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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필사 - 야간비행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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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는 느린 행위다. 빠르게 읽고 빠르게 잊어버리는 시대에 한 글자씩 손으로 옮겨 쓰는 일은 시대착오적으로 보이지만, 그 느림 속에 이 책의 진짜 힘이 숨어 있다.《하루 필사 - 야간비행 편》은 생텍쥐페리의 《야간비행》을 필사 형식으로 재구성한 책이다. 실제 비행사였던 저자의 체험이 스며든 문장은 관념이 아니라 살과 뼈를 가진 언어다. 폭풍우 속 조종간을 쥔 손의 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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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는 느린 행위다. 빠르게 읽고 빠르게 잊어버리는 시대에 한 글자씩 손으로 옮겨 쓰는 일은 시대착오적으로 보이지만, 그 느림 속에 이 책의 진짜 힘이 숨어 있다.

《하루 필사 - 야간비행 편》은 생텍쥐페리의 《야간비행》을 필사 형식으로 재구성한 책이다. 실제 비행사였던 저자의 체험이 스며든 문장은 관념이 아니라 살과 뼈를 가진 언어다. 폭풍우 속 조종간을 쥔 손의 떨림, 어둠 위를 홀로 떠도는 고독이 문장의 결마다 만져진다.

책이 다루는 핵심은 책임, 사명, 고독, 용기 네 가지다. 책임은 인간을 마침내 자기 자신으로 만드는 힘으로, 고독은 내면을 벼리는 시간으로 그려진다. 특히 인상적인 건 용기의 정의다.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두려움을 안고도 나아가는 선택이라는 것. 이 한 문장만으로도 읽힐 이유가 충분하다.

필사라는 형식은 이 메시지를 몸에 더 깊이 새긴다. 눈으로만 읽으면 스쳐 지나갈 문장도 손으로 받아 적는 순간 멈칫하게 된다. "나는 지금 어떤 책임을 다하며 살고 있는가." 펜을 쥔 채 그 물음과 마주하는 건 단순한 독서와는 다른 차원의 성찰이다.

야간비행의 조종사들은 칭찬도 관중도 없는 밤하늘을 그저 날았다. 그것이 자신의 역할이었기 때문이다. 책을 덮으면 자연스레 묻게 된다. 나는 지금 어떤 밤하늘을 날고 있는가.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이 책은 문장을 베끼는 책이 아니라, 자신을 베끼는 책이다.


하루필사-야간비행편 # 앙투안 드 생텍쥐베리 # 코너스톤 #컬쳐블룸 #컬쳐블룸도서리뷰단






이달의 사락 e*******2 2026.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하루 필사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야간 비행』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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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좋은 습관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뇌과학자들은 매일 실행 가능한 아주 작은 목표를 세우고 시작하라고 조언하네요.그래서 시작한 것이 '필사'인데요. 손으로 글을 베껴 쓰면서 좋은 문장과 글쓰기 방식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정성껏 쓰는 행위 자체가 주는 즐거움이 큰 것 같아요. 요즘은 다양한 필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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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좋은 습관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뇌과학자들은 매일 실행 가능한 아주 작은 목표를 세우고 시작하라고 조언하네요.

그래서 시작한 것이 '필사'인데요. 손으로 글을 베껴 쓰면서 좋은 문장과 글쓰기 방식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정성껏 쓰는 행위 자체가 주는 즐거움이 큰 것 같아요. 요즘은 다양한 필사책들이 많이 출간되기 때문에 각자 취향에 따라 원하는 책을 고를 수 있네요.

《하루 필사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야간 비행》 편》은 코너스톤에서 나온 필사책 시리즈 중 하나네요.

이 책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소설 《야간 비행》 속에서 문장들을 엄선하여 읽고 쓰고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작품 전체가 아니라 일부 문장을 뽑아서, Day 1부터 Day 40까지 필사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라서 얇고 부피가 적네요. 그만큼 필사하는 데에 부담이 없다는 거죠. 처음 필사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알맞은 구성이네요. 물론 생텍쥐페리의 작품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도 마음에 쏙 드는 필사책이고요.  

《야간 비행》은 위험천만한 야간 항공우편 조종사들에 관한 이야기예요. 라비에르는 항공 회사의 총책임자로서 겉으론 냉정하지만 속으로는 야간 비행의 성공과 조종사들의 안전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물이네요. 

"리비에르는 갑자기 빠르게 뛰는 심장의 고통을 느끼며 생각했다. '내가 한 일이 옳은 일인지는 알 수 없어. 인간의 목숨이 지닌 정확한 가치도 알 길이 없지. 정의나 비애 같은 것들도 마찬가지야. 나는 인간의 기쁨이 지닌 가치도 정확히 알지 못해. 떨리는 손도, 동정심도, 온화함도 알 수 없어···. 삶에는 너무 많은 모순이 있어. 사람들은 온 힘을 다해 삶과 타협을 이어 가고 있지···."  (44p)

짧은 문장을 통해 작품 속 인물의 심리를 엿볼 수 있네요. 다들 리비에르와 같이 고뇌의 순간을 겪어 봤을 텐데,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네요. 하루 한 문장을 읽고 쓰면서 문장에 담긴 의미들을 깊이 생각하는 과정이 필사의 매력이네요. 고전 문학의 문장들을 엮어낸 코너스톤 필사 노트 시리즈는 바쁜 일상에도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작은 목표이자 좋은 습관을 키울 수 있는 책이네요.




#하루필사#하루필사_앙투안드생텍쥐페리야간비행편#앙투안드생텍쥐페리#코너스톤#코너스톤출판사#생각이깊어지고마음이단단해지는문장들#야간비행#영미고전소설#필사책#필사노트#코너스톤필사노트시리즈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26.06.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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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필사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야간 비행』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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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옷을 장만했다. 오랜만에 여러 벌로 구매했다. 니트 재질의 카라 셔츠와 스프라이트 무늬의 폴로셔츠 그리고 바지도. 오버사이즈 셔츠는 좀 큰 것 같아 사이즈를 교환하려 했지만 품절이란다. 온라인 몰에서 재고 알림을 걸어뒀는데 다행히도 며칠 뒤에 할인가로 알람이 왔다. 한 치수 작게 연한 핑크빛 스프라이트로 구매. 재질이 좋은 스웨트 티셔츠와 얇은 바람막이는 다음 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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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옷을 장만했다. 오랜만에 여러 벌로 구매했다. 니트 재질의 카라 셔츠와 스프라이트 무늬의 폴로셔츠 그리고 바지도. 오버사이즈 셔츠는 좀 큰 것 같아 사이즈를 교환하려 했지만 품절이란다. 온라인 몰에서 재고 알림을 걸어뒀는데 다행히도 며칠 뒤에 할인가로 알람이 왔다. 한 치수 작게 연한 핑크빛 스프라이트로 구매. 재질이 좋은 스웨트 티셔츠와 얇은 바람막이는 다음 달에 구매하는 것으로. 


필사 도서를 한 권 받았다. 생텍쥐페리의 명작 <야간 비행> 속에 등장하는 좋은 문장들을 직접 써볼 수 있는 책이다. 예전에 잠시 독서모임을 운영하면서 첫 도서로 선정한 책이 바로 이 <야간 비행>이다. 직장인들이라 다들 책 한 권을 온전히 읽기가 벅차므로 - 사실 변명이지만 그래도 참여율을 높이고, 평균치에 맞추려면 어쩔 수 없다 - 조금 얇지만 알찬 책으로 선정했던 도서다. 


생텍쥐페리는 <어린 왕자> 그리고 이 책 <야간 비행> 덕분에 외계인과의 조우설로도 심심찮게 오르내리는 작가다. 2차 대전 당시 실종되었다는 사실과 그의 책 속에 등장하는 사려 깊은 그리고 영적인 이야기들은 이런 음모론(?)이 여전히 회자될 수 있는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나 한 문장 한 문장을 천천히 읽어보면 - 다른 분들도 - 분명 어떤 느낌을 받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책에는 총 40개의 문장이 발췌되어 있다. 책 속의 서사대로 엮은이들이 인상 깊었던 문구를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는 것 같다. 혹시라도 야간비행을 읽어보지 않은 분들이라도 순서대로 필사하다 보면 이야기의 큰 흐름은 놓치지 않을 듯하다. 


나도 몇 장에 걸쳐 여백에 필사를 해 본다. 확실히 그냥 읽는 것보다 직접 써보면서 되뇌는 게 마음속에 더 잘 들어온다. 과거 우리나라의 작가들 중 일부가 의도치 않게 표절 시비에 휘말렸던 이유도 조금은 알 것 같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무언가에 의한 지배를 받게 되는 케이스가 아닐까 싶다. 그래도 좋은 책 속의 문장 필사는 나쁜 쪽보다는 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주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며 리뷰를 마친다. 

k****1 2026.06.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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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필사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야간 비행』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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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고전 문학의 문장을 엮은 코너스톤 필사 노트 시리즈인이 책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 생텍쥐베리의 '야간 비행'입니다.하늘을 향한 인간의 도전과 책임을 그린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야간 비행'을손으로 쓰는 언어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요즘, 필사는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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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










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고전 문학의 문장을 엮은 코너스톤 필사 노트 시리즈인

이 책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 생텍쥐베리의 '야간 비행'입니다.


하늘을 향한 인간의 도전과 책임을 그린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야간 비행'을

손으로 쓰는 언어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즘, 필사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한 ‘필사 열풍’은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우고,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갖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듯합니다.


중요한 건 ‘어떤 문장을 필사하느냐’인데요. 

어떤 문장을 쓰느냐에 따라 생각의 방향과 깊이가 달라지고, 

필사하는 사람도 조금씩 바뀌기 때문입니다. 


코너스톤 필사 시리즈의 장점은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고전 문학 속에서 

삶을 꿰뚫는 문장들을 엄선해, 

한 문장 한 문장이 곧 사유의 자극이자 위안이 되는 시간을 제안해준다는 것입니다.


속 깊은 사유와 문학적 성찰을 끌어내는 문장 40가지를 엮은 필사 노트인

이 책은 휴대하기 좋은 가벼운 무선 노트 형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유의 시간으로 몰입하게 만들어줍니다. 

마음이 복잡하신 분들께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하루필사)생텍쥐페리-야간비행

# 앙투안생택쥐페리

#코너스톤

#컬처블룸리뷰단

이달의 사락 c******5 2026.06.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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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필사: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야간 비행》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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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멋진 필사책 [하루 필사: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야간 비행》 편]에 거는 기대가 컸기에 이 책을 필사하며 곱씹어보는 시간을 소중하게 가질 수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힐링의 순간을 맞이하는 듯하였다. 너무나도 유명한 생텍쥐페리의 《야간 비행》이기에 이 소설이 가지는 의미들을 하나씩 천천히 곱씹도록 도와주는 이 책의 에너지는 실로 대단하다고 하겠다. 인간이 가지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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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멋진 필사책 [하루 필사: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야간 비행》 편]에 거는 기대가 컸기에 이 책을 필사하며 곱씹어보는 시간을 소중하게 가질 수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힐링의 순간을 맞이하는 듯하였다. 너무나도 유명한 생텍쥐페리의 《야간 비행》이기에 이 소설이 가지는 의미들을 하나씩 천천히 곱씹도록 도와주는 이 책의 에너지는 실로 대단하다고 하겠다. 인간이 가지는 하늘에 대한 도전의식, 그리고 인간의 위대한 책임감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지기에 그 의미를 오래오래 생각해보게 도와주는 매개로 필사가 주는 에너지는 대단하다고 평하고 싶다. 조종사이기도 했던 생텍쥐페리는 '아르헨티나 야간 비행 항로 개척'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야간 항공 운송'까지 도전하게 되었다는 점을 알려주며 참여했던 이들의 도전정신과 그 희생정신에 대해서 알려주는 작품이라서 더 오래 마음에 남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정신들을 곱씹는 마음으로 필사해보니 더 반갑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게 되었다. 


그리고 필사를 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더 생각이 깊어지고 넓어지는 것을 느끼고, 어떻게 해야 단단하게 마음을 먹을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도 해볼 수 있어서 더 마음에 꼭 드는 필사책이 되었다. 아름다운 고전의 빛나는 문장들을 필사하며 특별하게 마음을 위로받고 또 성장시키는 시간을 가지게 해준 '코너스톤'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커지면서, 그 필사 노트 시리즈가 보석과도 같이 느껴진다. 다양한 필사책들이 사람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져다주면서 환대받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코너스톤'의 필사 노트 시리즈는 결코 부담스럽지 않게 마주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장점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편안하게 접근하고 행복하게 필사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휴대가 간편하다는 점까지도 매력으로 와닿는다.  좋은 글귀와 문장을 쓰면서 생각의 힘을 키우고 깊이를 채울 수 있다는 점에 더 열광하게 된다. 문장의 아름다움이 마음에도 뇌리에도 오래오래 남는 것을 생각해볼 때 이 책이 그래서 더 귀하고 소중하게 여겨진다. 

이달의 사락 s*****3 2026.06.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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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필사: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야간 비행》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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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하루 필사를 통해 생텍쥐페리의 ≪야간 비행≫을 만나 보았다.생텍쥐페리 하면 ≪어린 왕자≫만 알고 있었지 다른 작품은 따로 읽어 본 적이 없었는데이번에 생텍쥐페리의 다른 소설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설레는 마음으로 필사책을 펼쳤다.하루 필사: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야간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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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루 필사를 통해 생텍쥐페리의 ≪야간 비행≫을 만나 보았다.


생텍쥐페리 하면 ≪어린 왕자≫만 알고 있었지 

다른 작품은 따로 읽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생텍쥐페리의 다른 소설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필사책을 펼쳤다.




하루 필사: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야간 비행》 편

≪야간 비행≫에서 엄선한 명문장을

소제목을 달아 총 40일간 필사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고,

필사하기 편하게 얇은 노트로 제본되어

가방 속에 쏙 집어넣고 들고 다니기 편했다.


화려하지 않은 책 디자인이 소박해 보이긴 했지만,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온전히 글을 베껴 쓰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야간 비행≫은 

우편 비행 조종사였던 생텍쥐페리의 개인적인 경험을 살려 쓴 소설로,

항공 기술이 아직 완전하지 않았던 시기에

비행기로 우편물을 날랐던 조종사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비행기 안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이라든지, 

야간 비행을 하며 느낀 감정이라든지,

폭풍을 만난 상황이라든지...


비행기 아래로 펼쳐진 언덕은

벌써부터 황금빛 저녁노을 속에서

그림자를 새기고 있었다.

P.8

어둠 속에서 작은 별 하나가 빛나고 있다.

외딴집이다.

꺼져 가는 또 하나의 별은 사랑 안에 스스로를 가두는

집이다.

P.14

폭풍우 역시 별 앞에서는

수정이나 눈꽃처럼 순수한 얼굴일 뿐이었다.

P.72



높은 하늘을 홀로 날며 겪은 

조종사의 심리와 고독, 인생에 대한 성찰에 관한 선별된 문장들이

필사책에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어

필사하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필사를 다 끝낸 뒤 

≪야간 비행≫을 정독해 볼 생각이다.


이번 필사를 통해

가끔은 읽지 않았던 책을 필사로 먼저 만나보는 것도 

좋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필사로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어 본

문장이

소설 전체를 읽었을 때

또 어떤 느낌으로 새롭게 다가올지

기대가 된다.

c*****a 2026.06.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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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필사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야간 비행>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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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이 단단해지는 문장들생텍쥐페리의 대표작은 우리나라에선 단연 <어린 왕자>이다. 어린 왕자를 읽어 본 사람이라면 그의 다른 작품 역시나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조금은 늦게 <야간 비행>을 접하게 되었다. 생텍쥐페리의 글을 읽으면 감명적인 느낌이 커서 그 여운이 한동안 지속되곤 한다. 나의 글솜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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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이 단단해지는 문장들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은 우리나라에선 단연 <어린 왕자>이다. 어린 왕자를 읽어 본 사람이라면 그의 다른 작품 역시나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조금은 늦게 <야간 비행>을 접하게 되었다. 생텍쥐페리의 글을 읽으면 감명적인 느낌이 커서 그 여운이 한동안 지속되곤 한다. 나의 글솜씨가 부족해서 표현하기 어렵지만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나 할까 그런 느낌을 준다. 

이 책은 생텍쥐페리의 소설 <야간 비행> 중 40개의 문구로 구성해 놓은 필사집이다. 적당한 글 밥이 필사하기에 딱 알맞다. 예전엔 필사집에 빈 공간이 많으면 아쉬웠는데 요즘엔 이렇게 적당한 글 밥을 선호한다. 

'나중에 시간이 생기면'이라는 말을 우리도 일상에서 종종 한다. 하지만 인생이란 뜻밖의 일이 생겨 버리곤 하기에 이런 말은 자주 하지 않는 게 좋은 것 같다. 시간이 생기면 하는 게 아닌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는 게 중요한데 천년만년 살 것 같다는 착각 속에서는 이 또한 쉽지 않은 일이다. 

'고통의 역할'은 '또 다른 길을 내주기 마련'이라는 글귀에서 인생의 쓴맛과 희망이 동시에 느껴지고 이 글귀를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인생일 살았구나 싶다. 영원한 고통도 없고, 영원한 행복도 없다는 걸 아는 지금은 고통과 행복이 종이 한 장 차이란 걸 안다. 그럼에도 늘 고통보단 행복해지고 싶다는 욕심이 크다. 

'삶의 모순'에서 리비에르의 고뇌가 느껴진다. 그가 말하길 '삶에는 너무나 많은 모순이 있기에 사람들은 온 힘을 다해 삶과 타협을 이어 가고 있다'라고 한다. 삶은 공평하지 않음을 이해한다면 삶의 모순 또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삶의 끝은 죽음인데 죽음만 유일하게 공평한 것 같다. 

생텍쥐페리의 <야간 비행>을 필사하는 시간이 행복했다. 필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달의 사락 y****d 2026.06.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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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필사: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야간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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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어린 시절 동화책으로 접하고 나서부터 그 후로 얼마나 많이 읽었는지 모르겠어요. 진심 읽을때마다 새로운 문장을 찾아내는 희안 했던 책이였어요. 그의 저서 중 야간비행은 생텍쥐페리의 항공회사 경험을 토대로 실제 직장생활에서 경험했던 사람들을 토대로 작성된 소설인데요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읽어보질 않았어요. 궁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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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어린 시절 동화책으로 접하고 나서부터 그 후로 얼마나 많이 읽었는지 모르겠어요. 진심 읽을때마다 새로운 문장을 찾아내는 희안 했던 책이였어요. 그의 저서 중 야간비행은 생텍쥐페리의 항공회사 경험을 토대로 실제 직장생활에서 경험했던 사람들을 토대로 작성된 소설인데요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읽어보질 않았어요. 궁금하기도 해서 이번엔 야간비행 필사를 한번 해 보자는 심리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솔직히 책을 한 번도 읽어보지 않은 상태여서인지 문장의 내용이 깊이 있게 와 닿지도 않았고 이해가 되질 않아서 결국 야간비행을 읽어보게 된 케이스예요.

참 좋은 책을 이제야 접하게 되었다는 죄의식이 느껴졌어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수 많은 감정들이 교차 되면서 인물 각자의 상황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비슷한 운송회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비행사들의 안전은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야간비행을 강행하는 관리자의 모습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인간상이기도 했고요. 목숨을 건 일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위해서 또는 생계를 위해서 할 수 밖에 없는 우리네 인생과도 많이 닮아 있는 모습들, 그 위험한 야간비행을 통해서도 비행사는 밤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 깊게 와 닿았어요.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 또한 그 힘듬과 흔들림 속에서 즐거움과 아름다움, 그리고 나름의 행복을 찾아가는 우리네 삶과 맞닿아 있어서인지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야간비행을 한번 정독하고 나서 다시 필사책을 펼치고 한 문장 한 문장 써내려가면서 그제서야 문장들이 가슴에 와 닿고 이해가 되었어요. 고통은 고통으로 끝나지 않고 또 다른 길을 내어주기 마련이니 너무 괴롭게, 너무 힘들게 살지 말고 그저 물 흐르듯 마음을 조금씩 비워가면서 그 속에서 즐거움, 아름다움, 행복을 찾아내 가며 살아가자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보아요. 다시 책꽂이에 꽂힌 책이지만 내년에 다시 어린왕자와 야간비행을 다시 읽어볼 예정이예요. 다시 새롭게 다가오는 문장이 분명 나를 반겨 줄 것만 같기 때문이예요.

이달의 사락 n******a 2026.06.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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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필사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야간 비행> 편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저코너스톤(도서)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한 ‘필사 열풍’은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우고,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갖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어떤 문장을 필사하느냐’입니다. 어떤 문장을 쓰느냐에 따라 생각의 방향과 깊이가 달라지고, 나라는 사람도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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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필사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야간 비행> 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저


코너스톤(도서)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한 ‘필사 열풍’은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우고,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갖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어떤 문장을 필사하느냐’입니다. 



어떤 문장을 쓰느냐에 따라 생각의 방향과 깊이가 달라지고, 나라는 사람도 조금씩 바뀌기 때문입니다. 



코너스톤 필사 시리즈는 


바로 그 ‘문장’에 집중합니다.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고전 문학 속에서 삶을 꿰뚫는 문장들을 엄선해, 한 문장 한 문장이 곧 사유의 자극이자 위안이 되는 시간을 제안합니다.



생텍쥐페리의 《야간 비행》은 작가이자 비행기 조종사였던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아르헨티나 야간 비행 항로 개척에 참여했던 경험을 녹여 야간 항공 운송이라는 미개척 분야에 도전하는 이들의 도전과 희생을 그린 작품입니다.



깜깜한 밤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조종사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지, 또한 인간이 결국 추구해야 하는 가치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하루 필사: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야간 비행》 편》은 《야간 비행》 속 깊은 사유와 문학적 성찰을 끌어내는 문장 40가지를 엮은 필사 노트입니다. 



본문 구성은 ‘쓰는 맛’까지 살려 필사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문장의 흐름에 맞춰 구성된 목차는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사유의 깊이를 더해 가도록 도와줍니다. 



휴대하기 좋은 가벼운 무선 노트 형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유의 시간으로 몰입하게 만듭니다. 



주인공 리비에르의 이야기, 그 안에 담긴 생텍쥐페리의 사상을 손으로 직접 써 내려가며, 


내 안에 흐르는 생각의 강물을 따라가 보길 바랍니다.





비행기 아래로 펼쳐진 언덕은


벌써부터 황금빛 저녁노을 속에서


그림자를 새기고 있었다.


들판은 한없는 빛으로 가득했다.


이곳의 들판에는 겨울이 지나고도 눈이 남아 있듯


황금빛 노을이 그 자리에 머무르곤 했다.



- 《야간 비행》 중에서


--- 「Day 1 황금빛 저녁노을 속」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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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r********8 2026.06.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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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하루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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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필사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야간비행》편하늘을 올려다보는 일이 잦다. 우리동네엔 비행기가 자주 보인다. 그래서 하늘을 가르는 비행기와 그 너머의 세계를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글은 언제나 나를 끌어당긴다. 필사한 문장 가운데 특히 마음에 남은 부분이 있다. -지상에는 수많은 신호등이 있고, 등대는 바다를 향해 빛을 비추며, 집집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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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필사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야간비행》편


하늘을 올려다보는 일이 잦다. 우리동네엔 비행기가 자주 보인다. 그래서 하늘을 가르는 비행기와 그 너머의 세계를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글은 언제나 나를 끌어당긴다. 

필사한 문장 가운데 특히 마음에 남은 부분이 있다. -지상에는 수많은 신호등이 있고, 등대는 바다를 향해 빛을 비추며, 집집마다 창문에는 불빛이 켜져 있다. 인간의 삶을 감싸고 있는 모든 것이 빛을 발했다.-

그 문장을 읽는데 단순히 밤하늘의 풍경을 묘사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텍쥐페리는 하늘 위를 날며 세상을 바라본 사람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땅 위에서 하루를 살아가지만 그는 높은 곳에서 인간의 삶을 내려다보았다. 그래서 같은 풍경도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의 글에는 자유가 있다. 경계를 넘어서는 시선이 있고, 익숙한 것을 새롭게 바라보는 힘이 있다.


아마 내가 생텍쥐페리의 글을 좋아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는 것 같다. 나는 스스로를 여러 틀 안에 가두는 사람이다. 해야 할 일, 책임져야 할 일, 현실적인 계산 속에서 살아간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도 먼저 걱정부터 하고, 자유롭게 상상하기보다 가능한지부터 따진다. 그래서인지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니며 세상을 바라본 그의 시선이 더욱 부럽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의 글을 읽으며 깨닫는다. 자유란 꼭 비행기를 조종하거나 먼 곳으로 떠나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같은 세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것, 익숙한 일상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 그리고 마음만큼은 넓은 하늘을 품는 것이 진짜 자유일 수 있다. 나는 또 한 번 하늘을 올려다보게 되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내가 생텍쥐페리를 좋아하는 것은 그의 자유로운 영혼 때문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사람에 대한 부러움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부러움은 나를 움츠러들게 하는 감정이 아니라, 조금 더 넓게 생각하고 조금 더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게 만드는 좋은 자극이다. 그래서 오늘도 그의 문장을 따라 쓰며, 잠시나마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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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l*****7 2026.06.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