자리에 앉아 금세 끝까지 읽었고 그 시간은 순식간이었다. 하지만 다 읽고 가만히 생각한 시간은 책을 읽는 시간보다 길었던 것 같다. 나에게도 '벽의 문'이 있었다면 내 주변에서 서성이는 '벽의 문'을 보았다면 나는 과연 즐거운 기억을 가진 그 문을 열 수 있었을까? 나도 나의 삶이 더 중요하고 더 바빠서 어쩌면 외면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과연 나는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달리는 것인가? 라이오넬은 무엇 때문에 벽의 문을 지나쳐 왔을까?
초록 문을 통한 기억은 아니지만 나에게도 그저 그 상황을 행복해 했던 순간은 있었고, 바쁘고 가끔은 힘든 시간도 몇몇 행복했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잘 이겨내고 있었다. 바쁘게 살다가도 초록 문 같은 순간들이 있으면 잠시 느끼고 행복해하며 시간을 보낸다면 다시 살아가는 힘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그 순간이 나타나면 바쁘다는 이유로, 급하다는 이유로, 더 중요한 일이 있다는 이유로 그냥 지나치지 않길.... 많은 사람들에게 초록 문이 제법 많이 존재하길.... 그리고 초록 문을 열어볼 여유를 가져보길....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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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조지 웰스의 『벽의 문』은 분량은 짧지만 읽고 난 뒤 오랫동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어린 시절 우연히 신비로운 초록색 문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문 너머에는 아름답고 행복한 세계가 펼쳐져 있었고, 주인공은 그 경험을 평생 잊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공부와 성공, 사회적 책임을 우선하게 되고, 문을 다시 발견할 기회가 여러 번 있었음에도 현실적인 이유로 지나치게 됩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누구에게나 마음속에 ‘벽의 문’이 하나쯤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어릴 때의 순수한 꿈, 하고 싶었던 일, 행복했던 추억이 바로 그 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중요한 것을 놓치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주인공의 모습이 어른들의 현실과 많이 닮아 있어 공감이 되었습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읽으니 더욱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작은 꽃 한 송이에도 감탄하고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펼치지만, 어른이 될수록 성적과 결과, 경쟁에만 집중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잠시 멈춰 서서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습니다 결말은 다소 안타깝고 여운이 남습니다. 주인공은 결국 자신이 그토록 그리워하던 세계를 찾아 나서지만, 독자는 그것이 행복한 선택이었는지 아니면 후회 속에서 내린 결정이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 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벽의 문』은 단순한 판타지 이야기가 아니라 꿈과 현실, 성공과 행복, 어린 시절의 순수함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철학적인 작품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기에도 좋고, 특히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한 번쯤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책장을 덮은 뒤에도 “내가 지나쳐 온 벽의 문은 무엇이었을까?“라는 질문이 계속 마음속에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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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이번에 읽은 <벽의 문>은 누구나 들어봤을 작가 허버트 조지 웰스의 원작을 샐녘 작가의 그림을 더해 옮긴 이루리북스 클래식 시리즈다. 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와 얇은 두께에 아이들의 동화책을 떠올리며 가볍게 시작했는데 금새 다 읽고 나서 많은 생각이 오갔다.
<벽의 문>은 탄탄대로를 걸어 성공한 라이오넬 윌리스가 친구에게 어린 시절 길을 잃고 찾았던 초록문에 대해 털어놓으며 시작된다 어린 라이오넬 윌리스는 항상 아버지의 뜻대로 살다가 생전 처음으로 자신의 의지대로 나와 돌아다니다 길을 잃고 헤매게 된다. 그 때 처음 초록문을 만나게 되는데 잠시간의 망설임 이후에 열고 들어가 만난 세계는 아름다웠고 꿈만 같은 곳이었다. 그런 꿈 같이 행복한 곳을 보고 나왔음에도, 이후에 초록 문을 그리 찾아다녔음에도 라이오넬 윌리스는 초록문을 다시 만나게 되었을때마다 현실의 문제에 타협하며 문을 지나친다. 초록문을 만날때마다 중요한 시험, 사회적인 성공과 명성, 아버지의 장례 등 현실적으로 큰 문제들이 당장 코앞에 있었고 그는 현실에 남기를 선택한다 아주 빠르고 큰 고민 없이. 그렇게 현실에서 성공한 라이오넬 윌리스는 애석하게도 행복하지 않았다. 그는 평생을 초록문을 그리워했고 초록문을 막상 만난 뒤의 자신의 선택들에 후회를 하는 삶을 살았던 것이다.
<벽의 문>은 라이오넬 윌리스의 초록문이 어쩌면 나에게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내가 항상 꿈꾸지만 계속해서 미루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현재의 문제에 타협하며 지금은 아니야, 나중에- 하고 현실을 생각하느라 놓치고 있는 나의 행복이 있지 않은지 생각해보며 초록문을 열 수 있는 나만의 완벽한 타이밍을 고집하는 것은 시간의 유한함에 질 수 밖에 없는 루징게임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고집하는 완벽한 때는 없을지 모른다. 당장 내 앞의 초록문을 열 수 있는 행복을 향한 도전과 그를 위한 실천의 힘이 내게 있기를 바란다.
앉은 자리에서 후루룩 읽기 좋았던 <벽의 문>. 여운이 길게 남았던 책으로 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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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허버트 조지 웰스의 <벽의 문> 문 앞에 서면 기대감과 두려움이 동시에 생깁니다. 이 문을 열면 어디로 이어질까? 혹시 내가 모르는 세계로 이어지는 거 아닐까? 어릴 때는 내가 모르는 문들이 참 많았고, 그 문들을 열었을 때 나올 세상에 대한 기대와 설렘, 호기심, 부푼 마음이 주는 기분 좋은 긴장감들이 그런데 어른이 되고 직장을 얻고 결혼을 하고, 육아를 하면서.. 점점 알고 있는 문들, 안전이 보장되어 있는 문들 앞에만 서있는 것 같습니다. 새롭고, 멋져 보이는 주변은 둘러보기만 할 뿐, 뭔가 의심스러운 문, 어디로 이어지는지 모르는 수상한 문들은 절대 열지 않고, 전혀 궁금해하지도 않지요. 허버트 조지 웰스의 <벽의 문>은 이렇게 앞만 바라보며 가는 저와 같은 어른들에게 '똑똑' 하고 문을 두드리며 말을 겁니다. "당신, 나를 잊어버린 건 아닌가요?" 바쁜 현생에 치어 어른이 된 내가 잊어버린 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나의 것들을 <벽의 문>을 통해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루리북스 클래식의 두번째 시리즈가 궁금해지네요. #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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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삽화에서 눈물이 왈칵 났다. 친구는 초록문 너머로 갔을 거야. '내가 친구 입장이었다면 문이 보일 때마다 바로 열었을 텐데' 라고 생각했지만 과연 그 중요한 시기에 미련 없이 초록문을 열 수 있었을까? 현재 행복하다면 굳이 열 필요도 없을 테고. 친구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며 열심히 살았고, 어른이 되어서는 관성에 의해 계속 같은 선택을 해왔다. 지킬 것이 없던 어린 시절엔 과감하게 문을 열 수 있었겠지만, 커갈수록 지킬 것이 너무 많아져 결국 열지 못한 게 아닐까. 출근길 버스에서 내려 초록문으로 달려갈 수 있을까? 안정된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면 내리지 않을 것 같다. 오히려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때, 그때 미련 없이 문을 열 것 같다. 한동안 초록문을 찾아다닐 것 같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벽의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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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벽의 문』은 읽고 나서도 한동안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어린 시절 라이오넬은 우연히 초록문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현실과는 다른 행복한 세계를 경험한다. 이후에도 그는 살아가면서 여러 번 초록문을 마주하지만, 그때마다 현실의 중요한 일들을 선택하며 문을 지나친다. 성공과 책임, 현실적인 선택들을 해 나가면서도 초록문은 늘 그의 마음 한편에 남아 있다. 책을 읽는 동안 나 역시 초록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계속 생각하게 되었다. 어린 시절의 상상 속 세계일 수도 있고, 이루지 못한 꿈이나 이상향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내 기억에 가장 강하게 남은 것은 초록문 자체가 아니라 그 안에서 라이오넬에게 책을 읽어주던 여성이었다. 그녀는 라이오넬의 인생이 담긴 책을 읽어준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는 초록문 앞에 서 있는 라이오넬의 모습이 나온다. 라이오넬은 그 다음이 궁금해 책장을 넘기려 하지만, 여성은 잠시 망설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결국 그는 책장을 넘기고, 여성은 그의 이마에 키스를 해준다. 작품 속에서 그녀가 누구인지는 끝까지 설명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나는 그녀가 어머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엄격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였고, 무엇보다 라이오넬을 대하는 태도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녀는 무언가를 알고 있었던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라이오넬의 선택을 막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 어머니 같았다. 아이가 앞으로 어떤 길을 걷게 될지 걱정하면서도 결국은 스스로 선택하게 두는 부모의 모습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또 한편으로는 라이오넬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그는 초록문을 선택하지도, 그렇다고 완전히 잊지도 못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현실을 선택했지만 초록문 역시 포기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어쩌면 우리도 비슷하지 않을까. 마음속에 품고 있는 꿈이나 행복이 있지만 현실 때문에 뒤로 미뤄두는 경우가 많으니까 말이다. 오랜만에 동화 같은 분위기의 작품을 읽었는데, 책을 덮고 나서도 초록문이 무엇이었는지보다 그녀가 왜 잠시 망설였는지가 더 오래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문득 이런 생각도 들었다. 나라면 그 초록문 안으로 들어갔을까?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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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의 문 오랜만에 단숨에 읽은 얇은 책. 하지만, 여운은 강렬했습니다. 벽의 문은 보이지 않는 문이래요. 행복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깐요. 주인공은 초록문을 한 번 경험하고도 성공을 향해 달리다가 초록문을 다시 열 기회를 번번히 놓아주었습니다. 책을 덮고 한참을 생각했어요. 나의 초록문은 어떤 곳에 있었을까? 난 알아보지도 못하고 지나쳤겠지.. 하는 씁쓸함. 앞으로도 바쁘다는 핑계로 또 지나치겠지라는 나에 대한 실망감. 사람들은 누구나 다 알잖아요. 바쁘게 산다는 핑계로 정작 중요한 것을 내가 놓친다는 것을.. 아는데도 왜 우리는 반복된 실수를 하는걸까요? 이루리북스는 처음인데 바로 당장 다른 책들을 찾아보려고요.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아이와 같이 읽고 생각을 나누고 싶은 소중한 책입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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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추리소설을 즐겨읽는 나에게 뒷부분은 그에 버금가는 충격이 있었다. 주인공은 어렸을때 우연히 길을 잃고 초록문을 만나게 된다. 그 곳에서는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주인공의 가장 안락한 곳, 행복을 느끼는 것들이 즐비해있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가면서도 생의 중요한 순간에서 초록문을 만나게 된다. 그때마다 주인공은 들어가지 않고, 초록문을 애써 잊어버린다. 하지만, 결국 나중에서야 깨닫는 주인공. 그가 깨달은 사실은, 큰 성공만이 행복이 아니라는 것. 다 부질없다고 느끼는 것. 일상 속 마주하는 작은 행복들로 이루어진게 결국 인생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잠들기 전 읽었는데, 어쩌면 현생을 살고있는 나도 '성공'을 좇기위해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는게 아닌가 싶었다. 결국 성공이라는 것은 행복을 위한 수단인 것임을, 잊고 지낸게 아닌가 싶다. 이 책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들에게 바친다. #리뷰어클럽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