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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작품일수록 편협한 취향을 지닌 대중을 양산하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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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만족스러워하지 않았고 전설적인 명 프로듀서 레게도 다른 녹음을 (루체른 실황) 음반화 시키려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발매되어 50년 동안이나 홀로 왕좌에 눌러앉아 음반계의 일신교를 확립시킨 사연 많은 음반이다. 많은 분들이 시비를 거는 모노 음반일수록 재밌는 사연 많다. 빠방한 음질에 연주 수준이 못지 않은 스테레오 음반이 애호가들에게 괄시(?)받는 것은 드라마틱한
"위대한 작품일수록 편협한 취향을 지닌 대중을 양산하는지도 모른다" 내용보기
본인도 만족스러워하지 않았고 전설적인 명 프로듀서 레게도 다른 녹음을 (루체른 실황) 음반화 시키려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발매되어 50년 동안이나 홀로 왕좌에 눌러앉아 음반계의 일신교를 확립시킨 사연 많은 음반이다. 많은 분들이 시비를 거는 모노 음반일수록 재밌는 사연 많다. 빠방한 음질에 연주 수준이 못지 않은 스테레오 음반이 애호가들에게 괄시(?)받는 것은 드라마틱한 스캔들(!)이 없어서인지도 모르지만‥ 속칭 이 '바이로이트 합창'은 바그너가 바이로이트 극장을 세우고 그 기념으로 동곡을 연주한 전통 따라, 나찌스가 물러가고 전후 독일에서 바이로이트 극장이 재개관할 때 그 기념으로 푸르트뱅글러가 연주하여 탄생한 산물이다. 물론 바이로이트 극장의 부활이기도 하였지만, 나찌에 부역한 혐의로 지휘활동이 금지되고 핍박받았던 푸르트뱅글러의 "비상"이기도 하였다는 것이 저자 평론가들이 요리한 언어의 성찬이긴한데‥ 연주에 대한 칭찬과 비난을 떠나서‥. 푸르트뱅글러는 평생 자신의 장기를 "베토벤 교향곡"이라고 하였고 특히 3번, 5번, 7번, 9번에 대해선 타의추종을 불허하였다고한다. 아랫 사람에겐 관대했지만 경쟁자에겐 냉혹한 그는 심지어 토스카니니와 대결하고 싶어 안달하면서 "베토벤 9번"으로 승부를 가르자는 의사표시까지 할 정도였으니. 물론 베토벤 홀수 교향곡에서 뛰어났던 그의 장기는 나찌스에겐 철저한 이용가치였다. 우리는 1950년 이전의 푸르트뱅글러 녹음이 어째서 베토벤, 브루크너, 브람스에 치중되어있는지 한번이라도 자문해본적이 없는지‥ 나찌스는 당시에 민족음악가를 발굴한다는 허울 하에 유대인 음악가(ex. 멘델스존,말러) 등을 매장시키고 거의 묻혀졌던 브루크너를 부활시키고 (긍정적인 사례일지도) 특히 베토벤과 브람스를 거의 우상화시켰다. 그리고 그 수많은 "최고의 연주"를 파시즘 하에서 거행한 사람이, 그가 나찌에게 부역했느냐 아니면 내면적으로 항거했느냐가 여전히 논란인, 바로 빌헬름 푸르트뱅글러이다. 푸르트뱅글러의 베토벤 9번 교향곡 연주에 대항할 무기는 오직 푸르트뱅글러 자신의 다른 동곡 녹음 밖에 없다는 말이 있다. 절반 정도는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주술적이고 도취적인 그 연주들은 음질이 후질 망정, 듣는 사람을 열기어린 아수라장으로 인도해주니까. 이 바이로이트 합창과 자주 비견되는 녹음은 1943년 히틀러 생신축하기념으로 연주한 "전시 합창"이 있는데 (* Tahra 등에서 발매) 연주 면에서 더 광포하고 절망적이다. 다만 음질 면에서 뒤떨어져서 바이로이트가 낫다는 둥, 바이로이트는 인류의 희망을 담았다는 둥, 그래서 승부는 나지 않고 베토벤 교향곡 9번은 푸르트뱅글러의 독무대가 되어버린다. 그건 그가 그만큼 뛰어나다는 사실을 재입증한다. 심지어 소니 사에서 CD 포맷을 정할 때, 푸르트뱅글러가 그렇게 미워하였지만 본인 자신은 대꾸를 하지 않았다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충고를 따라 "푸르트뱅글러의 합창 연주가 한장에 들어가도록" 하는 지시를 따랐다는 말까지 있지 않은가 ? 바오밥나무가 자라면 주위의 새싹은 마르는 법. 위대한 예술가나 천재는, 주변인들의 가능성을 짓밟아버린다. 푸르트뱅글러의 이 연주가 나온 뒤로, 그 뒤 지휘자들의 모든 '합창' 연주는 이 바이로이트 극장의 '검열'을 거쳐야하였다. 평론가며 소비자며 새로운 '합창' 녹음을 무조건 푸르트뱅글러와 비교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작년인가 출시되었던 아바도(Abbado)의 신녹음조차 푸르트뱅글러의 잣대로 평가되기도 하였다.푸르트뱅글러가 절대적인 결정반을 내놓았다는 건 좋은 일일까 ? 물론 다양한 연주가 경쟁하는 풍토라면 음반사만 좋아하지 소비자들은 말라붙은 주머니에 환장하겠지. 어쨌든 서양고전음악을 들어야하는 분은 무조건 넘어야할 최고의 "대입수능시험"이 아닐까. 그 유명한 토스카니니를 들은 사람은 없어도, 푸르트뱅글러를 안 들어본 사람은 정말 찾기 어렵다. 평론가들의 획일적인 극찬, 그리고 입소문으로 전해지는 명성‥ 푸르트뱅글러의 연주 스타일은 "낭만주의"이다. 그럼 어떤 낭만주의 ?멩겔베르크는 아예 극단적인 자의적 해석으로, 그리고 크나퍼츠부슈는 낭만주의 최고봉인 바그너적인 해석의 일관으로, 번스타인은 실용적이면서 헐리웃 스타일에 가까운 후기 낭만주의로 나갔다면 푸르트뱅글러는 다소 고전적 형식을 존중하는 해석을 보였다고 평론가들은 말한다. 실제로 그의 베토벤, 브람스, 슈만, 슈베르트, 바그너는 여전히 최상의 반열에 오를 만하다. (단, 브루크너와 차이코프스키는 열외. 만능은 아닌 셈이다) 푸르트뱅글러의 천재성은 영화감독으로 말한다면 '각색'에 있지 않을까 ? 어느 부분을 템포를 늦추거나 혹은 빠르게하거나한다는 등으로 감상자가 감동할 것인지를 그는 제대로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덕택에 곡의 정확하 형태가 뭔지는 헷갈리지만) 여자의 본성을 잘 알고 조그마한 스킨쉽이나 밀어 한마디로 상대방을 안달하게 만드는 카사노바, 푸르트뱅글러는 본디 음악전공이 아니었지만 소규모 가극장에서부터 출발하여 많은 실황 공연을 하였는데 그러한 경험이 그를 "음악계의 대머리 카사노바(?)"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지 않았을까 ? 코리올란 서곡이나 슈만 교향곡 4번, 슈베르트 교향곡 9번 전시녹음, 그리고 동곡 1943년도에 비하면. 실황 녹음이라 군데군데 실수가 많고, 또한 오케스트라가 여기저기 연주가들을 끌어만든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이다 보니까 응집력은 다소 떨어진다. 그러나 푸르트뱅글러의 해석은 이러한 단점을 압도하고도 남았다. "절망에서 희망으로"라는 다소 식상한 모토이지만, 최고로 칠만한 카라얀의 1970년대 연주와 비교해본다면, 감동을 준다는 면에선 역시 푸르트뱅글러이다. 물론 이러한 감동은 푸르트뱅글러에 편향된 마음에서 비롯되었는지 모르지‥. 어쨌든 여러분이 이 바이로이트 합창에서 '감동'을 느끼면 비로소 깨닫지 못하였던 서양고전음악의 "숨겨진 세계"에 숨막힐지 모른다. 사춘기 소년이 금기물이 빨간 테잎을 보고나서 계시받는 것처럼(^^) 그러나 포르노만 보면 마음이 황폐해지듯, 절대적 명반이라고 오십년동안 장기집권한 이 음반에만 매달려 신민이 되지않길 간곡히 권한다. 서양고전음악 '감상' 행위가 예술이고, 예술은 우리가 알지 못한 다양한 미(美)를 지향하는 것이라면, 푸르트뱅글러도 그 다양성의 세계에서 스쳐지나가야할 편린에 불과하다. 위대한 연주를 "편린"으로 치부할 수 있다면, 그만큼 여러분의 세계는 넓어졌단 얘기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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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들 필청음반이지만...
"매니아들 필청음반이지만..." 내용보기
개인적 생각으로는 초보자들에게 선뜻 권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안동림씨의 이한장의 명반에서 극찬을 받았던 이 음반은 처음 접하게 되는 이들에게 음질이 너무 좋지 않아서 권하고 싶지가 않다. 매니아라면 모르지만 잘 들리지도 않는 mono사운드는 베토벤의 최고의 교향곡이자 모든 교향곡이 도달해야 한다는 격찬을 받아온 이 합창에 대한 매력을 빼앗을수도 있다. (특이하
"매니아들 필청음반이지만..." 내용보기
개인적 생각으로는 초보자들에게 선뜻 권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안동림씨의 이한장의 명반에서 극찬을 받았던 이 음반은 처음 접하게 되는 이들에게 음질이 너무 좋지 않아서 권하고 싶지가 않다. 매니아라면 모르지만 잘 들리지도 않는 mono사운드는 베토벤의 최고의 교향곡이자 모든 교향곡이 도달해야 한다는 격찬을 받아온 이 합창에 대한 매력을 빼앗을수도 있다. (특이하지만 지난 월드컵 광고때 이 음반이 쓰였다.) 하지만 해석 만은 아주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푸르트뱅글러의 매니아라면 이 음반은 통과의례라고 생각하고 있을정도로 알아줄 사람에게는 알아주는 음반이다. 한번 도전해 보라고 말해 줄수는 있지만 깨끗한 사운드는 기대하지 말기를 바란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실황음반을 좋아해서 이음반을 사게 됐는데 처음에는 실망을 했지만 계속 듣다보니 익숙해져서 결국 좋아지는게 이 음반이었다. 결국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좋고 나쁨이 결정되는거니까 한번 사들어 보길 바란다. 언젠가는 사게 될 음반이기에.... 또 다른 녹음으로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때 레너드 번스타인이 실황녹음한 음반이 있다. 여기에는 가수들과 어린이들이 성악진과 같이 있다. 아마도 평화를 상징하기 위해서 지휘자가 그렇게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독일 통일의 기쁨이 아주 잘 살아나 있는 음반이다.
i*****h 2003.02.09.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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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말도 안되게 멋짐
"참 말도 안되게 멋짐" 내용보기
나는 음악을 심각하게 듣는 사람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이런 사람들 음악을 듣노라면 뭐 이런 희한한 사람들이 다 있어! 이런 생각이 든다. 어떻게 이런 걸 작곡을 하는지????   작곡해 준 사람도 고맙고, 그걸 또 열심히 연습해서 연주해 주는 사람도 고맙다.   내 아이팟 재생목록으로, 일할 때, 퇴근 후, 일어나기(알람용), 운동용 등등이 있는데, 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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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음악을 심각하게 듣는 사람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이런 사람들 음악을 듣노라면 뭐 이런 희한한 사람들이 다 있어! 이런 생각이 든다. 어떻게 이런 걸 작곡을 하는지????

 

작곡해 준 사람도 고맙고, 그걸 또 열심히 연습해서 연주해 주는 사람도 고맙다.

 

내 아이팟 재생목록으로, 일할 때, 퇴근 후, 일어나기(알람용), 운동용 등등이 있는데, 이 모든 목록에 올려놓았다. 음질이 좀 더 받춰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뭐 대세에 지장없다.

 

심포니는 좀 남성적인 감이 있어 내 취향은 아니었는데 합창은 예외. 마치 삼계탕같다고나 할까 (응?). 그 조화로움이 완벽하다.

 

이런 음악은 좀 들어줘야 한다.

j******e 2009.04.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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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훌륭한 음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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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반으로 추천이 많이 됐지만 음질이 안좋다고 해서 다른 음반으로 구입을 하고 이번에 구입을 했는데 음질이 좋습니다. 연주도 매우 좋고 훌륭한 음반입니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들으실분 필청음반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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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반으로 추천이 많이 됐지만 음질이 안좋다고 해서 다른 음반으로 구입을 하고

이번에 구입을 했는데 음질이 좋습니다.

연주도 매우 좋고 훌륭한 음반입니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들으실분 필청음반으로 추천합니다.

c******0 2007.12.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