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7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96%
  • 리뷰 총점8 4%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42)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중요한 것은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이 남긴 잔향이다.
"중요한 것은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이 남긴 잔향이다." 내용보기
<이층에서 본 거리>, 이두헌 (2026. 이은북)1980년대 감성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이름, 다섯 손가락의 이두헌.이 책은 그의 대표곡들을 따라가며, 노래가 어떻게 태어났는지를 풀어낸 ‘가사 에세이’다.'수요일엔 빨간 장미를'이 버스 안 우연한 대화에서 시작되고, '풍선'이 만화 속 한 장면에서 비롯되며, '새벽기차'가 누군가의 이야기의 잔향에서 완성되었다는 고백은,창작
"중요한 것은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이 남긴 잔향이다." 내용보기

<이층에서 본 거리>, 이두헌 (2026. 이은북)


1980년대 감성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이름, 다섯 손가락의 이두헌.

이 책은 그의 대표곡들을 따라가며, 노래가 어떻게 태어났는지를 풀어낸 ‘가사 에세이’다.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이 버스 안 우연한 대화에서 시작되고, '풍선'이 만화 속 한 장면에서 비롯되며, '새벽기차'가 누군가의 이야기의 잔향에서 완성되었다는 고백은,

창작이란 결국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 쌓여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우연처럼 보였던 순간들, 그러나 지나고 보면 필연처럼 남는 기억들.

그 기억들이 노래가 되고, 그 노래가 다시 삶을 설명한다.

무엇보다 이 책이 더 깊이 다가오는 이유는, 그 시대를 함께 지나온 기억 때문이다.

1980년대 대학가의 공기-전경과 최루탄, 그리고 청춘의 불안과 열기-는 낯선 풍경이 아니라 몸으로 겪어낸 시간의 일부다. 그래서 이 책은 타인의 회고가 아니라, 겹쳐지는 기억이다.


젊은 날의 아픔과 방황은 그의 노래 속에 고스란히 스며 있다.

아픔이 있었기에 노래가 되었고, 방황이 있었기에 언어가 되었다.

그리고 이제 그 방황의 끝에서, 그는 이 책을 통해 말한다.

돌아보며 말하고, 정리하며 말하고, 비로소 말한다.

극복했기에 말할 수 있는 이야기들, 지나왔기에 꺼낼 수 있는 이야기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이 문장이다.

“중요한 것은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이 남긴 잔향이다.”

남는 것은 사건이 아니다.

남는 것은 기억이다.

남는 것은 잔향이다.


'이층에서 본 거리'라는 제목처럼,

이 책은 삶을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바라본다.

가까이서가 아니라, 한 걸음 물러서서.

그래서 더 선명하게, 그래서 더 또렷하게 남는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

그리고 삶을 돌아보는 이들에게,

조용히 오래 남을 책이다.


#북리뷰 #이층에서본거리 #이두헌

c*****e 2026.05.05.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다정한 수다의 시간♡♡
"다정한 수다의 시간♡♡" 내용보기
책장을 넘기는 내내 작가님과 마주 앉아 다정하게 수다를 떠는 기분이었습니다. 글자가 아니라 마음이 읽히는 느낌이라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게 아쉬울 정도였네요. '그때의 나도 이랬었지' 하며 잊고 지냈던 조각들을 하나둘 맞춰보니, 어느새 마음 한구석이 간질간질하고 따뜻해집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나를 안아주고 싶은 분들께 꼭 권하고 싶습니다♡♡
"다정한 수다의 시간♡♡" 내용보기

책장을 넘기는 내내 작가님과 마주 앉아 다정하게 수다를 떠는 기분이었습니다. 글자가 아니라 마음이 읽히는 느낌이라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게 아쉬울 정도였네요. '그때의 나도 이랬었지' 하며 잊고 지냈던 조각들을 하나둘 맞춰보니, 어느새 마음 한구석이 간질간질하고 따뜻해집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나를 안아주고 싶은 분들께 꼭 권하고 싶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n****h 2026.04.2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가사 한 줄에 담긴 한 음악인의 삶의 무게
"가사 한 줄에 담긴 한 음악인의 삶의 무게" 내용보기
노래 한 곡이 태어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것들이 쌓이는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 멜로디에 취해 흘려듣는 가사 한 줄에, 누군가의 오랜 시간이 녹아 있다는 것을.이두헌의 『이층에서 본 거리』는 그 시간들을 꺼내놓은 책이다. 37곡의 노랫말과 그 노래가 태어난 이야기들. 가사를 읽고, 그 가사가 품고 있던 사연을 읽고, 다시 가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음악인으로 살아온 한 사람의
"가사 한 줄에 담긴 한 음악인의 삶의 무게" 내용보기

노래 한 곡이 태어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것들이 쌓이는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 멜로디에 취해 흘려듣는 가사 한 줄에, 누군가의 오랜 시간이 녹아 있다는 것을.


이두헌의 『이층에서 본 거리』는 그 시간들을 꺼내놓은 책이다. 37곡의 노랫말과 그 노래가 태어난 이야기들. 가사를 읽고, 그 가사가 품고 있던 사연을 읽고, 다시 가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음악인으로 살아온 한 사람의 삶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낸다.


그의 문장은 담백하되 깊어서 더 오래 마음에 머문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복잡한 도시의 2층에 있는 자그마한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시켜 놓고 창밖의 거리를 바라보고 싶어질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e*****i 2026.04.2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노래 너머로 만나는 한 사람의 온기
"노래 너머로 만나는 한 사람의 온기" 내용보기
가수 이두헌의 신작 "우울한 날엔 어떤 옷을 입을까?"를 읽으며 문득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멜로디에 실린 그의 목소리만 들어왔구나 하고요. 70여 곡의 가사를 글로만 마주하니, 음악이 없이도 더없이 의미있고 아름다운 세계가 그곳에 있었습니다.TV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익숙한 노래들은 그 의미를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가사만 따로 읽으니 전혀 새로운 느낌과
"노래 너머로 만나는 한 사람의 온기" 내용보기
가수 이두헌의 신작 "우울한 날엔 어떤 옷을 입을까?"를 읽으며 문득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멜로디에 실린 그의 목소리만 들어왔구나 하고요. 70여 곡의 가사를 글로만 마주하니, 음악이 없이도 더없이 의미있고 아름다운 세계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TV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익숙한 노래들은 그 의미를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가사만 따로 읽으니 전혀 새로운 느낌과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특히, 제목조차 낯선 곡들을 읽을 때면 마치 누군가의 오래된 일기장을 넘기는 듯한 조심스러움이 들었습니다. 이것이 그가 세상에 보이지 않던 그만의 모습이었구나 싶어서요.

40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사람이 어떻게 변해가고 성숙해가는지, 그 과정이 가사 곳곳에서 은은하게 전해집니다. 책장을 덮고 나니 신기하게도 따뜻한 위로를 받은 기분이었어요. 누군가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듣고 난 후의 그런 따뜻함이랄까. 소란스럽지 않게, 조용히 마음에 스며드는 책입니다. 
k****9 2025.12.2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시대를 노래한 남자, 40년 여정의 결산
"시대를 노래한 남자, 40년 여정의 결산" 내용보기
가수 이두헌의 " 우울한 날엔 어떤 옷을 입을까"는 단순한 노랫말 모음집이 아니다. 눈에 띄게 단아한 한 권의 책 속, 70여 곡의 가사에 담긴 것은 한 예술가가 40년간 걸어온 삶의 무게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히트곡보다 오히려 묻혀있던 곡들의 가사에서 그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화려한 무대 뒤편에서 한 인간이 품어온 고뇌와 성찰, 시대를 관통하며 느낀 아픔과 희망이 행간에 배
"시대를 노래한 남자, 40년 여정의 결산" 내용보기
가수 이두헌의 " 우울한 날엔 어떤 옷을 입을까"는 단순한 노랫말 모음집이 아니다. 눈에 띄게 단아한 한 권의 책 속, 70여 곡의 가사에 담긴 것은 한 예술가가 40년간 걸어온 삶의 무게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히트곡보다 오히려 묻혀있던 곡들의 가사에서 그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화려한 무대 뒤편에서 한 인간이 품어온 고뇌와 성찰, 시대를 관통하며 느낀 아픔과 희망이 행간에 배어 있다.

이두헌은 가수이기 이전에 시인이다. 그가 선택한 단어 하나하나, 그가 배치한 행과 연의 흐름에는 삶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가 묻어난다. 40년이라는 시간은 한 사람의 청춘과 중년을 관통하는 세월이다. 그 긴 여정 속에서 그가 남긴 언어의 흔적들은 이제 하나의 작품으로 우리 앞에 놓였다.

이 가사집을 읽는 일은 한 예술가의 생애를 걷는 것과 같다. 70여 곡을 다 읽고 나면, 우리는 비로소 그가 40년 동안 무엇을 보고 느끼며 살아왔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대중가요 속에 숨겨진 문학적 가치를 발견하고 싶은 이들에게 권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e*****i 2025.12.1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우울한 날엔 어떤 옷을 입을까?
"우울한 날엔 어떤 옷을 입을까?" 내용보기
이두헌의 노래시.첫 페이지부터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은유.한동안 잊고 있었던 그 말. 은유.시는, 노래는 은유라는 걸 잠시 잊고 살았지만. 그의 노래는 그의 시는 늘 제 곁에서 위로가 되기도, 즐거움이 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사진과 함께 시를 읽고, 사각사각 연필로 써내려가 봅니다.그랬더니 그의 노래가 들리는 듯합니다.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매일 꺼내 읽어보다가 마음에
"우울한 날엔 어떤 옷을 입을까?" 내용보기
이두헌의 노래시.
첫 페이지부터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은유.
한동안 잊고 있었던 그 말. 은유.
시는, 노래는 은유라는 걸 잠시 잊고 살았지만.
그의 노래는 그의 시는 늘 제 곁에서 위로가 되기도, 즐거움이 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사진과 함께 시를 읽고, 사각사각 연필로 써내려가 봅니다.
그랬더니 그의 노래가 들리는 듯합니다.
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매일 꺼내 읽어보다가 마음에 와 닿는 노래, 그 노래를 써보고 싶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k*****y 2025.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한줄기 쉼 이 되어줄 책♡♡
"한줄기 쉼 이 되어줄 책♡♡" 내용보기
언제나 이두헌님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가사가 참 '시'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이쁜 노래 시 필사 집으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두근거리며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노래 시와 함께 이야기가 담겨있는 사진들을 바라보니 옛 생각도 저절로 나고 눈물짓게도 웃음 짓게도 만듭니다. 저 같은 악필도 따라 쓰고 싶게 만드는 푸른 숲 같은 아름다운 책입니다. 바쁘게 생활
"한줄기 쉼 이 되어줄 책♡♡" 내용보기
언제나 이두헌님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가사가 참 '시'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이쁜 노래 시 필사 집으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두근거리며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노래 시와 함께 이야기가 담겨있는 사진들을 바라보니 옛 생각도 저절로 나고 눈물짓게도 웃음 짓게도 만듭니다. 저 같은 악필도 따라 쓰고 싶게 만드는 푸른 숲 같은 아름다운 책입니다. 바쁘게 생활하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조금은 추억하고 쉬어 가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쉼 이 되어줄 이 책을 다 함께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꾸~욱♡♡ 
YES마니아 : 골드 n****h 2025.12.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