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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내자로서 AI를 안내해 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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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서 AI와 놀다보니 책이 됐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친근한 체험형 책이란 생각이든다. 특히 60대, 퇴직자로서  AI문외한이었던 나에게는  부담 없이 AI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이 책은 어려운 기술 설명보다, 생활 속에서 떠오른 생각을 AI와 대화하며 글로 만들고, 다시 다듬어 책과 노래 같은 결과물로 확장하는 과정을 보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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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서 AI와 놀다보니 책이 됐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친근한 체험형 책이란 생각이든다. 
특히 60대, 퇴직자로서  AI문외한이었던 나에게는  부담 없이 AI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이 책은 어려운 기술 설명보다, 생활 속에서 떠오른 생각을 AI와 대화하며 글로 만들고, 다시 다듬어 책과 노래 같은 결과물로 확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래서 AI를 전문가만 사용하는 도구가 아니라, 누구나 곁에 두고 활용할 수 있는 생활형 인공지능으로 느끼게 한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 처음에는 AI가 막연히 어렵고 두려운 존재라고 생각했엇다. 그러나 저자가 AI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고치고, 다시 방향을 잡아가며 결과물을 만드는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예를 들어, 평소에 글쓰기를 어렵게 느끼던 나는 나의 삶의 경험을 몇 줄로 적고, AI에게 “이 내용을 짧은 수필처럼 정리해줘”라고 부탁하는 장면을 상상하면서 읽었다. 또 해보았다. 처음에는 서툰 문장이었지만, AI가 제목을 붙여주고 문단을 나누어주면서 하나의 글이 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이런 나의 경험은 AI에 대한 낮설음을 줄이고, 신기한 성취감을 가졌었다.

또 이 책은 책을 쓰는 과정도 어렵게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알려준다. 책 쓰기는 처음부터 완성된 원고를 쓰는 일이 아니라, 주제를 정하고, 목차를 만들고, 짧은 글을 하나씩 모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나의 퇴직 후 일상”, “시골 생활에서 배운 것”, “AI와 처음 대화한 날” 같은 작은 제목을 정한 뒤, 각 제목마다 자신의 경험을 말하듯 적고 AI에게 정리를 부탁할 수 있다. 그러면 흩어진 기억이 목차가 되고, 짧은 메모가 글감이 되며, 글감이 모여 한 권의 책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짐작케 했다.

결국 이 책은 AI 사용법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었고, AI를 통해 나의 경험을 다시 바라보고, 생활 속 이야기를 글로 바꾸며, 나도 책을 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끼게 하는 책이었다. AI가 낯선 사람, 글쓰기가 두려운 사람, 퇴직 후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었던 나에게 작은 출발점이 되어주는 따뜻한 안내서가 될 것 같았다.

y*****0 2026.05.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