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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하는 삶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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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하는 중 순간순간 들게 되는, 흔히 말하는 인간적인 생각들, 의심들에 대해 말할 때에는 누군가는 그러한 생각들에 대해 믿음 없음을 말할 것이다. 또는 중심을 지키라고 말하기도 할것이다. 잘 생각해보면 중심을 지키라는 말 또한 나의 행위이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는 것이다. 그러느니 차라리 나의 중심이 지켜지지 않음을 인정하고 그것 또한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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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하는 중 순간순간 들게 되는, 흔히 말하는 인간적인 생각들, 의심들에 대해 말할 때에는 누군가는 그러한 생각들에 대해 믿음 없음을 말할 것이다. 또는 중심을 지키라고 말하기도 할것이다. 잘 생각해보면 중심을 지키라는 말 또한 나의 행위이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는 것이다. 그러느니 차라리 나의 중심이 지켜지지 않음을 인정하고 그것 또한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하는게 아닐까.

신앙이라는 것은 우리의 의지로 단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알고 믿으며 살아내는 삶의 여정속에서 신앙 또한 성장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믿음 또한 단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이 또한 우리의 삶이 다할때까지 성숙해지는 과정가운데 우리는 살아가는 것이다. 그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교회를 다닌다 할지라도 우리 스스로에게 무엇을 신뢰하는지, 진정으로 누구를 신뢰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우리의 믿음 없음을 자랑하는 것이 아닌 기독교의 가장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기에 그 질문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저 눈에 보이는 기도는 열심히 하지만 열심히 기도하는것에 비해 삶은 자신의 감정도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기를 바란다.

‘로완 윌리엄스’의 [신뢰하는 삶]이라는 책은 이케아 신조와 사도신경을 통해 우리가 믿는 존재, 그리고 그것을 믿는 신앙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앞에 데려다 놓는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 인간 예수님, 그의 죽음과 부활, 성령님, 교회의 목적과 예배, 교회 안에서의 성도의 교제라는 큰 주제들을 가지고 풀어내고 있다.

특별히 ‘로완 윌리엄스’를 신학자로 봤을때 그를 접한 많은 사람들은 그가 강조하는 것은 ‘공동체’임을 말한다. 분명한 것은 이 책에서도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가 두드러지게 나온다. 특별히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교회의 역할과 그 안에서 성도들의 교제, 드려지는 예배 이 모든 것들이 단순히 한 사람의 은혜받음을 중심에 두지 않는다. 끊임없이 ‘교회’라는 공동체를 이야기 하며 이러한 공동체를 통해 세상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만 하는지 이야기 한다.

특별히 많은 신학을 공부하는, 또는 사역자들이 읽어봤으면 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교회의 역할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지금 우리가 계속해서 마주하고 있는 이 시대에 너무나 큰 대안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사실 책 제목만 봤을 때 ‘신앙의 기초’라는 부제를 달고 있길래 어느정도 쉽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큰 오산 이였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는 그 과정들, 교회된 지체들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동안 마주하는 독자들에게는 정말 좋은 약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 책 정말 좋다.

w*****1 2020.10.2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