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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8권에서는 계절의 풍미를 듬뿍 담아낸 다채로운 별미와 몸과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안락한 휴식의 즐거움을 앞세운 새로운 고문들이 펼쳐지며 공주의 입을 가볍게 만드는 과정이 조명됩니다. 왕국의 기밀을 사수하겠다며 결연하게 버티다가도, 거부할 수 없는 맛있는 냄새와 따뜻한 배려 앞에서 온갖 엉뚱한 자기합리화와 함께 속절없이 굴복하는 공주의 사랑스러운 반응, 그리고 이를 흐뭇하고 정성스럽게 챙겨주는 토챠와 마왕의 찰떡같은 케미스트리가 변함없는 웃음을 자아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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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패턴의 개그가 이어지는데도 이상하게 질리지 않는 매력이 살아있는 권이다. 이번에도 맛있는 음식과 느긋한 분위기, 엉뚱한 고문(?)들이 편안한 웃음을 만들어내고 캐릭터들의 순한 매력도 한층 더 살아난다. 큰 긴장감 없이 가볍게 보기 좋으면서도, 보고 나면 괜히 기분이 편안해지는 힐링 같은 한 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