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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배우에서 무속인으로 변신한 정호근의 인생 신당 이야기
"[에세이] 배우에서 무속인으로 변신한 정호근의 인생 신당 이야기" 내용보기
제가 돈을 죄악시하거나 부富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나친 욕심이 결국 사람을 고립시키고 영혼을 병들게 하며, 끝내 고독한 파멸로 이끄는 경우를 수천 번 목격한 한 사람으로서 경고를 드리는 것입니다. 성공을 신처럼 모시고 살지는 마십시오. 자연스럽고 편안한 상태가 우리 인생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경지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책의 저자 정호근은 배우에서 무
"[에세이] 배우에서 무속인으로 변신한 정호근의 인생 신당 이야기" 내용보기

제가 돈을 죄악시하거나 부富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나친 욕심이 결국 사람을 고립시키고 영혼을 병들게 하며, 끝내 고독한 파멸로 이끄는 경우를 수천 번 목격한 한 사람으로서 경고를 드리는 것입니다. 성공을 신처럼 모시고 살지는 마십시오. 자연스럽고 편안한 상태가 우리 인생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경지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책의 저자 정호근은 배우에서 무속인으로 삶의 궤도를 바꾼 영적 카운슬러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배우였으나 잇따른 시련과 뼈아픈 상실을 겪으며거부할 수 없는 신의 부름을 받아 신당 문을 열었다. 스스로 벼랑 끝에 선 절망과 고통을 온몸으로 통과해냈기에, 찬자오는 수많은 이의 찢긴 상처를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다독인다.


총 5부로 구성된 책은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첫 걸음(1부), 성공이라는 이름의 신기루를 넘어서(2부), 사람 사이, 정갈한 선을 긋는 지혜(3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배우는 지혜(4부),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나를 찾아서(5부) 등을 통해 가장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응원한다.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첫 걸음


무당이 되기 전, 저자 역시 고통이라는 이름의 계단을 수없이 밟으며 살아왔다. 두 아이를 먼저 보내고, 무너지는 가슴을 부여잡으며 죽음을 수천 번 예행연습 했다. '세상이 나를 버렸다'는 지독한 좌절감에 휩싸여 새벽 공기를 가르며 정처 없이 길을 헤맸던 날들도 있었다. 


저자는 신이 던진 날카로운 말을 자신의 가슴속에 한 번 통과시켰다. 자신이 겪어온 눈물과 비명, 쓰라린 상처들을 거름망 삼아 그 말을 한 번 걸러내야만 신의 엄중한 말이 비로소 사람을 보듬고 살려내는 ‘치유의 메시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자는 사자를 낳고, 개는 개를 낳는다"는 어른들의 말슴은 타고난 혈통만을 뜻하는 게 아니다. 마음의 부리와 그 기운이 얼마나 무섭게 이어지는지를 경고하는 말이다. 결국 좋은 기운이란 타고난 운명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남은 생 동안 자신을 어떻게 대접하고 다스리느냐에 달려 있다. 


누군가는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사고로, 누군가는 사랑하는 가족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또 누군가는 뼈를 깎는 배신과 상실의 고통 속에 던져진다. 그 참담한 사건의 이면에는 반드시 읽어내야 할 메시지가 있고, 얽힌 인연이 있으며, 숨겨진 사명이 있다. 


성공이라는 이름의 신기루를 넘어서


우리는 흔히 성공의 척도를 통장에 찍힌 숫자로 가늠하곤 한다. "돈이 전부는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재물이 넉넉하면 성공한 인생이라 우러러보고, 궁핍하면 실패한 삶이라 낙인찍는 시선에서 자유로운 이는 그리 많지 않다.


한번은 이런 상담이 있었다. 평생 세무사로 일하면서 자수성가한 어머니가 있었다. 집안 경제의 기둥이었으나, 정작 자식들에겐 무심했고 따뜻한 대화 한 마디 나눈 법이 없었다. 결국 그녀는 노년에 요양원에서 지내며 재산 분할 문제로 가족들과 날 선 대립을 이어갔다.


그녀가 평생 돈을 모으며 정작 놓치고 만 것은 뭘까?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돈이 세상만사를 해결해줄 만능열쇠 같아 보여도, 사실 삶의 기초는 사랑과 규범, 예절과 윤리여야 한다. 돈이라는 가치가 그 모든 가치의 상단에 군림하는 순간, 그 집안은 풍요속의 빈곤으로 변한다.


이에 저자는 우리들에게 묻는다. 꼭 의사여야 성공한 것입니까?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야 훌륭한 삶입니까? 그렇지 않다. 어떤 일을 하든 그 일을 기쁜 마음으로 대할 수 있고,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사랑받을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충분히 성공한 인생이다.


(사진, 120쪽)


사람 사이, 정갈한 선을 긋는 지혜

저자는 관계에 너무 집착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모든 이를 만족시키려 애쓰는 것은 자신을 죽이는 일이다. 그 무수히 많은 인맥관리보다는 진심을 쏟을 한두 사람의 인연이면 충분하다. 나머지는 그저 바람처럼 흘려보내는 편안함을 누리라고 말한다.

용서의 본질은 상대를 해방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편안해지는 것’에 있다. 마음이 평정을 되찾아야 비로소 일상의 리듬이 회복된다. 이렇게 되면 자연히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사람을 만나는 기본적인 삶의 기능들이 살아나는 것이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배우는 지혜


역사드라마 속 끔직한 장면은 '삼족을 멸한다'는 가혹한 형벌의 순간일 것이다. 이는 단순히 잔인함 때문이 아니라 그 악행과 피비린내 나는 업보가 단 한 사람에게서 끝나지 않는다는 엄중한 경고였을 것이다. 자식이 태어나고 손주가 태어나 집안의 역사를 전해 들으며 무의식중에 악감정과 한은 대물림된다. 그래서 저자는 늘 강조한다. '복수와 증오에 마음을 빼앗기지 마세요'라고 말이다.

그렇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는 자연법칙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그 죽음을 어떤 얼굴로 맞이할 것인가,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어떤 마음을 품고 살아내느냐에 달려 있다. 죽음을 거부하는 언행은 실로 집착이자 두려움의 발로일 뿐이다.


(사진, 185쪽)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나를 찾아서

인생의 공허함을 완전히 박멸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늘이 있어야 쉼터가 생기듯이, 공허함 또한 우리를 깊어지게 만드는 인생의 필수적인 그늘이다. 자연을 향한 경외심을 회복하고, 타인에 대한 기대를 낮추며, 지금 이 순간의 과정을 즐기려 애쓰십시요.

저자의 인생에서 가장 캄캄한 밤은 자식을 잃었을 때 찾아왔다. 큰딸을 먼저 보내던 날, 그는 이태원 남산 순환도로 위에서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었다.  그 절체절명의 순간에 아내의 얼굴이 보름달처럼 환하게 떠올랐던 것이다. 사람을 살리는 힘은 이토록 단순하고 명료한 데서 온다. 자식의 새근거리는 숨소리, 부모의 거친 손마디, 나를 위해 기도하며 울고 있을 누군가의 표정 하나가 우리를 다시 삶 쪽으로 돌려세운다.


인생, 결국 내 손에 달려 있다

끝까지 책을 읽으며 달려온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저자의 말이 있다. 즉 인생길은 누구에게나 복된 길이 될 수 있고 행복의 문턱을 넘을 수 있으며 평온한 안식처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거다. 삶을 결정짓는 것은 가혹한 팔자나 정해진 운명이라기보다 그 인생을 어떻게 다루고 가꾸느냐는 스스로의 선택과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에세이 #정호근쌤의인생신당 #정호근 #전직배우 #현직무속인 #김영사

5****0 2026.05.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인생은 내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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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정호근 쌤의 인생신당 》ㅡ정호근● 가장 단단하고 따뜻한 삶의 응원!➡️. 벼랑 끝에 선 이의 등을 안아주는다정하고 묵직한 삶의 위로!✡️. 나를 빛내는 배우의 삶에서 남을 보듬는 무속인의 삶으로, 수만 명의 벌거벗은 속내를 들여다보고 발견한 생의 진실!ㅡ정말 몰랐다. TV에서 종종 보던 배우 정호근씨가 무속인이 된 줄은. 배우에서 무속인으로 삶의 궤도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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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정호근 쌤의 인생신당 》

ㅡ정호근



● 가장 단단하고 따뜻한 삶의 응원!


➡️. 벼랑 끝에 선 이의 등을 안아주는

다정하고 묵직한 삶의 위로!


✡️. 나를 빛내는 배우의 삶에서 남을 보듬는 무속인의 삶으로, 수만 명의 벌거벗은 속내를 들여다보고 발견한 생의 진실!



ㅡ정말 몰랐다.

 TV에서 종종 보던 배우 정호근씨가 무속인이 된 줄은.

 배우에서 무속인으로 삶의 궤도가 바뀐 그는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무당이 되기 전, 그에게도 여러 계단의 고통이 있었다. 

 두 아이를 먼저 보낸 후, 그는 수천번의 죽음 예행연습을 해야 할 만큼 고통스러웠다고 한다.

 그즈음 그는 인생을 바꾸는 말 한마디를 듣는다.

 "무당 한번 해볼래?"


 나는 무속의 세계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지만 언젠가 과거 무속인들을 현대식으로 본다면 정신과 의사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무속인들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사람들은 자신의 힘든 사연을 누군가에게 털어 놓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얻는다. 거기다 자신을 지킬 수 있다는 부적을 몸에 지니거나 최강 퍼포먼스인 굿이라도 할라치면 신이 나를 지켜줄 거라는 믿음이 더 확고해진다.

 그때부터는 이고지고 있던 마음의 짐이나 불안, 두려움에서 좀더 가벼워질 수 있다.


 저자는 누구보다도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었다.

 지난 날, 본인이 많이 아파봤기에 사람들의 아픔을 더 잘 이해한다. 그래서 신당을 찾는 이들의 이야기에 잘 공감하고 어떻게 해야 그들의 마음이 평화로울 수 있는 지를 누구보다 잘 알았다.

 공감과 이해에는 그의 오랜 연기생활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배우란 원래 내 안에 다른 인격체가 들어가는 것인지라 여러 사람의 인생을 살아왔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이해도가 일반인보다 높기 때문이다.


 신당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다들 사연이 있다. 

 보는 이에 따라 그 사연의 크기와 강도는 다 다르겠지만 각자 가진 절실함만큼은 우열을 가릴 수 없다.

 그런 그들에게 저자는 오늘도 힘이 되는 말을 전하고 있었다. 


 "여전히 삶은 억울하고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순간들로 당신을 시험할 지 모릅니다. 하지만 부디 이 한 문장만은 당신의 영혼 깊은 곳에 박아두었으면 합니다.

 그래도, 인생은 내 손에 달려있다"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 김영사 @gimmyoung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정호근쌤의인생신당 #정호근

#김영사 #신당 #무속인 #북스타그램. #서평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n****4 2026.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잘 사는 법보다, 버텨내는 마음을 알려주는 책.
"잘 사는 법보다, 버텨내는 마음을 알려주는 책." 내용보기
예전에 배우님이라 하여 호기심도 컸다. 과연 어떤 일이 있어서..배우에서 무속인이 된 정호근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따뜻해서 놀랐다. 처음엔...그저 자극적인 이야기일 줄 알았다...읽다 보니 오히려 인생에 지친 사람을 조용히 안아주는 느낌이랄까!!책 내용중에..가까울수록 예의가 필요하다는 말이 정말 공감이 갔다.  인간관계에 지칠 때 왜 내가 이
"잘 사는 법보다, 버텨내는 마음을 알려주는 책." 내용보기

예전에 배우님이라 하여 호기심도 컸다. 과연 어떤 일이 있어서..

배우에서 무속인이 된 정호근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따뜻해서 놀랐다. 처음엔...그저 자극적인 이야기일 줄 알았다...읽다 보니 오히려 인생에 지친 사람을 조용히 안아주는 느낌이랄까!!


책 내용중에..가까울수록 예의가 필요하다는 말이 정말 공감이 갔다.  인간관계에 지칠 때 왜 내가 이렇게까지 애썼나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혼자 버티는 시간이 많은 요즘 사람들...인간관계와 인생의 방향 때문에 지친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읽고 나니 “조금은 나를 덜 미워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오랜만에 위로받은 느낌이었다. 

#정호근쌤의인생신당 #정호근 #김영사 #에세이추천 #위로에세이 #힐링책추천 #인생조언 #마음치유 #책추천 #서평단 



k******1 2026.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호근쌤의 인생신당]은 인생이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정호근쌤의 인생신당]은 인생이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내용보기
📖 [정호근쌤의 인생신당]은 인생이 내 마음 같지 않을 때,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었다.✨ “이것은 남의 탓이 아니다.내가 지은 업의 결과이며,그러니 해결의 열쇠 또한 내 손에 쥐어져 있다.”배우에서 무속인의 길로 들어선 정호근 저자의 신랄한 인생 훈계와 상담 이야기가 담긴 책.배우로서의 삶,그리고 무속인으로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본 경험들이 이어지
"[정호근쌤의 인생신당]은 인생이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내용보기


📖 [정호근쌤의 인생신당]은 인생이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었다.


✨ “이것은 남의 탓이 아니다.
내가 지은 업의 결과이며,
그러니 해결의 열쇠 또한 내 손에 쥐어져 있다.”

배우에서 무속인의 길로 들어선 정호근 저자의 신랄한 인생 훈계와 상담 이야기가 담긴 책.
배우로서의 삶,
그리고 무속인으로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본 경험들이 이어지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읽는 내내
한 문장, 한 문장이 유독 묵직하게 와닿았다.


📌 이 책의 핵심은 결국
“남 탓하지 말고, 모든 것은 나의 업에서 비롯된다”는 이야기로 귀결된다.
처음엔 다소 차갑게 들릴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 말이
내 인생은 내 행동과 생각으로 다시 설계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어졌다.

특히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까”라며 자책하기보다,
위기를 기회로 바라보는 시선을 가지게 해준 점이 인상 깊었다.


인스타그램을 보다 보면
누구는 너무 완벽하고 행복해 보인다.
하지만 화려해 보이는 삶 이면에는
또 다른 고통과 사연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겉으로는 웃고 있어도
속으로 무너지고 있는 사람도 많다.

《인생신당》은 단순히 위로만 건네는 책이 아니다.
결국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건
환경이나 타인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도서제공 #정호근쌤의인생신당 #김영사 


c****e 2026.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호근쌤의 인생신당
"정호근쌤의 인생신당" 내용보기
이 책은 배우 정호근이 아닌, 인생을 오래 겪어본 한 사람의 이야기처럼 읽혔던 책이었어요.처음에는 무속이나 운명 이야기가 중심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 보니 오히려 사람 마음에 대한 이야기가 더 깊게 다가왔습니다.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인간관계의 상처, 가족 문제, 불안한 미래, 마음의 외로움 같은 감정들을 담담하게 풀어내는데 이상하게 위로가 됐어요.이 책에
"정호근쌤의 인생신당" 내용보기

이 책은 배우 정호근이 아닌, 인생을 오래 겪어본 한 사람의 이야기처럼 읽혔던 책이었어요.


처음에는 무속이나 운명 이야기가 중심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 보니 오히려 사람 마음에 대한 이야기가 더 깊게 다가왔습니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인간관계의 상처, 가족 문제, 불안한 미래, 마음의 외로움 같은 감정들을 담담하게 풀어내는데 이상하게 위로가 됐어요.


이 책에서 가장 오래 마음에 남았던 문장은


“너무 ‘더, 더, 더’를 외치며 자신을 채찍질하지 말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이미 충분히 편안하고 감사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성공한 삶이라는 말이 참 위로가 되었어요.



“미움은 여기까지”라고 스스로 선을 긋는 순간, 증오의 감정에서 한 발짝 벗어날 수 있다는 표현도 인상 깊었어요.


우리가 미움이라는 감정이 한 번 생기면 나의 육신과 영혼이 갈어 없어지는 줄도 모르고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가잖아요


이를 경계하는, 그리고 나를 더 생각하라는 말로 들렸어요.



무엇보다 “왜 나는 혼자일까”라는 질문 대신,


“혼자인 이 시간을 어떻게 나를 위해 쓰면 좋을까”로 바꿔보라는 문장은 생각을 많이 바꿔놓았어요


같은 상황이라도 질문 하나로 삶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모든일이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하지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린 조금이라도 더 나은 쪽을 바라보는 쪽을 선택해야 할 꺼에요~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공허함을 다스리는 법’에 대한 시선이었습니다.


공허함을 다스리는 핵심은 바로 '욕심을 줄이는 것'이라고...


우리가 타인에게 거는 기대와 욕심이 그대로 반영되지 않을 때 공허함이 더 크게 자리 잡는 것 같아요.


어떤 일이든 당연한게 없는 것 처럼 이 세상에 살아갈때 보다 욕심을 버리고 살아가는 것이 가장 평안함의 진리 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래도 인생은 내 손에 달려 있다”는 문장은 이 책이 전하는 균형감을 느끼게 했어요.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인정하면서도 삶의 방향은 결국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묵직하게 남았습니다.


이 책은 누군가의 인생을 대신 해결해주는 답을  주기보다는, 스스로의 마음을 조금씩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책 전체가 어렵거나 무겁지 않아서 술술 읽히는  편이었고, 중간중간 실제 상담 사례처럼 이야기들이 있어서 더 몰입되었어요.


 지친 사람들에게 “괜찮다”고 말해주는 인생상담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고 나면 잠시라도 내 마음을 돌아보게 합니다.


#서평단 

j****o 2026.05.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