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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서는 10년이 넘게 흐른 후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방송국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서로의 상황에 대해 조금씩 오해를 하게 되나 결국에는 잘 해결되고 다시 사랑을 시작된다. 성인이 된 이후의 이야기지만, 1권에서와 마찬가지로 첫 사랑과 같은 풋풋한 느낌의 내용이라서 자극적이지 않고 좋았다. 하지만, 중간 중간에 여주의 부모님의 사정이나 여주의 첫사랑의 이야기가 거론되어서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조금 산만해졌던 것 같다. 두 사람의 모습에 조금 더 집중해서 이야기가 진행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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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kindlyhj/220424363175 ☞ '그대 고운 1' 만날 인연이라면, 어떻게든 다시 만나게 되는게 맞는걸까? 세월이 흐르고 흘러, 중국어 통역사가 된 고운이 이사한 집이 재희네 할머니집이었고, 근처 가게에서 6개월간 임시사장이 되어 일하게 된다. 라디오 방송국 PD가 된 재희는 방송반 후배였던 이들과 함께 일하고 있었고, 아버지의 고집스런 전화 한통 때문에 할머니집에 세들었다는 이가 개업하게 된 가게에 화분을 들고 찾아가게 된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만났다.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한눈에 서로를 알아봤고, 때마침 재희가 섭외하려고 했던 새 DJ가 어느새 유명 배우로 자란 고운의 남동생이었다는 것도 두 사람을 연결해주는 하나의 고리가 된다. 솔로인 상황에 첫사랑과 다시 재회를 한데다, 여전히 에쁘고 멋있으니 어찌 서로에게 눈길이 가지 않을까. 잡힐듯 하면서도 잡히지 않았던 인연은 그렇게 이어졌다. 앞으로 행복할 일만 남은 줄 알았는데, 이환의 등장은 두 사람의 관계를 위태롭게 만든다. 그 사이 이환의 엄마와 고운의 아빠가 재혼을 해서 새로운 가정을 만들었었는데, 이환의 행동으로 인해 위태롭게 유지되던 가정 또한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러면서 점점 비밀이 만들어지고, 선의라 하지만 거짓말을 하게 되니 보이지 않는 벽이 두 사람 사이에 쌓여만 갔다. 고운은 고운대로 집안 일인대다 이환의 일이라 쉽게 말을 떼지 못했고, 재희는 재희대로 주변 지인들이 전해준 소식으로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고운이 먼저 이야기를 꺼낼때까지 말을 하지 못한채 기다렸던 것이 되려 독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에 서로 상처를 입고마는 두 사람. 이대로 두 사람의 인연은 끝인걸까? 고운의 가정사. 정말 참 복잡하고도 복잡했다. 이 모든 것이 결국은 고운의 아버지로 인해 벌어진 일. 진작 이야기를 했더라면.. 자신의 사랑을 감추지 않았더라면.. 조금 더 일찍 용기를 내었던가, 아니면 그 마음을 접고 새로운 마음으로 사랑을 시작하려 노력했더라면 결과는 조금 달라져있지 않았을까? 그랬다면 이 이야기는 탄생되지 않았겠지;; 왠지 선의가 때론 독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자꾸 기억에 남는다. 어쨌든 힘들고 아팠던 만큼 그 사랑은 더욱 견고하겠지! 평생 가슴에 담았던 여자를 놓아주어야했던 이환의 아프기만 했던 사랑은 빨리 지나가고 더욱 예쁜 사랑이 찾아올테고. ^^ 사랑으로 받은 상처는 새로운 사랑으로 치료하는 법이니까!!! 그나저나 이야기를 다 읽고나니 고운의 남동생 이야기가 후속으로 나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잡한 가정사에도 참 잘 자란 고운의 남동생 남훈의 캐릭터가 자꾸만 호감이 갔다고나 할까나. 주인공 재희보다도 더 관심이 갔을 정도?!ㅋ 등장이 적어서 약간 아쉬웠다. 성인이 된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보다 1권의 10대 시절의 풋풋했던 사랑이 더 두근거리고 더 달달하게 느껴졌다. 성인의 사랑은 왜이리 복잡하기만 한지. 그저 순수하기만 했던 10대 시절의 그 사랑이 훨씬 예쁘다. 그래서 첫사랑은 아름답게 기억이 되는건가?ㅋ
[청어람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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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때의 마음이야 그런것이 아니겠지만 물리적인 거리는 사람의 마음도 식게 만드는 힘이 있는것 같다. 엄마와 함께 살기위해서 통영으로 이사를 가던 고운이 가장 아쉬웠던것은 바로 재희와의 이별이었다. 울컥 할까봐 미리 말도 못하고 바로 전에야 비로서 엄마에게로 간다고 말을 하고 헤어졌는데..서로에게 이렇게 멀어질것이라고 그때에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시간은 잘도 흐르는것만 같다. 고운은 그동안 하고있던 일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싶은데 그것이 다른사람들의 눈에는 잘보이지않는 모양이다. 그런 고운의 눈에 들어온 구인광고.. 6개월간 가게를 맡아 운영을 해줄 사람을 찾는다는 그 구인광고에 눈이 간 고운에게 내키지 않는 전화가 또 걸려오고 고운은 충동적으로 그 가게를 맡겠다는 결심을 하게되는데..
아버지에게서 또 연락이 왔다. 할머니집에 세든 세입자가 가게를 오픈했으니 화분이라도 하나 사가지고 가서 인사를 나누라는 오지랖넓은 참견..거절하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화살이 어디로 튈 지 몰라 재희는 화분을 하나 챙겨들고 이름도 고색창연한 [별이빛나는다방] 에 인사를 하러가게되는데..그곳에서 만난것은 오래전 가슴떨리던 첫사랑 고운이었다. 그냥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그냥 헤어졌는데..그런 고운의 곁에 있는 남자가 거슬리기 시작한다. 다른 방송국과의 경쟁에서 이기기위해서 기필코 잡아야한다고 신신당부했던 한남훈..누나라고 부르는데 성이 한씨인것을 보면 친누나는 아닌것같고 도대체 관계가 뭐야..
그냥 고운과 재희의 두사람 연애사에 집중할수 있었으면 훨씬 좋았을것 같은데 복잡한 가정사가 노출되면서 흥미가 급속도로 식는다. 그래 고운이 엄마가 예전에 이환의 엄마인 혜영때문에 힘들어했었다는것은 진작 1권에 나와서 알고 있었는데 이환이 고운을 좋아하는 것을 혜영이 알게되면서 이환과 고운을 위해서 자신이 이혼을 하겠다는 발상에.. 고운이 엄마는 그렇게 맥없이 놓았으면서 혜영을 놓치기싫은 고운의 아버지가 고운에게 혜영을 말려달라는 부탁에 봇물터지듯 고운의 원망이 새어나오고..이런 그걸 또 혜영이 듣게된다. 아니 어쩌라고..그냥 고운이랑 재희 두사람이 궁금할뿐인데.. 이환에 혜영에 정식에 복잡하기가 이를데없는것이 막 짜증이 솟구친다. 그래서였을까..얘네들은 가슴이 뛴다는데 그 감정을 느낄새가 없었던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