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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 들를 때마다 처방전대로 약을 내어주시는 모습을 보면 이성적인 직업이겠구나 싶었어요. 복잡한 성분을 다뤄야 하니 꼼꼼하고 계산이 빨라야 할 것 같잖아요. 그런데 「인본주의 과학자라면 약사」를 읽으면서 제가 알던 모습이 진짜 약사의 극히 일부분이라는 걸 알게되었어요. 약에 관한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아픈 사람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깔려 있어야 제대로 빛을 발하는 직업이더라고요.
20년 넘게 현장에서 일해 온 허지웅 약사님은 약에 관한 지식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해요. 약효를 꿰고 있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건 아파서 찾아온 사람의 지친 마음을 헤아리고 다독이는 인문학적 감수성이라는 거죠. 생각해보면 아파서 잔뜩 찌푸린 얼굴로 약국에 갔을 때, 약사님이 건네준 다정한 말 한마디에 큰 위로를 받았던 기억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텐데요. 그게 바로 약사가 가져야 할 진짜 능력이라는 말이 와닿았어요.
책을 읽어 보면 약사가 뛸 수 있는 무대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넓다는 사실에 깜짝 놀랄 거예요. 새로운 약을 연구하고 만들어내는 제약회사의 설계자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건 안전을 책임지는 공공기관 근무자, 마약 퇴치 현장을 누비는 활동가까지 끝이 없어요. 한 가지 전공으로 이렇게 무궁무진한 길로 뻗어갈 수 있다는 점이 진로를 고민하는 10대 친구들에게 엄청난 호기심을 불어넣어 줄 것 같아요.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부분은 인공지능이 과연 사람을 대신할 수 있을까 하는 내용이었어요. 기술이 무섭게 발전하는 시대라 웬만한 일자리는 다 위협받는다고들 하잖아요. 하지만 저자는 환자의 미세한 표정이나 말투, 숨겨진 스트레스까지 꼼꼼하게 읽어내어 최종 판단을 내리는 건 오직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단언해요. 기계가 잡다한 일을 덜어주면 환자와 눈을 맞추며 대화할 시간이 더 많아질 거라는 긍정적인 시선이 든든했어요.
사람 생명과 닿아 있는 일을 다루다 보니 평생 안고 가야 하는 묵직한 책임감이나 쏟아지는 새로운 지식을 매일같이 공부해야 하는 고충도 알려줘요. 겉으로 보이는 안정적인 모습만 좇을 게 아니라 그 이면의 땀방울과 무게를 스스로 잘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줘요.
뻔한 진로 안내서를 넘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할지 묻는 에세이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감성을 두루 갖추고 사람을 향한 시선을 품고 싶은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내용이에요.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 할지 헤매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어떤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면 좋을지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어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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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읽고 작성했습니다 ] 저희 집 아이가 어느덧 커서 진로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이럴 때 읽어보면 좋은 '잡프로포즈 시리즈'의 '약사' 이야기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약사라는 직업이 약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본주의 과학자라는 말이 인상 깊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동네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약국에 한 달에 두세 번은 꼭 들르는 곳인데, 아픈 사람들이 이렇게 많나 싶을 정도로 늘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종종 약국에 들러 필요한 약을 구할 때면 어쩜 이렇게 쪽집게처럼 권해주실까 놀라울 때가 많아요.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19 < 인본주의 과학자라면 약사 > 허지웅 지음 / 토크쇼 펴냄 저자 허지웅은 공학도의 길을 걷다 다시 수능을 치르고 약대에 진학했으며, 졸업 후 10년간 제약회사에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현재는 약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약사란 약의 효과를 아는 것을 넘어, 아픈 환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하며 보듬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쉽게 대면하며 편하게 상담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약국의 약사예요. 저 역시 약국에 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불편한 곳을 이야기하고 저의 이야기를 경청해 주시는 약사분을 만나게 되면 불편했던 몸과 마음에 괜히 말끔하게 나은 것 같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자가 이야기하시는 부분들이 크게 공감되었습니다. 약사는 약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고 있어요. 제약회사, 공공기관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AI 시대가 오면 약사는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 부분이 궁금했는데 책을 통해 궁금증이 해결되었습니다. AI가 약사를 도와줄 수는 있어도 결코 대신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직접 사람을 대면하고 표정을 살피고, 마음을 헤아려 이 약이 지금 이 사람에게 정말 괜찮은지를 책임지고 판단하는 일은 오직 사람 전문가만이 할 수 있기 때문에 AI는 약사에게 좋은 조력자가 될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대신에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일은 AI가 대신해주면, 환자의 눈을 한 번 더 맞추고 더 깊이 대화할 시간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마음을 치유하며 삶을 안전하게 이어주는 일은 미래에도 사람의 영역이라고 하니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약사라는 직업이 언제부터 생겼는지, 제약회사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힘든 점, 애로사항, 약사가 되는 방법 등 평소에 우리가 알 수 없는 약사의 모든 것을 담고 있어요. 현장에 직접 계시는 분의 생생한 경험담 덕분에 이해하기 쉽고 몰입하면서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특히 '나도 약사' 부분이 인상 깊었다고 합니다. 약사가 되어 환자분의 상황을 읽고 어떤 약을 처방할지, 어떤 업무를 봐야 할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아이에게도 특별했던 것 같아요. '인본주의 과학자라면 약사'를 읽고 이제까지 알았던 약사라는 직업에 대해 새롭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도 책을 읽고 나서 '약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잡프러포즈 시리즈 덕분에 다양한 직업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미래의 꿈을 찾아 걸어나가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추천합니다. #리뷰의숲 #인본주의과학자라면약사 #허지웅 #토크쇼 #잡프러포즈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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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공* 인본주의 과학자라면 약사 TALK SHOW 청소년 시절에는 ‘내가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지’ 고민하는 시간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다양한 직업을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잡프러포즈 시리즈를 참 좋아합니다. 단순히 직업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 직업의 현실과 고민, 보람까지 함께 보여주기 때문이에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미래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상상하게 해주고,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과 가치관을 돌아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읽은 《인본주의 과학자라면 약사》 역시 그런 점에서 무척 인상 깊었던 책이었어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약사’라는 직업을 새롭게 바라볼 기회를 만들어주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흔히 약사를 ‘약을 조제하는 직업’ 정도로만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단순한 시선에서 벗어나 약사가 얼마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동네 약국에서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약사부터 제약회사, 연구 분야, 마약 퇴치 활동, 병원 약사 등 정말 폭넓은 세계가 펼쳐져 있었어요. 특히 약학이 단순 암기형 학문이 아니라 과학과 사람, 소통과 윤리까지 연결되는 ‘융합 학문’이라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이 책이 약사의 장점만을 나열하지 않았다는 것이에요. 보람 있는 순간뿐 아니라 긴 공부 과정, 높은 책임감, 반복되는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 같은 현실적인 어려움도 솔직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신뢰가 갔어요. 직업을 선택할 때는 화려한 모습만 보는 것이 아니라, 힘든 부분까지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인상 깊었던 부분은 AI 시대 속 약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비대면 진료와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앞으로 약사가 꼭 필요할까?”라는 질문도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는데, 이 책은 그 질문을 피하지 않습니다. 대신 사람의 표정과 말투, 감정 상태까지 살피며 환자를 이해하는 일은 결국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점을 이야기해 줍니다. 단순히 약을 전달하는 역할이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앞으로 더 중요해질 수 있다는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책을 읽고 나니 약사는 단순히 안정적인 전문직이 아니라, 과학적 지식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함께 갖춰야 하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학을 좋아하면서도 사람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면 좋겠어요. 미래 직업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고, 스스로의 진로를 더 깊이 고민하게 만들어주는 의미 있는 책이었습니다. #인본주의과학자라면약사 #약사 #잡프러포즈 #토크쇼출판사 #직업탐색 #청소년추천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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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아이가 읽었어요. 요즘 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하면서 여러 직업을 알아보고 있는데 다양한 체험 활동과 진로 수업을 하다 보니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읽게 된 책이 [인본주의 과학자라면 약사]였다. 제목부터 조금 특별하게 느껴졌다. 약사는 약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본주의 과학자”라고 표현한 점이 인상 깊었다.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약사가 병원이나 약국에서 약을 주는 일만 하는 줄 알았는데 책을 읽으며 약사가 하는 일이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특히 약의 부작용을 줄이고 사람들에게 더 안전한 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약사는 사람의 건강과 생명에 직접 연결된 일을 하기 때문에 책임감도 굉장히 크다는 것을 느꼈다. 덕분에 약사라는 직업을 더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약사는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라 공감 능력이 중요하다는 부분이었다. 나는 감기에 걸렸을 때 약국에서 약사 선생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던 경험이 있다. 그때는 그냥 친절한 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환자의 상태를 이해하고 불안함까지 덜어주는 것도 약사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과학 지식뿐 아니라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도 꼭 필요하다는 점이 멋지게 느껴졌다. 약사라는 직업은 사람들의 건강을 돕고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직업 같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 책을 읽고 체험해 보면서 내가 정말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고 싶다.
🏥 엄마가 읽었어요. 중학생이 된 아들이 자유학기제를 통해 여러 직업을 탐색하며 자신의 꿈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니 부모인 나 역시 함께 배우고 고민하게 된다. 그런 시기에 함께 읽게 된 책이 [인본주의 과학자라면 약사]였다. 읽고 나니 청소년들이 진로를 고민할 때 꼭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가독성이 좋다는 점이었다.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질문과 답변 형식 덕분에 어렵지 않게 읽힌다. 특히 “나도 약사” 코너는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약사가 되어볼 수 있어 현실감이 컸다.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약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보이며 질문하는 모습을 보니 반가웠다. 꼭 약사가 되지 않더라도 스스로의 적성과 흥미를 고민해보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본주의과학자라면약사 #허지웅 #토크쇼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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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도서협찬 . 📚 인본주의 과학자라면 :: 약사 . . 약사는 약만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아이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약사는 사람 마음도 살피는 사람이네” 라고 말하더라고요 괜히 오래 기억에 남았던 책 :: 인본주의 과학자라면 : 약사 :: 초등 고학년쯤 되니까 아이가 장래희망 이야기를 자주 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막상 약사라는 직업을 얼마나 알고 있나 생각해 보니 저도 꽤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었더라고요 약국에서 약 조제하고 설명해 주는 사람 정도로만요 하지만 이 책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약사는 단순히 약학 지식만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는 힘이 필요한 직업이라는 것 환자의 표정, 말투, 생활 습관까지 살피며 그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고민하는 직업이라는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특히 “AI가 약사를 대체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나오는 장면에서 아이가 한참 멈춰 읽더라고요 그리고는 “엄마 로봇은 속상한 건 잘 모를 것 같아” 라고 이야기했어요 그 말을 듣는데 괜히 마음이 남더라고요 결국 사람을 살피는 일은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걸 아이도 느낀 것 같았어요 이 책이 좋았던 건 직업 정보만 나열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동네 약국 약사 제약회사 연구원 마약 퇴치 활동가까지 약사라는 직업의 다양한 모습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거든요 아이도 중간에 “약사가 이렇게 많아” 하면서 다시 앞장을 넘겨보기도 했어요 특히 과학 실험 좋아하는 아이라 새로운 약을 개발하는 이야기 부분에 꽤 흥미를 보였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공부만 잘하면 되는 직업처럼 말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과학 지식뿐 아니라 공감 능력, 소통하는 힘, 사람을 이해하는 태도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거든요 저자인 허지웅 약사가 시를 쓰는 작가라는 부분도 꽤 인상적이었어요 아이도 “약사인데 시도 써” 하며 신기해했는데 저 역시 그 부분이 참 좋더라고요 요즘은 아이들 진로 이야기할 때 문과형 이과형으로 너무 빨리 나누게 되는데 실제 세상은 훨씬 더 복합적이라는 걸 보여주는 책 같았어요 저희 아이는 책을 덮고 나서 “약사는 약만 주는 사람이 아니라 안심시켜 주는 사람이네” 라고 말했어요 그 말을 듣는데 직업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깊어진 것 같아 괜히 뿌듯했습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 사람을 돕는 직업에 관심 있는 아이 미래 직업 이야기를 시작하는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 좋았던 인본주의 과학자라면 :: 약사 📚 많.관.부 :) #토크쇼 #인본주의과학자라면약사 #초등진로도서 #청소년추천도서 #약사직업 #진로독서 #미래직업 #AI시대직업 #학부모추천도서 #초등맘 #책추천 #진로탐색 #약학과 #북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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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약사라는 직업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 책 토크쇼 느낌으로 읽은 《인본주의 과학자라면 약사》 활용 후기 예전에 약과 관련된 이야기를 읽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 책은 조금 결이 달랐어요. 단순히 “약이 어떻게 작용하느냐”가 아니라 “약사라는 직업 자체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이야기하고 있었거든요. 요즘은 정말 뭐든 AI에게 물어보는 시대잖아요. 아이도 자연스럽게 궁금한 게 있으면 먼저 AI를 찾게 되고요. 그래서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AI가 다 알려줄 수는 있는데, 사람의 건강까지 완전히 대신할 수 있을까?”
약사를 새롭게 보게 된 책 이 책은 약사를 단순히 약을 짓는 사람으로만 보지 않아요. 오히려 제약회사 설계자, 현장의 약사, 지역 건강을 지키는 사람까지 굉장히 다양한 역할로 확장해서 보여줘요. 읽다 보니 약사라는 직업이 생각보다 훨씬 넓고 깊다는 걸 느끼게 되더라고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약학 지식뿐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는 감수성까지 중요하다는 부분이었어요. 그게 단순한 기술 직업이 아니라 “사람을 보는 직업”이라는 느낌을 주더라고요.
AI 시대에도 남는 건 결국 ‘사람’ 책에서 계속 질문을 던져요. “AI가 약사를 대체할 수 있을까?” 그리고 답은 명확하게 말해요. 사람의 표정, 말투, 상태, 숨겨진 감정까지 읽어내는 건 결국 사람만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요. 이 부분이 참 오래 남았어요. 선아도 읽으면서 “그럼 건강은 AI가 다 해결할 수 있는 건 아니네?” 이렇게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나니 이 책이 단순한 직업 소개가 아니라 ‘사람 중심의 과학’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과학 + 인문학 = 약사라는 직업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키워드는 “융합”이었어요. 물리학, 커뮤니케이션, 생명에 대한 이해까지 약사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학문이 연결된 직업이더라고요. 그래서 읽다 보면 “과학만 잘한다고 되는 직업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어요. 오히려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 말을 듣는 능력, 감정을 읽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게 흥미로웠어요. 이건 단순한 직업 이야기가 아니라 세상을 보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느낌이었어요.
아이가 느낀 한마디가 남았던 순간 책을 읽으면서 선아가 자연스럽게 한 말이 있었어요.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사람 마음까지는 모르겠네.” 그 한마디가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느낌이었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그 말이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생각이 확장되는 순간처럼 느껴졌어요.
직업을 넘어 ‘사람을 보는 책’ 이 책은 약대 진학 정보나 직업 설명서처럼 보이지만 읽고 나면 느낌이 달라요. 결국 핵심은 “사람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였어요. 약사는 약을 다루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상태를 읽고 판단하는 사람이라는 점이 계속 강조돼요. 그래서 이 책은 진로 책이면서 동시에 인문학 책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AI가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이런 질문이 더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무엇이 인간만의 영역일까?” 이 책은 그 질문을 약사라는 직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만들어주더라고요. 무겁지 않게 읽히면서도 끝나고 나면 생각이 남는 책이라 더 좋았어요 :) #인본주의과학자라면약사 #약사책 #직업탐구 #진로책추천 #청소년진로 #AI시대 #융합학문 #과학인문학 #초등고학년추천 #중등추천도서 #진로독서 #직업의세계 #약사직업 #책추천 #청소년책 #미래직업 #과학책추천 #인문학책 #초등맘 #책육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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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인본주의 과학자라면 약사 📍저자 : 허지웅 📍출판사 : 토크쇼 📍장르 : 청소년 약사라는 직업을 단순히 약을 조제하는 일로만 보지 않고, 사람의 삶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역할로 바라보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약사라는 직업을 단순히 약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인간의 아픔을 이해하고 삶을 함께 바라보는 존재로 설명한다. 책 속에는 병과 약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정과 삶의 모습들이 함께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읽다 보면 의료와 과학의 중심에는 결국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약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매일 마주치는 평범한 이웃들의 아픔을 공유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약국에는 매일같이 찾아와 특별히 아픈 곳도 없으면서 영양제 성분을 꼼꼼히 묻는 독거노인, 늦은 밤 아이의 해열제 봉지를 꼭 쥔 채 발을 동동 구르는 초보 아빠 등 수많은 이웃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약사는 이들에게 단순히 약만 쥐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서툰 말 속에 숨겨진 외로움과 불안을 가만히 들어줍니다. 내가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동네 약국이, 누군가에게는 하루 중 유일하게 자신의 아픔을 털어놓고 갈 수 있는 대나무숲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봉지에 적힌 식후 30분이라는 무뚝뚝한 글자가 사실은 오늘 하루도 아프지 말고 잘 버텨내라는 약사님의 다정한 응원처럼 느껴져 마음이 참 따뜻해졌습니다. 처방전을 읽고 성분을 조합하는 약사의 순간들을 아주 세밀하게 묘사합니다. 작은 실수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기에 숨 막히는 긴장감이 흐르는 과학자로서의 시간입니다. 철저함의 중심에는 '이 약을 먹고 제발 빨리 낫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매일 다른 사람의 고통을 받아내느라 정작 자신의 마음속 번아웃과 불면증은 돌보지 못했던 약사 자신의 아픈 고백도 나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약사님 덕분에 싹 나았어요라며 건네는 이웃들의 가벼운 인사 한마디에, 약사 자신도 다시 살아갈 힘과 치유를 얻는 반전의 과정이 그려집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약이 되어주는 삶이란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 세상에 상처 없는 사람은 없고, 우리는 결국 서로의 다정함을 조금씩 나누어 먹으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님의 문장은 화려하지 않고. 꾸미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저에게는 오히려 오래 남았습니다. 담백하게 던진 문장들이 마음 깊은 곳에 천천히 스며들고, 며칠이 지나도 어느 순간 불쑥 떠오랐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태도, 그리고 아픔 앞에서 함께 공감해 주는 따뜻함이야말로 우리가 끝까지 잃지 말아야 할 가치라는 생각이 오래토록 제 감슴속에 남았습니다.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지켜가고 싶은 사람에게 조용한 위로와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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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처음 배운 '통합과학'과 '통합사회'는 나에게 큰 고민을 안겨주었다. 중학교 때처럼 단순한 암기과목이 아니라, 과학적 사실과 사회적 현상을 연결 지어 생각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과 지식과 문과 지식을 왜 같이 배워야 할까?"라는 의문이 들 때쯤 이 책을 만났다. 허지웅 약사의 《인본주의 과학자라면 약사》는 내가 교과서에서 배운 두 과목이 실제 사회에서 어떻게 하나로 합쳐지는지 명쾌하게 보여주는 책이었다. 책에서 말하는 약사의 첫 번째 모습은 철저한 '과학자'다. 새로운 약을 개발하는 '창약'이나 안전하게 약을 대량 생산하는 '제약'의 과정은 우리가 통합과학 시간에 배우는 물질의 규칙성과 생명 시스템의 원리를 그대로 담고 있다. 세포와 화학 물질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정밀하게 분석하는 약사의 모습은 과학 탐구 능력이 왜 중요한지 생생하게 깨닫게 해주었다. 과학 지식이 단순히 시험문제를 풀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강력한 도구라는 사실이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책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과학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인간'이다. 약학은 자연과학에 기반을 두고 있으면서도, 그 최종 목적지는 '인간의 고통 경감'이기 때문이다. 병이 치료되면 병으로 인한 고통은 줄어든다. 약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환자와 소통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동네 약국에서 아픈 이웃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하는 '용약'의 과정, 의료 불평등을 해결하려는 '약무행정', 그리고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교육'은 통합사회에서 배우는 인간 존엄성과 사회 정의, 복지 시스템의 개념과 정확히 연결된다. 아무리 똑똑한 과학자라도 사회를 이해하는 따뜻한 시선이 없다면 진짜 약사가 될 수 없다는 구절에서 통합사회 공부의 진짜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요즘 인공지능(AI)이 발전하면서 약사라는 직업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하지만 저자는 기계가 완벽한 처방전이라는 과학적 데이터는 뽑아낼 수는 있어도, 환자의 슬픈 표정을 읽고 위로를 건네는 정서적 교감은 절대 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통합과학의 '이성'과 통합사회의 '감성'을 모두 갖춘 융합형 인재만이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였다. ‘인본주의 과학자'는 이과와 문과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선 융합적 지성을 알려주는 가장 아름다운 말이었다. 이 책은 약사라는 직업의 구체적인 업무부터 약사가 되는 방법, 연봉, 해외 약사와의 비교, 그리고 약사로서 마주하는 스트레스까지 현실적인 진로 정보를 친절하고 자세히 알려준다. 전문직으로서의 화려한 모습뿐만 아니라 그 뒤에 숨은 책임감과 무게감까지 솔직하게 담아내어 나처럼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인'이 아니라, 과학적 전문성으로 세상의 아픔을 치유하는 진정한 '인본주의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멋진 꿈을 가슴에 품게 되었다. 이 리뷰는 리뷰의숲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인본주의과학자라면약사#허지웅#토크쇼#리뷰의숲#리뷰의숲서평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