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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sf소설이라기보다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를 읽는 기분이었다. 수천 년 후의 지구를 배경으로 하지만, 그 세계는 놀라운 과학기술보다 철저한 계급과 가부장제가 지배한다. 여성은 한 사람의 인격체가 아니라 출산과 가사를 담당하는 존재로 취급되고, 여러 명의 아내를 두는 문화와 전쟁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는 오히려 과거를 떠올리게 한다. 처음에는 '이게 정말 미래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 맞을가?'라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읽다 보니 오히려 그 설정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인류가 문명을 읽고 끊임없는 전쟁과 폭력을 반복한다면, 미래가 반드시 지금보다 진보한 모습일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처럼, 가장 발전한 시대가 아니라 가장 퇴보한 시대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이었다. 이 작품은 '송라이트'라는 특별한 능력을 지는 이들이 억압받는 사회를 배경으로 엘사와 라이, 그리고 서로 다른 장소에 있는 인물들이 연결되며 거대한 전쟁과 권력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이야기다. 금지된 능력과 사랑, 권력의 폭력, 그리고 자유를 향한 저항이 촘촘하게 얽혀 있어 단순한 디스토피아가 아니라 한 편의 거대한 서사를 읽는 느낌이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압도적인 몰입감이었다.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고, 한 장만 더 읽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계속 다음 장을 넘기게 되었다. 장면 하나하나가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상처럼 펼쳐졌고, 작가가 시나리오 작가 출신이라는 사실이 이해될 정도로 장면 구성과 긴장감이 뛰어났다. 그래서인지 이 작품은 영상화된다면 정말 큰 사랑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만 초반의 여성 서사는 읽는 내내 불편했다. 물론 그것이 작품이 의도한 세계관이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여성이 철저히 도구화되는 사회를 지켜보는 일은 결코 편하지 않았다. 하지만 바로 그 불편함 때문에 이 세계가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졌고, 이야기의 긴장감도 커졌다. 그리고 책을 덮고 가장 허무했던 사실 하나. 이 작품이 3부작의 시작이라는 것. 이미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졌다. 결말을 알고도 다시 읽어보고 싶은 작품. 초반에 무심코 지나쳤던 장면들을 다른 시선으로 보려한다. sf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흔히 우주선이나 인공지능을 떠올리겠지만, "송라이트"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미래를 그려낸다. 미래라는 시간보다 인간이라는 존재를 더 깊이 들여다보는 작품이었다. 본 도서는 아카 @aka_book_의 모집으로 자음과모음 @jamobook 출판사에서 도서는 보내주시고 #SF탐사단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자음과모음 #송라이트 #모이라버피니 #SF탐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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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의 인류가 지구에서 사라진지 수천년 뒤의 일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십년 뒤의 모습도 상상이 가지 않는데 죽어 사라져 심지어 몸을 이루던 성분들도 이미 사라진 뒤의 일을 어찌 상상할 수 있을까? ⠀ 하지만 그것을 가능하게, 아니 정확하게 표현하면 구체적인 상황을 빼고는 딱히 지금의 우리와 달라진 것이 없구나, 세상 사는 것이 다 똑같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바로 SF다. #송라이트 (#모이라버피니 지음 #자음과모음 출판)는 인류가 멸망한 뒤 수천년 뒤인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다루고 있는 SF소설이다. 이전 인류가 이룩한 것들이 대부분 소실되오 중세시대와 비슷한 생활수준을 보여주는 이 시기는 안타깝게도 디스토피아다. 절망에서 희망을 발견하듯 멸망 후에 새로운 태동을 기대했건만 어김없이 힘있는 소수에 의해 모든 것이 통제된다. 남자와 여자의 선천적 차이에서 기인되는 차별(과부는 집 밖에서 일을 할 수 없다)부터 기관이 정해주는 남편이 그러한 얘이다. ⠀ 여성들의 인권과 자유가 상당히 억압되어 있는 상황에서 엘사는 자유를 향한 탈출을 꿈꾼다. 사실 엘사는 더 심한 제약을 받는다. 바로 이 책의 제목인 이능력, 송라이트 때문이다. 송라이트는 토치라고 불리는 소수만이 가지는 능력으로 말을 하지 않고 서로의 내면에서 부터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보듬어 밝게 채워줄 수 있다. 이런 감시할 수 없는 소통망을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은 당연지사(지금과 너무나 똑같다) 그들을 인간이 아닌, 인간보다 못한 ‘비인간’이라 칭하면서 박멸하려 애쓴다. 붙잡힌 토치들 중에 목숨을 구걸해 살아남아 다른 송라이터들을 잡아들이는 권력의 앞잡이가 된 사이렌들도 우리 역사의 예전과 지금, 어디에나 존재했던 흔한 악인이라 입맛이 쓰다. ⠀ 진정한 자유를 찾기위해 시도를 하는 이들. 악법도 법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이미 만연해진 악법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이들을 막아서는 것은 누구보다 그것을 지지해줘야하는 것이 당연한 가족들이다. 그렇기에 그들을 귀가 따가운 소리가 아닌 내 안에서 울려퍼지는 다정한 소리로 나만큼 나를 공감하고 이해하고 알아주는 같은 처지인 다른 토치들에게 마음이 가을 수 밖에 없다. 그들이 어찌보면 진정한 의미의 가족인 것이다. 피를 나누었다고 가족인 것이 아님을, 깊게 공유하는 무언가가 서로를 이완시키고 빛이 가득한 하루하루를 선물하는 것이 가족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한다. ⠀ 송라이트 songlight 라는 단어에 대해 많이 생각해봤다. 자유를 꿈꾸며 떠나고 싶어하는 나약한 이들을 새장 속에 갖힌 새라고 한다면 그들이 내는 목소리가 송song이 될 것이다. 그들 서로의 노래가 서로에게 닿아 내 안을 밝은 빛light으로 채운다. ⠀ 송라이트. 이능異能이 아니라 목소리를 내고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으로 공감하고 이해하고 다독여 빛과 그 빛의 온기로 세상을 가득채우는 것, 사람이 사람답게 함께 살아가기위해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 ⠀ 이런 너무나 당연한 것을 인정받지 못하고 억압받고 차별받고, 숨겨야 한다는 것이 이미 잘못되었다. 인류의 문명이 멸망한 것이 디스토피아가 아니라 당연한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게 된 세상. 그것이 바로 <송라이트>속 디스토피아다. ⠀ 이 이야기는 아직 두 권이 더 남아있다. 거대한 세계관에 영국 작가들의 최고 영예인 왕립 문학 협회 회원에까지 오를만큼 탁월힌 작가의 글실력이 더해져 방대한 분량이 오히려 축복처럼 여겨진다. ⠀ 극작가인데 이 글만은 소설로 써야만 했다는 작가의 말을 어렴풋이 알 것 같다. 더 쉽게 더 널리 읽혀져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지 않았을까. 그런 작가의 바람은 이미 성공한 듯하다. ⠀ 그 바람이 시원하게 내지르는 바람에 실려 더 멀리멀리 전해지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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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장르는 좋아하는 편인데, 디스토피아 소설은 설정이 탄탄해야 몰입하는 편이다. 송라이트는 첫 장을 펼치고 나서부터 정말 술술 읽혔다. 분량이 적은 책은 아닌데도 이야기 전개가 빨라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오랜만에 조금만 더 읽어야지!!를 반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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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틀랜드라는 폐쇄적이고 폭력적인 사회를 배경으로, 이 작품은 여성과 텔레파시 능력자들을 동시에 억압하는 세계를 그린다.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철저히 금지된 세상에서, 그 능력을 가진 소녀들이 서로를 통해 유대를 쌓고 자유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간다.
특히 이 사회에서는 여성이 첫째, 둘째, 셋째 아내와 같은 서열로 관리되며, 남성들을 위해 존재하는 듯한 구조가 강하게 드러난다. 남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송라이트 능력 역시 발각되는 순간 감금되거나 뇌수술을 당하고, 국가를 위해 이용당할 뿐인 처지로 전락한다.
억압당하는 여성들의 입장에서 보면, 선택할 권리도 말할 권리도 쉽게 빼앗긴 채 살아가는 현실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서로의 존재를 알아보고 연결되는 일은 단순한 관계를 넘어, 살아남기 위한 저항이자 연대처럼 느껴진다.
주인공 두 소녀는 체제의 폭력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목격하며, 마음을 읽는 능력을 통해 먼 거리를 넘어 서로를 지지하고 연대한다.
’송라이트‘는 토치(Torch)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총 3편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현재는 1권만 출간된 상태다. 이번 첫 번째 이야기는 두 사람이 자유를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과정이다., 이어질 2권과 3권은 언제쯤 나올려나...
본 도서는 아카 @aka_book_의 모집으로 자음과 모음@jamobook출판사에서 도서는 보내주시고 SF탐사단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송라이트 #모이라버퍼니 #자음과모음 #SF탐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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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라이트》는 현 인류가 환경오염과 핵전쟁으로 멸망하고 수천 년 뒤, 살아남은 인류의 모습을 그린다. 그들 중 일부에게는 ‘송라이트’라는 능력이 발현된다. 일종의 텔레파시로 상대와 함께 있는 것처럼 상대의 오감을 모두 체험할 수도 있고, 대화할 수도 있으며 능력에 따라 높은 하늘 위나 바다 속 동물들과도 교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주인공 ‘엘사’가 사는 브라이틀랜드에서는 송라이트 능력이 불법이다. 송라이트를 가진 이들 ‘토치’가 붙잡히면 ‘비인간’으로 분류되어 감정과 자아를 잃은 ‘크리설리드’가 된다. 더불어 여자는 문자를 배울 수 없고, 전쟁터에 나가는 남자들을 위해 존재할 뿐이다. 그녀, 엘사에겐 송라이트가 있다. 먼 곳, 송라이트로 찾아온 소녀 나이팅게일과 연대한다. 진실을 가리는 권력, 다름을 틀리다 표현하는 권력이 가르친 억압과 차별을 당연하다 여기었던 엘사와 또래 아이들의 삶을 위한 탈출과 자유, 성장 이야기 이다.
다양한 등장인물이 각자의 자리에서 빛난다. 인물들은 생생하고 얽혀있는 관계 속에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도부터 나오는 책은 언제나 짜릿하다. 다음권이 절실하다. 긴 이야기는 읽는 기간만큼 여행을 다녀온 것 같아서 더 애틋하고 더 즐겁다. 책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세상은 그 책 속에만 있어서 이야기가 끝나는 게 늘 아쉽다. 앞으로 두 권의 이야기가 더 남았다 하니 애틋한 마음안고 기다려 보려 한다.
《송라이트》를 읽으며, 책으로도 영화로도 재미있는 경험이었던 ‘메이즈러너’, ‘헝거게임’, ‘다이버전트’등등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미래 어느 시대, 그 이야기만의 특정 기술이 발달된 현대와는 또 다른 세계 속에 푹 빠져들어 여행하게 되는 마음이 닮아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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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한 세계를 재건한 제국 브라이틀랜드에서 소년은 전쟁을 위한 군인으로 키워지고, 소녀는 글을 배우지 못하고 전쟁터에서 돌아온 군인들의 신부가 되기 위해 존재한다. 한 명의 남성은 여러 명의 아내를 가질 수 있고, 선택받지 못한 소녀는 핑크 하우스로 보내져 일종의 위안부가 된다. 이 소설은 브라이틀랜드에 살고 있는 두 소녀, 엘사와 카이라의 눈물 나는 연대의 기록이자 두 사람의 주변인들, 그리고 적국인 에일랜드까지 엮인 혁명의 서막이다. 브라이틀랜드가 그리는 미래의 제국은 마치 미개한 초기 사회를 보는 듯한 부조리한 규칙과 차별, 불필요한 전쟁과 죽음, 권력욕의 위정자들로 가득하다. 그 안의 두 소녀는 텔레파시와 비슷한 송라이트를 가진 능력자로 타인의 감정과 생각을 느낄 수 있다. 사랑했던 라이를 잃은 절망의 순간에 송라이트로 카이라와 연결된 엘사는 조심스럽게 소통을 이어나가지만 송라이트 능력자를 색출하는 사이렌 케인즈에게 카이라가 능력을 들키고, 범고래에 죽을 뻔한 엘사를 에일랜드인들이 구조하면서 두 사람의 삶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향하게 된다.
| 진짜 두려운 것은 무엇인가? 두 소녀가 가진 송라이트는 단순한 감정과 생각의 연결만이 아니라 정신력으로 누군가를 제압하거나 조종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강력해질 수 있다. 이런 능력이 두려워 브라이틀랜드의 형제단은 이들을 비인간, 토치라고 부르며 색출하고 뇌를 절개하여 시키는 일만 하는 로봇처럼 만들거나 일종의 감시자인 사이렌으로 두고 사냥개처럼 부린다. 엘사와 카이라, 라이, 킹피셔가 보여주는 송라이트를 공감과 연대로 본다면, 제국의 위정자가 두려워하는 건 당연한 게 아닐까? 우리의 역사 안에서 개인들의 진정한 연결과 그 증폭된 힘으로 사라진 권력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송라이트』는 판타지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비틀린 사회와 탐욕스러운 권력을 전복시키는 반복되는 역사 속 서사를 그대로 취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이는 이 소설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예상 가능한 구조와 흐름을 가지고 진행되지만 대신에 몰입도는 크다. 평화와 평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아 온 누구든 엘사와 카이라를 응원할 수밖에 없다. | 변화는 어떻게 시작되는가? 에일랜드의 선박에 구조되어 자신과 같은 능력자들이 사뭇 다른 삶을 사는 것과 적국의 사람인 자신까지 편견 없이 대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은 엘사는 브라이틀랜드의 형제단이 말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전쟁의 실상까지 보고 혼란에 휩싸인다. 브라이틀랜드와 평화 협상을 위한 항해에 동행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엘사는 내면의 혼란과 갈등에서 벗어나 새로운 여정에 나선다. 자신을 구해준 스완을 돕던 카이라도 나름 나은 변화를 계획하던 지도자 페레그린의 암살을 겪고 스스로의 능력을 어떻게 제대로 사용해야 할지 깨닫는다. 두 소녀는 함께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해 반역, 혁명, 다양한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변화의 소용돌이로 걸어 들어가기로 했다. 송라이트를 들킬까 전전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서로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이 비상한 능력을 밝히고 발휘하기를 택한 것이다. 연결된 마음 덕에 내릴 수 있었던 용감한 선택들이 3부작의 시작이라는 이 소설의 다음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변화를 위한 빌드업을 충분히 쌓은 『송라이트』가 브라이틀랜드와 각 인물들의 성장을 이후 2부작에서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하다.
작가는 이미 많은 연극, 드라마로 필력을 인정받은 사람이었다. 이 작품 역시 TV 시리즈 제작이 벌써 확정이 되었다니 시각적으로 구현될 송라이트는 어떤 모습일지 자꾸 상상해 보게 된다. ★ 본 도서는 아카 @aka_book_의 모집으로 자음과모음 @jamobook 출판사에서 도서는 보내주시고 #SF탐사단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송라이트 #모이라버피니 #자음과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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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라이트 가디언지가 남긴 한줄평이 딱 내 심정이네.<이 책을 덮는 순간,덩신은 필사적으로 다음 권을 갈망하게 죌 것이다.>572페이지까지 읽었는데 이게 평화를 위한 시작이라니요.아직 결정적인 전투는 일어나지도 않았으요. 엘사의 비밀연인 라이가 꼭 살아있기를.난 2번째 책이 나오길 기다려야해.엘사와 텔레파시가 잘 통하는 카이라는 꼭 아빠와 다시 행복해져야해.그래야만 해!!! 엘사가 사는 브라이틀랜드는 남성중심사회에요.18살여자는 형제단의 첫째 아내 또는 둘째 아내가 되어야하고 둘째 아내로 선택되지 못하면 셋째 아내로 전쟁격전지의 위안부로 끌려가요.자궁을 빼앗기고 남자의 쾌락에 온몸을 바쳐야만 하죠. 에일랜드인들은 브라이틀랜드에 맞서 평화로은 시대를 만들려고 하는데여.에일랜드인들은 송라이트의 존재를 긍정하는 반면 브라이틀랜드에서는 송라이트를 비인간으로 규정하고 뇌수술을 해서 크리설리드로 만들어 노예로 만들어요 이 소설이 총3부작이고 티비시리즈로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해요. 송라이트끼리 텔레파시로 교감하는 장면들이나 엘사의 바닷가마을 등의 영상이 얼마나 몰입감 강하게 나올지 기대가 되어요. #자음과모음 출판사에서 나온 #영어덜트소설 송라이트 에 한번 빠져보시길요. 박정민배우가 '땡플릭스 왜보냐 소설보면 되는데.'하고 추천했던 것처럼 저도 똑같이 추천하고 싶네요. #모이라버피니작가님 언능 2부작을 낋여주세용. @jamobook #소설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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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라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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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를 읽고 있는데 그리 멀지 않은 과거의 이야기를 함께 읽는 기분이 들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감각도 느꼈다. 성별만으로 누구는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전쟁터로 누구는 정신적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곳으로 보내진다. 약한사람을 억압하는 세상은 너무나 익숙하다. 권력. 권력을 가진자가 다스리는 세상. 그 앞에서 무너지는 사람도 우리가 아는 사람이고, 그럼에도 사랑하고 싸우고 자신의 것을 찾아 지키는 사람도 아는 사람이다.(p.577) 라는 말이 무거운 희망으로 다가왔다. 토치 시리즈 1권으로 나온 송라이트에이어 2권도 너무 기다려지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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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라이트>의 시대적 배경은 핵전쟁으로 멸망한 수천 년 뒤의 미래이다. 총 3부작 중 1편인 송라이트에서는 두 대륙이 나온다. 그중 '브라이틀랜드'의 사상이 충격적이다. 여자는 글을 배울 수 없으며 오직 아내로만 살아간다. 인구를 늘릴 출산이 목적이다. '셋째 아내'의 진짜 목적이 가히 충격적이었다. 반면 '에일랜드'는 모든 것이 자유롭다. 여자 남자 할 것 없이 직업도 자유롭고 생활 방식도 자유로웠다. 타인의 생각을 볼 수 있는 '송라이트'중 한 명인 '엘사'는 이 모습을 보고 자신의 자유를 찾기 위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기 위해 투쟁하려고 한다. 1편은 시대적 배경과 인물들을 설명하고 투쟁을 위한 밑거름을 보여준다. 반드시 투쟁을 해야 할 것 같은 배경이다. 인물들이 처한 억압된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들의 심리적 상태가 잘 묘사되어 있어 이입이 빠르게 되었다. <송라이트>는 다섯 인물을 중심으로 상황을 교차하면서 보여주는데 인물들이 처한 그들 나름의 상황이 안타깝다. 하지만 자신을 찾기 위해 내면이 점점 더 강해지는 인물들을 볼 수가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소설 속 세계관을 잡고 구축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먼 미래의 모습이라지만 왠지 가까운 지금? 또는 과거의 모습과 다르지 않아 보였다. 그래서 인지 단숨에 쉼 없이 읽을 수 있었다. 3편으로 향하는 여정이 매우 궁금하고 3편의 마지막 장이 어떻게 끝맺고 덮일지 기대가 된다. 어서 뒷이야기가 나오길 바란다. - "너는 내 마음속에 있을 거야. 하루의 모든 순간에.." - 오늘 우리는 마을 사람 모두 지켜보는 앞에 앉아 천천히 익어 죽음에 이를 것이다. - 삶은 짧다. 빌어먹게 짧아서 너무 화가 난다. - "이건 그냥 사랑의 또 다른 방식이야." - 그 울음에는 고통과 괴로움이 가득했다. 내가 평생 느껴보지 못한 감정, 사랑이. 가장 순수한 송라이트로 드러난 강력한 사랑. 나도 그렇게 사랑받고 싶다. - 나는 말할 수 있다 나는 말할 것이다. -"광기는 우리와 가까운 곳에 있어. 우리가 자신의 모습에 충실하게 살지 못하면, 존재해야 하는 방식대로 존재하지 못하면 광기가 뿌리내릴 수 있어. - 나는 후회가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 특별한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무력하지 않다. - 세상이 빙빙 돈다. '내가 믿는 것은 무엇도 진짜가 아니야.' - 내가 살아야 하는 삶을 찾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인생이 짧아진다면, 그래도 좋다. - "우리는 살아남는 것 이상을 해내야 해. 운명이 우리를 이곳에 데려왔으니, 우리는 과감하게 행동해야 해."
WITH. 자음과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