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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불교덕질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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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에 진심_박사어크에서 출간된 [진심 시리즈] 그 두 번째 이야기.불교를 설명하는 책이라기보다,불교를 좋아하게 된 한 사람의 유쾌한 이야기다.수행자도 아니고,깨달음을 얻은 사람은 더더욱 아닌_'무소유'와 '수집욕'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고기를 좋아하고, 화도 내는_그래서 '깨달음의 이야기' 가 아닌 '계속 살아가는 이야기'이다.불자가 아니더라도,무언가에 빠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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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에 진심_박사



어크에서 출간된 [진심 시리즈] 그 두 번째 이야기.



불교를 설명하는 책이라기보다,


불교를 좋아하게 된 한 사람의 유쾌한 이야기다.



수행자도 아니고,


깨달음을 얻은 사람은 더더욱 아닌_


'무소유'와 '수집욕'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고기를 좋아하고, 화도 내는_


그래서 '깨달음의 이야기' 가 아닌 '계속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불자가 아니더라도,


무언가에 빠져 '덕질'을 한 번이라도 해 본 이라면 공감하고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무언가를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것은,(a.k.a 덕질은)


결국 그 대상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는 일이고,


그럼으로써 내가 변화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마음을 비우는 일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_


일단 내 마음이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부터 들여다봐야겠지.



(+)나는 천주교신자지만,


어찌저찌 이러저러한 일로,


한 달에 두 번씩, 불법을 공부하는 정기법회에 참석하고 있다.



좋은 말씀도 듣고, 읽으면서_


속으로 성경과의 닮은 점을 찾는 것도,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앞으로 더하여,


이번에 읽은 책의 내용도 종종 떠오를 것 같다. :)


📍 

-마왕, 주인공, 나락, 환멸, 인간, 짐승, 건달,성불, 야단법석, 찰나, 이판사판, 다반사, 주인공, 모호하다, 현관, 교회, 예배, 설교, 찬송, 기도, 신앙, 장로, 집사, 전도, 공부, 강당, 천당, 성당, 천사, 악마의 공통점=불교 용어


-이 책의 작가님과 같은 학교, 같은 과 출신의 언니가 있었다. 인도에도 여러 번 다녀오고, 늘 이마에 빈디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던_ 자연스레 연락이 희미해진 그 언니가 읽는 내내 생각났다.



📌 

-그러고 보면 닥통 사고란 어찌나 오묘한 것인지. 내가 사고를 당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기회와 인연이 찾아와야 한다. 서로를 알아보아야 한다. 곰곰이 생각하다 보면 문득 모든 '사고'는 우주적이구나 하는 깨달음에 가 닿게 된다. 이것을 젊을 때는 몰랐다는 게 아쉽다. 어쩔 수 없었겠지만.


-흉내 내서 뭐하냐고? 정성스럽게 흉내 내면 돼. 지극하게. 그러면 진짜인 거야.


-보이는 것에서 온갖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아직 힘들다면 나쁜 것은 보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된다.


-나는 내가 생각하는 나와는 다른 존재였다.



*도서제공

#불교에진심 #어크로스 




YES마니아 : 로얄 k*******6 2026.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불교에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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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크로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어크로스의 ‘진심’시리즈는 한 사람이 온 마음을 다해 탐구하고 아껴온 대상에 관한 에세이다. ‘적당히가 불가능한 사람들의 전국 진심 자랑’인 ‘진심’시리즈 중에서 《불교에 진심》을 만나보았다. 덕질과 종교가 어울릴까? 덕질은 무언가를 소유한다는 의미가 강한데 종교 특히 불교에서 무언가를 소유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소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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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크로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어크로스의 ‘진심’시리즈는 한 사람이 온 마음을 다해 탐구하고 아껴온 대상에 관한 에세이다. ‘적당히가 불가능한 사람들의 전국 진심 자랑’인 ‘진심’시리즈 중에서 불교에 진심을 만나보았다. 덕질과 종교가 어울릴까? 덕질은 무언가를 소유한다는 의미가 강한데 종교 특히 불교에서 무언가를 소유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소유한다고 해도 덕질과 불교가 이어질 접점이 있을까? 얼마 전 입대한 아들과 친구가 입대 전날 찾은 곳이 짱구 팝업스토어였다. 전혀 접점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 접점을 찾아보는 즐거움을 선물하는 책이다.


     어설프게 알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는 어딘지 모르게 피곤하다. 자신도 모르는 길을 안내하려고 하니 우왕좌왕하는 것이다. 책과 불교에 대한 글을 쓰고 있는 칼럼니스트 박사가 안내하는 불교 이야기는 전혀 어지럽지 않다. 《불교에 진심》은 전혀 혼란스럽지 않고 정리가 정말 잘 된 깔끔한 책이다. 도법 스님과의 대화에서 불교 철학을 보여주고 저자 박사의 일상에서 불교의 깨우침을 전달하고 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불교 사상을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 글을 쓰는 작가이기에 편안한 글을 통해 불교를 들려주고, 최고의 덕질을 행하고 있기에 불교의 다양한 모습을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로 보여주고 있다.


     가볍게 시작한 불교 굿즈 덕질이 이젠 불상을 직접 만들고 있다는 작가 박사의 재미나고 흥미로운 불교 이야기《불교에 진심》의 시작은 박사와 불교의 인연이다. 박사와 불교의 인연 이야기를 통해서 인연은 억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모르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아든 불교를, 평상시의 일상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있어서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불교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스님을 스승으로 둔 불교 덕질러가 위빠사나 명상에서 찾은 것은 무엇일까? 《불교에 진심》 전체에 흐르는 따뜻한 에너지가 숲속 사찰에 들어온 듯한 편안함을 준다. 


p.74. 불교 덕질을 하기 전과 후의 차이라면 '당연한 얘기'를 귓등으로 흘리지 않게 된 것 아닐까 싶다. 진리가 신비롭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된 것은 큰 성과다.


     이 정도가 '진심'이라면 아직 '진심'을 다한 적은 없는듯하다. 그 점이 아쉽고 또 그 점이 또 다른 시작을 그리게 할 용기를 준다. 진심을 다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날 수 있다면 작가 박사처럼 최선을 다해 덕질을 하고 싶다. 누군가에게 삶의 활력을 선물하고 싶다면 엄청난 기운이 넘치는 책《불교에 진심》을 전해주는 것도 좋을 듯하다. "쌍!"하는 순간을 만나보길 바란다.


#불교에진심 #박사 #어크로스  #서평단 #진심시리즈 #불교 #불상 #덕질 #굿즈 #에세이 #책추천 #에세이추천 #도서추천 


m******3 2026.06.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런 가성비 덕질이 있다? 진심이면 세계를 알려주는 불교 덕질 여기서 시작!
"이런 가성비 덕질이 있다? 진심이면 세계를 알려주는 불교 덕질 여기서 시작!" 내용보기
#도서제공 📘 『불교에 진심』 _박사 덕질러의 천국, 불교! 이보다 더한 가성비는 없다. 믿음이 아니어도 괜찮다. 진심으로 다가갔을 때, 종교를 넘어 세상을 더 깊게 바라보는 다정한 시선과 답이 따라온다.  붓다가 최애이지만 종교는 불교가 아니다? 불교 고인물 덕질러지만 불교가 종교는 아니라고 손사레 치는 수상한 저자, 박사님의 저서다. 무소유를 실천하라는 불교이지만 불교
"이런 가성비 덕질이 있다? 진심이면 세계를 알려주는 불교 덕질 여기서 시작!" 내용보기

#도서제공 


📘 『불교에 진심』 _박사 


덕질러의 천국, 불교! 이보다 더한 가성비는 없다. 믿음이 아니어도 괜찮다. 진심으로 다가갔을 때, 종교를 넘어 세상을 더 깊게 바라보는 다정한 시선과 답이 따라온다. 


 붓다가 최애이지만 종교는 불교가 아니다? 불교 고인물 덕질러지만 불교가 종교는 아니라고 손사레 치는 수상한 저자, 박사님의 저서다. 무소유를 실천하라는 불교이지만 불교가 종교는 아니기에(?) 불상을 힘껏 소유하고 불교의 시선을 마음껏 담는다. 그러나 이게 이 책의 힘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당장은 부담스러울 수 있는 불교의 계명들을 느슨하고 유머러스하게 푸는 작가님의 글에 나도 모르게 불교 덕후 뉴비가 되어버리고 만다. 감히 말하는데 불교 입문서, 불교 뉴비 유치가 목적인 책이라면 이 책이 최고일 것이다. 


“들여다보면 들여다볼수록 그때의 비현실적인 짧은 문답이 불교의 핵심이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저자의 불교 덕질이 시작된 계기부터, 그 과정에서 얻게 된 기쁨과 삶의 바탕이 담겨 있다. 이 책은 불교의 교리를 설명하는 데 집중하기보다, 불교 안에서 만나고 나눈 인연과 경험들을 재치 있게 풀어낸다. 불교를 접하게 된 과정, 현재의 스승님을 만나 스승으로 모시게 된 배경, 그리고 불자들과의 관계 속에서 얻은 지혜와 깨달음 등을 다정한 시선으로 전한다.


———


  책을 읽기 전에는 긴장과 기대가 오묘하게 섞여 있었다. 불교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와, 그 많은 것들이 내게는 넘 부담스럽지 않을까 하는 긴장이 함께했다. 그럼에도 평화로운 표지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졌고 분명 좋은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초반부를 읽으며 조금 놀랐다. 당연히 불교 책인 만큼 교리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룰 거라 생각했는데, 저자는 초반부터 자신은 불교도가 아니라 말한다. 그렇지만 저자의 시선 끝에 마주한 불교의 이야기는 누구보다 진심이 가득하고 평화로웠다. 다채로운 불교의 견해와 수행이 여러 일화로 담겨있는데, 가볍고 유쾌하게 읽히면서도 이 세계를 깊이 애정하고 있는 게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저자가 사용하는 ‘덕질’이라는 표현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대상에 대한 겸손한 애정과 배움의 자세를 의미하는 것처럼 다가왔다. 


책을 덮고 나니 마음도 선선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나의 경우 오랜 기간 불교와는 인연이 없던 사람이었지만, 마음과 사투하고 지쳐가던 때 불교를 접하고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일전에 불교를 볼 때면 너무 어렵고 낯선 종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까지 내가 가족으로부터 지녔던 종교 신앙이 불교와는 거리가 먼 이유가 있었고 접해 왔던 불교 콘텐츠들이 지옥이나.. 억압이 강한 수행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을 열고 다가간 순간 불교의 진가를 알 수 있었다. 오히려 가볍고 단단한 종교라는 생각이 커졌고 어떤 종교보다 재밌고 스스로의 배움이 컸다.(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이다.) 이 책을 통해 그런 마음이 굳건해지기도 했고 불교 덕질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 예쁜 피규어와 굿즈들, 좋은 사람들, 그리고 성장의 기회까지. 이 세 박자가 어우러진 곳을 누가 미워할 수 있을까. 오랜만에 미소를 지으며 독서를 즐길 수 있었다.


  불교에 어려움을 느끼시고 있는 분들, 또는 불교에 마음은 가지만 좀처럼 다가갈 기회를 못 찾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다. 


j******9 2026.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불교에 진심 :: 세상 많은 사람들이 불교를 알아가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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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요즘 들어 불교 관련 콘텐츠가 심심찮게 눈에 들어온다. 불교박람회가 젊은 세대에게 가장 힙한 전시 공간으로 주목받고, 명상 앱과 마음챙김 콘텐츠가 쏟아지며, 붓다의 말을 담은 책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내린다. 오래된 종교가 갑자기 유행처럼 번지는 이 분위기가 낯설기도 하고, 한편으론 반갑기도 했다. 나 역시 불교와 인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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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들어 불교 관련 콘텐츠가 심심찮게 눈에 들어온다. 불교박람회가 젊은 세대에게 가장 힙한 전시 공간으로 주목받고, 명상 앱과 마음챙김 콘텐츠가 쏟아지며, 붓다의 말을 담은 책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내린다. 오래된 종교가 갑자기 유행처럼 번지는 이 분위기가 낯설기도 하고, 한편으론 반갑기도 했다. 나 역시 불교와 인연을 맺은 지 꽤 됐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힙'이라는 딱지가 붙는 건 처음 보는 광경이라 은근한 뿌듯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 시류 속에서 집어 든 책이 박사 저자의 <불교에 진심>이다. '힙불교'가 유행하기 훨씬 전부터 스스로를 불교 덕후라 자처해온 북칼럼니스트의 이야기로, 어크로스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어크로스의 '진심' 시리즈는 한 사람이 온 마음을 다해 탐구하고 아껴온 대상에 관한 에세이를 묶은 기획인데, 이번 책이 그 두 번째 권이다. 


가벼운 감상으로 채워진 에세이를 기대했다면 조금 다를 수 있다. 책의 중심에는 저자가 모시는 은사 스님인 도법 스님과의 에피소드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그 대화들이 꽤 묵직하다. "붓다로 사는 게 힘들지 않냐"는 물음에 "어차피 어떻게 살든 어려울 거면 붓다로 사는 게 낫지 않냐"고 되받아치는 스님의 말 한마디가 책을 덮고 나서도 한참 머릿속을 맴돌았다. 경험에서 우러난 가르침이란 이렇게 다르구나 싶었다.


불교 신자로서 공감이 가는 대목이 유달리 많았다. 절에 가서 물욕이 들끓는 경험이라든가, '당연한 얘기'를 귓등으로 흘리지 않게 되는 변화라든가, 행주좌와 어묵동정(行住坐臥 語默動靜)이라는 말이 일상의 모든 순간을 수행으로 바꾸어 놓는다는 감각 같은 것들. 교리를 안다고 생각했지만 몸으로 받아들이기까지는 또 다른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저자도 나도 각자의 방식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실상사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지리산 자락에는 화엄사도 쌍계사도 천은사도 있지만, 책을 읽고 나니 거기에 실상사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하루에 버스 세 대만 닿는 산골짜기 절이라는 묘사만으로도 이미 어딘가 그리운 곳처럼 느껴졌고, 이렇게 또 찾아가고 싶은 절이 생겼다는 게 기쁘다. 좋아하는 산에 갈 곳이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니, 이것도 책이 준 선물이다.


불교를 막 알아가기 시작한 사람에게도 <불교에 진심>은 좋은 첫 친구가 될 것 같다. 굿즈를 모으고 절밥을 먹고 스님과 농담을 주고받는 이야기이니 어렵거나 멀게 느껴질 틈이 없다. 오는 사람 잡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 불교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사는 것이 익숙해진 요즘 사람들과 생각보다 잘 맞을지도 모른다. 덕통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법이니까.


#서평단 #유유북적 #북로그 #책로그 #불교에진심 #불교 #불교박람회 #불교책추천 #어크로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e 2026.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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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 진심 -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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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불교에 진심 - 박사<삶에서 미끄러져도 그곳이 부처님 손바닥 위라면>⠀p.83 "흉내 내서 뭐하냐고? 정성스럽게 흉내 내면 돼. 지극하게. 그러면 진짜인 거야."⠀p.136 사람마다 성향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기질도 다르고 수준도 다르기 때문에 그에 적합한 방식으로 진리를 설명해야 한다는 거다. 어느 방면이고 뛰어나지 않았겠느냐만 붓다는 방편에도 뛰어난 사람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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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불교에 진심 - 박사

<삶에서 미끄러져도 그곳이 부처님 손바닥 위라면>

p.83 "흉내 내서 뭐하냐고? 정성스럽게 흉내 내면 돼. 지극하게. 그러면 진짜인 거야."

p.136 사람마다 성향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기질도 다르고 수준도 다르기 때문에 그에 적합한 방식으로 진리를 설명해야 한다는 거다. 어느 방면이고 뛰어나지 않았겠느냐만 붓다는 방편에도 뛰어난 사람이었고, 만나는 한 명 한 명을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가르친 스승이었다고 한다. 그날 나는 붓다와 동시대에 태어나 그의 가르침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었던 이들에 대한 불타는 질투심에 가득 차서 히꼭히끅 울면서 걸었다.

왜 나는 최애를 직관할 수 없는가!

p.158 도법 스님에게 수행이 무엇인지 물었던 적이 있다.

스님은 간화선의 창시자인 대혜종고의 말씀을 한마디로 정리하여 들려주셨다.

"낯선 것을 익숙하게 하는 것, 익숙한 것을 낯설게 하는 것이지."

생각해보면 내 수행의 과정은 모두 그러했다. 결국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있는 그대로 보는 것'도 가능해지겠지.

지금은 그 느낌으로 밥을 먹고, 잠을 자려 한다. 산책을 하고, 가끔 여전히 처음 본 것처럼 이 세계의 아름다움에 감탄한다.

p.163 스님은 반려동물을 잃은 이들의 아픔을 보듬어주는것도 절이 해줄 수 있는 일 중 하나가 아니겠느냐 하셨다. 불교는 고통을 해결하려는 종교이고 스님은 꾸준히 고통에 주목하셨으니. '펫로스'라는 이름까지 붙은 엄연한 고통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신 것은 자연스러운 순서다. 부처는 생사의 문제를 해결하신 분 아니시던가.

[불교에 진심]이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도 얼마나 불교에 진심일까 궁금했는데,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진짜 불교에 진심이고, 불교를 이렇게 좋아할 수도 있구나”였다.

종교라고 하면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 같고 어렵게 느껴지기 쉽지만, 이 책은 오히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불교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불교에 진심이라고 해서 거창한 깨달음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태도, 완벽함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렇기에 불교를 잘 모르는 사람도, 불교를 믿는 사람이 아니어도 충분히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특히 작가님의 경험담, 그리고 스님과의 대화가 인상 깊었다. 나 역시 다른 스님들과 대화를 나눠본 적은 있지만 여전히 어렵게 느끼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 책 속의 대화는 내가 생각하던 스님과의 대화와는 달라서 더욱 유쾌하게 다가왔고 직접 뵙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불교를 굳이 신앙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문장들도 많다. 마음이 복잡할 때 잠시 멈춰 생각해 보게 만들고, 너무 앞만 보고 달려가던 시선도 잠시 쉬어가게 한다. 어쩌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불교를 설명하려 하기보다 불교를 좋아하는 한 사람의 마음을 내밀하게 보여준다는 점일지도 모르겠다.

불교를 믿고, 절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읽는 내내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고, 마지막에 <내 작은 고양이를 위한 기도>에서는 눈물을 쏟았다. 아마 나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이기에 더 마음이 갔던 것 같다.

제목은 [불교에 진심]이지만, 결국 이 책은 불교만이 아니라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깊이 알아가고 애정하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무언가를 진심으로 좋아해 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불교에진심 #박사 #어크로스 #진심시리즈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s****3 2026.05.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