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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너도 가봤으면 해 도시산책자의 서울의 풍경 김보민 지음, 비아북 서울의 여백, 서울의 풍경을 소개하는 에세이이자 가이드북 <너도 가봤으면 해> 표지와 제목, 그리고 서울의 풍경을 더 구석구석 알고 싶어서 읽게 된 책이다. 저자 김보민은 서울 곳곳을 소개하는 '너도 가봤으면 해'라는 유튜버 채널을 운영 중이다. 맛집과 카페를 찾아다니다 문득 자주 가는 동네에 대해 아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동네에 얽힌 역사를 읽고 궁금증이 풀리면서 동네를 다르게 걷게 됐다고 한다. 일명 아는만큼 보인다는 것이 아닐까. 동네의 역사를 알고 걷는 것과 모르고 걷는 것은 천지차이, 생각의 깊이까지 차이가 나니까 말이다.
이 책은 네가지의 테마 챕터로 나눠진다. 아름다움에 머무른다는 탐미, 천천히 걸으며 마음을 비운다는 허심, 낯설어 시선이 멈추는 이색, 그리고 시간을 따라 거닐며 바라본다는 유람까지. 그리고 부록으로는 사계절별 가보기 좋은 곳들을 알려준다. 서촌으로 시작해, 부암동, 연희동, 성북동, 후암동, 홍제동, 해방촌, 익선동, 낙산공원, 북촌 삼청동, 가회동, 북촌 계동, 원서동, 정동까지 이어진다. 이 책의 킥은 한 장소에서 2~3가지 골목들로 나눠 소개해준다는 것이다. 보통 핫한 장소만 가다보면 장소 한두곳만 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골목길을 따라 여행할 수 있어 코스별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미로 같이 헤맬 수 있는 길을 골목과 볼거리로 표시하니 혼자서도 따라서 가기 좋게 만들었다. 골목골목의 명소와 더불어 주변 음식점, 카페 등을 함께 알 수 있게 표시해뒀는데~어떤 맛집인지도 설명되어 있어서 골라서 가기도 좋다.
서울에 오래 살았음에도 가보지 않은 곳들이 많아서 흥미로웠는데~ 단지 사진이 예뻐서 가고팠던 곳에 역사적인 이야기들도 알게 되니 현재의 모습에 과거가 오버랩 되면서 더 기억에 남게 되는 것 같다. 세종대왕의 셋째 아들의 별서가 있었다는 도심의 몽유도원 수성동 계곡, 흥선대원군이 탐낸 별장 석파정, 한양 대신 도읍이 될 뻔한 연희동, 고급 요정이었던 서울 한복판의 절 길상사, 익선동에 한복집과 점집이 많은 이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장소이자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는 낙산공원, 재벌집 막내아들에 나온 화려한 근대 한옥 백인제 가옥 등등 가보고픈 곳들이 많은데~골목으로 이어져 함께 다녀갈 동네골목코스가 있다는 점이 든든하다. 이왕이면 근처의 다른 곳도 같이 다녀오면 좋으니까♡ 아름다운 덕수궁 돌담길과 전망대에서 보는 이국적인 정동 풍경이 가장 마음에 와닿는데~근처 고종의 길에선 슬픔의 표정이 지어진다. 서울에 이렇게나 숨겨진 보석같은 곳들이 많았다는 것에 놀랍고, 아직 가보지 않은 곳들이 많아서 가볼 마음에 두근두근해진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의 잔재가 이렇게나 많구나라는 생각도 들게 한다. 역사를 잘 모르기에~서울에 좋은 역사를 가진 동네는 없나 이런 생각도 들고, 읽다보니 그런 장소와 설명이 은근 있어서 그 곳은 그닥 가고프진 않다라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과거와 현재는 이어지고, 과거에서 비롯한 일들이 또 다시 반복되기도 하니까 알아두어야겠지. 부록의 계절별 가보기 좋은 장소들을 보니 사계절을 가진 우리나라가 매력적임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서울에 살아도 핫플만 간다던가, 동네의 역사를 모르거나, 골목골목투어를 하고픈 여행자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저자의 집필 의도처럼 서울의 숨겨진 골목골목과+동네의 역사를 알게 되면 다르게 보일 것이다. "너도 가봤으면 해, 내가 본 서울을." #너도가봤으면해 #김보민 #비아북 #서울의여백 #서울의풍경 #도시산책자 #서촌 #정동 #서울여행 #서울동네산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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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 시작하며 휴일에 김보민 작가의 [너도 가봤으면 해] 책을 들고 북촌을 탐방했습니다. 지인에게 책 보고 북촌 탐방했다고 하니, 본인이 유튜브 채널 '너도 가봤으면 해' 구독자라면서 이 유튜브 채널보고 실제 여행도 다녔다고 했습니다. 깨알같은 정보와 깔끔한 편집, 정확하고 차분한 발음의 목소리, 너무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이라고 하면서 이 채널이 구독자 100만은 가야한다면서 이 책을 구입하겠다고 했습니다. 지인덕분에 이 책에 대한 신뢰감이 더 생겼습니다.
2. 펼치며 [너도 가봤으면 해] 책은 표지 디자인이 매우 감각적입니다. 기존에 비슷비슷한 디자인이 아니라 주제에 맞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구성을 보면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탐미, 허심, 이색, 유람으로 서울을 네 가지 테마로 나누어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행도서의 필수인 지도와 지명의 유래와 지역 소개가 되어 있고, 추천 쉼표라는 칸을 통해 맛집 추천과 박물관 소개 등이 되어 있습니다. 서울을 잘 안 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보면서 여행을 하니 더 구석구석 볼 수 있었고,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이 책을 가지고 북촌을 가봤습니다. 안국역에 나와서 주로 옆에만 지나갔던 공예박물관도 가 볼 수 있었고, 그냥 걸었던 길도 윤보선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3. 마무리하며 [너도 가봤으면 해]를 보면서 서울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많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았습니다. 해외여행을 갈 때 여행 계획 세워 도시 공부하면서 가듯이 우리 근처에 있는 서울도 제대로 볼 준비를 하고 탐방한다면 더 가치있는 여행 시간이 될 것같습니다. '너도 가봤으면 해' 유튜브 채널의 내용이 책으로 담겨있는데, 해당지역을 차분하게 한번에 다 보고 여행계획 세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직장동료의 극찬과 책 내용에 만족스러워 '너도 가봤으면 해'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책 보면서 서울 구석구석 찾아서 여행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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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북악스카이웨이 드라이브를 하고 돌아오는 길 부암동을 지나게 되었는데 매력적인 카페와 식당들을 보게 되었어요. 언덕이라 주차는 힘들것 같고 분위기 좋은 가게와 골목은 궁금하고... "아! 버스타고 와서 걸어서 다녀봐야겠다!" 그런데 어떻게 찾아가지? 어디에 뭐가 있는 줄 알고?? 그 길로 부암동, 서촌을 검색하다 <너도 가봤으면 해> 유투브 채널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도 가봤으면 해> * ■ 저자 소개 김보민 걷다가 멈추기를 좋아한다. 어릴 적에는 길가에 방치된 표지석과 희미한 흔적들 앞에서 괜히 걸음이 느려지던 아이였다. 역사 교과서 속 단어는 외우지 못했지만, 이야기는 오래 기억했다. 이야기를 알면 같은 풍경도 다르게 보인다는 것을 그때부터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때는 유행이 빠르게 바뀌는 도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그시 들여다보니 매번 달라지는 풍경 속에서도 꿈쩍 않고 남아 있는 이야기들이 보였다. 누군가 알아봐 주기를 기다리는 것 같은 그 마음에 이끌려 서울의 오래된 공간과 식당들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카메라를 드는 동반자와 함께 유튜브 채널 「너도 가봤으면 해」를 운영하며 스쳐 지나가기 쉬운 장소들의 이야기를 찾아 나누고 있다. 아는 만큼 하루가 더 특별해진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숨은 시간을 찾아 걷는다.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브이로그라는 이름으로 유투버의 나들이 일상을 공유하는 채널과는 다르게 서울의 곳곳을 소개하는 영상들이었는데 지도를 통해 지역의 특징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역사나 그에 얽힌 이야기들까지 알려주는게 아니겠어요? 맛집,카페,소품샵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볼거리, 놀거리, 숨은 맛집, 문화, 한걸음 더 나아가 자연과 함께 즐기는 장소까지... 이걸 어떻게 다 조사했을까 싶을 정도로 꼼꼼하게 설명하는 영상이라 유투버가 지나 간 길을 따라 걷고 싶어졌어요. 유투버가 소개하는 미슐랭 맛집을 가보고 버스 종점까지 따라 가 영상에서 본 바로 그 계곡에 발담그고 싶었습니다. 구독을 누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 <너도 가봤으면 해> 유투브 채널이 책으로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책도 만나보았습니다. 서울에서 오랜 시간을 살고 있지만 서울을 "여행한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어요. 약을 사러 남대문을 가고 나들이를 위해 경복궁, 박물관을 가고 공연을 보러 대학로를 가지만 필요 외의 구경은 해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서촌, 북촌, 서순라길, 해방촌, 익선동, 힙지로는 젊은이들의 유행이라 생각했죠. 해외여행을 가면 동네만 걸어도 행복하고 현지인 맛집,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는게 당연한데 비행기값, 숙박비조차 필요없는 서울 여행, 너무 흥미롭지 않나요? 그렇게 저는 <너도 가봤으면 해> 영상에서 본 대로 서촌,북촌을 시작으로 서울 여행을 하게 됩니다. 소개된 빵집에서 빵도 사보고 소개된 미슐랭 맛집에서 식사도 하고 해방촌 꼭대기까지 올라 루프탑에서 커피를 마시고 익선동 골목을 여행자처럼 인파에 휩쓸려 다닙니다. 해외여행을 하는 것처럼 서울 곳곳을 누볐습니다. 서촌 옥인동 벽수산장과 윤씨가옥, 박노수 미술관의 스토리 역시 누가 알려주지 않았으면 평생 몰랐을텐데 말이죠. 유투브 영상은 시간관계상 빠르게 흘러가는데 <너도 가봤으면 해> 책은 더 많은 이야기를 나긋나긋 천천히 들려줍니다.
영상이 이런 스토리에 이런 장소들이 있다, 소개한다면 책에서는 장소에 대한 설명이 훨씬 풍부합니다. 작가의 생각과 마음을 엿볼 수 있는 표현들과 거리, 건물, 장소에 대한 설명이 자세해 다녀온 장소이지만 더 새롭게 느껴졌어요. 다시 한번 옥인길에서 순간의 고요와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침묵을 느껴보고 싶었어요. 대학로를 숱하게 다녔지만 낙산성곽을 가 볼 생각은 해보지 못했는데 언덕길을 10분쯤만 올라가면 이렇게 멋진 성곽길을 만날 수 있더라구요! 외국인들이 정말 많이 올라가던데 이번에 책을 보며 알게 되었답니다. 영화 케데헌에 묘사된 장소가 이 곳이었다는걸요! 다음 주 대학로에 공연을 보러 가게 되면 다시 한번 낙산성곽을 오를 것 같아요. 저도 케데헌 명소에서 사진찍고 싶어졌거든요!! 영상에서 본 장소들과 체험들, 맛집들을 따로 메모하지 않아도 책 한권이면 ok~ 책 속의 장소들을 따라 걷기만 해도 하루에 다 여행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너도 가봤으면 해> 영상을 본 후 서촌,북촌에 푹 빠져 서너번을 다녀왔는데도 책을 보며 새롭게 가보고 싶은 곳이 더 생겼어요. * <너도 가봤으면 해>는 다른 여행서적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좋은 뷰, 명소, 맛집, 카페만 나열된 여행서가 아니라 스토리 텔링이 있는, 이야기를 따라 여행하는 책이라고 해야할까요... 책 속 이야기들과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좋아 가족들과 한번 혼자도 가보고 친구들과도 함께 다녀오곤 했습니다. 서울의 곳곳을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눠 '이 계절에 가봤으면 해' 코너로 책은 마무리 됩니다. 여름의 장소들은 역시 물과 함께 하네요. 능소화가 핀 골목골목을 걷고 수성동 계곡의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싶습니다. 홍제동 폭포는 말 할 것도 없구요. 저는 이미 가봤거든요. 참 좋은 걸 보고 듣고 느꼈는데 또 가보고 싶은 장소들입니다. 이미 다녀온 저도 추천합니다. <너도 가봤으면 해> #너도가봤으면해 #김보민 #비아북 #비아북출판사 #서울여행 #서울여행추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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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실용서 같은 책만 요즘 읽다가 오랜만에 마주하게 된 여행관련 책 <너도 가봤으면 해>는 저에게 한줄기 휴식과 같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서울은 참 넓고, 가볼 곳도 많은 도시인데 저는 그동안 서울을 잘 모르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촌>, <부암동>, <연희동>, <성북동>, <후암동>, <홍제동>, <해방촌>, <익선동>, <낙산공원>, <북촌 삼청동, 가회동, 계동, 원서동>, <정동>. 이렇게 많은 서울의 장소들이 있는데 제가 가본 기억이 있는 곳이라고는 <낙산공원>, <북촌>, <정동> 정도 밖에는 없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어릴적엔 번화가로만 다녔었던 제 경험들이 아쉬워지고, 후회스러웠던 시간이 되기도 했지만, 이 책을 계기로 서울 곳곳을 제가 좋아하는 사진을 찍으면서 돌아다닐 생각을 하니 설레임도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돌담길을 따라 경복국의 서쪽으로 향해있는 <서촌>은 조용히 혼자 거닐기도 좋고, 한적하게 놀 수 있는 교통도 편리한 곳이라고 합니다. 골목마다 옛 정취가 가득하다는 <서촌>은 좁은 길 사이사이에 취향이 또렷한 가게들이 들어서 있어서 걷는 재미도 있다고 하는데 지도에 있는 여러가지 곳들을 보니 <이상의 집>,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 <윤동주 하숙집 터>는 한번쯤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1930년대에 지어졌고 서정주, 김동리, 이중섭 등 당대 문화 예술인들이 머물렀었다는 <보안여관>도 눈여겨 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위층에는 숙박공간이 마련되어있다고 하는데 한번쯤 가서 묵으면 색다른 느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상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자하문로7길을 들어와서 <박노수미술관>에서 윤동주 하숙집 터 표지판을 지나 언덕을 조금 오르면 수성동 계곡에 도달하게 됩니다. 옛 선조들은 경치 좋은 곳에 별서나 정자를 지어 풍류를 즐겼는데 이곳에는 세종대왕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의 별서 <비해당>이 있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수성동 계곡을 검색해보니 인왕산도 보이고 경치도 참 좋았습니다. 한번쯤 가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다음으로 인상깊게 보게된 곳은 <홍제동>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많이 들어는 봤지만 멀기도 해서 딱히 가본적은 없었던 곳이었습니다. 홍제동은 광복 이후 수많은 사람을 품어온 동네라고 합니다. 이곳 지도를 보니 <인왕시장>과 <홍제폭포>가 궁금해졌습니다. 어딜가나 <시장>이라는 곳은 참 흥미롭고 재미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 한번 꼭 가봐야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래전부터 채소 도/소매 시장으로 유명했다던 인왕시장은 여전히 그 규모가 크다고 합니다. 검색해보니 1960년 홍제천 주변 둑방에서 자연시장 형태로 시작되었고 1972년 <인왕시장>이라는 상호로 시장이 개설되었고, 초기에는 작았지만 현재는 점포 수만 150개, 좌판은 200개 수준이나 된다고 합니다. 저희 동네에 꽤 큰 규모의 가락시장도 있는데 이런 시장도 한번 가보면 의미가 꽤 있을 것 같았습니다. 홍제역에서 버스를 타고 백련교에서 내려 다리를 건너면 안산 서바위에서 쏟아지는 <홍제폭포>를 만날수가 있다고 합니다.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폭포라니..이국적인 느낌이 날 것도 같았습니다. 사진을 봐도 뭔가 카메라로 담으면 오랫동안 두고 볼 사진이 될 것만도 같아서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해방촌>은 어릴적부터 이름은 참 많이 들어본 곳이기는 했습니다. 이번에도 지도를 보니 그 중에는 <해방타워>와 <108계단>이 가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해방촌의 HBC거리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해방촌(Haebangchon)의 약자인 <HBC>로 통한다고 하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인근 이태원 문화가 스며들어 '미니 이태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거리에 있는 <모로코코 카페>를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모로코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모로코 국민 음식인 타진과 오버라이스를 맛볼수 있다고 하는데 페이스북에 모로코 현지인 친구들이 좀 있어서 더 궁금해지는 곳인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해방촌이 왜 해방촌인지 저는 잘 몰랐었는데 해방 이후 사람들이 모여 판잣집을 짓고 살며 형성된 마을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남산 아래 소나무 숲,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 사격장이었던 이곳은 광복 후 북에서 내려온 월남민과 피란민, 일자리를 찾아 상경한 이들이 다닥다닥 집을 지으며 대표적인 달동네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역사적인 곳. 해방촌 한번 꼭 시간내서 가보고 싶었습니다. 서울 여행을 하게될 때는 저만의 카메라를 들고, 아니면 휴대폰 하나만 들고라도 서울 골목골목을 걸으며 저만의 여행을 시작해 보고 싶습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충분히 설레는 여행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 고마운 책이었습니다.서울에 오래 살았지만 저처럼 아직 서울을 잘 모른다고 느끼는 분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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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비아북에서 출간한 '너도 가봤으면 해'입니다. 요즘에는 우리나라의 위상이 크게 올라가다 보니, 서울이나 부산 등으로 관광을 즐기기 위해서 찾아오는 외국 관광객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동안 반대로 우리가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게 일반적이고, 정작 우리나라 내부에서는 크게 자랑할 만한 여행지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해외 사람들의 시선에는 우리들이 익숙하게만 여기던 여러 요소들이 신기하면서도 색다른 재미로서 좋은 경험으로서 남는다는 사실이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에서는 다양한 문화 관광지와 쇼핑, 음식점 등의 시설들이 많이 존재하고 방송 등으로도 자주 접해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장소들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렇게나 잘 알려진 장소들은 유행에 따라서 여행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나만의 추억 속 여행지로 남기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장소라서 그 소중함이 퇴색되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우리가 평소에 잘 모르고 있었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그동안 별생각 없이 스쳐 지나왔음에도 나의 하루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언제나 찾아볼 수 있는 서울의 풍경들을 하나하나씩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너도 가봤으면 해'의 김보민 저자는 매번 달라지는 풍경 속에서도 여전히 남아서 사람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는 여러 장소들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기록자이자 여행가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출간한 이 책에서는 동명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다루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기 쉬운 서울의 여러 장소들에 대한 내용들을 담아내어 독자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고 추천해 준다고 합니다. 때로는, 별생각 없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떠난 산책의 경험들이 머릿속에 가득 찬 잡념과 스트레스를 비워 버리고 하나의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주는 장소들에 대한 내용들이 무엇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것 같네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저자가 직접 서울의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탐미와 허심, 이색, 유람이라는 테마에 맞춰서 그에 해당되는 서울의 여러 장소들에 대한 소개와 리뷰를 남겨놓은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장소를 꼽으라면 역시 옛 시대의 정취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한옥이나 궁전 등을 들 수가 있을 텐데요, 경복궁처럼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장소가 아니더라도 서울 안에서도 누구나 가볍게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이러한 장소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너도 가봤으면 해'에서는 서촌이나 부암동, 연희동 등에 위치한 전통 한옥의 모습과 근대 들어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여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한옥 거리나 전통시장, 길목 사잇길 등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그 장소에서 우리들이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이 있는지도 재미있게 정리해서 들려주고 있어서 꽤나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가 있었는데요, 항상 고층 아파트나 빌딩만 바라보며 출퇴근만 반복하는 지루한 하루만을 지내 오다가 이렇게 가볍게 발걸음을 옮길 수 있는 서울 도심의 여행지들을 알아볼 수가 있어서 그 정보를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벌써 기대가 되기 시작합니다. 휴가를 내고 거창한 여행 계획을 세울 필요 없이 도심 속에서도 이렇게 휴식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그 밖에도, '너도 가봤으면 해'에서는 때로는 머릿속의 복잡한 생각들을 싹 비우고 서두르지 않고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다녀올만한 여러 장소들과 아름다운 저녁노을 등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 등에 대한 장소들도 계속해서 소개해 주고 있는 점도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그 여행지에서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이나 커피점과 같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사해 주는 맛집들에 대한 내용들도 함께 수록해 놓아서 눈과 입 모두를 즐겁게 해주는 요소들에 대해서 살펴볼 수가 있었네요. 추가로, 봄과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 별로 방문하면 더 좋은 풍경과 감상을 남길 수 있는 장소들을 선정하여 부록으로 남겨놓은 점도 이 책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화려한 네온사인이 넘치는 서울 도시 속 풍경 안에서도 여백의 미를 즐기고, 소중한 추억도 함께 새겨나갈 수 있는 여러 장소들에 대한 내용들을 알려주는 최고의 책이었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서울의여백 #도시산책자 #서촌 #정동 #서울의풍경 #너도가봤으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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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너도 가봤으면 해_김보민_비아북 서울 하면 주로 강남, 홍대, 이태원을 위주로 걸어 다녔다. 물론 지금은 아니고 찬란한 20대 시절이 그랬는데 중년이 되어서는 거의 집에 머문다. 이유를 찾자면 그런 것에 익숙해서 더 이상 설레는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다. 귀찮고 쓸데없이 시간 낭비, 돈 낭비, 체력 낭비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어서다. 그런데 중년이 된 세대가 느끼는 보편적인 심리인 것 같다. 그렇다면 노년은 어떨까? 아직 모르겠다. 그런데 이런 심리적 변화가 점점 더 심해지진 않을까? 그게 맞는다면 참 비극적이다. 아무튼 그런 안 좋은 생각은 접어두고 여행 책을 통해 간접 체험을 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그 가운데 알게 된 김보민 저자의 <너도 가봤으면 해>는 제법 신선한 내용이었다. 서울 안에서도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잔잔함의 걷기 코스랄까. 시간이 된다면 한 번 가보고 싶다. 물론 북촌로 방면이나 일부 장소는 가본 적이 있긴 하다. 그래도 이 책을 접하고 다시 걷고 싶은 마음이다. 표지는 마치 오래된 골목길을 산책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작은 간판처럼 따뜻하고 소박한 인상을 준다. 제목은 손 글씨처럼 놓여 있어, 누군가가 직접 건네는 초대장 같고, 색감은 은은한 파스텔 톤으로 차분하면서도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김보민 작가는 걷다가 멈추기를 좋아한다 어릴 적에는 길가에 방치된 표지석과 희미한 흔적들 앞에서 괜히 걸음이 느려지던 아이였다. 역사 교과서 속 단어는 외우지 못했지만 이야기는 오래 기억했다. 이야기를 알면 같은 풍경도 다르게 보인다는 것을 그때부터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유튜브 채널 <너도 가봤으면 해>를 운영하며 스쳐 지나가기 쉬운 장소들의 이야기를 찾아 나누고 있다. 이 책은 서울의 동네를 나누어서 소개한다. 단순한 유명 장소가 아니라 모르고 스쳐 지났을 숨은 공간을 찾아 독자에게 선보인다. 그렇다고 아주 낯선 곳은 아닌 그런. 저자가 감각적으로 글을 잘 써서 사진과 함께 글을 읽는 재미도 있다. 뭔가 산책하는 기분이랄까. 각박한 세상에서 김보민 작가의 <너도 가봤으면 해>라는 책으로 잔잔하게 힐링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추천하는 책이다. #서울의여백 #도시산책자 #서촌 #정동 #서울의풍경 #너도가봤으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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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도 서울을 꼼꼼하게 여행하긴 쉽지 않을 것이다. 관심이 있으면 도시 산책자가 되어 서울의 풍경을 둘러볼 수도 있을테고 그속에서 발견하는 서울의 여백이 주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엔 사람도, 차도 너무 많은 것이 서울인 것 같다. 『너도 가봤으면 해』에서는 이런 서울의 풍경을 조금은 느린 걸음으로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장소들도 서촌이나 북촌, 정동 같은 다소 고즈넉한 곳들이라 더욱 그 의미와 잘 어울리지 않았나 싶다. 걷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의미있을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은 쾌적한 산책을 위해 서울 골목을 산책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유의사항도 알려준다. 편한 신발, 4월 기준의 추천 장소와 산책 코스, 가보고 싶은 장소에 대한 방문 전 특이사항 체크 등이다. 가게도 추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선정 기준도 미리 제시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탐미(耽美), 허심(虛心), 이색(異色), 유람(遊覽)이라는 네 가지 테마로 나눠서 서울을 산책해볼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탐미(耽美)의 서촌과 유람(遊覽)의 북촌 일대가 궁금했다. 한옥 풍경, 좀더 한국적인 분위기가 많이 남아 있는 곳을 걸어보고픈 마음 때문일 것이다. 각각의 주제에 맞는 동네를 일러스트 지도에 표기를 해서 먼저 보여주기 때문에 산책 전 서울의 어떤 곳들을 여행할지를 알 수 있게 하고 소개된 장소들을 좀더 구체적으로 가이드 함으로써 정보를 더한다. 산책이 우선이겠지만 볼거리나 먹거리에 대한 정보도 담아내기 때문에 걸어서 서울을 여행해보고픈 사람이라면 참고할 만한 책이다. 산책하듯 걸었을 때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산책길의 분위기나 주변 풍경 등에 대해서도 알려주기 때문에 자신이 걸어보고픈 길을 선택해 꼭 끝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부 구간을 걸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서울의 매력을 걸으며 느껴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었다. #너도가봤으면해 #김보민 #비아북 #리뷰어스클럽 #서울의여백 #도시산책자 #서촌 #정동 #서울의풍경 #서울여행 #서울의사랑할구석들 #여행유튜브채널너도가봤으면해 #책추천 #책 #독서 #도서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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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서울은 나에게 아무 때나 가고 싶은 흥미로운 곳이에요. 같은 장소를 다녀와도 늘 시간이 부족하고 아쉬운 곳. 아이들과 같이 버스 타고 전철 타고 서울 나들이를 갈 때면 설레요. 동네 이름이 재미난 곳도 있고 유적지들도 많아 하나하나 둘러만 봐도 재미난 곳이 서울이에요. 맛집을 찾아 다녀오고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그 동네에 얽힌 역사를 알고 다녀오면 더 친숙하게 다가올 것 같아요. 서울을 가더라도 늘 같은 장소만 다녀오는 것 같아 새로운 장소를 가보고 싶었는데 <너도 가봤으면 해>를 통해 서울의 여러 동네를 살펴볼 수 있어 좋았어요. 서촌, 부암동, 연희동, 성북동, 후암동, 홍제동, 해방촌, 익선동, 낙산공원, 북촌 삼청동, 가회동, 북촌 계동, 원서동, 정동이 소개되어 있어요. 가봤지만 미처 보지 못했던 또 다른 골목에 볼거리들이 있다는 게 흥미롭고 다시 그곳에 방문하고 싶어요. 각각의 동네 지도가 그림으로 아기자기 그려져 있어 보는 재미가 있어요. 옥인길, 자하문로7길, 필운대로 등 동네 길이름도 재미나고 이 길에는 어떠한 사연과 볼거리, 먹거리가 있을까 궁금증을 자아내요. 눈으로 동네 곳곳을 스캔하고 다음 장을 넘겨요. 작가가 움직이는 동선을 따라 걸으며 동네 이야기에 빠져들어요. 그냥 스쳐 지나갔던 건물의 새로움을 발견할 수도 있었고 내가 놓쳤던 장소도 알게 되어 좋았어요. '너도 가봤으면 하는 추천 쉼표'에는 책방, 카페, 식당, 박물관, 미술관, 빵집, 인물의 가옥, 계곡, 절 등에 특징이 설명되어 있어 그곳에 가면 한 번쯤 들러보고 싶어요. 길을 걷다 보면 주로 큰 길만 걷게 되는데 정작 재미난 곳은 골목골목 사이에 풍경이 더 재미난 곳이 많은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걸으며 재미난 장소를 발견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도심 속에서 계곡에 가고 싶을 때가 있었는데 경복궁역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수성동 계곡이 있네요. 물소리가 맑아 예부터 '물 수'에 '소리 성'을 써 '수성동'이라 불렀다고 해요. 이번 여름 아이들과 아침 일찍 출발해 인왕산의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계곡에 발 담그며 풍경을 감상하고 와야겠어요. 여동생과 조카, 우리 모녀같이 겨울에 익선동에 다녀왔었는데 그때는 익선동이 어떤 곳인지 잘 안 알아보고 핫하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책 속에 소개된 익선동을 보니 한 번 가 본 곳이라 친숙한 것 같아요. 오래전 이곳에는 철종이 태어나고 자란 누동궁이 있었는데 하인들이 머문 행랑이 길게 이어졌는데 이를 익랑이라고 불렀대요. 익랑골의 '익'과 옛 지명 '정선방'의 가운데 글자를 더해 '익선동'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해요. 일제강점기 경성 인구가 급격히 늘자 주거 공간이 부족해 한국 최초의 부동산 개발업자 정세권이 누동궁 부지를 사들여 조선인을 위한 한옥마을을 조성했는데 이때 도시형 한옥이 퍼져 나갔다고 해요. 정해진 면적에 많은 사람이 살 수 있도록 도시형 한옥을 보급하면서 골목이 좁아지고 집들이 바짝 붙게 되었다고 해요. 이런 사연을 알고 갔더라면 익선동을 바라보는 시각이 더 재미있었을 텐데 아쉬운 생각이 들어요. 겨울에 방문해 봤으니 다른 계절에 방문하게 되면 익선동 이름에 유래와 한옥 건물들이 왜 이리 바짝 붙어있는지 설명해 주고 싶어요.
서울을 방문하고 싶은데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를 때, 나의 취향에 맞는 곳을 찾고 싶을 때, 그 장소에 의미와 둘러봐야 할 곳, 맛있는 곳을 알고 싶을 때 펼쳐보면 좋은 책이에요. 포토 카드가 들어 있어 예쁜 장소를 포토 카드에 담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쭉 둘러보고 맘이 가는 곳에 발걸음을 디디면 그것이 힐링일 것 같아요. 여유롭게 한 걸음 한 걸음 골목을 거니는 서울 나들이 가보아요. #서울의여백#도시산책자#서촌#정동#서울의풍경#너도가봤으면해#비아북#김보민#리뷰어스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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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울은 내 인생의 가장 많은 세월을 보낸 도시이며, 내 일터가 있는 곳이지만, 서울을 여행지로 다녀본 일은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서울 나들이를 간다고 하더라도 늘 익숙한 곳 또는 유명한 곳들만 다니는 것이 보통인데, 비아북 출판사의 도서 《너도 가봤으면 해》는 그런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여행으로의 걸음을 내딛게 하는 책인듯 합니다. 이 책 도서 《너도 가봤으면 해》의 저자인 김보민님은 이 책의 제목과 동일한 이름의 유튜브 채널 [너도 가봤으면 해]를 운영하는 운영자로서 이미 자신의 유튜브 채널를 통해 서을의 여러 숨은 곳들을 소개해왔습니다. 도서 《너도 가봤으면 해》는 그 중 액기스만을 엄선해서 담아 놓은 듯 합니다. 그 내용 중 은 관광지를 나열하는 여행 가이드가 아니라, 오래된 골목과 동네에 도서 《너도 가봤으면 해》가 일반적인 여행 가이드북과 다른 특별한 점은, 어디가 유명하고 그 곳에 가면 무엇을 먹어야 한다는 뻔한 정보들을 소개하기 보다는 장소들 각각의 역사와 분위기, 특별함에 대해 말해준다는 것입니다. 해방촌처럼 이미 너무나도 잘 알려진 동네일지라도 우리에게 유명하고 익숙한 풍경이 아닌 새로운 시선에서의 해방촌을 소개합니다. 이 책의 제목 《너도 가봤으면 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작가는 자신이 직접 다녀본 곳들과 그곳에서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도 해봤으면 좋겠다라는 진심어린 마음으로 책을 한장 한장 채워갔을 것이고, 그러한 작가의 진심이 책의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책장을 한장씩 넘기면서 책 속의 풍경 사진을 따라가다보니 어느 새 나도 사진 속의 그곳을 여행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장소도 한 번쯤 걸음을 멈추고 바라보고 싶어진다. 저자가 소개하는 탐미, 허심, 이색, 유람의 주제를 따라 그 주제에 집중하며 여행지들을 여행해보고 싶어집니다. 또한 지금같은 더운 여름에는 서울 나들이를 하기 쉽지 않은데, 부록에서 소개해주는 계절별로 가봤으면 하는 여행지들을 따라 이 더운 여름날도 한번쯤은 여행을 떠나보고 싶어집니다. #서울의여백 #도시산책자 #서촌 #정동 #서울의풍경 #너도가봤으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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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행을 가도 남들이 추천하는 유명한 관광지로 가기 마련인데 이 책을 보며 '서울 곳곳 내가 안 가본 곳이 이렇게나 많구나'를 체감할 수 있었다. 저자는 우리가 스쳐 지나가기 쉬운 골목과 시장, 오래된 건물, 하천 그리고 그곳을 여전히 지키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관광지의 화려함보다 지역이 품고 있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맛집을 안내해 준다.
책을 읽다 보니 마치 저자가 가이드를 해주듯 함께 하는 느낌이 들었다. 곳곳에 실린 사진과 설명이 잘 어우러져 실제 여행을 하는 것 같았다. 중간중간 소개되는 맛집과 쉬어가기 좋은 장소들은 기록해서 나중에 꼭 가보려고 한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문화촌과 한국 아파트 실험장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오래된 문화주택이 어떠한 배경 속에서 만들어졌는지 평소 무심코 지나쳤을 건물에 역사가 숨어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또 홍제천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과 미디어아트 공간, 인왕시장과 유진 상가 이야기에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에 소개되는 홍제폭포를 보며 도심 속에 이런 아름다운 자연이 있다는 것에 놀라웠고 언젠가 한번 꼭 가보고 싶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이 이 책은 정보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장소를 소개하며 그곳에 담긴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함께 들려주는 것이었다. 덕분에 별생각 없이 봤던 공간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여행을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서울을 천천히 걸어보는 일이 참 낭만적일 것 같다. 평소 국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역사와 문화가 담긴 골목길을 걸으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책을 읽고 나니 '언젠간 이 길을 꼭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사는 도시를 조금 더 깊이 있게 바라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