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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청의 역사 세계사편
프랑스, 독일, 소련, 북한, 중국, 칠레, 캄보디아. 이란의 역사를 배운다. 8개국 역사중에서 역사의 물줄기를 바꿔놓는 절체절명의 순간들이 있었다. 권력의 향방이 바뀌는 시점에 벌어지는 숙청의 사건들, 그런 숙청의 역사적 순간을 이 책에 담아놓았다. ,
그런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들, 로베스피에르, 히틀러, 스탈린, 드골, 김일성, 모택동, 피노체트, 폴 포트, 호메이니, 등소평 등이다. 이들이 어떻게 숙청을 이용하여 권력을 잡았으며, 역사를 바꿔나갔는가 하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떤 순간들인가
프랑스 : 로베스피에르의 ‘반혁명분자 숙청’ 드골의 ‘민족반역자 숙청’
독일 : 히틀러의 ‘장검의 밤’
소련 : 스탈린의 ‘대숙청’
북한: 김일성의 ‘파벌 숙청’
중국 : 모택동의 ‘문화대혁명’ 등소평의 ‘천안문 사태’
칠레 : 피노체트의 ‘민주세력 숙청’ 캄보디아 : 폴 포트의 ‘킬링필드’ 이란 : 호메이니의 ‘이슬람 근본주의 혁명’
자세히 들여다 보자.
프랑스 : 로베스피에르의 ‘반혁명분자 숙청’
[등장인물 및 사건]
로베스 피에르, 루이 16세, 마리 앙투아네트, 온건파 미라보, 테르미도르 반동, 로베스 피에르 처형됨.
[역사의 아이러니]
루이 16세는 망명길에 나섰다 붙잡혔는데, 국경 국경에 있는 바렌 지역의 우체국장이 루이 16세의 얼굴을 알아보았기 때문이었다. 지역의 우체국장이 어떻게 루이 16세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었을까? 그건 프랑스 지폐 안에 그려져 있는 국왕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29쪽)
수많은 사람을 숙청하여 처형한 로베스 피에르, 결국 자신도 그런 결말을 맞게 된다.
드골의 ‘민족반역자 숙청’
[등장인물 및 사건]
2차 대전이 끝난 뒤, 나치에 의해 점령되었던 프랑스는 해방이 되자 바로 과거 청산작업에 돌입한다. 피의 숙청작업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런 것은 좋은 의미의 숙청이다.
나치에 협력했던 사람들을 찾아내 숙청했는데, 언론인을 먼저 숙청하고 나치에 협력했던 군부 세력, 정치인들, 민간인 중에서도 협력자를 색출하여 철저하게 단죄를 하였다.
숙청 규모는 반민족행위 혐의로 수사를 받은 사람은 약 100만명에 이른다. 사형에 처해진 사람은 800명, 유기징역 3,000명, 공민권 박탈 3,500명이었다.
프랑스가 나치에 의해 점령되었던 기간은 거의 4년이다. 1940년 6월 17일 페텡이 독일군에게 휴전 제안, 그 뒤로 나치의 통치가 시작되었고 1944년 8월 25일에 파리가 해방되었으니 4년이다.
4년 동안에도 반민족행위를 해서 처벌받은 숫자가 그리 많은데, 36년 동안 일제의 치하에 있던 대한민국에서는 과연 몇 명이나
독일 : 히틀러의 ‘장검의 밤’
[등장인물 및 사건]
히틀러, 권력을 잡은 이후, 히틀러는 한가지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들의 정치깡패였던 SA, 즉 "나치 돌격대"의 존재였다. 장검의 밤 : 장검의 밤(독일어: Nacht der langen Messer)은 1934년 6월 30일 아돌프 히틀러가 돌격대 참모장 에른스트 룀과 반(反) 히틀러 세력을 숙청한 사건이다. 긴 칼의 밤이라고도 불린다. 독일어 단어 Messer의 뜻은 단검이며 langen Messer는 메서를 확대시킨 것처럼 생긴 장검이다. 독일에선 룀의 반란(Rohm-Putsch)으로도 부른다. 영어로는 Night of the Long Knives.
[역사의 아이러니]
그 하나) 히틀러는 빈 미술 아카데미에 입학하기 위해 줄기차게 원서를 제출했지만 번번히 낙방했다. 이후 독일에 건축을 공부하러 간 히틀러는 당시 잘 나가던 독일 제국의 위용에 빠져 독일의 역사를 공부하기 시작한다. 만약 그때 히틀러가 미술 아카데미에 합격했더라면 그 둘) 1919년 당시 군인이었던 히틀러는 이런 명령을 받고 현지로 향한다. 전후 혼란 중에 발생한 한 민족주의 운동을 현장 조사해보라는 명령인데, 히틀러는 조사하러 갔다가 독일노동자당과 만나 정치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히틀러가 그런 조사를 하지 않았더라면? (52쪽)
소련 : 스탈린의 ‘대숙청’
[등장인물 및 사건]
레닌, 스탈린, 트로츠키 트로츠키의 영구 혁명론 대 스탈린의 일국 사회주의론. 소련 국민들은 트로츠키의 영구 혁명론을 부담스러워했다. 당장 소련의 상황이 녹록치 않은데 어떻게 다른 나라 상황까지 신경쓸 수 있는가하는 마음이었다. (90쪽)
[역사의 아이러니]
레닌의 후계자를 정하는 시점에서, 정작 레닌은 다른 당원들과는 달리 스탈린을 경계했다. 유언장에 스탈린은 너무 성격이 급하고 잔인하다. 스탈린을 서기장직에서 해임하라고까지 했는데, 결국은 스탈린이 트로츠키를 제치고 권좌에 오른다. (87쪽)
칠레 : 피노체트의 ‘민주세력 숙청’
[등장인물 및 사건]
미국의 CIA, 칠레의 정치 상황, 아옌데, 미국의 칠레 정치 개입, 피노체트 쿠데타.
아옌데는 취임하자마자 각종 사회보장제도를 시행한다. 국민의 생활 향상되고 인기가 올라가자, 미국은 그런 아옌데를 무너뜨리기 위해 각종 공작을 수행한다. 칠레의 상황을 혼란에 빠지게 한다. 미국은 칠레의 아옌데 정부가 성공하면 남아메리카 지역에 사회주의가 도입될 것을 우려해 그같은 만행을 저지른다. 결국 미국의 사주를 받은 군부와 피노체트가 쿠데타를 일으켜 아옌데를 축출한다. 아옌데는 끝까지 저항하다 반란군에 의해 사살된다.
[역사의 아이러니]
아옌데가 궁지에 몰리자 이런 협상안이 제시된다. 육군 참모총장이자 내무장관인 카를로스 프라츠 대신 그 자리에 피노체트를 임명하라는 것. 당시 피노체트의 진면목을 잘 몰랐던 아옌데는 그 협상안을 받아들여 피노체트를 육군참모총장에 임명한다. 그게 결국 아옌데의 발목을 잡게 되는 것이다. (261쪽)
숙청(肅淸)의 의미를 먼저 확실히 해두자.
1. 어지러운 상태를 바로잡음. 2. 정치 단체나 비밀 결사의 내부 또는 독재 국가 등에서 정책이나 조직의 일체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반대파를 처단하거나 제거함.
이 책에서 간혹 숙청과 처형이란 말에 혼동이 생긴다.
1792년 9월, 시민들은 모든 감옥을 돌아다니며 반혁명분자 및 반혁명분자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즉결심판을 거쳐 숙청했다. 또한 프랑스 전역에서 반혁명 용의자들을 체포했고 모든 용의자들을 약식 재판을 거쳐 처형했다. 이때 숙청된 사람들은 최대 약 1만5000명으로 추정된다. (35쪽)
프랑스 혁명 당시의 상황을 기록한 것인데, 숙청과 처형이란 용어에 혼란이 생긴다, 즉결심판을 거쳐 숙청했다. - 이 때 숙청이란 말은 직에서 물러나게 했다는 것인지, 처형했다는 것인지 애매하다. 약식 재판을 거쳐 처형했다. 이때 숙청된 사람들은... ‘처형했다’는 말은 죽였다는 말인데, 그 다음 나오는 ‘숙청’은 그럼 처형한 것을 의미하는지
다시, 이 책은
몇 개국 역사의 변곡점을 이루는 순간의 역사를 배운다. 숙청의 역사를 통하여 나라의 역사가 바뀌는 순간들이 기록되어 있다.
저자의 이 말 기억하고 싶다.
칠레의 역사에서 피노체트는 아옌데를 축출하고 권세를 누리며 살다갔지만, 지금 칠레에서는 이런 평가를 한다. 많은 국민들은 피노체트를 페로체트(피노체트 개새끼)라고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 반면 아옌데를 향해서는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역사는 그렇게 준엄하게 판정을 내리는 것이다.
이 책에서 특히 밑줄 긋고 새겨야 할 항목은 프랑스에서 전후 과거청산을 어떻게 했는지, 알려주는 부분 (118- 166쪽)이다. 우리나라 온 국민이 새겨야 할 것이다. 이런 말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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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청(肅淸)의 뜻을 찾아봤다. ‘권력자가 조직 내의 반대파나 불순분자를 제거하거나 처형하는 행위’로 정의되어 있다. 권력자가 권력의 유지와 조직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
이른바 ‘공포의 정치학’이라고 하는 숙청이 역사 속에서는 많이 벌어졌다. 권력이란 그 속성상 나누기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권력의 장악, 유지 등에는 거의 숙청이라는 과정이 본질적으로 포함될 수밖에 없는 지도 모르겠다.
최경식의 《숙청의 역사: 세계사편》은 세계사에서 커다란 전환의 계기가 된 숙청, 그 여파가 커다란, 혹은 엄청난 살육이 벌어진 숙청 10개를 다루고 있다. 프랑스대혁명 시기 로베스피에르의 쟈코벵당이 지롱드당 등을 솎아낸 공포 정치에서 시작해서 1989년 중국의 민주화를 요구한 시민들과 청년들의 요구를 탱크와 총으로 진압한 천안문 사태까지다.
이 가운데는 진짜 정의에 가까운 숙청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예를 들어 로베스피에르의 공포 정치라든가, 히틀러가 자신을 지지했지만 권력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된 룀과 돌격대에 대해 숙청 작업을 한 ‘장검의 밤’, 스탈린이 트로츠키로부터 시작해서 부하린 등 정적들을 차례로 제거한 작업, 김일성이 6.25 중에, 그리고 그 이후에 박헌영을 비롯한 남로당 계열과 연안파, 소련파, 갑산파 등을 제거하면서 유일 체제를 만들어나간 것 등은 분명 권력 내부에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다른 세력을 폭력적으로 제거한 숙청이다.
그런데, 드골이 2차 세계대전이 독일 부역자들을 처벌한 것이나, 칠레에서 피노체트가 쿠데타를 일으켜 민주세력을 잡아가두고 처형한 일,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폴 포트의 ‘킬링 필드’, 호메이니의 이란 이슬람 혁명 같은 것들은 권력 내부나 권력 주변에서 벌어진 일이 아니다. 프랑스의 드골이 민족반역자를 처벌한 일은 숙청이라기보다는 ‘숙정(肅正)’에 가깝고, 피노체트의 경우는 어떻게 보든지 쿠데타다(그래서 이 책보다는 《정변의 역사》에 어울리는 내용이다) (아, 그리고 김일성의 숙청이 왜 세계사편에 들어가 있는지도 약간은 의문이다).
그래도 여기에 다룬 내용들은 의미가 있다. 역사가 무시무시하다는 느낌을 준다. 그렇게 느낀다면 역사를 제대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각성도 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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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청의 역사, 세계사편
숙청(肅淸: 조직 내에서 반대파를 제거함)의 역사는 어찌 보면 권력 세계의 명암이 아닐까?, 유방과 한신, 한나라 세웠으니, 이제 그 경쟁대상자가 될 법한 세력을 제거해야, 한신은 그의 참모로부터 유방을 치자고 그렇지 않으면 후일 낭패를 보게 될 것이라는데, 그는 단호하게 내 재능을 알아보고 나를 거둬 준 이에게 지켜야 할 의리가 있다고, 한 산에 두 호랑이가 살 수 없고, 사냥이 끝나면 사나운 사냥개는 괜히 문제만 일으킬 뿐, “토사구팽”이란 고사성어의 탄생이다.
숙청은 필연, 혁명의 명암, 대척점이 숙청
이처럼, 숙청이란 필연적이다. 그 규모가 크든 작든, 권력(勸力)이란 인의(仁義)에 따라야 인은 너그러움이요, 의는 정의라 정의는 시대에 따라서 사람에 따라서 달리 해석될 수 있지만, 인은 그저 너그러움이다. 권력은 본디, 너그러움과 정의를 함께 갖는 것으로, 그 안에는 저울추가 있다. 늘 헤아려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이하라는 것인데, 때때로 병통을 일으킨다. 권력은 평평하지 않고, 최고의 정점이 있는 피라미드라고, 그래서 경쟁자, 혹은 경쟁자가 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함께 동고동락했던, 혁명의 동지건 제거해야 할 대상이 될 뿐이고, 제거하는 것이 “숙청”이다. 혁명의 역사는 대척에는 “숙청의 역사가 존재한다. 혁명(개혁이든 뭐든, 새 질서형성)은 곧 숙청의 신호탄이다.
절대권력을 향한 공포의 정치학- 프랑스, 독일, 소비에트연방, 중국, 칠레, 태국, 북한, 이란
지은이는 좋은 숙청과 나쁜 숙청을 구별하자고 한다. 하나 어떤 의미이건 숙청이란 이미지는 권력투쟁에서 정적제거라는 의미가 더 강하다는 느낌이다.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역사가들의 업이겠지만, 좋은 숙청은 역사발전에 도움이 되고, 나쁜 숙청은 그 반대라는 흑백논리로 뭉뚱그리기에는 성급하다. 역사란 늘 승자편의 것이기에. 이 책 숙청의 역사 세계사편은 한국사편에 이어 나왔다.
이 책에서는 프랑스혁명, 단두대와 공포정치의 로베스피에르를 비롯하여 히틀러의 친위쿠데타, 스탈린의 대숙청, 드골의 민족반역자 숙청(이를 숙청이라고 해야 하나, 뉘앙스로는 처단), 김일성, 마오쩌둥, 피노체트, 폴포트, 호메이니, 덩샤오핑 등 10개 사례를 들고 있다.
로베스피에르의 단두대와 공포정치는 과유불급이다. 정치란 상대적이어서 절대권력을 지향하거나 이상향을 향해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반대를 ”공포”로 위협하면, 즉 도망칠 구멍도 없는 곳에 쥐를 몰아넣으면 고양이를 무는 법이다. 히틀러가 총통이 되기 위한 험난한 과정에서 결정적인 한 방, 친위쿠데타 이른바 ‘장검의 밤’에서도 권력 앞에서는 친구도 소용없다. 마치 세조(수양대군)가 단종을 살려두자고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 동안 알아서 대전에서 소란을, 들고 일어난 한명회와 그 무리처럼, 역사의 패턴이 비슷하다. 아니 보편적이다. 인정사정을 두는 순간 뒤엎어지는 것이기에, 하느냐, 마느냐 밖에 선택지가 없다.
이 책은 숙청이란 열쇳말로 묶기는 했지만, 정도의 다양성이 존재함을 염두에 두고 읽었으면 한다. 드골의 민족반역자는 숙청이란 표현보다는 처단이라는 느낌이 더 강한듯한데(한국의 반민특위사건에서는 친일파처단이라고 했다, 숙청이 아닌, 뭐 차원을 달리하기에 그렇게 쓴 게 아닌가 싶다), 아무튼 그렇다. 여기서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은 칠레의 아옌데 정권을 무너뜨린 피노체트 이건 숙청이 아니라 CIA 정치 공작과 칠레군부의 인권탄압이다. 미국이 사회주의 칠레로 바뀌면 자국의 이익이 줄어든다는 점 때문에 한 나라를 뒤집어엎는 파렴치함을 보인 사례다. 피노체트는 어떻게 미국의 주구가 된 것인가, 그다음으로 태국을 킬링필드, 죽음의 벌판을 만들어버린 폴포트, 그의 머릿속을 헤집어 놓은 사상은 무엇이었던가?, 이는 숙청이 아닌 인간사냥이다. 이로 인한 베트남과 중국의 대립, 미국의 개입, 한 나라의 운명을 뒤바꾼 것이다.
천안문 사건은 "인민 학살"
덩샤오핑의 천안문광장은 숙청이 아니라 인민학살이다. 중국판 5.18이라고 한 지은이, 국가사회주의 건설, 개방, 개혁, 흑묘백묘론의 한계와 모순이 드러난 사건이다. 자본주의식의 생산체제를 경제특구 방식으로 도입했던 어쨌든 이미 돈맛을 알아버린 공산당원의 부조리에서 시작된 것이기에, 이에 항의하는 학생과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해버린 것 자체는 마오쩌둥의 문화대혁명과 본질에서 다를 바 없지 않은가, 천안문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부의 편재와 양극화의 조짐은 공산당이 초심을 잃어버리고, 그들이 보살피고 배려하며 존중해야 할 인민이 피지배계급이 되어버린 모순 때문에 생긴 사건이다.
유학의 나라, 중국, 권력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했을 사람들이 없다는 말인가, 스탈린의 대숙청, 이 역시도 말살이다. 편집증으로 정적 트로츠키를 제거하고, 그 잠재적 경쟁자가 될 동고동락했던 동지들에게 반혁명분자라는 누명을 씌워 제거해버리는 것,
이란의 호메이니, 신정국가 이란 건설이라는 목표로 이 역시 미국과 관련해서 살펴야 한다. 친서방, 친미, 수니파의 이라크 후세인과의 전쟁 등 역시도
이 책은 ‘숙청’이라는 열쇳말로 어떤 식으로 권력을 장악했는지, 장악과정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세계사 특히 권력투쟁의 흑역사라는 측면에서 꽤 흥미롭다. 칠레의 피노체트 편과 태국의 폴포트 편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태그#숙청의역사세계사편#최경식#갈라북스#절대권력을향한공포의정치학#로베스페이르#스탈린과마오쩌둥#호메이니피노체트폴포트#덩샤오핑과천안문사건#책콩카페#책콩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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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청의 역사 세계사편 최경식/갈라북스 '어제의 범죄를 처벌하지 않는 것, 그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과 똑같은 어리석은 짓이다..(중략)' 국가에 반역한 민족반역자의 숙청이 필수불가결한 일임을 말한다. 위의 말은 프랑스 노벨상수상작가인 알베르 카뮈가 드골의 독일지배하에 놓였던 프랑스시절에 독일에 가담하고 친독성향을 가진 이들을 숙청할때 찬성하였던 '정의론'을 주장했을 때 <프랑스 문학>이라는 주간지가 주장한 기사내용이다. 일제침략후 국내가 일제 지배 하에 있을 때 친일성향의 지식인들과 권력자들이 해방 후에 일도 처벌되지 않은 우리나라의 현실과 아주 대조되는 모양새로 드골같은 지도자가 당시에 없음을 한탄하눈 내용이 있는데 나도 크게 동의하는 바이다. 스탈린의 숙청은 드골과 너무 다른데 명분없이 거짓된 자백과 혐의를 씌워서 어느 세력의 가능성이 없는 후환을 두려워한 나머지 무모하고 허무한 숙청이 개인적인 의심과 편집성향으로 진행되어짐으로 인간본성의 최하의 역사를 보여준다. 숙청사업의 충실한 개(에조프)까지도 숙청이 다 끝나갈 무렵에 숙청한다. 결국 스탈린의 러시아는 숙청된 수많은 전쟁베테랑들을 없이 초급장교들만 데리고 전쟁에 나섰고 이후 독소전쟁에서 대패하게 된다. 히틀러도 자기의 정치적 입지가 약할때 룀과 돌격대가 정적들을 제거하고 세력을 약화시켜주면서 자신의 나치당이 공산당 등 다른 당들을 자기발 아래 놓이게 해주었음에도 돌격대를 숙청하고 그들을 사형시켰던 것이다. 유방이 한신을 사형시킨 토사구팽과 동일한 셈이니 일련의 최측근의 숙청행위는 형편없는 인간최하의 배신의 본성인가 생각이 든다. 천안문사태에서 정부가 내린 끔찍한 결단으로 대학생, 일반인의 수천명 사상자발생에 이은 주동자 숙청과 대학생탄압과 정부의 대국민 사찰행위는 불편함이 사라지지 않는 추한 현실이다. 이런 상황이 정부에게 필요악인지 이해할 수 없었고 그 중심에 등소평이라는 지도자가 있음은 안타까운 일이다. 모택동 하의 중국내 막장체제가 겨우 청산되고 우여곡절 끝에 추대된 그가 중국의 개방 개혁 산업발전을 이끌었던 공이 컸는데 천안문사태로 하여금 그의 공적만큼 과오가 작지 않다. 숙청의 역사는 인간의 추악스럽고 비인간적인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준다.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생각보다 아름답지 않고 그 중심에 인간의 못된 본성이 있으니 태생부터 악의 씨를 없앨 방도(체계적이고 치밀한 인성 교육)가 있었다면 흑화될 일도 없지 않을까 바래보면서 귀한 책을 제공해주신 갈라북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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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구팽' 은 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먹는다는 말로 같이 노력하다가 목적을 이뤄서 소용이 없게 되면 같은 편이었어도 가차없이 내치거나 죽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천하를 놓고 유방과 항우는 전쟁을 벌였는데 유방 밑에는 한신, 소하, 장량 같은 뛰어난 신하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한신은 군사적인 능력이 탁월해서 유방이 최종적으로 승리하는데 크게 기여하네요. 하지만 천하를 통일한 이후에는 한신의 세력이 강해진 것을 두려워해 유방은 한신을 죽였습니다. 토사구팽은 현재에도 쓰이고 있는데 권력을 향한 욕구는 과거나 현재나 변함이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사를 보면 평화로운 시대를 보내다가도 권력을 가진 자와 가지려고 하는 자가 치열하게 싸우고, 새롭게 권력을 잡은 사람도 곧 다른 사람에 의해 도전을 받게 되는 사례들이 많습니다. '숙청의 역사: 세계사편' 은 권력을 둘러싼 생생한 사건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대량 학살인 '킬링필드' 는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폴 포트는 평범한 사람이었다가 프랑스에서 유학하는 도중 극단적인 공산주의 사상을 접하면서 캄보디아로 돌아와 크메르 루즈를 만들어 집권하였습니다. 폴 포트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강제로 지방의 집단 농장으로 보냈는데 이동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의사나 변호사, 학자 등 지식인들도 살해하였습니다. 사람들을 집단적으로 매장한 킬링필드는 캄보디아 곳곳에 있는데 당시 100만명 이상이 죽었다고 하니 사람들은 얼마나 죽음의 공포에 떨었었을지 상상도 되지 않네요.
등소평 시대 중국의 천안문 사태 역시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세워진 이후 중국은 줄곧 공산당이 집권해오고 있는데 모택동 시대에는 사람들이 아사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네요. 소련을 중심으로 하는 공산주의 세력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면서 중국에서도 상징적인 공간인 천안문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모여 시위를 하였습니다. 등소평은 군대에 명령을 내려 베이징 시내에 탱크가 진격하였고 군인들은 일반 시민들을 향해 총을 쏘았습니다. 우리나라의 5.18 광주민주화운동도 이와 비슷한데 같은 시민들을 꺼리낌 없이 죽이도록 한 것을 보면 권력을 향한 욕망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습니다.
세계에는 권력을 잡고 유지하기 위한 숙청 뿐만 아니라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숙청도 있었습니다. 프랑스는 2차 세계대전 초반에 독일에 패하면서 비시 괴뢰 정부가 세워졌습니다. 이들은 나치 독일에 협력하면서 프랑스를 통치하였네요. 그러다가 연합국이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계기로 승기를 잡으면서 프랑스는 독일에게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는 당시 독일에 부역했었던 사람들을 법정에 세우고 경중에 따라 처벌함으로써 국가와 민족의 존재를 보여주었네요. 반면 우리나라는 일제 식민지 시대에 일본편에 섰던 친인파들을 제대로 청산하지 못함으로써 현재에도 많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미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프랑스의 사례를 참고해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하지 않을까요.
인류가 문명을 이루면서 역사를 만들어 온지는 수천년이 되었는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권력을 둘러싼 투쟁이 빈번하게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들이 나오는데 각각을 통해 세계사를 상세히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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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권력을 향한 공포의 정치학 로베스피에르의 반혁명분자 숙청부터 등소평의 천안문 사태까지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공포스러웠던 분명 존재했던 세계사 속 비극의 이야기를 숙청의 역사 세계사편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에는 단두대와 공포정치로 유명한 로베스피에르, 히틀러의 장검의 밤, 스탈린의 자국민에 대한 테러, 드골의 민족반역자 숙청, 김일성의 파벌 숙청, 모택동의 문화 대혁명, 피노체트의 민주세력 숙청, 폴 포트의 킬링필드, 호메이니의 이슬람 근본주의 혁명, 등소평의 천안문 사태 등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었다.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수백만의 유대인을 학살한 최악의 독재자로 손꼽히는 히틀러가 사실은 예술가가 되고픈 미대생이었다는 이야기는 이 책 이전에도 읽은 적이 있었지만 정말 충격적이고 너무나 안 어울린다 싶은 아이러니한 숨겨진 이야기였다. 그에 대해 자세히는 알지 못했었는데 심지어 독일인도 아닌, 오스트리아 출신이었다고 하니 그것도 놀라웠고, 오스트리아인이면서 오스트리아 군대에도 들어가지 않았던 그가 독일에 매료되어 독일에서는 군대에도 스스로 입대하는등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인 것도 놀라웠고 급기야 독일에 오스트리아를 합병시키는 등, 오스트리아 사람이었다고는 생각지 못할 그런 행보들을 많이 보였다. 그를 도왔던 좌편향 돌격대를 장검의 밤 사건으로 쳐내는 숙청 작업을 진행하며 절대권력자의 반열에 올라서기 시작했다고 한다. 스탈린의 자국민에 대한 대숙청은 정말 충격적인 내용들이 많이 나와 있었다. 없던 죄를 뒤집어씌워서 어마어마한 수의 국민들을 쳐낸 스탈린의 대숙청은 정말 경악할 만한 수준이었고, 그의 숙청을 대대적으로 도운 예조프 역시 토사구팽으로 결국 똑같은 방법으로 누명을 씌워 숙청을 했다. 스탈린 스스로 고문하는 방법을 때리고 때리고 또 때려라 라고 조언했다고 하니 정말 미친 독재자 앞에 바람앞의 촛불같은 국민들의 목숨이었겠구나 싶었다. 27만명을 체포하여 유죄 판결을 내리고 스탈린 자신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을 모두 유죄로 몰아갈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미친 숙청의 작업이 아닐 수 없었다. 소련 사회 전체가 공포의 도가니에 빠져들었으며 스탈린을 제외한 그 누구도 안전할 수 없었다. 81p 타인에 대한 병적인 의심과 병적인 불신을 갖고 있는 편집성 인격장애를 갖고 있던 스탈린이 독재자가 되고, 그 결과는 정말 끔찍할 수준이었다. 유능한 인재들을 대거 숙청함으로써 국가성장이 후퇴함은 물론이고 독소전쟁에서도 유능한 군지휘관이 없어서 처참한 인적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공산당의 명명법은 이름만 들으면 정말 정의롭고 거창해보이지만, 사실 그 면모를 들여다보면 전혀 그와 맞지않는 것들이 많다. 민주주의가 아니면서 나라 이름에 민주주의를 넣는 것도 마찬가지고 말이다. 모택동의 문화대혁명 역시 이름만 들을 적에는 문화적 업적이 대단할 혁명적인 이름 같지만, 그와 반대로 문화대숙청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하였다. 낡고 봉건적인 것을 청산하고 평등한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한다는 목표하에 매우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유무형 전통문화재를 대거 파괴하고 모택동과 홍위병만이 안전지대에 있고, 이를 제외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모두가 못배우는 퇴보한 평등으로 변질시켰다고 한다. 중국경제를 다시 나락으로 이끈 계기가 되었다고도 씌여있었다.
공산 정권 등에서 반대파를 숙청하기 위한 소수의 숙청뿐이 아닌, 놀랍게도 자국민을 향한 칼날이 너무 많은 피해로 나열이 되어 있어 끔찍하게 여겨졌다. 수없이 많은 자국민과 지식인, 문화재 등을 죽이고 파괴하고 하는 퇴보하는 숙청의 세계사가 많이 소개되어 있었다. 절대권력을 유지하고 싶은 개인의 욕망들이 불러온 참사가 너무 끔찍하였다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세계사의 안타까운 일면을 많이 접할 수 있는 책이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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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경쟁자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하거나 죽이는 일은 여전히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느낀 점은 국민이 잘못된 지도자를 뽑게 된 경우 어마어마한 재앙이 될수도 있고 그 지도자 한사람이 수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간다는 것이 얼마나 무책임한 것인가라는 것이었어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북한의 김일성의 반대세력의 숙청 이야기라든지 영화로도 잘 알려진 캄보디아에서 자행된 폴포트 정권의 킬링필등 이야기등 살벌한 숙청의 이야기들이 이 책에는 소개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이런 숙청의 역사들이 오래된 과거에서 벌어진 일이 아니라 지금으로부터 얼마되지않은 과거에서 벌어졌다는 것은 우리에게 이런 일이 또 언제든지 벌어질수 있음을 생각하게 합니다. 아울러 숙청을 일삼았던 그 누군가는 그 역시 숙청의 대상으로 죽음에 처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하기 위해 때로는 경쟁자들과 경쟁을 해야하는 것은 맞겠지만 권력을 이용하여 무자비하게 상대를 죽음으로 몰고가는 것은 마땅히 지양이 되어야겠죠. 한편으로 칠레 피노체트 정권 이야기속에서 미국이 보여준 행태는 정말 분노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더라구요. 당시 미국이 전세계에서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상황인 것은 이해하지만 이념의 문제때문에 다른 나라의 정치에 개입하여 독재정권을 만들어내고 그 독재정권아래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무고하게 죽었다는 것은 미국이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역사를 통해 배우는 것은 과거의 잘못을 통해 현재나 미래에 그런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할수가 있죠. 따라서 이번 책 읽기를 통해 과거의 잔인한 숙청의 역사를 들여다봄으로써 이런 불행한 일들이 발생하지않도록 우리 시민들 역시 시민의식을 제고하고 투표와 선거에서 현명한 선택을 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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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학생 때였던 것 같은데, "숙청"이란 말을 처음 들었을 때 그 단어가 주는 느낌이 무척 생경했다. 일상생활에는 쓸 일이 별로 없는 단어인데, 역사책이나 정치 관련된 이야기에서는 심심찮게 등장하는 단어. 한자의 각각을 뜯어보면 나쁜 뜻은 없는 것 같은데 두 한자의 조합은 낯설고도 무서운 느낌이었다. "숙청의 역사:세계사 편 "을 읽었다.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목차 때문이었다. 로베스피에르, 히틀러, 스탈린, 드골, 김일성, 모택동, 피노체트, 폴 포트, 호메이니, 등소평. 목차에 올라있는 이름만 보아도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훑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에 이 책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실린 역사는 다소 무서운 이야기일지라도 그만큼 역사에 굵직한 흔적을 남긴 인물들의, 어두운 흔적을 더듬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했다. 각 편이 다 흥미로운 인물과 사건들에 대한 것이었지만 내게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은 4장. 드골의 '민족반역자 숙청' 누가 감히 용서를 말하는가 라는 주제였다. 프랑스의 역사는 프랑스 혁명까지만을 중요하게 배웠던 터라 프랑스의 현대 역사는 좀 낯설다. 드골이라는 이름도 들어보기는 했으나 사실 어떤 인물인지는 자세히 몰랐다.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 것, 그것은 내일의 범죄에게 용기를 주는 것과 똑같은 어리석은 짓이다."(p119)라는 유명한 말이 이 편에서 소개되고 있다. 우리 나라의 현대사에 있어서 친일파 청산의 안타까운 역사를 보면서 이보다 더 적절하게 와 닿는 말이 또 있을까? 우리는 실패했지만 프랑스는 성공한 반민족 행위자에 대한 처벌. 이 부분은 많이 부럽다. "파리 해방 후 프랑스 사회에서 민족반역자 처벌이 화두로 떠올랐을 때, 이들을 가차없이 심판하자는 측과 적당한 선에서 멈추고 용서하자는 측이 맞붙었다."(p141) "드골의 민족반역자 숙청은 당대에 매우 가혹하게 진행됐다."(p164)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숙청은 드골 시대 이후에도, 사실상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다."(p165) 이게 무서워서라도 프랑스에서는 앞으로 민족을 반역하는 배신자들은 적을 것 같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어제의 범죄를 처벌하지 않았기에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부여받은, 미래의 배신자들이 많을 것 같다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6장 모택동의 '문화대혁명' 홍위병 동원한 대규모 반달리즘이라는 주제도 흥미로웠다. 가까운 나라에서 일어난 사건인데다 그리 멀지 않은 과거의 사건이라. 그리고 지도자의 잘못된 판단이 한 사회를, 한 국가를 얼마나 파멸로 몰아넣을 수 있느냐는 본보기가 된다는 측면에서도. 드골의 민족 반역자 숙청을 제외하고는 읽으면서 어떻게 이런 일들이 이루어질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반면 교사로 삼아야 할 인류의 안타까운 역사 [숙청의 역사 : 세계사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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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흐름속에서 삶이라는 의미를 발견해 보면 그야말로 약육강식의 철학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 "숙청의 역사" 는 과연 역사는 진보하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가져볼 수 있는 대상으로의 숙청을 의미화하고 있다 판단할 수 있다.
저자의 10가지 숙청에 대한 이야기는 매우 재미있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