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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은 언제 타이완을 점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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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정해진 미래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시진핑은 언제 타이완을 점령할까? 그때 미국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런 질문들에 대한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레임을 제공한다. 큰 거시적인 일들이 나의 일상과 상관 없다고 생각하면 큰코다친다고 생각하는 (나 같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 볼 필요가 있다. 장기 전망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가 없으면 대부분 한 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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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정해진 미래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시진핑은 언제 타이완을 점령할까? 그때 미국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런 질문들에 대한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레임을 제공한다. 큰 거시적인 일들이 나의 일상과 상관 없다고 생각하면 큰코다친다고 생각하는 (나 같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 볼 필요가 있다. 장기 전망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가 없으면 대부분 한 번은 큰 질곡에 빠지고 말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j 2026.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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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is coming, When? - 폭풍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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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에서 'Winter is coming'이라 말은 명대사라고 생각한다. 사계절이 순환하는 지역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흥망성쇠도 이와 마찬가지로 시간의 흐름과 축적 속에 순환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나 그 순환은 어떤 법칙이라기보단 인간에 의해 자행되는 것이란 생각을 한다. 역사를 읽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역사의 반복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른 사람들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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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에서 'Winter is coming'이라 말은 명대사라고 생각한다. 사계절이 순환하는 지역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흥망성쇠도 이와 마찬가지로 시간의 흐름과 축적 속에 순환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나 그 순환은 어떤 법칙이라기보단 인간에 의해 자행되는 것이란 생각을 한다. 역사를 읽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역사의 반복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른 사람들의 행동, 행동의 원인을 파악해 보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책의 소개를 간단히 보게 되어 제목만 보고 샀더니 번역서다. 영국의 학자가 바라보는 세계를 통해 내 생각과 비교해 보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재미있는 사실은 중국의 발전과 성공, 예전만 못한 미국의 상황을 보며 농담처럼 '2백 년 전 조공시대가 열리나?'라고 혼자 되뇌던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이 학자는 1차 세계대전 정도의 시간을 거슬러 현재의 다양한 분쟁과 갈등을 비교해서 시대를 읽어 나가고 있다.


 인간의 생존의 위협에 대한 반응이 가장 강렬하다고 볼 수 있다. 기가 막힌 아이언돔은 정말 목숨이 걸린 결과물이고, 최근 드론 생산이 유럽보다 많은 우크라이나도 목숨이 걸린 성과물이다. 이런 절체절명의 순간에 인간은 무엇인가를 만들어 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문제의 시작은 불안과 공포 때문이다.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견디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능력은 전략의 핵심요소지만 달성하기가 매우 ㅇ어렵다'라는 문구에 크게 공감이 간다. 그래서인지 저자의 접근법이 분명 인간의 행동양식을 비교해 볼 좋은 표본이지만 나는 생존, 불안, 공포라는 입장에서 보면 세상은 좀 더 보기 쉽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또 한 가지 아편전쟁 이후의 동아시아로만 이 지역을 아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다. 이 지역에 사는 입장에서 수 천년 간 이어진 상호관계의 역사를 보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그건 단지 서구의 가깝고 짧은 사례로 너무 많은 것을 대변하려는 서구의 관점이란 생각을 한다.


 중국의 괄목상대한 성장은 인정해야 할 부분이다. 만약 미국이 이렇게 성장한다면 지금과 같은 분쟁이 벌어졌을까? 그렇지 않다고 본다. 어떤 면에서 늙어가고, 아직은 빅테크의 서광이 머물고 있지만 제조기반은 무너져있고, 금융은 막대하게 찍어낸 화폐와 재정운영을 보면 미국 스스로를 돌아봐도 좋다고 보긴 어렵다. 게다가 요즘 동맹들이 큰 형님처럼 그들을 바라보지도 않는다. 이런 정황을 보면 미국도 스스로가 맛이 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서광의 자락이 남아 있을 때 미래의 불확실성을 보강하기 위해 베네수엘라를 약탈하는 행위에 불과하다.  그 목적을 납득하기 어렵고, 마치 시몬주의자와 엮어 복잡하게 이란 문제를 만들고 있지만 그 목적이 납득이 가기 어렵다. 강자들의 행패가 시작되었다는 것은 어쨌든 이스라엘이나 미국이나 스스로 불안을 인정하는 것은 아닐까? 중국도 마찬가지다. 전기, 통신과 같은 1차 세계대전 전후의 혁신적 기술이 군사기술로 활용되고, 최근 인공지능과 같은 도구를 통해 문명의 발전보다 사람을 정밀하게 죽이는 일에 몰두하는 무모함은 인간이 공포, 불안에 대한 위안이라고 하기엔 처참한 현실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미국과 중국의 충돌 가능성이 전쟁과 같은 형태를 띨 것이라고 생각하긴 어렵다. 중국은 의외로 겁이 많거나 차분하다. 누가 더 잃을 것이 많다고 생각할 것인가? 풍족한 나라가 조금 기운 것과 사경을 헤매다 겨우 먹고살만한 지경에 다다른 자가 잃을 것이 많다고 생각할 것인가? 누가 더 긴 시간을 두고 생각할 것인가를 보면 그렇다. 사실 대만 문제도 언제부터 미국이 그렇게 안달복달 했었나? 만약 TSMC가 대만에 없었다면 미국은 당장에라도 대만을 버리는데 주저함이 없을 나라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 제조의 30%를 운영하는 곳과 길고 긴 지루한 입싸움이 계속되지 않을까 한다. 베트남도 중국과 2전 2승의 전쟁 기록을 갖고 있고, 베트남에는 현재 한국, 중국등 많은 기업들이 활동한다. 일대일로의 루트가 아니더라도 굳이 자신의 발등을 찍는 일을 하지는 않을 듯하다. 과거 미국이 베트남 지역과 교류를 확장해 전략적으로 중국을 포위하는 기가 막힌 전략을 생각했던 것으로 안다. 그게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라 그렇지. 그 나라에 가서 총질하고, 이기지도 못한 나라가 그런 일을 할리가 없지. 프랑스도 몰아낸 베트남인데. 인도와는 원래 안 친한데 그것이 갑자기 좋아질리는 없다고 본다. 그렇다고 인도가 미국이랑 짝짜꿍을 할리도 별로 없어 보인다. 


 사실 유럽은 2번이나 세계대전을 치른 곳이다. 최근 독일 총리가 중국보고 플라자합의 같은 일이 필요하다는 뉴스를 보며 한참 웃었다. 중국에서 떼돈 벌다 중국의 시장진입이 거세지고 중국장사도 안 돼서 난리가 난 폭스바겐이 아주 상징적이다. 한국은 이런 업종의 병자호란을 한국은 중국과의 교역을 통해서 먼저 경험했었다. 일본도 사실 많이 손들었다고 본다. 이기기 쉽지 않다. 대신 특정한 분야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은 사례가 아직은 존재한다. 이 과정을 통한 그들의 전략을 이해하는 것은 생존에 큰 도움이 된다.


 병자호란 때 삼배구고두례를 한 것은 압도적 힘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하고 싶어서 했을 리가 없다. 미국과 유럽이 동의하고 중국을 압박한다고 새로운 플라자합의를 하겠나? 살면서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분별하지 못하면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을 뿐이다. 중국은 너무 커져버렸고, 유럽은 코로나 이후로 늙어가며 맛이 가는 중인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것은 유럽의 우크라이나 지원이란 부분이다. 과거 역사에서 나폴레옹과 히틀러가 카프피디아 산맥을 넘어 모스크바로 내달리다 한 겨울에 얼어 죽었다. 내 기억에 러시아가 이 산맥을 넘어 유럽을 침공한 역사가 있는가? 조용히 기름과 천연가스만 팔아도 되는데? 요즘 이걸 중국에 열심히 파는 듯하다. 유럽은 그게 문제고. 전쟁은 정당화할 수 없지만, 이런 역사적 관점에서 우크라이나가 고무신 거꾸로 신고 NATO에 간다니 러시아가 뚜껑이 열리는 것은 이해할만한 일이다. 이 전쟁으로 수백만의 젊은이들이 죽어나가고 있다. 이 문제의 책임은 대체 누가 감당하는가? 이 부분은 책에서 언급되는 서구의 관점만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다. 90년대 세계화가 급격히 추진될 때에 아시아, 미국, 유럽 중 가장 잠재적인 모델을 유럽으로 예측하는 학자들이 많았다. 잠시 유로화등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는 듯했지만 한 세대가 지난 지금을 돌아보면 그런가? 내 생각엔 현재 헤게모니의 중심에 동아시아가 있다. 그리고 떠오르는 놈, 맛이 가고 있는 놈, 아리까리한 놈들이 여기저기에서 문제와 소란과 폭력을 저지르는 중이다. 특히 2차 세계대전 전후에 태어난 늙은이들의 횡포는 인간이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해 주는 것 같다.  


 왜 평화보다 쉬지 않고 소란하게 쌈박질을 하게 만드는 공포와 불안의 원인은 무엇일까? 미국은 잘살던 집안이 살살 무너지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자식세대가 이 영광을 이어갈지 잘 모르겠다. 저자의 말대로 100년 전 영국제국의 몰락과 다른 환경이지만 매우 교차되는 공통점이 많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호사가들이 말하는 제국의 망조에 관한 징후들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당장 망하지는 않겠지만 서서히 기우는 것을 그들도 걱정하는 것이 아닐까? 최근 그들의 명분은 대놓고 행정부 수반이 돈을 벌었다, 이익이다만 이야기하지 대의명분이라 해 줄 만한 것이 있는가? 


 중국은 고도성장을 하지만 아직 1류, 1st Tier라고 하기엔 부족함이 많다. 이들의 불안은 일등이 사다리를 걷어차는 정도가 아니라 옛날 공성전처럼 걸쳐놓은 사다리에 뜨거운 기름을 붓고, 돌 던지는 일이 있을까 걱정하는 것은 아닐까? 남 잘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인간들도 많고, 쫓아오는 잠재적 이등과 경쟁과 협력보단 다리 걸고 자빠트리는 것을 연구하는 인간의 시샘, 불안 그런 역사적 사례가 더 떠오르는 이유다. 2등이 무모하게 선빵을 날리는 일이 옛날 급습으로 가능했을지 모르지만 첨단과학 기술이 난무하는 시대에 쉽지 않다. 상대방의 급소를 쥐는 것 외엔. 희토류라거나, TSMC가 있는 대만에 대한 통일국가란 명분은 정치적인 호불호를 떠나 전략적이란 생각을 한다. 그들이 무엇인가 많이 준비했다는 두려움이기도 하다.


사공이 많은 유럽은 글쎄다. 다양성이 평화의 시기에 좋은 효과로 발현되기도 했지만, 힘의 결집이 필요한 시기에 다양성이 좋은 효과를 만들기는 어렵다고 본다. 


 전쟁과 분쟁은 누가 이 불안과 공포를 참지 못하고 폭발하는가의 문제다. 어쩌면 여기저기 국지전이 큰 전쟁의 바람을 배는 효과이길..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결국 미래는 자신들이 한 행위가 시간 속에 축적되고, 일정한 시간이 되었을 때 price를 지불할 때가 있다. 이것을 지불하기 않기 위해서 사달이 난다. 그런 점에서 문제는 열심히 일하는 나라나 사람들이 아니라 대가를 치를 시점에 불안과 공포를 느낀 사람과 나라들이 아닐까? 패권이란 이름하에 구심점을 만들던 힘의 구도는 다신 머나먼 변방으로 흩어지고, 다극시대를 만들어가는 것 같다. 또 다시 뭉치호 흩어지겠지만 내가 사는 시대는 좀 조용하면 안되겠나? 금융위기, 코로나 역병, 내란 등등 21세기는 참 요란하게 흘러간다.


#역사 #미래예측 #독서 #폭풍이온다 #khori


 



k***i 2026.07.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