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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서늘한 공포 속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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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헤란 출신의 작가 파얌 에브라히미와 일러스트레이터 하디 바그다디가 만나 전쟁의 부조리함을 날카롭게 꼬집은 그림책 <교실에 떨어진 폭탄>이 책과콩나무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어요. 대학에서 핵물리학을 전공했지만 글쓰기를 택한 파얌 에브라히미는 전작 <진정한 챔피언>에서도 보여주었듯 사회적 쟁점을 위트 있게 풀어내는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가랍니다. 여기에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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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헤란 출신의 작가 파얌 에브라히미와 일러스트레이터 하디 바그다디가 만나 전쟁의 부조리함을 날카롭게 꼬집은 그림책 <교실에 떨어진 폭탄>이 책과콩나무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어요. 대학에서 핵물리학을 전공했지만 글쓰기를 택한 파얌 에브라히미는 전작 <진정한 챔피언>에서도 보여주었듯 사회적 쟁점을 위트 있게 풀어내는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가랍니다. 여기에 2020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고 2023년 나미 콩쿠르에 입상한 하디 바그다디의 아기자기하고 상징적인 화풍이 더해져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요. 지구촌 곳곳에서 여전히 참혹한 분쟁이 벌어지는 지금 이 시대에 평화와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귀중한 그림책이에요.



어느 평화로운 봄날.. 고요한 교실 한가운데에 거대한 폭탄 하나가 떨어져요. 다행히 당장 터지지는 않았지만, 폭탄을 발사한 장군은 옮기다가 터질 수 있다는 핑계를 대며 폭탄을 치우지 않지요. 결국 생사를 오가는 위태로움은 고스란히 아이들, 선생님들의 몫이 된답니다. 그림책 속 장면들처럼 아이들은 뛰지도 크게 소리치지도 못한 채.. 숨죽여 폭탄과 어울려 지내는 법을 터득해요. 폭탄 역시 다정하고 착한 친구가 되려 하거나, 옷걸이 또는 커닝을 가려주는 벽이 되어주려고 노력하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기이한 장면들이 이어지지요. 차가운 잿빛의 거대한 불발탄과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일상이 한 공간에 놓인 몽환적인 대비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폭력 앞에 방치된 일상의 불안을 생생히 전달해요.



교실 안의 폭탄은 피가 튀는 끔찍한 전면전의 묘사가 아니라 언제 삶을 앗아갈지 모르는 거대한 공포 자체를 상징해요. 어른들의 무책임한 방관 속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폭탄과 친구가 되어야만 했던 아이들의 처지는 안타깝고 먹먹하게 다가오지요. 마침내 아이들이 모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텅 빈 교실에서 홀로 남은 폭탄이 폭발하는 마지막 장면은 서글픈 여운을 안겨준답니다. 아이들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가는 최악의 비극은 피했지만, 결국 그들의 안식처이자 배움터는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음을 보여주며 폭력이 남기는 돌이킬 수 없는 상흔을 증언하고 있어요.



<교실에 떨어진 폭탄>은 단순히 어린이들에게 반전의 교훈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아요. 위험을 외면하고 아이들을 방패막이 삼은 어른들의 이기적인 세계를 준엄하게 꾸짖으며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 뼈아픈 질문을 던지지요. 하디 바그다디 특유의 세련된 선과 색감은 시각적인 경이로움을 선사하며 주제 의식을 단단히 받쳐 줘요. 어린이들에게는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철학 도서이자, 어른들에게는 이란, 우크라이나 등 도처에서 벌어지는 비극을 통찰하게 하는 그림책으로서..



모든 세대가 서가에 소장하고 오래도록 펼쳐볼 가치가 충분하답니다.





#교실에떨어진폭탄 #파얌에브라히미 #하디바그다디 #책과콩나무 #그림책추천 #어른을위한그림책 #반전그림책 #평화그림책 #볼로냐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 #이란그림책 #서평 #신간그림책 #어린이필독도서 #그림책리뷰 #소장각그림책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신간추천리뷰 #그림책리뷰 #제님옮김



y***i 2026.05.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교실에 떨어진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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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 콩나무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아이들 인성 교육이나 사회적 이슈를 다룬 신간 그림책에 관심 많으시죠? 오늘은 제목보다 폭탄에 적응하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전쟁을 풍자하는 문제작, 파얌 에브라히미 작가의 <교실에 떨어진 폭탄> 서평을 들고 왔어요그림책이라 유아책 느낌 정도로 생각하고 열였는데,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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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 콩나무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요즘 아이들 인성 교육이나 사회적 이슈를 다룬 신간 그림책에 관심 많으시죠? 오늘은 제목보다 폭탄에 적응하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전쟁을 풍자하는 문제작, 파얌 에브라히미 작가의 <교실에 떨어진 폭탄> 서평을 들고 왔어요







그림책이라 유아책 느낌 정도로 생각하고 열였는데,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생각이 참 많아지는 책이었어요.


줄거리는 어느 봄날 평범하고 조용한 교실에 느닷없이 폭탄 하나가 쿵 떨어지면서 시작돼요. 정말 다행히도 터지지는 않은 불발탄이었죠. 당연히 어른들이 위험하니까 빨리 치워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어른들은 지금 옮기다가 터지면 어떡하냐는 무책임한 핑계를 대면서 폭탄을 교실에 그대로 방치해 둡니다. 결국 위험을 고스란히 떠안은 건 교실 안의 선생님과 어린아이들뿐이었어요.



처음에는 아이들도 폭탄이 터질까 봐 무서워서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소리도 못 지르고 눈치만 봐요. 그런데 정말 슬픈 건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들이 그 무서운 폭탄에 적응을 해버린다는 거예요. 폭탄에 그림을 그리고 옷걸이로 쓰고 어느새 교실의 당연한 규칙이자 친구처럼 받아들이게 돼요. 심지어 졸업식 날에는 그 폭탄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아쉬워하기까지 하더라고요.

 



자극적이고 무서운 전쟁 영화 같은 느낌이 아니라 잔잔하고 강렬한 은유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에요. <교실에 떨어진 폭탁>제목을 읽고, 교실이 무너지거나 울고 있는 아이들 모습을 상상했는데요. 이 책은 전쟁의 무거운 내용을 담은 그림책들보다 이렇게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동화책이 오히려 깊은 여운이 남습니다.


이 책을 소개하는 글에 '전쟁의 부조리함을 강렬하게 그려낸 문제작이라는 표현을 썻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위험과 불합리함에 익숙해지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은유적으로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유아 그림책 느낌처럼 편안하게 열어볼 수 있어서, 유아들도 충분히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전쟁이라는 주제를 생각하며 읽는 책이기에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머나먼 나라의 전쟁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남의 일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이 책의 배경은 매일 가는 교실과 학교이기 때문에 만약 우리 반 교실에 저런 게 떨어지면 어떨까라는 질문 하나만으로도 아이들은 폭풍 공감을 하며 책 속으로 푹 빠져들게 됩니다.



무엇보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학교라는 공간에서 선생님의 말씀이나 주어진 상황을 절대적으로 따르는 경향이 있잖아요. 책 속 아이들이 폭탄을 당연한 규칙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서 '어? 저건 폭탄인데, 왜 폭탁이랑 같이 있지? 왜 그렇지?' 하고 스스로 당연한 것에 대해 의문을 품는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불합리함에 익숙해지는 것에 대해 아이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을 때나 아이들에게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알려주고 싶을 때 함께 읽기 정말 좋은 책이에요. 초등 저학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만약 "우리 교실에 저 폭탄이 떨어졌다면 우리는 어떻게 했을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른들은 왜 저 폭탄을 안 치워줬을까?" 같은 질문을 던지면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있습니다.




j****k 2026.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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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떨어진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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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폭탄이 떨어졌다니~~~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인데 라는 생각에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예요!수업 도중 갑자기 교실 한복판에 떨어진커다란 폭탄!!!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거대한 폭탄은터지지 않고 그대로 교실 한가운데를차지하고 있는데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참아이러니 한 모습을 보여줍니다.아이들과 선생님은 혹여라도 폭탄이터질까 무서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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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폭탄이 떨어졌다니~~~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인데 라는 생각에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예요!



수업 도중 갑자기 교실 한복판에 떨어진

커다란 폭탄!!!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거대한 폭탄은

터지지 않고 그대로 교실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참

아이러니 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들과 선생님은 혹여라도 폭탄이

터질까 무서워 조심조심 떠들지도

뛰지도 않고 오히려 폭탄이 있어 좋은

점도 있다며 친구로서의 감정을 갖게

됩니다.

졸업을 앞두고 폭탄과 떨어져야 한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표현하는 아이들...

아직도 저 먼나라 어딘가에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그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을 아이들!

과연 누구를 위한 전쟁일까요?라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q*****l 2026.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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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 아이들 <교실에 떨어진 폭탄>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 아이들 <교실에 떨어진 폭탄>" 내용보기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 아이들전쟁은 권력을 가진 어른들의 이해관계로 시작된다. 하지만 그 피해는 가장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에게 가장 무겁게 돌아온다. 아무 죄 없는 아이들 역시 그 잔혹한 피해자 중 하나다. 전쟁의 책임과 피해의 무게는 이토록 거꾸로 흐른다. 그림책 <교실에 떨어진 폭탄>은 바로 이런 비극적인 모순을 이란 작가의 눈으로 서늘하게 담아낸 작품이다.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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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 아이들

전쟁은 권력을 가진 어른들의 이해관계로 시작된다. 하지만 그 피해는 가장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에게 가장 무겁게 돌아온다. 아무 죄 없는 아이들 역시 그 잔혹한 피해자 중 하나다. 전쟁의 책임과 피해의 무게는 이토록 거꾸로 흐른다. 

그림책 <교실에 떨어진 폭탄>은 바로 이런 비극적인 모순을 이란 작가의 눈으로 서늘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어느 날 교실 한가운데 불발탄이 떨어진다. 곧 장군이 찾아오지만, 그는 "지금 옮기다가는 터질지도 모른다"는 비겁한 변명만 늘어놓은 채 가버린다. 

 


폭탄이라는 거대한 위험의 책임을, 원인을 제공한 어른들이 아닌 아이들이 고스란히 떠맡게 된 상황. 아이들은 폭탄이 터질까 두려워 뛰지도, 소리치지도, 떠들지도 못하며 폭탄에 맞춰 자신의 삶을 바꾸기 시작한다. 이 위험천만한 폭탄은 정말 이대로 교실의 주인이 되어버리는 걸까?


최근 미·이란 갈등 중 이란의 한 여자초등학교에 폭탄이 잘못 떨어져 백 수십 명의 아이들이 사망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화면 속에서 울부짖으며 아이를 찾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한참을 울었다. 

그 뒤로 연관 동영상에 뜨는 가자지구 폭격으로 사망한 아기들, 갈 곳 없는 전쟁고아들의 모습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책 속 장군의 말이 더 뼈아프게 다가왔다. 사태를 수습해야 할 장본인은 모른 척 발을 빼버리고, 그 무겁고 무서운 짐은 고스란히 아이들의 차지가 된 현실이 지금 우리가 마주한 세계와 너무나 닮아있었기 때문이다.


마냥 웃고 뛰어놀며 자라야 할 아이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일상마저 검열하게 되는 현실. 교실은 이제 친구들과 관계를 쌓으며 배우는 공간이 아니라, 시퍼런 폭탄의 눈치를 봐야 하는 숨 막히는 공간이 되었다. 무엇보다 나를 가장 서글프게 만든 것은 아이들이 점차 이 폭탄에 익숙해져 간다는 점이었다. 전쟁의 잔인함이 일상이 되어버린 아이들이라니, 이보다 더 비극적인 일이 있을까.


비겁하고 욕심 많은 어른들 때문에 무고한 아이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그리고 이 끔찍한 상태가 결코 당연한 일상이 되지 않도록 이제는 '또 다른 어른들'이 나서야 할 때다. 전쟁 소식이 끊이지 않는 요즘, 아이와 어른 모두가 꼭 한 번 읽어보기를 간절히 바란다.


+) 교실에서 금쪽이들로 인해 피해를 입는 일반 아이들에게 대한 대입도 되는 그림책이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그림책 #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그림책육아 #전쟁그림책 #반전그림책 #책과콩나무 #책과콩나무그림책 #파얌에브라히미 #하디바그다디 #창작그림책 #어른그림책 #어른이그림책 #성인그림책


c********4 2026.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교실에 떨어진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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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어른도 마음이 무거워지는 그림책, <교실에 떨어진 폭탄>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부터 마음이 편한 책은 아니겠구나 싶었어요.<교실에 떨어진 폭탄>이라는 제목 자체가 너무 강렬하잖아요.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단순히 전쟁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그림책이 아니라, 어른들의 선택 때문에 아이들이 어떤 세상을 살아가게 되는지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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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어른도 마음이 무거워지는 그림책, 

<교실에 떨어진 폭탄>


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부터 마음이 편한 책은 아니겠구나 싶었어요.

<교실에 떨어진 폭탄>이라는 제목 자체가 너무 강렬하잖아요.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단순히 전쟁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그림책이 아니라, 

어른들의 선택 때문에 아이들이 어떤 세상을 살아가게 되는지를 조용하지만 묵직하게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

아이들 책인데 오히려 어른인 제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이야기는 어느 평범한 교실에서 시작됩니다.

어느 날 갑자기 교실 한가운데에 거대한 폭탄이 떨어져요.

다행히 바로 터지지는 않았지만,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장군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다”라고 말하지만 정작 폭탄은 가져가지 않아요.

옮기다가 터질 수도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결국 위험은 그대로 교실에 남겨지고, 아이들과 선생님은 폭탄과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모두 무서워합니다.

아이들은 뛰지도 못하고 큰 소리도 내지 못해요.

혹시라도 폭탄이 터질까 봐 조심하면서 생활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아이들이 폭탄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폭탄을 배려하고, 폭탄과 함께 생활하고, 나중에는 졸업식 날 폭탄과 헤어지는 걸 아쉬워하기까지 합니다.

읽으면서 가장 마음이 무거웠던 부분도 바로 이 장면이었어요.

처음에는 분명 비정상적인 일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모두가 그 상황에 적응해버리는 모습이 너무 현실적으로 느껴졌거든요.


이 그림책이 특별한 이유는 전쟁을 직접적으로 잔인하게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피가 튀는 장면도 없고 무서운 묘사도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래서 더 오래 마음에 남아요.

아이들이 폭탄과 공존하는 모습을 보면서

“왜 어른들은 폭탄을 그냥 두는 거지?”

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결국 전쟁은 어른들이 시작하지만, 가장 큰 두려움은 아이들이 감당하게 된다는 사실이 너무 씁쓸했습니다.



폭탄이 교실 한가운데 놓여 있는데도 수업은 계속되고, 아이들은 웃고 떠들다가도 조심하고, 그렇게 하루를 살아갑니다.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장면들이 많았어요.

마지막 장면도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떠난 뒤 텅 빈 교실에 혼자 남겨진 폭탄.

그리고 결국 폭발해버리는 교실.

아이들은 살아남았지만, 아이들의 공간은 산산조각 나버렸다는 사실이 너무 먹먹하게 느껴졌습니다.


<교실에 떨어진 폭탄>은 단순한 어린이 그림책이 아니라 어른들도 꼭 함께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위험에 익숙해지는 사회, 책임을 회피하는 어른들, 그리고 그 안에서 조용히 두려움을 견디는 아이들.

짧은 그림책인데도 읽고 나면 생각이 정말 많아집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평화와 안전, 그리고 우리가 지켜야 할 일상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기 좋은 그림책이었습니다.



#교실에떨어진폭탄 #파얌에브라히미 #하디바그다디 #책과콩나무 



y**********7 2026.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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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떨어진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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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교실에 떨어진 폭탄   | 콩닥콩닥 23파얌 에브라히미 (지은이),하디 바그다디 (그림),제님 (옮긴이)책과콩나무2026-05-20원제 : La Bombe et l’ecole (2025년)조용한 교실에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1. 터지지 않은 폭탄과 아이들의 기묘한 공존을 통해 전쟁의 부조리함 🏫 2. 폭탄이 터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일상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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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교실에 떨어진 폭탄   | 콩닥콩닥 23

파얌 에브라히미 (지은이),하디 바그다디 (그림),제님 (옮긴이)책과콩나무2026-05-20

원제 : La Bombe et l’ecole (2025년)


용한 교실에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

1. 터지지 않은 폭탄과 아이들의 기묘한 공존을 통해 전쟁의 부조리함 🏫

 2. 폭탄이 터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일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

 3. 모두가 떠난 교실에 홀로 남겨진 폭탄의 결말을 통해 깊은 여운 💬

(추천) : 초등 1~3학년, 초등 4~6학년 , 부모와 함께 

(주제) : 전쟁과 평화, 부조리함, 일상의 공존, 반전, 그림책 토론

세 아이와 함께한 그림책 기록 📚

8년 동안 세 아이와 함께 2,000여 권의 그림책을 읽으며 쌓아온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 기록 속에서 오늘 한 권을 조심스럽게 여러분께 건넵니다. 🌿



어느 날, 느닷없이 평화롭던 교실에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상상력이 지나치다라고 말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이미 벌어진 상황이며, 

지금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는 현실에 너무 슬프고 애석합니다.

이란과 이스라엘(미국)과의 전쟁으로 우리는 참혹한 현상을

너무 많이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화롭게 조용히 자신의 생활을 살아나가고 있고

평범산 일상을 열심히 살아냈던 그 시민들에게 주거지가 폭파되고

갑자기 폭격으로 내가 살고 있는 그 마을이 수많은 총과 탄으로 

사라지고 파괴되고 있습니다.


이유가 있을까요?

차라리, 타당한 이유라도 있었다면 납득할 만한 근거가 있었다면

덜 억울했을 것입니다.


가장 연약하고 힘이 없는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있는

교실에 폭탄이 떨어졌지만,

이 일에 책임을 지고 사태를 수습해야 할 어른들은

위험하다는 단 이유 하나만으로 교실에 잘못 떨어진 폭탄을

제거하지 않습니다.


누구를 보호하고, 누구에게 위험의 부담을 전담하는 걸까요?


학교에는 웃음이 사라졌습니다.

달리거나 뛰거나 신나게 놀 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느덧,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폭탄이 이제는 교실의 한 일원이 되어,

아이들에게 친구라는 존재로 남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생각 🌱]


"매 순간 순간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프고, 아려옵니다.

어른으로써, 아이들에게 죄를 지은 마음에 고개를 들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소중하고 귀한 웃음소리를 빼앗고 무시무시한 공포의 대상을 짐으로 

던졌습니다.


공포와 두려움에 벌벌 떠는게 아니라, 그 순간을 적응하고 내 삶인양 살아가게 만들어버린

어른의 일원이기에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결국, 전쟁은 누가 이기고 졌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안경관장의 생각 📖]


"아이는 아이 다워야 해. 무거운 짐을 마음에 두고 살게 해서 미안해."

s*******7 2026.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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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떨어진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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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현재도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같은 곳에서는 전쟁으로 학교가 무너지고 아이들이 평범한 일상을 잃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보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교실에 떨어진 폭탄>의 이야기는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지금 어딘가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익숙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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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현재도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같은 곳에서는 전쟁으로 학교가 무너지고 아이들이 평범한 일상을 잃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보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교실에 떨어진 폭탄>의 이야기는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지금 어딘가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익숙해져 간다는 설정이 마음에 오래 남았고, 전쟁이 결국 가장 약한 존재들에게 큰 상처를 남긴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아이가 가장 놀라워했던 부분은 폭탄이 교실에 그대로 남아 있는데도 어른들이 가져가지 않는 장면이었습니다. “왜 어른들은 그냥 두는 거야?”라고 묻는데 쉽게 답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다 보니 처음에는 무섭게 느껴졌던 폭탄이 점점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모습이 더 씁쓸하게 다가왔습니다.



책을 덮고 나니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껴졌습니다. 아이와 함께 뉴스에서 나오는 전쟁 이야기도 예전보다 조금 더 관심 있게 보게 되었고, 서로 다른 나라의 어린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는지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평화나 인권과 관련된 그림책들도 함께 읽으면서, 아이가 다른 사람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을 천천히 키워 갔으면 좋겠습니다.

r*****7 2026.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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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아지는 책.. 교실에 떨어진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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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왠지 어른으로서는 마음이 불편해지기도 하는 책 장군의 똑똑한 척 합리적인 척하는 말도 안 되는 헛소리가 화가 나기도 하고 괜히 뭔가 아이들에게 나부터도 미안해지는 마음이 들었던 책이다 아이가이 책을 여러 번 읽고 온전히 이해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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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왠지 어른으로서는 마음이 불편해지기도 하는 책 장군의 똑똑한 척 합리적인 척하는 말도 안 되는 헛소리가 화가 나기도 하고 괜히 뭔가 아이들에게 나부터도 미안해지는 마음이 들었던 책이다 아이가이 책을 여러 번 읽고 온전히 이해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n********6 2026.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폭탄과 함께 산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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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떨어진폭탄#파얌에브라히미 글#하디바그다디 그림#제님 옮김#책과콩나무 어느 봄날, 평범한 교실에 갑자기 떨어진 폭탄 이야기다남겨진 폭탄때문에 교실은 더 이상 배움의 공간이 아니라 언제 죽을지 모르는 두려움의 공간으로 바뀐다 아이들은 폭탄과 어쩔 수 없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폭탄을 새 친구로 받아들이고 어이없는 공존을 시작한다착한 친구가 되기 위한 폭탄과 폭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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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떨어진폭탄

#파얌에브라히미 글

#하디바그다디 그림

#제님 옮김

#책과콩나무

 

어느 봄날, 평범한 교실에 갑자기 떨어진 폭탄 이야기다

남겨진 폭탄때문에 교실은 더 이상 배움의 공간이 아니라 언제 죽을지 모르는 두려움의 공간으로 바뀐다 

아이들은 폭탄과 어쩔 수 없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폭탄을 새 친구로 받아들이고 어이없는 공존을 시작한다

착한 친구가 되기 위한 폭탄과 폭탄을 돌보는 아이들의 모습은 우스우면도 서글프고 화가난다

 

그림책은 어른의 잘못으로 아이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전쟁의 공포 속에서 살고 있는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이란의 어린이들이 떠오른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무더기로 사망한 사건은 끔찍하다

학교에 폭탄이 떨어지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실수’라는 단어 뒤에 숨는 어른의 파렴치함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는 거짓말을 되풀이하는 어른들의 모습은 현실과 똑같아서 부끄럽기만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폭탄에 익숙해지는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 졸업식 날 폭탄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아쉬워한다

폭탄과의 기념사진이라니...

 

교실에 폭탄이 놓이는 일은 어떤 이유로도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것처럼, 어른들의 전쟁으로 아이들이 죽거나 고통받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에 어느새 우리가 익숙해지고 있는건 아닌지, 아이들의 죽음이 있을 수도 있는 일쯤으로 여겨지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게 되는 그림책이다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0****n 2026.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현 시대에 메세지를 던지는 그림책 ”교실에 떨어진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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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독서 후솔직하게 글을 작성하였습니다.책과콩나무 출판사의 “교실에 떨어진 폭탄” 책을 읽어보았어요. 요즘 같은 시기에 제목만 봐도 무시무시하죠.하지만 내용은 그렇게 어둡거나 전쟁과 같은 어두운 이야기는 아니였답니다. 그래서 끝까지 읽을 수 있었어요. 대략 줄거리는 봄, 어느 날에 갑자기 교실로 폭탄이 떨어져서 겪게 되는 교실 안 아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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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독서 후
솔직하게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책과콩나무 출판사의 “교실에 떨어진 폭탄” 책을 읽어보았어요. 요즘 같은 시기에 제목만 봐도 무시무시하죠.

하지만 내용은 그렇게 어둡거나 전쟁과 같은 어두운 이야기는 아니였답니다. 그래서 끝까지 읽을 수 있었어요. 



대략 줄거리는 봄, 어느 날에 갑자기 교실로 폭탄이 떨어져서 겪게 되는 교실 안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처음에는 놀라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진정시키는 선생님.

그 뒤로 폭탄과 함께 교실에서 생활하게 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제목만큼 무시무시한 이야기는 아니랍니다. 


어른의 눈높이에서는 폭탄이 교실에 떨어지면 언제 터질지 몰라 조마조마하고 교실 안으로 들어가고 싶지 않을거에요.

하지만 아이들의 눈높이는 어른의 그것과는 많이 달라 있었습니다. 마치 새로운 친구가 온 듯 폭탄을 돌봐주고, 폭탄에 그림도 그리고 옷걸이도 걸어두고 폭탄을 마치 원래 교실에 있었던 것 처럼 해요. 터지지 않길 바라면서요. 

<교실에 떨어진 폭탄> 책은 지금 시대에 너무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전쟁과 폭력이 익숙해져버린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어요. 폭탄이 교실에 떨어졌지만 다시 뽑아가지 않는 어른의 무책임함과 항상 전쟁과 폭력 앞에서는 어린 아이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어서 마음이 무거워지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요즘 시대에 어린이들과 어른에게 무거운 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 파얌 에브라히미 글, 하디 바그다디 그림의

<교실에 떨어진 폭탄> 책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o******6 2026.05.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