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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제 입은 후드 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 안미란
"[서평] 어제 입은 후드 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 안미란"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우리가 매일 당연하게 입는 옷과 학교에서 마주하는 따뜻한 밥 한 끼 뒤에는 얼마나 많은 이들의 땀방울이 숨어 있을까요. 안미란 작가의 《어제 입은 후드 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는 이처럼 공기처럼 당연해서 평소에는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우리 일상 속 '노동'의 가치를 아이들의 시선에서 따뜻하고 예리하게 짚어내는 책입니
"[서평] 어제 입은 후드 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 안미란"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우리가 매일 당연하게 입는 옷과 학교에서 마주하는 따뜻한 밥 한 끼 뒤에는 얼마나 많은 이들의 땀방울이 숨어 있을까요. 안미란 작가의 《어제 입은 후드 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는 이처럼 공기처럼 당연해서 평소에는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우리 일상 속 '노동'의 가치를 아이들의 시선에서 따뜻하고 예리하게 짚어내는 책입니다. 소라 초등학교에 다니는 한솔이와 다솔이가 개교기념일 전날 겪은 급식실 조리 실무사들의 파업을 계기로, 늘 곁에 있었지만 보이지 않던 학교 안팎의 노동자들을 비로소 제대로 마주하게 되는 과정은 독자에게도 신선한 울림을 줍니다.


작품은 멀고 거창한 사회적 담론 대신, 주인공 가족 3대의 일상을 통해 노동의 세계를 아주 촘촘하게 보여줍니다. 한솔이를 키우기 위해 학교 급식실 조리 실무사로 일하게 된 엄마, 학습지 회사를 그만두고 화물 트럭을 몰며 우리 사회의 새로운 노동 형태를 보여주는 플랫폼 노동자 아빠, 그리고 지하철 청소 노동자로 주체적인 삶을 꾸려가는 할머니까지, 이들의 모습은 어느 동네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이웃의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반세기 노동의 역사를 온몸으로 증명하는 쏭 할아버지의 이야기까지 더해지면서 돌봄 노동, 이주 노동, 산업 재해 등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다양한 노동의 이면과 존재 이유를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만듭니다.


직업의 귀천을 떠나 당당하게 자신의 일터를 일궈가는 할머니의 대사처럼, 책은 노동을 안쓰럽거나 어두운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유쾌하고 씩씩한 어조로 일하는 손들의 위대함을 증명해 냅니다. 누군가의 밥을 짓고, 거리를 청소하고, 물건을 배달하는 그 손들이 없었다면 우리의 보통의 일상 또한 존재할 수 없었음을 깨닫게 하는 대목에서는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노동은 결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의 나를 둘러싼 가장 가까운 세계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이 이 책을 통해 노동을 우리 삶의 소중한 가치로 받아들이고, 타인의 수고로움에 감사할 줄 아는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라게 됩니다. 우리 일상을 지탱하는 모든 손길에 따뜻한 시선을 건네고 싶은 이들에게, 그리고 세상을 조금 더 다정하고 올바르게 배우고 싶은 모든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이 사려 깊은 이야기를 추천합니다.

h*******6 2026.05.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제 입은 후드 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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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입은 후드 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우리학교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이 책은 노동자에 대한 인권과 노동의 가치에 대한 동화입니다.초등학교 저학년 보다는 고학년에서 읽으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며 어쩌면 우리 주위의 이웃의 이야기 일수도 있습니다.한솔이와 다솔이는 사촌지간인데 학교에서 급식을 점심에 먹는데 빵과 우유가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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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입은 후드 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

우리학교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은 노동자에 대한 인권과 노동의 가치에 대한 동화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보다는 고학년에서 읽으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며 어쩌면 우리 주위의 이웃의 이야기 일수도 있습니다.

한솔이와 다솔이는 사촌지간인데 학교에서 급식을 점심에 먹는데 빵과 우유가 나온다고 합니다.

급식을 담당하는 분들이 파업을 해서 빵을 주는데 학교에서 일한다고 다 학교에 소속된 된 것이 아닌 조리사, 학교보수를 하시는 분 등 같은 공간이지만 소속이 다름을 알게 됩니다.



노동자의 권익을 위하여 목소리를 내기 위하여 파업을 하는 것이고 노조와 기업의 협상에 대하여 이 책에서 자세히 알려줍니다.

초등학생이라면 모르는 부분이지만 우리 집의 누군가는 노동자이며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이라면 정당한 요구를 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주인공의 할머니도 지하철역사를 청소를 하는 일을 하며 나이가 많음에도 월급이 안 밀리며 더러운 일 안 보는 최고의 일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하며 만족을 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봅니다.

그 할머니와 만나는 할아버지도 젊었을 때 일을 하며 다친 이야기를 들으며 과거에는 더욱 노동자가 피해를 많이 보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가 회사에서 나와서 외제트럭을 운전하는 1인 사업가의 삶을 사는 것과 어머니가 조리사로 일하는 것 등을 보면서 노동자의 권익이 더욱 중요하며 우리나라도 외국의 노동관련 문화를 배워서 점점 노동의 가치와 불이익이 안가는 방향으로 가는 듯합니다.

외귁에는 아역배우들이 영화촬영으로 학교의 배움의 기회를 놓칠 까봐 영화촬영 일정기간에 배울수 있게 임시학교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주변의 노동자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알게 되며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제입은후드티오늘먹은급식은누가만들었을까#안미란#정진희#우리학교

k*****6 2026.05.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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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함께 읽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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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입은후드티오늘먹은급식은누가만들었을까#안미란#우리학교#귀를기울이면#도서지원< 어제 입은 후드 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는돌봄 노통 부터 플랫폼 노동까지 일상 속 숨을 노동 이야기를주인공 강한솔과 한다솔의 일상에서 마주하는 이야기로 알려준다.이종 사촌인 강한솔과 한다솔은 같은 학교 같은 반학교 급식파업이 급식 조리사님의 처우 개선과 권리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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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입은후드티오늘먹은급식은누가만들었을까#안미란#우리학교#귀를기울이면#도서지원


< 어제 입은 후드 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는

돌봄 노통 부터 플랫폼 노동까지 일상 속 숨을 노동 이야기를

주인공 강한솔과 한다솔의 일상에서 마주하는 이야기로 알려준다.


이종 사촌인 강한솔과 한다솔은 같은 학교 같은 반

학교 급식파업이 

급식 조리사님의 처우 개선과 권리를 위한 일임을 알게된다.

'날마다 신세를 지지만 별로 관심이 없었던'

 학교가 직장인 어른들을 떠올린다.

한솔의 아버지가 퇴직을 하고 퇴직금으로 새로 산 트럭으로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일을 하게 되고

엄마가 다른 학교의 조리사님으로 출근하는 과정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 개인사업자의 의미를 알게된다.

할머니의 남자친구인 송옹이  일본에서 이주노동자로 생활하며 장애를 가지게 된 사연과  이주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애쓰는 어른들이 있음을 알게된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어른들의 노동과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할 일을  해내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끼는 한솔의 바르고 고운 마음에 눈길이 갔다.


엄마,아빠가 제공하는 것들이 당연하고

다른집과 비교해 가지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고 

유행, 트렌드라는 이름으로 남을 따라 소비를 하는 요즘 시대

많은 아이들이 함께 읽었으면 좋겠다.


각 이야기의 끝엔 '함께 생각해 봐요.'를 통해

조금 더 깊게 주제에 대해 설명하고

'뭐가 맞을까? 알쏭달쏭해!'를 통해 함께 생각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준다.


노동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장애, 이주 노동자, 비정규직, 기본소득 등 낯설지만

가까이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5월은 기억할 많은 날들이 있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노동절..

5월에 읽고 한솔이네 반 처럼 감사함을 나누는 달이 되면 좋겠다.




도서출판 우리학교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우리학교


h*****0 2026.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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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눈높이에서 유쾌하게 풀어낸, 최고의 초등 민주 시민 교양서
"아이 눈높이에서 유쾌하게 풀어낸, 최고의 초등 민주 시민 교양서" 내용보기
매일 당연하게 누리던 일상이 수많은 이들의 노동으로 지탱되고 있음을 일깨워주는 참 고마운 책입니다. 소라 초등학교 급식실의 파업으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한솔이네 3대 가족의 일상을 통해 돌봄 노동, 플랫폼 노동, 이주 노동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노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따뜻하게 비춥니다.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노동'이라는 단어가 학교 보안관, 청소 노동자, 급식 조
"아이 눈높이에서 유쾌하게 풀어낸, 최고의 초등 민주 시민 교양서" 내용보기

매일 당연하게 누리던 일상이 수많은 이들의 노동으로 지탱되고 있음을 일깨워주는 참 고마운 책입니다. 소라 초등학교 급식실의 파업으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한솔이네 3대 가족의 일상을 통해 돌봄 노동, 플랫폼 노동, 이주 노동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노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따뜻하게 비춥니다.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노동'이라는 단어가 학교 보안관, 청소 노동자, 급식 조리원 등 내 곁의 다정한 어른들의 이야기로 다가와 깊은 울림을 줍니다. 작가의 말처럼 편안하게 먹고 배우며 꿈꿀 수 있는 모든 것이 혼자만의 힘이 아님을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만듭니다.

어려운 사회적 주제를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내어 어린이 교양서뿐만 아니라 민주 시민 교육을 위한 교재로도 훌륭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마주할 세상에서 노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당당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모든 부모와 교사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읽고 작성되습니다


#어제입은후드티오늘먹은급식은누가만들었을까 #안미란 #우리학교 #추천도서 #어린이교양 #초등추천도서 #북스타그램 #서평 #함께읽는책 #노동의가치



p*******3 2026.06.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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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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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단<우리학교에서 도서만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귀를 기울이면] 시리즈의 일곱번째 이야기 ♡《어제 입은 후드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안미란 글. 정진희 그림.● 돌봄 노동부터 플랫폼 노동까지 일상 속 숨은 노동 이야기● 어린이 곁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존엄하고 소중한 일과 노동 이야기 ●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밥 짓는 손, 청소하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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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단

<우리학교에서 도서만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귀를 기울이면] 시리즈의 일곱번째 이야기 ♡

《어제 입은 후드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
안미란 글. 정진희 그림.

● 돌봄 노동부터 플랫폼 노동까지 일상 속 숨은 노동 이야기
● 어린이 곁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존엄하고 소중한 일과 노동 이야기 
●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밥 짓는 손, 청소하는 손, 배달하는 손, 노래하는 손 이야기

소라 초등학교에 다니는 한솔이와 다솔이는 개교기념일 전날, 급식실 조리 실무사들의 파업을 하게되어 급식대신 빵, 구운 달걀, 우유를 받아 교실에서 먹게 되었다. 
그때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듣고 학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처음으로 제대로 바라보게 되었다. 

한솔과 다솔의 할머니는 혼자 자녀들을 길러 낸 뒤 지금은 지하철 청소 노동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월급 밀릴 걱정 없고 보너스 확실하고 더러운 꼴은 하나도 안 보는 최고의 일”이라고 말씀하지요. 
 그런 할머니의 남자친구 쏭 할아버지는 이주 노동부터 산업 재해까지 반세기의 노동 역사를 온몸에 새긴 살아있는 노동의 역사입니다. 한솔이와 다솔이는 쏭 할아버지와 만나며 어디서도 듣기 어려운 살아 있는 노동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이 책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 이자, 우리 가족의 이야기에요.
아직은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주제이지만 이 책으로 인해 비정규직, 이주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었어요.
아이에게 세상의 모든 일은 다 소중하고 가치 있는 거야라는 건강한 직업관과 노동 감수성을 부드럽게 심어주기 좋으며 변화하는 노동의 형태를 편견 없이 바라보도록 도와주는 따뜻한 책이에요. 


#우리학교 #어제입은후드티오늘먹은급식은누가만들었을까?

d*******5 2026.05.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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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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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어제 입은 후드 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글쓴이: 안미란○그린이: 정진희○출판사: 우리학교우리 아이들은 매일 아침 옷장에서 옷을 꺼내 입고, 학교에 가서는 정성스럽게 차려진 급식을 먹는다. 너무나 당연하게 누려왔던 일상이지만, 책의 제목인 <어제 입은 후드 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라는 질문을 마주하는 순간 머릿속이 아득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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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어제 입은 후드 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


○글쓴이: 안미란

○그린이: 정진희

○출판사: 우리학교


우리 아이들은 매일 아침 옷장에서 옷을 꺼내 입고, 학교에 가서는 정성스럽게 차려진 급식을 먹는다. 너무나 당연하게 누려왔던 일상이지만, 책의 제목인 <어제 입은 후드 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라는 질문을 마주하는 순간 머릿속이 아득해진다. 내가 무심히 지나쳤던 수많은 물건과 서비스 뒤에는 그것을 만들고 움직인 이들의 거칠고 위대한 '손'이 있었다. 


주인공 한솔이와 다솔이의 눈을 통해 우리 삶을 지탱하는 노동의 진짜 가치를 따뜻하게 일깨워준다. 이 책에서는 '일'과 '노동'의 차이로 시작한다. '일'은 우리가 무언가 맡아서 하는 활동을 말한다. '노동'은 사람이 필요한 유무형의 자원을 말한다. 생활을 위한 도구뿐 아니라 경제적 가치인 돈을 버는 일도 포함이다. 


책 속에서 한솔이의 엄마는 한솔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기 위해 학교 급식실에서 조리 실무사로 일하고, 아빠는 사무직을 그만두고 커다란 화물 트럭을 몰며 전국으로 물건을 배달하는 플랫폼 노동자가 된다.


어떤 이들은 급식실 조리나 트럭 운전이라는 직업을 쉽게 바라볼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솔이 부모님의 노동이 없다면 아이들은 따뜻한 밥을 먹지 못하고, 세상의 수많은 물건은 제자리에 도착하지 못한다. 책은 한솔이 가족의 일상을 통해 이 세상에 덜 중요하거나 하찮은 직업은 없으며, 모든 직업과 그 안의 노동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다 대단하고 가치 있다는 사실을 말한다.


지하철 청소 노동자로 일하시는 한솔이의 할머니도 대단하다. 홀로 자식들을 키워내고 나이가 지긋해진 지금도 묵묵히 쓸고 닦는 할머니의 모습은 처량하기는커녕 당차고 멋지다. "월급 밀릴 걱정 없고, 더러운 꼴 안 보는 최고의 일"이라며 자신의 노동을 주체적이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할머니의 태도에서 삶을 개척해 온 당당한 인품이 느껴졌다. 


또한, 할머니의 남자친구인 쏭 할아버지는 이주 노동과 산업 재해를 겪으며 외국인 노동자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간다. 이는 노동이 나 개인의 울타리를 넘어, 국적과 문화를 초월해 서로를 지켜주는 연대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뭉클한 대목이다.


<어제 입은 후드 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는 초등학교 급식실의 파업이라는 생생한 사건으로 이야기를 시작해 돌봄 노동, 플랫폼 노동, 이주 노동까지 우리 사회 곳곳에 숨은 노동의 역사를 촘촘하게 연결해 낸다. 이 책을 덮으며 후드 티와 급식판으로 표현 된 일상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나의 평화로운 하루는 누군가의 정직한 땀방울 덕분이었다. 세상의 모든 일하는 '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중을 보낸다.


@woorischool_kids

#어제입은후드티오늘먹은급식은누가만들었을까#안미란#정진희#우리학교


YES마니아 : 골드 j******2 2026.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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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입은 후드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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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아이에게는 새롭고, 어려운 단어로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의 일상 자체가 누군가의 노동과 가족의 노동으로 이루어져 있죠. 당연한 일상 속에 숨어있는  노동자의 인권, 노동의 가치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풀어져 있어요.  특히,  노동자의 안전, 산업재해, 노동시간, 임금 등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 이야기 속에 녹아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 책을 받고,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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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아이에게는 새롭고, 어려운 단어로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의 일상 자체가 누군가의 노동과 가족의 노동으로 이루어져 있죠.


 당연한 일상 속에 숨어있는  노동자의 인권, 노동의 가치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풀어져 있어요.  특히,  노동자의 안전, 산업재해, 노동시간, 임금 등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 이야기 속에 녹아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 책을 받고, 저희 아이가 읽기에는 생각보다 어렵겠다 싶어서 나중에 읽어주려 했어요. 우려와 다르게 막상 아이와 같이 읽어보니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여서 아이가 이해를 하더라구요. 

 급식실 조리사님들의 파업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요. 학교에서 점심밥 대신 빵과 우유를 주는 것 자체가 쇼킹한 일인 7살 아이에게 노동자의 권리와 파업에 대해서 진지하게 설명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요즘 삼성전자 파업, 노조, 협상 성과금과 연결해서 대화를 확장해 나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쏭할아버지는 한국 전쟁이 끝나고 일본으로 넘어가 이주노동자로 일하시다가 팔 한쪽을 잃으셨어요. 다행히 시민단체의 도움으로 회사 돈으로 치료도 받고, 팔을 잃고 나서도 그 회사에서 더 근무할 구 있었죠. 

 주인공 엄마가 학교 조리사님으로 일자리를 구했을 때, 할머니가 ”기껏 구했다는 일자리가 겨우 그거야?“ 하시는데, 딸이 힘들까바 속상해서 한 말인데, 아이가 조리사라는 직업은 좋지 않은 일이냐 되물어서, 모든 일은 가치가 있고, 무시받을 일은 없다는 부연설명으로 넘어가야 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한번도 접하지 못한 주제라서 이렇게 아이의 질문이 꼬리를 물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하이든이라는 초등학생 트롯가수가 나오는데, 어린이는 왜 일을 하면 안되는지와 연결되어, 아동노동 보호 개념이 없던 산업혁명 시절, 성냥팔이 소녀, 굴뚝청소하던 아이들 이야기도 나눠보고, 지구 반대편에서는 아직도 아이들이 일을 하고 있는 이야기도 나눠 봤어요. 

  이야기 중간마다 노동에 관한 설명들이 나와있어오. 그중 “똑같이 일하는데 왜 월급도 다르고 권리도 다를까요?” 정규직과 비 정규직에 대한 설명인데, 아이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으면 돈을 더 많이 받는게 맞지 않아? 똑같으면 불공평해. 억울하지” 라는 질문에 놀라, 제대로 대답을 못해줬어요. 추후에 생각해보고 다시 답을 해줘야겠습니다. 


 “모든 사람은 돈을 받고 일하는거야? 저 사람도 돈을 받고 일하는 중이야?“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쉬운 일은 뭘까?” ”일을 안하면 어떻게 될까?“ ”수영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을까?” ”성과금이 뭐야?“ ”밤에 일하는 사람은 언제 쉬어?“ 

 책을 읽고나서 저런 질문들을 쏟아내는 걸 보니,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진 것 같아요.



이 글은 우리학교출판사에서 서평단으로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i*****h 2026.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제 입은 후드 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
"어제 입은 후드 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 내용보기
우리는 매일 수많은 노동을 만나며 살아간다. 아침에 입는 옷, 학교에서 먹는 급식, 깨끗하게 정돈된 교실과 거리,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 공간까지. 너무 익숙해서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 곳곳에는 누군가의 손길과 시간이 스며 있다.<어제 입은 후드 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는 바로 그 당연한 일상 뒤에 숨어 있는 노동의 세계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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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수많은 노동을 만나며 살아간다. 

아침에 입는 옷, 학교에서 먹는 급식, 

깨끗하게 정돈된 교실과 거리,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 공간까지. 

너무 익숙해서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 곳곳에는

 누군가의 손길과 시간이 스며 있다.


<어제 입은 후드 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는 바로 그 당연한 일상 뒤에 숨어 있는 노동의 세계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따뜻하게 보여 주는 책이다.


이 책은 학교 급식실에서 시작해 

어린이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다양한 노동을 

하나씩 살펴본다.

 급식을 만드는 조리 실무사, 

학교를 깨끗하게 돌보는 청소 노동자,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돌봄을 책임지는 방과 후 선생님 등

 어린이가 학교에서 매일 만나는 노동자들이 등장한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누리는 하루는 혼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특히 좋았던 점은 노동을 

단순히 ‘직업’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책은 노동이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힘이며, 

서로의 생활을 연결해 주는 관계의 문제임을 이야기한다. 누군가의 노동 덕분에 

내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고, 

나 역시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생각하게 한다.


또한 돌봄 노동, 플랫폼 노동, 이주 노동, 어린이 노동처럼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사회 문제도 

어린이의 일상과 연결해 풀어낸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막연하게 “노동은 어른들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노동의 가치와 권리, 존중에 대해 

한 걸음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다. 

노동자는 특별한 곳에만 있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 곁에서 함

께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점을 알려 주는 책이다.


읽는 동안 ‘밥 짓는 손, 청소하는 손, 

노래하는 손, 우리의 하루를 지켜 주는 위대한 손’이라는 

문장이 떠올랐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는 손들이 

사실은 우리 사회를 든든하게 떠받치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조용하지만 힘 있게 말해 준다. 

아이들과 함께 읽는다면 

“오늘 내가 만난 노동은 무엇이었을까?”, 

“내 하루를 위해 애쓴 사람들에게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 같은 질문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초등 사회 교육, 인권 교육,

 진로 교육, 시민 교육과도 잘 연결되는 책이다. 

노동의 가치와 존중,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의 의미를 나누고 싶을 때 

교실에서 함께 읽기 좋은 어린이 교양서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이 누리는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사람들에게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키워 갈 수 있기를 바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6 2026.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당연했던 하루를 다시 바라보다
"당연했던 하루를 다시 바라보다" 내용보기
학교에 다니며 아이들은 ‘직업’, ‘노동’, ‘일’에 대해 배운다. 하지만 막상 그 단어들은 어딘가 멀고 추상적으로 느껴질 때가 많다. “일하는 사람은 중요하다.”라는 말을 배우지만, 그것이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쉽게 와닿지 않는다.그런 점에서 "어제 입은 후드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는 그 막연함을 시원하게 풀어 주는 책이다. 제목부터 아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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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다니며 아이들은 ‘직업’, ‘노동’, ‘일’에 대해 배운다. 하지만 막상 그 단어들은 어딘가 멀고 추상적으로 느껴질 때가 많다. “일하는 사람은 중요하다.”라는 말을 배우지만, 그것이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쉽게 와닿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어제 입은 후드티, 오늘 먹은 급식은 누가 만들었을까?"는 그 막연함을 시원하게 풀어 주는 책이다. 제목부터 아이들의 일상과 아주 가까이 닿아 있다. 내가 입은 옷, 오늘 먹은 급식처럼 매일 당연하게 누리던 것들 뒤에 누군가의 ‘일’과 ‘노동’이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만든다.

이야기는 초등학생 한솔이와 다솔이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덕분에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주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특히 급식 조리사님의 파업이 왜 일어나는지, 부모님이 일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학교 안의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무엇이 다른지처럼 평소 스쳐 지나갔던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해 준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이 책이 단순히 정보를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야기 형식으로 흘러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읽는 동안 “공부한다”기보다 등장인물들과 함께 고민하고 알아가는 느낌이 든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노동의 가치와 사회의 구조를 이해하게 되고, 세상을 조금 더 깊고 넓게 바라보게 된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노동 위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익숙하다는 이유로 그 가치를 쉽게 잊곤 한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당연한 것은 사실 당연하지 않다”는 사실을 조용히 알려 준다.

특히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사회를 배우기 시작하는 시기에 읽는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한층 더 단단해질 것 같다. 나와 다른 사람들의 일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까지 함께 자라게 해 주는 멋진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y****y 2026.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상 뒤에 누군가의 노동이 있다는 사실
"일상 뒤에 누군가의 노동이 있다는 사실" 내용보기
#도서협찬#어제입은후드티오늘먹은급식은누가만들었을까우리가 매일 당연하게 누리는 일상 뒤에 누군가의 노동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었다.돌봄 노동, 배달과 플랫폼 노동, 급식, 의류 생산까지 평소에는 쉽게 지나쳤던 일들이 사실은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중요한 역할이라는 걸 차분하게 이야기한다.특히 인상 깊었던 문장은“이 세상의 많은 노동은 언제든 필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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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어제입은후드티오늘먹은급식은누가만들었을까


우리가 매일 당연하게 누리는 일상 뒤에 누군가의 노동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돌봄 노동, 배달과 플랫폼 노동, 급식, 의류 생산까지 평소에는 쉽게 지나쳤던 일들이 사실은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중요한 역할이라는 걸 차분하게 이야기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문장은“이 세상의 많은 노동은 언제든 필수적 노동이 될 수밖에 없다”는 부분이었다.


먹고, 입고, 쉬고, 살아가는 평범한 하루조차 누군가의 손길과 노동 없이는 유지될 수 없다는 사실이읽는 내내 마음에 오래 남았다.


이 책은 노동을 단순히 ‘직업’으로 설명하기보다 사람과 사람의 삶이 연결되는 과정으로 보여준다.그래서 더 현실적이고, 더 깊게 다가온다.


읽고 나니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 풍경들이 조금 다르게 보였다.편리함 뒤에 있는 사람들,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루를 지탱하는 노동에 대해한 번쯤 생각해보게 만든 책.

i****i 2026.05.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