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웬만큼 이름있는 유아책들은 거의 모두가 외국번역책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아 왜 우리나라엔 이런책이 없나" 우리 작가가 쓴 책은 좀 미더웁지도 않고...전문적인 책 연구가가 아닌 엄마인 다음에야..책평보고 출판사보고 그저 유명세를 타를 책을 고를 수 밖에 없다 요 책은 물론 책평을 참고로 하여 골랐지만..일단 우리 작가가 그리고 쓴 책이라 더 친근감이 느껴지는 건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책을 읽는 아이는 재미있다고 하고 자꾸 읽어달라고 하니 엄마인 나야 "아 ~ 잘 고른 모양이다"안심이다. 외계인에 대해 어떻게 풀어놓았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이 책에선 '외계인은 이렇다'라고 하지않는다 다만 "외계인은 이럴까??'하는 질문은 여기저기 던져놓는다 책을 읽으며서 아이와 이런저런 얘기도 나눠보고 외계인 친구를 정말 초대해볼까 고민도 하게 만드는 신나는 책이다. |
| 요즘 영재교육이다 EQ다 창의적인 아이.. 어쩌구 저쩌구 참 말도 많다. 본디 우리나라하면 교육열이 대단한 나라라고 익히 알려져있다. 미국에서 온갖 교육이론이 설립되고 또 실제 학교에서 적용하다 실패할만 하면 어김없이 우린 이미 실패의 길을 걷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몇차 교육과정 개정 하면서 따라하기 급급한 것이 현실이다. 너무 교육계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나 또한 교육학을 공부한 사람으로써 우리가 배운 교과내용이 미국, 일본을 답습한 부분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런 종류(STS프로그램이니, 창의성을 키우는 책이니 하며 시리즈처럼 꾸며놓은 책들)의 책은 일단 제목만 보고도 거부반응을 일으킨다. 이 책은 나름대로는 애쓴 흔적이 있는 책인 것 같다. 내용은 그리 차원이 높다거나 뭐 정보가 많이 담겨있는 책은 아니지만 일단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단순히 외계인을 만나고 싶다는 순수한 욕망에서 시작해서 외계인을 초대하기 위한 방법부터 외계인에 대한 단순한 궁금증을 스스로 풀어가도록 했다. 그리고 이 책에선 그 해답을 전부 제시해 준 것은 아니다. 혹 아이가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면 어른들한테 질문을 하거나 스스로 찾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100페센트 해답을 제시한 책이 아니란 점이 좀 마음에 든다. 또 화려하거나 전문가같은 그림이 아니라 마치 아이들이 그린듯 다소 엉성하고 조악한 그림도 이 책의 의도에 잘 맞는 책인 것 같다. 암튼 이런 시도들이 좋은 결과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한번쯤은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인 것 같다. 하지만 미취학아동정도의 연령이라면 그리 재미있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