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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한 세계』윤리적 딜레마 앞에 선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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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두 작가가 ‘문학’이라는 공통 언어를 통해 하나의 세계를 살아가고 있음을 확인하는 ‘연결’의 기획 ‘크로스’ 시리즈다. 그 첫 번째 작품으로 우리나라의 김연수와 일본의 히라노 게이치로 작가의 협업 작품이 출간되었다. 작가가 가진 고유한 특성의 글은 사뭇 느낌이 다르다. 공통의 주제인 책이라는 주제를 통해 각각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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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두 작가가 ‘문학’이라는 공통 언어를 통해 하나의 세계를 살아가고 있음을 확인하는 ‘연결’의 기획 ‘크로스’ 시리즈다. 그 첫 번째 작품으로 우리나라의 김연수와 일본의 히라노 게이치로 작가의 협업 작품이 출간되었다. 작가가 가진 고유한 특성의 글은 사뭇 느낌이 다르다. 공통의 주제인 책이라는 주제를 통해 각각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비교적 짧은 책으로 좋아하는 작가를 비교하며 확장된 시선을 경험할 수 있다.




작가의 짧은 소설 한 편과 크로스 인터뷰를 통해 서로의 작품을 보고 드는 생각들을 독자와 공유하고 있다. 김연수 작가와 히라노 게이치로가 공유한 키워드는 ‘윤리적 딜레마’다. 예술적인 부분과 윤리를 별개로 구분해야 하는지 갈등 구조를 통해 그 고민을 보여주었다. 윤리적인 딜레마에 빠졌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느냐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바라볼 수 있다.





김연수 작가는 파산과 구속을 각오하고 폭로에 나선 손동하라는 인물을 통해 그의 과거와 현재에 이르는 생각의 변화 등을 말한다. 중학생이었던 손동하가 아빠와 함께 서울행 기차를 타며 과거의 시간으로 간다. 친척 결혼식이 있어 서울의 친척집에서 만난 정혜인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정혜인에게 들려주다 만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의 뒷이야기를 편지로 전해주는 한편 아픈 엄마의 기억을 떠올린다.




히라노 게이치로는 평생 연구했던 사진작가의 전시회를 준비하는 큐레이터가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진을 발견하고 그에 대처하는 일들을 말한다. 히라노 게이치로는 도록에서 발췌한 내용 등을 구분 지어 설명하여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작품을 썼다. 전시회를 앞둔 사진작가의 아틀리에에서 아동 성 포르노로 짐작되는 사진을 발견했을 때 그것을 외부에 알리는 게 맞느냐, 맞지 않느냐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과정을 거친다. 만약 그 사진을 전시했을 때 여전히 살아있을 피해자의 고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그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의 예술성과 별개로 윤리적인 면에서는 완전하지 않으냐는 갈등과 고민의 기록이다.





비록 전시회를 진행하지 않고, 손동하의 인터뷰를 공개하지는 못하였지만, 소설 형식을 빌려서라도 알리고 싶은 이들의 깊은 고뇌를 엿볼 수 있었다. 두 작가가 참여한 크로스 시리즈라고 하여 한 명의 주인공을 통해 파생되는 서로의 생각을 다룬 소설이려니 여겼다. 하나의 주제로 엮은 다른 소설이며 인터뷰를 통해 서로의 작품을 토론하는 방식이다.




「우리들의 실패」에서 김연수 작가는 ‘경험하지 못한 과거는 아직 오지 않는 미래와 마찬가지입니다. (35페이지)라고 하였다. 암에 걸린 엄마가 오래 살기를 바랐던 손동하와 재혼한 엄마가 그 집에서 행복하기를 바랐던 정혜인의 미래는 찾아오지 않았다. 결국 과거는 과거일 뿐, 미래는 그저 우리의 바람인지도 모르겠다. 김연수 작가의 소설에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은 아서왕의 전설이었다. 마법사 멀린의 이야기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모든 미래를 알고 있었던 멀린이 목적을 가진 니뮤에를 거부하지 못하고 결국 나무속에 갇혔다. 미래를 알고 있어도 거부할 수 없는 운명 같은 건지도.




히라노 게이치로의 「결정적 순간」은 미투 운동과 더불어 소년의 나체 사진이 불러오는 윤리적 파장에 대하여 말한다. 생리적 혐오감이라고 할 수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될 법하다. 미성년자 보호의 관점과 아동에게 성적 관심을 가졌던 이들의 몰락, 예술로 승화될 수 없는 경계에 대하여 다각적으로 살핀다.





그런 점에서 소설가의 무지란 역설적으로 너무나 많은 미래를 알고 있는 것을 뜻하지 않을까요? 독자에게 주인공의 미래가 무한히 열려있음을 보여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그중 하나의 미래를 선택하겠죠. 그 과정에 앞에서 말한 것처럼 합리적인 논리나 공적인 정의감이 아닌 사적인 잉여의 감정이 개입한다면 필연적으로 합리적 해석이나 선과 악의 이분법을 뛰어넘는 이야기 자체로서의 이야기가 펼쳐지게 되지 않을까요? (201~203페이지)




‘왜 그때 그 상자를 열었을까.’라고 한탄하는 가스미의 말이 떠오른다. 후회를 해보지만 미래의 세대와 공유해야 한다고 여기는 말에 공감한다. 추진했던 전시회 작업이 비록 무기한 연기되었어도 훗날 누군가에 의해 다시 열릴지도 모른다. 조금은 안타깝겠지만 마음의 소리에 집중했던 가스미의 선택을 존중하는 바다. 이런 상황에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까. 그에 관한 질문을 건네는 작품이었다.




#근접한세계 #김연수 #히라노게이치로 #북다 #책추천 #소설추천 #크로스시리즈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26.03.2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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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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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노 게이치로의 또 다른 단편이 속한 책, 이라서 구매했다. 물론 김연수 작가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그의 소설도 단연코 재밌다. 다만 내가 히라노 게이치로를 더 좋아하는 것 뿐이다. 정확히 그에게서 기대되는 지적 재미, 윤리적 딜레마를 담은 마치 보고서 같은 형식과 문체, 모든 게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다고 할까. 그의 장편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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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노 게이치로의 또 다른 단편이 속한 책, 이라서 구매했다. 물론 김연수 작가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그의 소설도 단연코 재밌다. 다만 내가 히라노 게이치로를 더 좋아하는 것 뿐이다. 정확히 그에게서 기대되는 지적 재미, 윤리적 딜레마를 담은 마치 보고서 같은 형식과 문체, 모든 게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다고 할까. 그의 장편이 기다려진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n******8 2026.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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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어땠을까?" 를 계속 생각하게 하는 책
""나라면 어땠을까?" 를 계속 생각하게 하는 책" 내용보기
내용도 잘 모르면서 사는 책들이 있다. 엄청 좋아하는 작가라고 하기에도 그런 것이 김연수 작가의 책을 반쯤은 읽었고 반쯤은 읽다가 중도에 어떤 이유로 읽지 못한 채 꽂혀있기 때문이다. 김연수 작가의 신간이 나오면 사긴 하는데 반밖에 안 읽는단 얘기.여튼 이번에 김연수, 일본의 히라노 게이치로 두 작가가 “크로스”라는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을 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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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잘 모르면서 사는 책들이 있다. 엄청 좋아하는 작가라고 하기에도 그런 것이 김연수 작가의 책을 반쯤은 읽었고 반쯤은 읽다가 중도에 어떤 이유로 읽지 못한 채 꽂혀있기 때문이다. 김연수 작가의 신간이 나오면 사긴 하는데 반밖에 안 읽는단 얘기.


여튼 이번에 김연수, 일본의 히라노 게이치로 두 작가가 “크로스”라는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을 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거장의 시선이 교차하는 결정적 순간”이라는 홍보글이 이 책의 성격을 대변한다고 본다. 두 작가가 한편씩 소설을 썼는데 주제가 ‘윤리적 딜레마’이다. 읽으면서 나라면 어떨까, 많은 생각을 했다. 직장에서, 사회에서 숱하게 부딪치는 윤리적 딜레마이면서 용기가 없으면 쉽게 가지 못하는 길이기도 하다. 또 가끔은 어쩌다보니 용기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길로 가기도 한다.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김연수 작가는 대통령 친인척의 국정개입에 연루된 ‘손동하’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 내부고발자는 우리 사회에서 어떤 대접을 받는지 잘 알기에 그 길을 가는 손동하의 이야기가 꽤 궁금했다.

한편 히라노 게이치로 작가는 우연히 사진작가인 망자의 비밀을 알게된 담당자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이쪽도 만만치않다. 그 작가에 대한 논문을 쓰고, 그 작가의 담당자였던 내가 그가 죽고 난 후 열지 말아야할 상자를 열고 말았을 때,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 장담할 수 없는 문제였다. 아마 나라면 그 상자를 닫고 모른척 했을 것 같기도 하다.


많은 여운을 주는 책이다. 부록으로 두 사람의 대담도 들어 있어 더 의미가 있다.

이 시리즈는 계속 된다고 하니 관심있게 지켜봐야겠다.


YES마니아 : 골드 s****b 2026.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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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히라노 게이치로 《근접한 세계》, '윤리적 딜레마'에서 뻗어나간 두 갈래의 소설...
"김연수, 히라노 게이치로 《근접한 세계》, '윤리적 딜레마'에서 뻗어나간 두 갈래의 소설..." 내용보기
김연수 「우리들의 실패」  “... 신은 모든 인간에게 어떤 미래를 원하는지 물어본 뒤, 이를 종합해 가장 합리적인 방식으로 미래를 만드는 것이 아닐까? 내 말은 미래를 만드는 방식이 합리적이라는 뜻이지, 그 내용이 그렇다는 건 아니다. 현재의 인간은 저마다 조금씩은 무지하다. 그 덕분에 그 의견의 총합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괴상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어떤 미래는
"김연수, 히라노 게이치로 《근접한 세계》, '윤리적 딜레마'에서 뻗어나간 두 갈래의 소설..." 내용보기

  김연수 「우리들의 실패」

  “... 신은 모든 인간에게 어떤 미래를 원하는지 물어본 뒤, 이를 종합해 가장 합리적인 방식으로 미래를 만드는 것이 아닐까? 내 말은 미래를 만드는 방식이 합리적이라는 뜻이지, 그 내용이 그렇다는 건 아니다. 현재의 인간은 저마다 조금씩은 무지하다. 그 덕분에 그 의견의 총합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괴상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어떤 미래는 대다수가 원하지 않는 모습일 수도 있다.” (pp.10~11)

  손동하는 대통령 친인척의 국정 개입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고, 해외로 나가 키를 쥔 상태로 목숨을 끊을까 생각하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로 하고 한 기자와 인터뷰를 하기로 한다. 하지만 소설에는 손동하가 알고 있는 국정 개입 사건이 등장하지 않는다. 소설이 주목하는 것은 죽기로 작정했던 손동하로 하여금 그러지 말고 모든 사실을 세상에 알리자, 라고 결정하게 만든 내면의 소리이다.

  그리고 그 소리는 손동하의 어린 시절로 시계 바늘을 돌린다. 손동하의 어머니는 죽음을 앞두고 있었고 (결국 죽지만) 아버지와 손동하는 서울의 친척을 찾는다. 어머니의 마지막 치료를 부탁하기 위해서였고, 그렇게 도착한 서울 친척집에서 손동하는 정혜인이라는 소녀와 마주친다. 그 소녀가 동네의 큰 나무를 향하여 부르짖었던 소리가 긴 시간을 지나 손동하에게 도착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 이전에는 참사 직전의 정혜인에게... 

  “제 기억은 정확한 것일까요? 아니면 제가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요? 쉰 살을 훌쩍 넘긴 지금도 열네 살의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요? 우리는 이 세계를, 시간을, 삶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 것일까요? 정말 시간과 공간 속에서 깨어 있는 채로 경험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눈을 감고 잠든 채로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요?” (p.60)


  히라노 게이치로 「결정적 순간」 

  “솔직하게 표현하자면, 가스미는 그 사진에서 ‘생리적인 혐오감’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 그것은 ‘윤리적 거부감’에 앞서는 듯했지만, 결국 그 ‘생리적 혐오감’은 자신에게 내면화된 ‘윤리적 거부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성찰해보았다. 그렇게 생각해야 할 것 같았지만, 더욱 실직하게 말하자면 역겨웠다.” (p.112)

  미즈마키 가스미는 일 년 전 타계한 사진가 사카키 미노루의 사진전을 기획하는 큐레이터이다. 가스미는 큐레이터 이전에 사카키에 대한 논문으로 학위를 딴 사카키 연구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카키의 작업실에서 남겨진 작품들을 정리하던 가스미는 우연히 어린 소년들의 몸을 피사체로 하는 사진들을 발견한다. 가스미는 이를 윗선에 알리고 많은 이들의 깊은 고민 끝에 사진전은 결국 무기한 연장(사실은 포기)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자신이 인정하였던 예술가의 받아들이기 힘든 이면과 맞닥뜨린 가스미는 다각도로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다. 한 달에 한 번 유부남과 육체적 관계를 맺는 스스로를 향하여 날을 겨눌 정도이다. 사진전 중단이라는 결과가 아니라 딜레마에 빠진 한 인간이 거쳐야 하는 과정에 주목하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김연수와 히라노 게이치로가 한 권의 책에 함께 소설을 담기로 했을 때 생각한 주제가 ‘윤리적 딜레마’라고 하는데 그에 부합한다.

  “왜 그때 그 상자를 열었을까. 다시 그 생각으로 돌아온다. 열지 않았다면 지금쯤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전시회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었을 텐데. 그런 세계가 어딘가에 있다면 지금 이 세계의 나를 잃더라도 그곳에 가고 싶다.” (pp.167~168)



근접한 세계 / 김연수 우리들의 실패 / 히라노 게이치로 최고은 역 결정적 순간 / 북다 / 202쪽 / 2026

YES마니아 : 플래티넘 k******i 2026.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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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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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개선하려면, 자기 마음과 몸이 무엇을 떠올리는 걸, 두려워하는지, 알아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되면, PTSD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힘들어 할 것입니다. 소년시절의 경험이었더라면,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과 아무도 믿지 못하는 고통을 겪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력감,수치심과 자기부정 감정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환자를  돌보는 데서 끝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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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개선하려면, 자기 마음과 몸이 무엇을 떠올리는 걸, 두려워하는지, 알아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되면, PTSD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힘들어 할 것입니다. 소년시절의 경험이었더라면,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과 아무도 믿지 못하는 고통을 겪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력감,수치심과 자기부정 감정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환자를  돌보는 데서 끝나지 않고, 트라우마에 스스로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0 2026.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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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발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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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작가야 워낙에 믿고 보는 터라 그의 새 작품이 나왔다고 하면 바로 구입 각인데 히라노 게이치로라는 이름은 사실 처음 들어보고 해서 이번엔 호기심까지 더해 구입. 상당히 신선하고 참신하고... 해서 제목에 쓴 것처럼 책의 발전 가능성을 본 것 같다.책 외에 얼마든지 다른 미디어나 매체 등으로도 다룰 수 있었을 텐데 이렇게 책의 판형으로 다루어지니 앞으로도 비슷한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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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작가야 워낙에 믿고 보는 터라 그의 새 작품이 나왔다고 하면 바로 구입 각인데 히라노 게이치로라는 이름은 사실 처음 들어보고 해서 이번엔 호기심까지 더해 구입. 상당히 신선하고 참신하고... 해서 제목에 쓴 것처럼 책의 발전 가능성을 본 것 같다.


책 외에 얼마든지 다른 미디어나 매체 등으로도 다룰 수 있었을 텐데 이렇게 책의 판형으로 다루어지니 앞으로도 비슷한 시리즈로 다루어져도 좋겠다는 생각. 

YES마니아 : 플래티넘 s*********c 2026.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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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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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유명 작가들이 엮은 책 <근접한 세계>는 윤리적 딜레마를 주제로 하고 있다.김연수 작가는  <결정적 순간 >을 통해 정권의 몰락을 가져온 손동하의 과거와 부모님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의 삶이 현재까지 어떤 영향을 미쳤는 지 되새긴다.히라노 게이치로 작가는  <결정적 순간>에서 미술 작품 큐레이터인 주인공이 유명 사진작가의 사진들 속에서 발견한 소년의 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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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유명 작가들이 엮은 책 <근접한 세계>는 윤리적 딜레마를 주제로 하고 있다.
김연수 작가는  <결정적 순간 >을 통해 정권의 몰락을 가져온 손동하의 과거와 부모님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의 삶이 현재까지 어떤 영향을 미쳤는 지 되새긴다.
히라노 게이치로 작가는  <결정적 순간>에서 미술 작품 큐레이터인 주인공이 유명 사진작가의 사진들 속에서 발견한 소년의 성애적인 작품을 예정된 전시회에 전시해야 하는 지 고민하고 철회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린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작가의 작품을 읽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1 2026.03.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