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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을 빍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전구를 만드는 번쩍씨는 오늘밤에도 반짝이는 야경을 흐믓하게 바라보며 잠자리에 듭니다. 잠시 후 쨍그랑 소리에 눈을 뜨고는 창고로 달려가보니 멀쩡하던 새 전구들이 깨져있고 동물 발자국들이 어수선하게 찍혀있습니다. 이에 범인 색출에 나서는 번쩍씨. 창고에 침입해 전구를 깬 범인은 누구일까요?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빛공해에 고통받는 동물과 주민들을 만나며 번쩍씨는 중대 결심을 합니다. 문명이 주는 혜택과 이면, 편리함과 배려, 지구환경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