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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표력을 끌어올려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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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직장생활의 연차가 쌓일 수록 많은 청중 앞에서 발표할 일이 더 늘어났다.처음에는 발표문을 달달 외워서 막힘없이 발표를 했었는데일의 양이 많아지면서 발표내용을 온전히 내 것으로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졌다. 그러다보니 갈수록 대본이 눈에 안 들어오고, 집중이 안되고, 말을 더듬는 나를 발견했다.마침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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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직장생활의 연차가 쌓일 수록 많은 청중 앞에서 발표할 일이 더 늘어났다.

처음에는 발표문을 달달 외워서 막힘없이 발표를 했었는데

일의 양이 많아지면서 발표내용을 온전히 내 것으로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졌다. 그러다보니 갈수록 대본이 눈에 안 들어오고, 집중이 안되고, 말을 더듬는 나를 발견했다.


마침 다음주에 또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있던 나는 한 껏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이 책을 펼쳤다.

우연히도 책의 첫 내용은 발표에 관한 것이었다.

가끔 청자들이 나의 프리젠테이션을 보며 발표를 듣기 보다는 유인물에 파묻혀서 고개를 들지 않을 때가 있었다. 과연 내말을 잘 이해하고 있나 의심스러웠던 순간들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그들은 전혀 집중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맙소사!! 이럴 때 내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스킬을 사용했다면 더 나은 발표가 되었을 텐데 스킬이 없던 나는 우직하게 발표만 했다! 이제 배웠으니 잘 써먹는 일만 남았다.


이 책은 사람이 어떻게 이해하고 사고하고 기억하는 지를 정말 자세히 알려준다. 나처럼 발표, 대면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상대방을 어떻게 집중하고 이해시키는 지를 배울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책이다. 우리가 평소 잘못 생각해왔던 클리셰에 대해서도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주니,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리뷰어클럽리뷰

YES마니아 : 로얄 k***i 2026.06.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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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책 표지의 "하버드 최고의 뇌과학 강의", "그 어떤 뛰어낮 인공지능도 인간의 본성은 바꿀 수 없다!", "AI 시대에 반드시 알아야 할 인간 심리의 놀라운 비밀 12가지"라는 문구를 보고 홀려버렸다.누구든 한 번쯤은 교묘한 심리 트릭을 이용해서 타인을 내 뜻대로 조종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테니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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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표지의 "하버드 최고의 뇌과학 강의", "그 어떤 뛰어낮 인공지능도 인간의 본성은 바꿀 수 없다!", "AI 시대에 반드시 알아야 할 인간 심리의 놀라운 비밀 12가지"라는 문구를 보고 홀려버렸다.


누구든 한 번쯤은 교묘한 심리 트릭을 이용해서 타인을 내 뜻대로 조종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테니까. 아니라고? 적어도 나는 그랬음!


다소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이 책을 선택했는데, 막상 선택하고 나니 뜬구름 잡는 소리만 가득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뜬구름 잡는 책들에 당한 적이 많아서 ㅋ


하지만 책을 읽기 시작하자마자 괜한 걱정이라는 걸 깨달았다. 이 책은 인간의 학습, 기억, 집중 등의 효율을 끌어올리는 건강한 방법을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쉽게 설명해준다. 


책 내용이 굉장히 유용하다! 사악한 술수로 타인을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내 능력을 끌어 올려서 타인이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도록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방법이 복잡하거나 어렵지도 않다! 


"하버드 최고의 뇌과학 강의"라는 말이 허풍이 아니었다. 아끼는 사람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리뷰어클럽리뷰

r******a 2026.06.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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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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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최근 코치,티칭과 관련해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알려주고 가르치는 법, 기억하게 하는 법 등을 알려주는 책을 읽고 난 뒤. 마침 해당 주제를 뇌과학적인 측면에서 설명해준 책을 발견해 서평단을 신청하였고 선정되어 읽게되었습니다.해당 도서에는 사람이 무언가를 인지, 기억하고 추후에 그 기억을 다시 꺼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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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 코치,티칭과 관련해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알려주고 가르치는 법, 기억하게 하는 법 등을 알려주는 책을 읽고 난 뒤. 마침 해당 주제를 뇌과학적인 측면에서 설명해준 책을 발견해 서평단을 신청하였고 선정되어 읽게되었습니다.

해당 도서에는 사람이 무언가를 인지, 기억하고 추후에 그 기억을 다시 꺼내와 생각하기까지의 효과적인 방법을 과학적인 측면에서 설명해주고 사이사이에 그 예시들이 아주 체계적으로 나와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재미있게 읽었고, 퀴즈가 나오고 설명을 하면 뒤돌아가 다시보고 놀래고 하다보니 책이 끝나있었습니다. 

  

 여러 경험들중 유독 기억에 남는 것들이 ‘왜 아직까지 선명하고 디테일하게 기억하고있지?’ 에 대한 이유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돌이켜보면 그 매커니즘이 책에서 알려준것과 굉장히 유사하다는걸 느꼈고 

 앞으로도 내가 무언가를 오래기억하고자 할때 또는 누군가에게 정보를 알려줄 때 장기적 기억으로 남게하고자 할 경우, 디테일한 컨셉이나 장치들은 상황에 맞게 고려하고 설정해야겠지만 큰 방향성자체는 어떻게 하면되겠구나를 이 책을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리뷰어클럽리뷰

g*********8 2026.06.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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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과 학습, 발표의 효율성에 대해 고심할 수 있는 도서
"집중과 학습, 발표의 효율성에 대해 고심할 수 있는 도서"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는 인간의 뇌가 정보를 받아들이고 기억하며 학습하는 과정을 뇌과학 관점에서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다. 단순히 어려운 이론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예시를 함께 설명해주어 읽는 내내 이해하기 편했다. 특히 인간의 집중력과 기억력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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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는 인간의 뇌가 정보를 받아들이고 기억하며 학습하는 과정을 뇌과학 관점에서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다. 단순히 어려운 이론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예시를 함께 설명해주어 읽는 내내 이해하기 편했다. 특히 인간의 집중력과 기억력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준 점이 인상 깊었다.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뇌과학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부담 없이 풀어냈다는 점이었다. 과학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만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적인 예시와 가벼운 설명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읽기 편했다. 특히 인간의 기억과 집중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쉽게 설명해주어 자연스럽게 몰입하면서 읽을 수 있었고,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학습 습관이나 사고 방식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의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발표를 하거나 사람들의 집중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해야 더 효과적인지 고민해볼 수 있었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많이 얻었다. 뇌과학의 신비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점도 흥미로웠으며, 인간의 인지와 기억력에 대해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인간의 뇌와 인지 과정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리뷰어클럽리뷰

w*******9 2026.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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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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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공부를 할 때 보통은 얼마나 오래 앉아 있었는지, 얼마나 많이 외웠는지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학생 때도 반복해서 읽고 암기하는 게 가장 중요한 공부법처럼 느껴졌고요. 그런데 막상 시간이 지나면 분명 외웠던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거나,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사실은 겉핥기였다는 걸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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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공부를 할 때 보통은 얼마나 오래 앉아 있었는지, 얼마나 많이 외웠는지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학생 때도 반복해서 읽고 암기하는 게 가장 중요한 공부법처럼 느껴졌고요. 그런데 막상 시간이 지나면 분명 외웠던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거나,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사실은 겉핥기였다는 걸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단순히 “열심히 공부하는 것”보다 사람의 뇌가 실제로 어떻게 배우고 기억하는지를 이해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는 이런 궁금증을 뇌과학 관점에서 설명하는 책입니다. 제목만 보면 조금 어려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평소 공부하면서 겪는 상황들을 예시로 많이 들어서 비교적 읽기 편했습니다. 저자는 인간의 뇌가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기억하는지, 또 왜 쉽게 집중력을 잃고 착각하는지를 여러 실험과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뇌가 단순히 정보를 저장하는 기계가 아니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우리는 보통 많이 읽고 반복하면 기억이 쌓인다고 생각하지만, 책에서는 오히려 맥락이나 감정, 기존 경험과의 연결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아무 의미 없이 외운 내용은 금방 잊어버리지만, 경험과 연결된 정보는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설명이 꽤 공감됐습니다.

또 흥미로웠던 건 멀티태스킹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사람들은 동시에 여러 일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뇌는 작업을 계속 빠르게 전환하는 방식이라 집중력이 쉽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평소 공부하면서 영상 틀어놓고 휴대폰까지 같이 보던 습관이 왜 비효율적이었는지 조금 이해가 됐습니다.

책에서는 반복 학습 자체를 부정하기보다는, 어떻게 반복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단순히 계속 읽는 것보다 스스로 떠올려보거나 여러 상황과 연결해보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공부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결국 인간이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하는 존재인지까지 이어진다는 점도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는 단순한 공부법 책이라기보다 인간의 뇌가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를 이해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공부 효율에 관심 있는 사람뿐 아니라 인간의 기억과 사고방식 자체가 궁금한 사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달의 사락 k*******1 2026.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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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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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짙은 남색 표지 위로 점선으로 그려진 두 사람의 옆얼굴이 마주 보고 있고, 별이 흩뿌려진 듯한 배경 사이로 은은한 광택이 흐릅니다. 표지에 손을 얹는 순간 “꽤 묵직하다”라는 말이 먼저 나왔어요. 쪽수가 만만치 않고 두께도 상당해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보다는 책상 위에 두고 며칠에 걸쳐 천천히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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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짙은 남색 표지 위로 점선으로 그려진 두 사람의 옆얼굴이 마주 보고 있고, 별이 흩뿌려진 듯한 배경 사이로 은은한 광택이 흐릅니다. 표지에 손을 얹는 순간 “꽤 묵직하다”라는 말이 먼저 나왔어요. 쪽수가 만만치 않고 두께도 상당해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보다는 책상 위에 두고 며칠에 걸쳐 천천히 읽는 쪽이 어울리겠다 싶었습니다. 제레드 쿠니 호바스 박사의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이야기예요.


이 책의 출발점은 단순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이유는 ‘대화법’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상대의 머릿속에서 무엇이 일어나는지 모르기 때문이라는 진단이에요. 그래서 호바스 박사는 커뮤니케이션의 토대를 ‘말솜씨’에서 ‘뇌과학’으로 옮겨놓습니다. 표지에 적힌 한 줄, “그 어떤 뛰어난 인공지능도 인간의 본성은 바꿀 수 없다”라는 문장이 책 전체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해줍니다.


40대 후반에 접어들어 회의실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진 제 입장에서, 가장 먼저 발걸음이 멈춘 곳은 5장 ‘일 잘하는 뇌를 찾아라’였습니다. 멀티태스킹은 환상이고 사실은 ‘작업 전환’이라는 이야기, 연습으로도 뛰어난 멀티태스커는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단호한 결론이 나오는 장이에요. 저자는 카페에 앉아 ‘세상은 혼란스러운 곳이다’라는 문장을 쓰고 있다고 말합니다. 옆 테이블의 수다, 에스프레소 머신 소리, 채드라는 남자가 떠드는 방과 후 활동 이야기까지, 그 모든 소음에도 사람들은 자기 일을 해낸다는 거예요. 그 비밀이 ‘집중력의 필터’입니다. 3D 안경이 특정 파장의 빛만 통과시키듯, 뇌의 측면 전전두엽 피질에 ‘규칙 집합’이 탑재되면 필요한 정보만 들이고 나머지는 차단한다는 설명이지요. 1980년대 비디오 게임 카트리지에 빗댄 대목도 좋았습니다. 게임을 하려면 해당 카트리지를 끼워야 하고, 그제야 화면에 영웅과 악당, 무기가 떠오른다는 비유는 회의 자료를 펼치기 전에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이 왜 필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어요.

“멀티태스킹에 초대하지 마라”라는 조언은 그대로 일터에 가져다 쓰고 싶었습니다. 발표 도중에 웹사이트 주소를 부르거나, 복잡한 그래프를 함께 풀게 하지 말 것.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발표를 시작하기 전에 잠시 스마트폰을 꺼두고 노트북 화면을 덮어달라고 정중히 요청하는 것이라는 부분에서는, 그동안 회의실에서 제가 얼마나 자주 사람들을 산만한 상태에 두고 발표를 시작했는지 떠올랐어요. ‘사건 제거’ 이야기는 또 어떻고요. 방에 들어서면서 내가 왜 들어왔는지 까먹는 그 흔한 순간을 뇌과학으로 풀어주는데, 책장을 넘기면 직전 문장을 잊어버리듯 출입구를 지나는 순간 뇌가 규칙 집합을 비워낸다는 설명에 헛웃음이 났습니다.


7장 ‘오류와 예측 사이’도 오래 머문 장이에요. 저자는 ‘I Love Paris in the the Springtime’이라는 삼각형 문장을 제시합니다. 많은 사람이 두 번 적힌 the를 알아채지 못하는데, 읽기에 대한 심성 모형이 워낙 강력해서 실제 단어가 아니라 ‘이렇게 쓰여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읽어버린다고 해요. 일을 오래 한 사람일수록 이런 함정에 자주 빠지는 것 같습니다. 익숙함이 곧 정답이라고 믿어버리는 순간, 눈앞의 실제를 놓치게 되니까요.


저자가 심성 모형의 구식을 알아차리는 신호로 꼽은 것이 ‘오류’입니다. 오류는 그저 ‘모르는 것’과 다르고, 예측과 현실 사이의 불일치를 알려주는 경보라고 해요. ‘오류 문화를 조성하라’라는 대목에서는 회사 생활을 한참 떠올렸습니다. 결과 중심 문화는 오류의 개인화로 이어져 위험 기피와 단절을 키우고, 과정 중심 문화는 노력과 실패, 성장과 숙련도를 강조해 협업을 끌어올린다는 정리는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다시 활자로 읽으니 마음에 오래 남았어요. “오류가 투명하게 받아들여질 때 사람들은 지식의 격차를 찾아내고, 호기심을 추구한다”라는 문장 앞에서 한참을 멈췄습니다. 산타 할아버지 비유도 따뜻했어요. 산타가 가공의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해서 그 존재가 통째로 지워지지는 않듯, 배움은 파괴적이지 않고 건설적이라는 것. 심성 모형은 대체되는 게 아니라 확장된다는 메시지는, 마흔 후반에 새로 무언가를 배우는 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한결 덜어주었습니다.


10장 ‘이야기로 랜드마크를 만들어라’는 발표와 보고가 잦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줄을 그어가며 읽게 될 장이에요.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속 에펠탑과 같다”라는 문장이 특히 좋았습니다. 휴대용 지도와 GPS가 없던 시절, 사람들은 도시 한복판에 높은 탑이나 동상을 세워 방향을 가늠하는 랜드마크로 삼았는데, 이야기는 기억의 미로 안에서 그 같은 역할을 한다는 거예요. <쇼생크 탈출>을 보며 우리는 단지 수감 생활을 간접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거대한 감옥에서의 자유로운 탈출을 꿈꾼다는 대목, “이야기는 심리적·감정적 시뮬레이션을 주도한다”라는 문장은 잘 만든 영화 한 편이 왜 오래 남는지를 신경과학의 언어로 풀어줍니다. 옥시토신과 ‘신경 결합(neural coupling)’ 설명도 인상 깊었어요. 청중이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면 그들의 뇌 패턴이 화자의 뇌 패턴을 모방하기 시작하고, 그 순간 서로에게서 배우며 호감을 느낀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저자가 “최고의 작가는 최고의 스토리텔러임을 잊지 마라”라며 동시에 전문가에게는 이야기가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고 균형을 잡아주는 부분도 신뢰가 갔습니다.

11장과 12장은 책의 후반부를 담담하게 닫아주는 장이에요. 저자는 ‘감정’과 ‘느낌’을 구별합니다. 감정은 심장의 두근거림과 가쁜 호흡 같은 몸의 신호고, 느낌은 그 신호에 대한 마음의 해석이라는 설명이 명료했어요. 같은 두근거림을 두려움으로 해석할지 설렘으로 해석할지는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다는 것. ‘지식과 기억에 다양한 감정을 연결하라’는 대목은 한 가지 감정에만 묶여 학습한 정보가 평소엔 잘 꺼내지지 않는다는 점을 짚어줍니다. 회사에서 받은 교육이 막상 현장에서 떠오르지 않는 이유를 짐작해 볼 수 있었어요.

12장의 망각 곡선 이야기는 위로에 가까웠습니다. 저자는 망각을 ‘사라지는 구름’으로 떠올리는 비유가 정확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기억은 오히려 밀림 속 오두막과 같아서, 발길이 끊기면 사라지는 게 아니라 무성한 나뭇잎에 가려 보이지 않을 뿐이라는 거예요. 수십 년 동안 잊고 있던 고등학교 졸업 파티가 어떤 연상 하나로 생생히 떠오르는 것처럼, 흐릿해진 기억도 작은 신호 하나면 다시 길을 낼 수 있다는 문장은 마흔 후반의 독자에게 든든하게 다가왔습니다. 그 뒤로 이어지는 헤르만 에빙하우스의 이야기, 24시간 뒤 70퍼센트를 잊고 일주일 뒤에는 20퍼센트만 남는다는 결과, 그리고 핵심은 ‘얼마나 외우느냐’가 아니라 ‘연습 시간을 어떻게 짜느냐’라는 결론은 자기계발서의 표지 카피보다 훨씬 묵직하게 다가왔어요.


다 읽고 나서 책을 덮으니, 두께와 무게가 새삼 손에 남았습니다. 한 번에 끝낼 책이 아니에요. 시간 여유를 두고 한 장씩, 천천히 곱씹어야 제 몫을 합니다. 출퇴근길의 가벼운 읽을거리로는 권하지 않겠어요. 주말 오전 책상 앞에서, 메모지와 함께 펼쳐두기를 권합니다. 아쉬운 점을 굳이 꼽으라면 그 정도. 그 외에는 흠잡을 곳이 없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먼저, 발표와 보고, 교육과 코칭처럼 ‘사람을 가르치고 설득하는 자리’에 자주 서는 직장인에게 . 슬라이드를 어떻게 짤지, 회의를 어떻게 열지, 후배에게 피드백을 어떻게 줄지에 대한 구체적인 단서가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다른 한쪽은 기억력과 집중력에 대해 막연한 불안을 안고 있는 40대 이후의 독자에게도. 망각을 사라짐이 아니라 ‘가려짐’으로 다시 정의해 주는 12장의 비유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값을 합니다.




5월 끝자락, 창문을 열면 초여름의 더운 공기가 슬그머니 밀려 들어옵니다. 한낮의 햇살이 점점 진해지는 이 무렵, 진한 커피 한 잔과 두툼한 책 한 권을 책상 위에 올려두는 시간은 어쩐지 사치처럼 느껴져요. 그래도 일주일에 한 장씩 페이지를 넘기는 동안 회의실의 풍경과 보고서의 문장들이 조금씩 달라지는 걸 느꼈습니다. 사람을 움직이는 일은 결국 사람을 이해하는 일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신경과학의 언어로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어요.


설득의 자리에 자주 서는 직장인을 위한, 담담하고 단단한 뇌과학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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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d***e 2026.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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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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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난 공부를 하거나 모든 현상에 대해서 이해만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 같은데 그게 안돼서 힘들다. 이해라는 부분에 대해서 요즘 관심이 많아서 알고 싶었는데 이 책에 그런 부분을 다룬다고 해서 읽어보고 싶어서 읽었다. 저자  제레드 쿠니 호바스 박사는 인간의 학습, 기억, 뇌 자극을 연구하는 신경과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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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난 공부를 하거나 모든 현상에 대해서 이해만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 같은데 그게 안돼서 힘들다. 이해라는 부분에 대해서 요즘 관심이 많아서 알고 싶었는데 이 책에 그런 부분을 다룬다고 해서 읽어보고 싶어서 읽었다. 저자  제레드 쿠니 호바스 박사는 인간의 학습, 기억, 뇌 자극을 연구하는 신경과학자다. 


저자는 하버드 대학,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강의하면서 뇌과학 분야의 젊은 석학으로 명성을 얻었고, 현재 멜버른 대학을 비롯한 150개 이상의 전 세계대학에서 활발한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그는 뇌 과학이 일과성과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 뇌 과학이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통찰 깊은 글과 강연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맨들 사이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인간관계를 원하는가? 누군가에게 당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싶은가? 누군가에게 매력적인 영향력을 전달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무엇보다 먼저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 답은 그의 머릿속에 들어 있다.” 호바스 박사는 이 책을 통해 ‘누군가를 안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해볼 것을 권유한다. 모든 일과 삶은 결국 ‘사람에 대한 앎’ 이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 방식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람들이 무엇에 열렬히 반응하고 매혹되는지, 어떤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지에 대한 놀라운 메시지를 전한다. 이것이 호버스 박사와 책이 〈뉴욕타임스〉〈이코노미스트〉〈더타임스〉 BBC, ABC 등 글로벌 미디에 수없이 인용되고 있는 이유다. 


저자는 사람의 뇌를 연구하는 신경과학자다. 이 책을 집필한 저자의 목표는 뇌 과학과 이를 둘러싼 심리적 현상에 뛰어들어 다양한 즐거운 실험을 하면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지에 대한 핵심 메시지를 제시하는 것이다. 

읽기와 듣기는 본질상 같다. 풍선이 펑 터져도, 소리는 제대로 전달 될 수 없다. 모든 것이 바닥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까닭이다. 건물들은 대부분 방음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닫힌 창문 또한 소리의 운동을 방해할 것이다. 전체적인 건물의 운영 체계는 전기의 안정적인 흐름에 좌우되기 때문에 와이어가 중간에 끓어지는 것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인간은 큰 목소리로 외칠 수 있지만, 인간의 목소리는 그것을 멀리 보내는 데 한계가 있다.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다가 악기의 줄을 끓어먹을 수도 있다. 그러면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줄 반주도 할 수 없게 된다. 가장 좋은 방책은 거리를 좁히는 것이다. 그러면 잠재적인 문제들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나아가 직접 얼굴을 마주할 수 있다면 거의 모든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한다. 


위의 글은 당황스럽고 이상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이 문단의 단어들은 간단하고 쉽게 읽힌다. 하지만 무슨 뜻일까? 단어는 모두 문법에 맞지만, 언어와 문장들을 모두 합쳐도 논리적인 추론을 얻어내기란 불가능하다. 지금 읽은 문단에 대해 쪽지 시험이라도 낸다면 아주 사소한 몇몇 세부사항 정도는 떠올릴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형편없는 기억과 마주치게 될 뿐이다. 


이해되지 않는 내용들이 삽화를 보고 나자 갑자기 먼저 읽었던 문단이 명쾌하게 이해된다. 이렇게 시각 정보를 포함시키면 ‘들은 것들’ 이 생생한 활기를 얻는다. 구체적인 디테일들에 스포트라이트들이 비춰지고, 패턴들이 일정한 형태를 갖게 되고, 일관성이 부여된다. 


설명글이 아니라 삽화를 먼저 보았을 때도 마찬가지다. 저자가 우리에게 어떤 소리나 텍스트 없이 오직 삽화만 보여주었다면 우리는 삽화가 매우 감성적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지 이해하는 데 좀 부족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삽화와 함께 제시되는 설명글을 접하는 동안 특정한 몇몇 디테일들이 이해와 논리의 완결을 위한 중요성을 획득한다. (예를 들어 지상의 전기큰솥에 연결된 스피커라든가 노래하는 남자와 여자 사이의 높이 차이 등등), 그 밖의 다른 요소들 (하늘의 달이나 도시의 건물 등)이 점차 희미해지면서 ‘의미 있는 이해’가 점점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사람들은 종종 ‘감정’과 ‘느낌’이라는 용어를 구별 없이 혼용한다. 하지만 이 단어는 매우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감정이란 특정한 상황이나 사건에 반응해 몸 전체에서 일어나는 신체적 감각을 뜻한다. 감정은 신체 내부의 화학물질을 통해 생겨난다. 심장의 두근거림, 피부의 얼얼함, 가뿐한 호흡, 뱃속의 울렁거림 등등이 그 예다. 


감정들 중 어떤 것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을까? 스트레스는 감정이 아니다. 느낌이다. 우리가 어떤 일이나 사건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우리의 심리가 그렇게 해석하기 때문이다. 아드레날린과 엔돌핀을 ‘스트레스’라고 해석한다. 이러한 심리적 해석(느낌)이 제공하는 피드백에 따라 화학물질의 흐름이 바뀌고, 새로운 신체적⦁정신적 변화가 발생한다. 


동일한 상황, 동일한 화학물질, 동일한 신체 감각... 하지만 해석이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그건 스트레스가 아니야”라고 이렇게 말하는 순간, 우리의 스트레스에 대한 모든 논의는 무효가 된다는 뜻이다. 감정과 느낌이 다르다는 건 또 처음 알아느 것 같다. 이해는 이미지를 더하면 더 잘 이해가 되는 것 같다. 물론 사고도 글과 같이 해야 하는 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n****y 2026.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내용보기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하버드를 다닐 여건이 안된다면, 하버드 강의를 책으로 엮은 걸 봐야죠!하버드를 비롯한 전 세계 1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연구와 강의를 하며 세계적 명성을 얻은 신경과학자인 저자가 들려주는 인간의 뇌과학 이야기를 통해 제 자신의 머릿속은 물론이고 상대의 머릿속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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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하버드를 다닐 여건이 안된다면, 하버드 강의를 책으로 엮은 걸 봐야죠!

하버드를 비롯한 전 세계 1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연구와 강의를 하며 세계적 명성을 얻은 신경과학자인 저자가 들려주는 인간의 뇌과학 이야기를 통해 제 자신의 머릿속은 물론이고 상대의 머릿속까지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은 머리말부터 몰입을 이끌어냈습니다.

두 마리의 말 그림을 통해 그 속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인간관계로 이해의 범위를 넓혀줍니다.

하나의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는 표현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표현하는 이의 역량에 따라 완전히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렇기에 누군가의 마음을 이끌어내고 설득하는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은 과학으로 접근할 수 있고,

특히 뇌를 연구하는 신경과학자인 저자는 그런 지점의 심리적 현상을 뇌과학적으로 풀어내게 됩니다.

뇌과학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어려운 학문이나 이론적 접근이 부담스러울수도 있는데 이 책은 그런 것은 내려놓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상의 지점들을 포착해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큰 두려움없이 누구나 충분히 읽어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른바 멀티태스킹이라고 흔히 부르는, 두 개의 소리를 동시에 이해하는 실험은 꽤 흥미로웠습니다.

쉽게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 의미있는 음성이 동시에 흘러나오는 경우,

이 둘을 동시에 정확하게 청취하고 이해하는 것은 짜증을 넘어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다른 카테고리라서 어렵다고 느낀 것이라 주장하는 이들에게 반박하기 위해,

같은 드라마의 다른 편을 동시에 재생시켜도 역시나 단절감, 무의미함, 불확실함에 빠져들게 된다는 것을 실험으로 이해시켜 줍니다.

과학자들은 이를 양분 청취라고 하는데, 우리는 오직 한 번에 하나의 말만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양분 청취가 어려운 이유를 뇌의 구조를 이해함으로써 빠르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뇌 구조와 관련 처리 시스템, 네트워크와 관련하여 적절한 이미지와 함께 쉬운 언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독자들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서 확장한 이론은 실질적으로 우리가 발표를 하는 순간에 빛을 발하게 됩니다.

발표를 할 때 우리는 불안을 제거하기 위해 그만큼의 텍스트를 채우게 됩니다.

우리의 뇌는 우리의 불안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양분 청취가 어려운 것처럼 우리가 발표하는 순간 상대 청취자들은 그 자료를 읽을 수 없습니다.

브로카/베르니케 병목현상에 여외를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발표시 자료에는 키워드를 7개가 넘지 않는 수준에서 넣어야 합니다.

참고 자료는 발표가 끝난 뒤에 배포하고 발표 하는 것 자체에 집중해야 합니다. 


기억, 암기에 관한 접근 또한 많은 독자들이 흥미를 가질 부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비범한 능력을 가지지 않은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암기력을 보여주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정교함과 배치를 통한 장소법이라는 암기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이 암기법은 무려 2,000년이나 된 것이라고 하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암기나 기억이 중요한 독자들은 이 부분이 꽤 유용한 내용이 될 것 같았스비다.

전통적인 뇌과학 연구에서 기억은 작동 기억, 절차 기억, 서술 기억으로 나눕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억의 관문이라 부르는 해마는 장소 세포로 가득차 있고 이는 공간이 기억의 필수 요소임을 암시합니다.

상대의 주의를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거나 충격이 필요한 경우에는 파격적이어야 하지만,

그 외에는 일관성 있는 행동과 태도가 기억력을 최대 35%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맥락 단서의 활용은 상대가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 없이 학습과 기억력을 위한 인지 자원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게 되며 이는 결국 감동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웹 세상으로 확장해서 생각해 보면, 스크롤 되는 무한히 늘어지는 원 페이지 스타일이 아닌 여러 페이지에 걸친 일관된 디자인을 채택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이 개념은 유튜브와 같은 영상에서 크로싱 더 라인의 중요성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런 예측 가능성은 학습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확실한 기술입니다.


이렇듯 이 책은 간단한 실험을 통한 문제적 접근을 시작으로 뇌과학적 이론을 덧붙이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지점들을 짚어 줍니다.

뇌과학적 개념과 설명이 살짝 부담스럽고 지루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고자 적절한 이미지와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평소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그럴 것이라고 받아들였던 사실들이나 행동들에 대해 과학적이면서도 신뢰도 높은 실험과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기 때문에 더 쉽게 납득하고 받아 들일 수 있게 해줬습니다.

그렇기에 기본적인 기억과 학습은 물론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상대의 마음을 이끌어 내고 설득의 과정으로 이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의 비법까지 과학적으로 접근해보고 싶은 분들은 읽어보면 유의미할 것 같습니다.


#사람은어떻게생각하고배우고기억하는가 #하버드최고의뇌과학강의 #제레드쿠니호바스 #김나연 #토네이도 #북유럽 #서평이벤트

이달의 사락 m****a 2026.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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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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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있는 도서를 출판사에서 도서만 제공받아 읽고 생각을 남깁니다.종이 책으로 보는 것이 더 기억하기 좋은가? 아니면 이북으로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인가? 강의나 발표를 할 때 노트 필기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가? 공부하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하면 능률이 오를까?등 여러가지 현실 상에서 궁금하고 알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있었다. 이러한 궁금증들이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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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있는 도서를 출판사에서 도서만 제공받아 읽고 생각을 남깁니다.


종이 책으로 보는 것이 더 기억하기 좋은가? 아니면 이북으로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인가? 강의나 발표를 할 때 노트 필기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가? 공부하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하면 능률이 오를까?등 여러가지 현실 상에서 궁금하고 알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있었다. 이러한 궁금증들이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라는 책을 통해서 일부 해결할 수 있었다.평상시에 관심있고 궁금해하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어서 인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저자인 제레드 쿠니 호바스는 경력에서도 믿음이 갔다. 하버드 대학과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연구하고 강의해온 신경과학자가 라고 하니 전문성은 어느 정도 입증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간의 집중력, 기억력, 학습력, 영향력에 관한 12가지 뇌과학적 메커니즘을 제시한다. 더 자세히 조사해보니 동명의 책이 2020년 토네이도 출판사에서 출간됐고 원제는 Stop Talking, Start Influencing이다. 말을 잘하는 것보다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뜻일 것이다.


12장이라는 여러 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지만 꽤 짜임새 있게 잘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각 장 말미의 '모두에게 전하는 포인트'와 '한눈 요약' 덕분에 읽어나가는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 이론 자체가 실생활의 예시들과 맞물려 있어 지루할 틈이 없기도 하다. 뇌과학이 어렵다고 느끼던 사람에게도 충분히 읽힌다.


특히 마지막 12장의 '분산 학습'에 관한 파트의 내용은 꽤 유용했다. 한번에 몰아서 공부하는 것보다 여러 번 나눠서 반복하는 게 망각 곡선을 늦추는 데 훨씬 효과적이라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저자는 이를 뇌과학의 언어로 다시 한번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한 가지 개인적인 아쉬움은 흔히 자격증 시험등을 공부할 때 하는 논란 중에 하나가 한 과목씩 공부하기와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게 중간 중간 몇 과목씩 분산해서 공부하기가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인지 논란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아쉬웠다. 6장과 12장이 이 것과 관련이 있는 듯해 보이지만 과목이 아니라 일반 적인 학습에 대해서 간격을 두라는 이야기여서 딱 드러맞는 이야기가 아니였다. 그 부분을 제외하면 꽤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였다.

s*****7 2026.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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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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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그 어떤 뛰어난 인공지능도 인간의 본성은 바꿀 수 없다!책표지가 화려하면서도 고급 져 흠집을 내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인데 이미 흠집이 나서 속상하다. 하지만 내가 관리를 잘 하지 않은 탓이니 누굴 원망하랴. 저자가 말하길 "커뮤니케이션은 대화가 아니라 과학이다"라고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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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그 어떤 뛰어난 인공지능도 인간의 본성은 바꿀 수 없다!

책표지가 화려하면서도 고급 져 흠집을 내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인데 이미 흠집이 나서 속상하다. 하지만 내가 관리를 잘 하지 않은 탓이니 누굴 원망하랴. 

저자가 말하길 "커뮤니케이션은 대화가 아니라 과학이다"라고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이 책의 저자는 사람의 뇌를 연구하는 신경과학자이다. 그는 뇌과학과 이를 둘러싼 심리적 현상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지에 대한 12가지 핵심 메시지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현장에서 어떤 전략과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며 '나'를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리고 가르칠 수 있는 뛰어난 교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1장은 '한 가지에 집중하라'를 주제로 담았다. 한때 멀티태스킹이 유행하기도 했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나 또한 그러하며 두 개의 소리를 동시에 이해할 수 없음은 진리라고 생각한다. 뇌과학은 듣기와 읽기 중 한 가지에만 집중할 때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며, 이를 조언으로 "한 가지에 집중하라!"며 외친다. 

각 장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모두에게 전하는 중요한 포인트'를 요약해 놓았다. 저자는 참고 자료는 끝난 후에 배포하라 조언한다. 나 역시나 참고 자료를 발표자가 발표하기 전 미리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저자의 말처럼 발표 중 유인물을 읽는 경우가 허다했고 그럴 때마다 발표 내용에 집중할 수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한눈 요약'으로 본문의 내용을 읽기 좋게 요약해 두어 참고하기에 좋았다. 

2장은 시각과 청각 사이의 '두 가지를 결합하라' 편이다. 맥거크 효과, 병목현상 없는 청각과 시각, 해석과 이해를 주제로 내용을 이끌어 간다. 

그 외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예측을 깨라', '우리는 어떻게 배우는가', '일 잘하는 뇌를 찾아라' 등의 내용을 통해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를 분석해 나간다. 이를 통해 '지금껏 아무도 몰랐던, 그래서 뻔한 대화법에만 매달렸던 사람들을 위한 인간의 학습, 기억, 뇌 자극에 숨겨진 설득의 비밀'에 하나씩 다가갈 수 있었다. AI 시대에 인간을 이해할 수 있는 도서였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하버드 최고의 뇌과학 강의'가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달의 사락 y****d 2026.05.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