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냈나요?라고 나에게 안부를 물은 시인은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고는 빈 몸을 두고 떠나며 지금부터 내 이름으로 울겠다고 말한다. 시인이 말했듯 시집 속의 시는 시인의 말로 울고 있다. 자기 몫의 생을 내게 유산으로 남기고 떠난 친구. 산새 소리 바람 흐르는 소리 돌 구르는 소리 연꽃을 찾아오는 문상객. 함께 웁니다.
잘 지냈나요?라고 나에게 안부를 물은 시인은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고는 빈 몸을 두고 떠나며 지금부터 내 이름으로 울겠다고 말한다. 시인이 말했듯 시집 속의 시는 시인의 말로 울고 있다. 자기 몫의 생을 내게 유산으로 남기고 떠난 친구. 산새 소리 바람 흐르는 소리 돌 구르는 소리 연꽃을 찾아오는 문상객. 함께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