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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남아서 서점 구경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 서서 50페이지쯤 읽다가 옛날 얘기들의 생생함에 구매해서 마저 읽었다. (구매까지 하게 된 건 주인공의 할아버지에 관한 얘기가 인상적이어서였음) 문학적인 소설이라기에는 지나치게 밝고 따뜻한 면이 있지만, 이 책의 장점은 (아마도 작가님의 자전이 많이 포함되었으리라 추측되는데) 어떤 생생함이다. 영화나 단막극으로 만들어져도 재밌을 것 같다. 아무튼 기대없이 잡았다가 후르륵 읽은 책. 별이 다섯개라 5점을 주었는데, 마음속 점수를 굳이 말하라면, 4.5/5. 그러니까 90점 주고 싶다. 작가님을 찾아보니 첫 책이시던데, 이 작가님의 조금 더 본격 소설이나 아니면 아예 생생한 에세이를 보고 싶음. 아무튼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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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재밌게 소설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읽고나니 한권의 책을 읽었다기 보다는 한편의 연극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글에서 속도감이 느껴지고 인물들 별로 개성이 잘 드러나서 읽는 내내 흥미를 잃지 않고 봤네요. 나중에 연극으로 봐도 재밌겠다 싶네요.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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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지만 마치 제가 겪은 일처럼 느껴져요.특별할 것 없는 소탈한 일상인 것 같지만 전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했어요. 현재와 과거 모두 부녀가 무뚝뚝한 것처럼 보여도 애정이 가득하다는 것. 그리고 부여 백마강이 그려지는 것 같은 편안한 글이 책을 한 호흡에 읽게 하네요. 아빠를 많이 닮은 따님이신 것 같아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