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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구약 성경, 헨드리크 빌렘 반 룬 지음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구약 성경, 헨드리크 빌렘 반 룬 지음" 내용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어린 시절, 할머니의 무릎 위에서 처음 들었던 이야기들이 있다. 홍해가 갈라지는 장면,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린 소년 다윗, 고래 뱃속에서 살아 돌아온 사람의 이야기. 그 이야기들은 신기하고 무서웠으며, 때로는 믿기 어려울 만큼 장엄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나는 그 이야기들을 잊어버렸다. 어른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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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의 무릎 위에서 처음 들었던 이야기들이 있다. 홍해가 갈라지는 장면,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린 소년 다윗, 고래 뱃속에서 살아 돌아온 사람의 이야기. 그 이야기들은 신기하고 무서웠으며, 때로는 믿기 어려울 만큼 장엄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나는 그 이야기들을 잊어버렸다. 어른이 되면서 세상은 더 복잡해졌고, 고대의 서사는 현실과 점점 멀어진 것처럼 느껴졌다. 구약 성경은 서재 한쪽에 꽂혀 있는 묵직한 책이었지, 내 일상 속 살아있는 언어가 아니었다. 그런데 최근 나는 뜻밖의 방식으로 그 이야기들과 다시 만났다. 거장들의 그림 앞에서였다.

미켈란젤로가 조각한 모세상 앞에 선다고 상상해본다. 대리석으로 빚어진 그의 얼굴에는 분노와 인내가 동시에 새겨져 있다. 40년을 광야에서 보낸 한 인간의 무게감이 돌 속에 그대로 응축되어 있다. 나는 문득 생각했다. 텍스트로 읽을 때는 모세가 그저 '위대한 지도자'라는 추상적인 개념으로만 존재했는데, 조각 속 그의 손가락 하나, 눈빛 하나가 나를 기원전 어느 사막 한가운데로 끌어당긴다는 것을. 예술은 시간을 접는다. 수천 년의 간극을 한 순간에 무너뜨린다. 렘브란트가 그린 〈아브라함의 희생〉은 더욱 강렬하다.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는 아버지의 손, 그 손 위로 천사가 내려와 칼을 막는 순간. 렘브란트는 그 찰나를 포착했다. 빛과 어둠이 극적으로 충돌하는 화면 속에서, 나는 아브라함의 손이 떨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 성경은 "아브라함이 손을 내밀어"라고 담담하게 기록하지만, 렘브란트는 그 담담함 이면의 인간적 고뇌를 화폭에 남겨두었다. 믿음이란 의심 없는 상태가 아니라, 의심을 끌어안고도 한 걸음을 내딛는 것임을 그 그림은 조용히 말하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구약 성경은 참으로 이상한 책이다. 신의 이야기인 동시에 너무나 인간적인 이야기다. 질투하고, 실수하고, 도망치고, 후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카인은 동생을 죽이고, 다윗은 왕이 되어서도 탐욕을 이기지 못하며, 솔로몬은 지혜의 절정에서 오히려 어리석음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완벽한 영웅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히려 진실하다. 루벤스의 그림들을 보면 이 아이러니가 더욱 선명해진다. 그의 화폭은 넘쳐흐를 듯 풍성하고 육감적이며 생명력으로 가득 차 있다. 신의 계시를 받는 순간조차 그의 인물들은 땀을 흘리고 근육을 긴장시키며 살아서 꿈틀거린다. 성경의 이야기가 천상의 것이 아니라 지상의 것임을, 인간의 몸과 감각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임을 루벤스는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 같다. 헨드릭 빌렘 반 룬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몰랐다. 하지만 그가 글을 쓰는 방식, 즉 어려운 역사를 마치 이웃집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들려주듯 풀어내는 그 방식은 즉각 마음을 열게 만든다. 그는 구약의 이야기를 신앙의 울타리 안에 가두지 않는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먼지바람 속에서, 이집트 나일강의 범람 속에서, 가나안 땅의 정치적 긴장 속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역사의 언어로 재구성한다. 그 시선이 흥미로운 이유는, 성경을 읽는 행위를 종교적 의무가 아닌 지적 탐험으로 전환시키기 때문이다. 창세기의 홍수 이야기는 메소포타미아 문명권에 실재했던 대홍수의 기억과 겹쳐지고, 출애굽의 여정은 고대 이집트와 셈족 문명 사이의 복잡한 역학 관계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얻는다. 성경을 읽는다는 것이 곧 인류 문명의 여명기를 읽는 것과 같다는 감각, 그 감각을 이 책은 조심스럽고 따뜻하게 일깨운다.

나는 가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서양 회화 앞에 서면 당혹감을 느끼곤 했다. 수태고지, 최후의 만찬, 다윗과 골리앗. 제목은 알겠는데 그림 속 인물들의 손짓과 표정이 무엇을 말하는지, 그 배경에 무슨 이야기가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그냥 지나쳤던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서양 미술의 절반 이상이 성경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그 의미를 몸으로 느끼지는 못했다. 그런데 구약의 서사를 그림과 함께 다시 읽기 시작하자,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빛의 방향, 인물의 시선, 화면 구석에 놓인 작은 사물들. 화가들은 성경을 읽고 또 읽었을 것이다. 그 이야기에 감응하고, 분노하고, 눈물 흘리며 붓을 들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그림을 제대로 본다는 것은 곧 성경의 이야기를 그들과 함께 다시 살아내는 일이다. 예술과 고전이 만나는 지점에서 시간은 무의미해진다. 기원전 수천 년의 광야와 16세기 로마의 작업실과 21세기 서울의 내 책상이 하나의 이야기 안에서 이어진다.

인류는 왜 이 이야기들을 이토록 오래 기억해왔을까. 홍수, 추방, 방랑, 약속, 배신, 귀환. 이 패턴들이 수천 년 동안 반복해서 그려지고, 쓰이고, 노래되어 온 까닭은 그것이 신의 이야기이기 이전에 인간의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에덴 밖에서 길을 잃고, 언제나 약속의 땅을 향해 걷고, 언제나 믿음과 의심 사이 어딘가에서 살아간다. 렘브란트가, 미켈란젤로가, 루벤스가 그 이야기에 매혹되었던 것처럼, 나 역시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그 오래된 서사 앞에 조용히 무릎을 꿇는다. 화려한 색채와 드라마틱한 붓질 뒤에 숨겨진 것은 결국 이 질문이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그리고 어디로 가는가. 어쩌면 그 질문에 완전한 답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수천 년 전 사막을 걸었던 사람들도, 그 이야기를 화폭에 옮겼던 거장들도, 그리고 지금 이 책을 펼치는 나도, 같은 질문 앞에 서 있다는 사실만으로 나는 덜 외롭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p****r 2026.06.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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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이야기의 흐름으로 보는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구약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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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어릴 때 성경을 읽어보긴 했지만 말그대로 어린이를 위한 성경이었고 그것도 전체를 다 읽어보지는 않았고 성인이 되어서도 성경을 한번 읽어봐야지, 하고 마음만 먹고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었다. 살면서 한번쯤 성경을 완독해보고 싶어서 버킷리스트에도 적어 놨다. 하지만 시작하기가 참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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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릴 때 성경을 읽어보긴 했지만 말그대로 어린이를 위한 성경이었고 그것도 전체를 다 읽어보지는 않았고 성인이 되어서도 성경을 한번 읽어봐야지, 하고 마음만 먹고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었다. 살면서 한번쯤 성경을 완독해보고 싶어서 버킷리스트에도 적어 놨다. 하지만 시작하기가 참 쉽지 않더라. 


그러던 차에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을 알게 됐다.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은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에도 관심이 많은데 그림과 성경을 연결해서 볼 수 있다니, 성경 읽기의 시작으로 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 물론 이 책은 성경의 일부를 발췌해 다루고 있지만. 앞서도 말했지만 성경을 읽어본 건 아니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책의 흐름 자체가 구약 성경을 따라, 시간의 흐름을 따라 가는 것 같았다. 


이 책은 성경을 발췌하고 해당 성경의 내용을 다루는 그림을 함께 수록하고 있고 저자는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해설한다. 성경의 문장이 쉽게 쓰이는 문장이 아니라서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한데 쉽게 풀어서 서술해주니 바로바로 이해가 돼서 좋더라. 또 그림을 다양하게, 큼지막하게 수록해서 명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림을 먼저 보고 글을 읽은 다음, 다시 그림을 보면 딱 좋더라고. 그림을 대부분 페이지 전면에 걸쳐 수록하고 있어서 더 좋았다. 캡션이 페이지 구성에 따라 옆이나 뒷페이지에 적혀 있어서 다시 확인해야 하지만 그만큼 그림을 크게, 자세하게 볼 수 있으니까. 필요에 따라 해설도 추가 되고.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구약 성경>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시리즈인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신약 성경>도 읽어 보고 싶다. 구약 보다 신악의 내용을 더 몰라서 더 재밌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명화속에숨겨진불멸의바이블 #명화속에숨겨진불멸의바이블구약성경 #헨드릭빌렘반룬 #동양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p******1 2026.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구약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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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성서라는 거대한 미로를 안내하는 가장 친절하고 지적인 가이드북명화와 함께 구약 성경을 흥미롭게 담은 도서이다. 성경은 읽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워서 쉽게 풀이된 성경을 읽어볼까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그뿐이었다. 그래서 완독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명화와 함께 구약 성경을 다시금 만날 수 있어 좋았다. - 유대교는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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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성서라는 거대한 미로를 안내하는 가장 친절하고 지적인 가이드북

명화와 함께 구약 성경을 흥미롭게 담은 도서이다. 성경은 읽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워서 쉽게 풀이된 성경을 읽어볼까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그뿐이었다. 그래서 완독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명화와 함께 구약 성경을 다시금 만날 수 있어 좋았다. 

- 유대교는 최초의 일신교, 즉 유일신의 존재를 처음으로 주장한 인류 역사상 최초의 종교이다. 엄밀한 의미에서 유대교는 기원전 587년 예루살렘의 첫 성전이 파괴된 이후 유대 민족(바빌론에 끌려갔다가 돌아온 이들)에 의해 형성된 종교이다. 이 종교의 핵심은, 신은 유일하다는 것과 이스라엘은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것이다.   p 20

 '책 중의 책, 구약 성경에 대하여'를 읽고 좀 더 자세히 구약 성경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잠시 교회에 다닌 적이 있었기에 다시금 구약 성경을 읽으니 감회가 새로웠다. 

'인류 역사상 기록을 위한 최초의 문자들'에서 이집트 상형문자와 메소포타미아의 상형문자와 설형문자, 인더스 강 유역의 문자 등을 담았다. 아직 해독하지 못한 문자도 있지만 이걸 어떻게 해독했는지가 궁금했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과정 또한 궁금해졌다. 

책 속 구약 성경을 읽으니 예전에 교회 다니면서 들었던 설교 말씀이 떠오르기도 했다. 아주 열심히 다니며 성경 공부를 한 건 아니어서 알고 있는 내용이 드문드문 있었다. 그리고 일반적인 성경은 읽기 힘든데 이 책 속 성경 구절은 읽기 편해서 좋았다.  또한, 성경을 풀이하여  쓴 글을 읽으며 내용과 연관된 명화를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성경 내용을 모른다면 성경 내용을 그린 명화 또한 이해하지 못할 터, 종교의 유무를 떠나 상식적인 면에서도 구약 성경은 필히 읽어야 할 책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책 속 명화에는 설명글이 있어 명화를 감상하기에 어려움이 없다. 

기독교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며, 일반적인 성경이 어려운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 책이라면 성경 속 이야기를 그린 다양한 명화를 감상하는 즐거움과 함께 흥미롭게 구약 성경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소장용으로 강추합니다. 

y****d 2026.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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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구약 성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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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책콩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구약 성경의 내용을 역사와 지리, 민족, 문화 등의 인문학적인 바탕위에서 하나의 이야기처럼 구성하여 설명하고 의미하는 바를 해설한 성경해설서이다.책의 구성과 내용은 창세기의 천지창조로부터 에스더까지 대략 예수 탄생 500년 전까지의 시기를 시간 순서대로 구약성서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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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책콩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구약 성경의 내용을 역사와 지리, 민족, 문화 등의 인문학적인 바탕위에서 하나의 이야기처럼 구성하여 설명하고 의미하는 바를 해설한 성경해설서이다.


책의 구성과 내용은 창세기의 천지창조로부터 에스더까지 대략 예수 탄생 500년 전까지의 시기를 시간 순서대로 구약성서의 내용에 기반하여 유대민족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

기원전 1500년 전의 위대한 유대민족의 구원자였던 지도자 모세, 오만과 회개의 아이콘인 유대인 영웅 삼손, 단호하고 현명한 스승 사무엘과 소심하고 나약하지만 자유분방했던 제자 사울, 사울이 경계했던 어린 나이에도 용감하고 지혜로웠던 다윗 등의 이야기와 12개 지파로 나뉘어 서로 싸우게 되는 이야기. 결국 유대인들은 지혜와 자비, 인내를 국민들에게 베풀고 전하지 못해 아람족에게 정복당하고 만다. 선지자 에스겔이 남긴 유대민족과 여호와의 영광이 재현되는 날의 예언 이후에 유대인들은 유대민족을 식민지배의 고통에서 해방시켜줄 구원자 메시아의 존재에 대한 기대와 믿음을 가지게 된다.


저자는 20세기 초반에 활동했던 역사 작가 헨드릭 빌렘 반 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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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기독교 경전인 종교서적임에도 불구하고 성경 자체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기 시작한 것은 저자의 말마따나 근대 과학이 시작된 17세기 이후부터이다. 특히, 구약성경은 주로 유대민족의 역사를 중심으로 기술되고 특히 당시의 아랍민족과 이집트인 사이에서 핍박받고 분열하던 유대인들의 모습이 주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역사적인 배경지식이 없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

그럼에도 구약성경 속에 나오는 인물과 사건들은 수많은 명장 미술화가들에 의해 명화들의 소재와 주제로 만들어져 내려오고 있고, 이런 명화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성경의 내용에 대한 이해와 기독교 종교에 대한 접근을 쉽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왔다.

이 책에서는 여러 유명 화가들의 작품들을 삽입하고, 관련 성경 구절과 배경 이야기들을 싣고 있어서 독자로 하여금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몇 가지가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유대인의 대립과 갈등이 이미 기원전 천년 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사실이라거나, 같은 유대교이지만 교리의 해석이나 관습적인 의식절차의 차이로 인해, 그리고 역시 경제적인 이익에 의해 같은 유대인 동포임에도 차별하고 대립하고 서로 싸우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다는 점이 흥미롭다. 특히, 모세나 다위처럼 우리가 아는 유명 인물이나 영웅은 유대민족을 통일한 인물들의 이름이고 나머지 예레미야나 에스겔 같은 선지자들은 모두 분열되고 피식민지 처지가 된 시기에 현실적인 고난을 정신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신앙적인 믿음에 의해 추종되었다 라는 사실도 인상적이다.

전반적으로, 구약성경의 내용을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 형식의 구약성경 해설서라는 생각이 든다.


[ #구약성경 #헨드릭 #반룬 #명화 #성화 #구약성경해설서 ]

m****y 2026.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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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구약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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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책을, 독서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다양한 분야로의 독서를 고집하는 편이지만 왠지 종교적인 서적은 그리 선택을 받지 못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이는 애써 읽어야 할 다른 책들도 많은데 궂이 믿지도 않는 종교 관련 책을 읽어야 하나 하는 의구심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허나 지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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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독서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다양한 분야로의 독서를 고집하는 편이지만 왠지 종교적인 서적은 그리 선택을 받지 못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는 애써 읽어야 할 다른 책들도 많은데 궂이 믿지도 않는 종교 관련 책을 읽어야 하나 하는 의구심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허나 지구상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는 성경, 비종교인이라도 의미를 두고 읽어보고자 한다면 성경책을 구입해 읽어볼 수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그렇게 하는 독서가는 없을 것이라 여겨진다.

다만 성경과 관련해 얽힌 다양한 문화, 역사가 콜라보 된 성경책이라면 종교적, 문화적, 역사적 의미를 함께 아우르며 독자들에게 필요한 성향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볼 수 있다.

성경책을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 끝에 명화와 조합된 머진 책이 있어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구약성경" 은 흔하디 흔한 벽돌책으로의 성경책이 아닌 저자가 말하듯 '당신의 서재에서 펼쳐지는 가장 아름다운 성경 여행'을 보여주며 성서라는 거대한 미로를 안내하는 가장 친절하고 지적인 가이드북으로의 역할을 다하고 있어 종교인이든 혹은 비종교인이든 이 책을 접하고 읽어보는 결과에 대한 반응으로의 효과는 상당한 즐거움을 느낄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성경은 종교서적이지만 저자는 그러한 성경의 정체성을 명화와 연결시켜 문화적, 역사적 맥락 속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과 명화를 통해 인류 문명의 흐름 속에서 성경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준다.

성경이나 불경 등에 직접적인 접근을 하는 일은 객관적이라 할 수는 없을수 있다.

허나 하나의 필터링이나 연관된 대상을 거치면 그러한 종교적 경전이라 할 지라도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객관성과 접근성이며 특정 교리나 신앙을 강요하기 보다 인류 문화 유산으로의 하나로 성격을 객관화 시켜 놓고 있어 종교인, 비종교인 모두에게 새로운 신선한 시각을 느끼게 해 줄 기회가 되고 있다.

책에서 제시하는 명화는 성서의 수 많은 구절들과 연결되어 문장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보강하고 있는 느낌을 갖게 된다.


구약 성경은 인류의 기록 역사 중에 존재하는 책 중의 책이다.

신이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씀이지만 비종교인들로서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을 가질 수 밖에 없지만 저자 헨드릭 빌렘 반 룬의 독보적인 스토리 텔링으로 구약성경에 대한 통찰적 시각을 얻을 수 있어 인문학적 지식으로의 가치도 느껴볼 수 있다.

성경책을 읽다보면 자주 느끼게 되는 왜? 라는 물음을 명화를 제작한 화가들의 붓끝에서 영적 세계의 존재와 가치를 발견, 문자에 갇혀 있던 복음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발견, 느껴볼 기회가 되리라 판단해 본다.

선물로도 무척이나 귀중한 가치를 지닐 것이라 느껴진다.


n********1 2026.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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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구약 성경]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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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두 권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읽은 책은 구약성경입니다. 천지차조부터 예수 그리스도 이전의 시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신약부터는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 인물로 등장하며 내용이 전개되기 때문에 조금 더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느낌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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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두 권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읽은 책은 구약성경입니다. 천지차조부터 예수 그리스도 이전의 시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신약부터는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 인물로 등장하며 내용이 전개되기 때문에 조금 더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구약은 모험기 정도로 느껴져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신약 성경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성경 특유의 문체도 헨드릭 빌렘 반 룬의 자연스러운 해석 덕분에 훨씬 이해하기 쉬워졌습니다. 문장을 하나하나 읽고 해석하는데 힘을 쓰기 보다 이야기가 먼저 머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아마 종교인들이나 전공자들이 보기에는 설명이 부족하거나 빠진 부분이 아쉽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딱 저 정도의 목적을 가지고 성경을 보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도서입니다. 원래 처음 시작은 좀 허들을 낮춰야 도전할만 하거든요. 4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이지만 전혀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명화들의 예시는 독자가 흥미로운 이야기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구약에 등장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당대 작가들의 창작에 미친 영향으로 우리는 그들의 훌륭한 작품들을 현대에 이르러서까지 감상할 수 있게 되었으니 참으로 긍정적인 효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k****2 2026.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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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구약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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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다들 새해 계획이나 버킷리스트에 '성경 1회 완독하기' 한 번쯤 넣어보지 않으셨나요?저 역시 "언젠가는 성경을 꼭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봐야지"라는 생각을 늘 품고 도전해 왔어요.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이야기와 문체, 수없이 쏟아지는 등장인물과 생소한 이름들 때문에 매번 초반에 좌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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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들 새해 계획이나 버킷리스트에 '성경 1회 완독하기' 한 번쯤 넣어보지 않으셨나요?
저 역시 "언젠가는 성경을 꼭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봐야지"라는 생각을 늘 품고 도전해 왔어요.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이야기와 문체, 수없이 쏟아지는 등장인물과 생소한 이름들 때문에 매번 초반에 좌절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다 명화와 함께 짧게라도 먼저 접하면, 나중에 진짜 성경을 읽을 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좋은 기회를 통해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구약 성경>을 읽었습니다. 
저자인 헨드릭 빌렘 반 룬은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세계사>, <예술의 역사>, <반 룬의 세계사 여행> 등 20권이 넘는 책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인데요. 역시 역사와 예술을 쉽고 대중적으로 풀어내는 대가답게, 이번 책도 막힘없이 술술 읽히도록 썼더라고요.
책은 본 내용에 앞서 성경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시작해 본격적인 '창세기'의 문을 엽니다.
사실 창세기라고 하면 보통 신이 세상을 만든 7일간의 기적과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만 떠오르고, 그 내용이 전부인 줄 알았거든요. (아마 늘 거기까지만 읽고 포기해서 그랬나 봐요? ^^)
하지만 책을 따라가다 보면 아담과 이브를 지나 야곱과 에서 형제의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한 이야기만 보여드리자면요. 
상속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멋진 명화가 배치되어 있고, 옆에 실제 성경 구절과 현대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가 풀어쓴 글이 채워져 있습니다.

성경을 전혀 모르는 초보자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완벽한 구성이에요. 물론 아름다운 명화가 가득해서 이미 성경을 잘 아시는 분들도 아주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각 장의 제목이었어요. '서쪽으로 서쪽으로' 같은 감각적인 제목 아래에, 실제 성경의 어느 구절(예: 창세기 몇 장 등)을 바탕으로 한 것인지 명확하게 표기해 두었더라고요. 덕분에 나중에 진짜 성경을 찾아 읽을 때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 같습니다.


종교가 기독교나 가톨릭이 아니더라도(불교나 무교이신 분들도), 요셉이 이집트에 노예로 팔려 간 이야기나 모세가 유대인들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하는 홍해의 기적 이야기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저도 대략적인 흐름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반 룬의 쉽고 재밌는 번역과 설명을 통해 제대로 된 맥락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장인 '시편' 파트에 이르면 구약 성경을 바라보는 시선이 한층 더 넓어집니다.
저자는 만약 미국에 역사책이 없어서 흘러간 신문과 잡지를 모아 스크랩북을 만들었다면 구약과 비슷한 책이 되었을 것이라는 재치 있는 비유를 들고 있는데요. 주변 강대국들의 무관심 속에서 오직 그들만의 원전으로 남겨진 구약이야말로, 대체 불가능한 고대 역사의 유일한 기록이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 단순한 종교적 해석을 넘어 역사적, 문학적 텍스트로서의 매력을 발견하게 만들어줍니다.

참고로 성경이 구약과 신약으로 나뉘어 있는 만큼, 이 책도 구약과 신약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구약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인지 벌써부터 신약 편도 빨리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저처럼 성경 완독을 꿈꿨지만 매번 중간에 포기하셨던 분, 딱딱한 줄글 대신 아름다운 명화와 함께 성경을 읽고 싶으신 분, 종교를 떠나 교양으로서 성경의 역사와 문학적 가치를 쉽게 배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

★이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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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7 2026.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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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 구약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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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친구와 함께 유럽여행을 갔을 때 내노라하는 유명 미술관 방문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여기저기 다녀보았다. 그리고 알게 된 것이 성경을 알면 미술작품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겠다! 하는 것이었다. 각종 회화나 조각에는 성경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이 많았다. 성경을 모르면 적어도 유럽이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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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친구와 함께 유럽여행을 갔을 때 내노라하는 유명 미술관 방문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여기저기 다녀보았다. 그리고 알게 된 것이 성경을 알면 미술작품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겠다! 하는 것이었다. 각종 회화나 조각에는 성경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이 많았다. 성경을 모르면 적어도 유럽이나 서구 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는 예술작품을 감상하는것 조차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꼭 나의 종교가 기독교가 아니더라도 성경을 아는 것은 교양을 쌓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이 책은 특히 구약성경의 내용을 모티브로 한 명화를 소개한다. 창세기부터 차례대로 성경과 목차를 같이 하는데다 명화를 보며 성경의 내용을 이야기 읽듯이 쉬운 어조로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과거에 성경을 그대로 읽기는 어려워서 소설 성경을 빌려 읽었던게 생각난다. 이 책은 그 소설 성경을 읽을 때의 효과와 위대한 거장들이 남긴 명화를 통해 성경의 장면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책이다.


성경은 몇번 통독해 보았지만 이번에 다시 마치 어른용 그림책 같은 이 책으로 구약을 다시 읽는 계기가 되었는데 마음이 참 편안하고 좋았다. 활자만 읽는 것이 아니라 다채로운 명화와 함께 보니 정서적인 부분도 풍성히 채워진다.


성경책이 읽기 어려운 분께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쉽게 성경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미술을 사랑하시는 분, 폭넓은 교양을 쌓기 위해 평소 성경을 한번쯤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계셨던 분께도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시리즈책으로 구약에 이어 신약성경도 있다.

신약성경도 꼭 이어 읽으시기를 추천한다.


p*******5 2026.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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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구약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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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태신앙으로, 20년째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를 하고 있다.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하나 둘 선물 받은 그림으로 보는 성경이 책꽂이 한 칸을 차지하고 있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성경은 그대로지만, 아이들은 성장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유치한 성경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물론 매주 교회도 출석하고, 요절 암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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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태신앙으로, 20년째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를 하고 있다.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하나 둘 선물 받은 그림으로 보는 성경이 책꽂이 한 칸을 차지하고 있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성경은 그대로지만, 아이들은 성장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유치한 성경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물론 매주 교회도 출석하고, 요절 암송도 하고, 가정예배도 꾸준히 드리지만 아이가 조금 더 성경을 가까이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된다. 한참 명화에 관심이 많은 아이인지라, 작년에 명화로만 구성된 책을 보여주었더니 즐거워하면서 보게 되었다. 문제는 그 책은 지극히 명화를 중심으로 한 책이다 보니, 그림에 대한 설명 정도에 그쳐서 또 아쉬움이 남았다. 또 분량도 많지 않기도 했다.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구약성경은 역사학자인 저자 헨드릭 빌렘 반 룬이 자녀들을 위해 만든 책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성경을 기본으로 한다. 성경 말씀을 그대로 옮겨와 해당 내용을 말씀으로 먼저 만나게 된다. 그와 함께 전후 배경을 설명하기 때문에 성경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를 끌어낸다. 



 물론 아이들이 읽기에는 글 밥이 상당하지만, 성경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되기에 오히려 이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든다. 구약성경 39권의 방대한 분량을 책 한 권에 완벽하게 담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성경의 등장했던 중요 인물들이나 사건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된다. 이미 성경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성경의 내용이 담긴 명화를 감상하면서 성경의 내용을 곱씹을 수 있다. 성경이 낯선 사람들이라면, 그림과 함께 성경의 말씀과 배경지식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성경의 근본이 되는 신앙 경전과 함께 명화를 통한 서양미술사와 시대의 배경까지 아우를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읽다 보면 한결 성경에 대한 지식이 깊어질 것이다. 물론 이 책이 성경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전제하에 말이다. 천지창조에서부터 시작해서 예언서에 이르기까지 성경 39권을 아우르는 이야기들 속에서 거장들의 그림이 곁들여지니  색다른 성경의 맛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이미 보았던 그림도 있고, 이 책을 통해 새롭게 만나게 된 그림들도 있는데 다음에 보면 아는 척을 해봐야겠다. 

s******1 2026.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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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 구약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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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성경은 서양인들의 사고방식이나 문학, 음악, 연극, 영화와 같은 예술분야에서 변주되어 나타난다. 성경을 알지 못하면 상징을 이해하지 못하고 표면적으로밖에 이해할 없다. 성경 안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인물만큼 방대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들이 벌이는 일들에는 설명이 필요하다. 오랜 세월에 거쳐 단편적인 이야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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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성경은 서양인들의 사고방식이나 문학, 음악, 연극, 영화와 같은 예술분야에서 변주되어 나타난다. 성경을 알지 못하면 상징을 이해하지 못하고 표면적으로밖에 이해할 없다. 성경 안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인물만큼 방대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들이 벌이는 일들에는 설명이 필요하다. 오랜 세월에 거쳐 단편적인 이야기들이 모아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명화 속에 숨겨진 구약성경을 이해해보자. 


저자는 헨드릭 빌렘 반 룬(1882-1944)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뮌헨에서 철학박사를 받고 미국에서 서양사와 근대사를 강의했다. 제1차 세계대전에 종군기자로 활동한 후 미국에서 역사학을 강의하며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저서들을 남겼다. 


유대정경은 24권이고, 토라, 예언서, 성문서의 세부분으로 되어 있다. 토라는 모세가 쓴 것으로 전해지는 모세오경으로,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이다. 예언서는 여호수아, 사사기, 역대기, 열왕기와 같이 선지자들의 이야기다. 성문서는 시와 지혜를 다룬 책으로 대표적으로 다니엘, 시편이 있다. 초기 경전은 히브리어로 쓰여졌지만, 예언서는 당시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아람어로 쓰여졌다. 성경은 유대민족이 만든 책이므로 자신들의 유일신과 선민사상 외에 동시대 다른 민족들이 바라보는 객관성을 가지지 못할 수 있다는 저자의 조언이 객관적이다. 마치 미국역사에서 인디언의 존재가 약화되어있는 것처럼말이다. 구약은 유대인의 세계관과 떠도는 삶에 대한 기록이다.  


구약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여호와가 천지창조 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선택받은 유대민족의 수가 늘어난다. 이들은 기근으로 가나안을 떠나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고 다시 모세를 따라 우여곡절 끝에 출애굽하지만, 40년간 광야에서 부족함과 불편함에 대해 불평불만이 높아진다. 위기마다 여호와의 도움으로 간신히 고향인 가나안에 도착하고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와는 기존 정착민을 몰아내고 유대국가를 세운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 예언자 모세가 썼다는 모세오경이다. 왜 유대인이 이집트로 이동하였고, 어떻게 가나안으로 돌아오게 되었는지 과정을 상세히 알려준다. 야곱은 자식 중에서 영리한 요셉을 편애했다. 요셉은 꿈에서 형들의 볏단이 자신의 볏단을 향해 절을 하거나, 열하나의 별이 자신에게 절을 했다고 말하자 형들은 그를 이집트 대상에게 팔아버리고 아버지에겐 맹수에 물려죽었다고 거짓말한다. 이집트에 간 요셉은 파라오의 꿈을 해몽하고 기근에 대비한 결과, 그렇지 않은 나라의 많은 땅을 손에 넣는다. 이때부터 기근지역의 사람들을 노예로 삼는 노예시대가 시작된다. 기근으로 요셉의 가족을 비롯한 많은 유대인들이 이집트로 이동해 그 곳에서 생활한다. 요셉의 시대가 끝나자 이집트인들은 유대인들은 외지인으로 핍박하며 노예로 부렸다. 고향을 그리던 유대인들은 모세를 따라 귀향길에 오른다. 홍해를 가르며 드디어 이집트를 벗어나지만, 이후 40년간 사막에서 방랑생활을 한다. 노예였지만 안정된 생활을 했던 시절을 그리워하고, 여호와에 대한 믿음이 약해져 나일강 유역의 소를 숭배한다. 시나이산에서 여호와의 십계명을 받아 돌아온 모세는 분노하여 석판을 부수고 우상숭배자 3천명을 죽인다. 다시 십계명을 받들어 성소를 지은 것이 예루살렘 성전이다. 나이든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는 전쟁을 통해 가나안에 입성한다. 저항하는 성 사람들을 죽이거나 노예로 삼았고, 마을을 전소시킨다. 유대인은 다시 양치기로 자유를 얻는다. 여호수아는 12 지파에게 가나안의 땅을 분배한다. 역사는 승리자의 입장에서 기록되므로 모세의 리더십과 여호수아의 용맹함이 돋보이지만, 원주민의 입장에서는 침략자에게 어처구니 없이 집을 내주게 된 상황이다. 유대인이 평화롭게 가나안에 입성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유대인의 선민사상은 어디에 살던 상관없이 그 곳의 문화와 관습에 흡수되지 않았다. 이교도와 결혼하지 않고, 그들의 음식을 먹지 않고, 자신만의 엄격한 율법을 지켰기 때문에 현재까지 생존할 수 있었다. 구약성경을 통해 유대인의 강인한 생존력을 알 수 있다.


구약에는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다윗이 돌팔매로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리거나, 솔로몬의 현명한 재판과 같은 이야기는 유대인을 이끄는 대표적 리더들의 위대함을 묘사한다. 또한 비현실적인 장면들이 대거 등장해서 역사서와 신화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느낌이다. 우상숭배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불속에 던졌으나 다음 날 시원하게 수영하고 나온 것처럼 걸어 나온다거나, 다니엘이 여호와에게 기도했다는 이유로 사자굴에 던져졌으나 긁힌 자국 하나 없이 살아나온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저자의 친절한 설명은 역사적 시대 배경과 유대민족의 특성을 이야기 사이사이 배치시키고, 성경 속 지명이 지금의 어디인지, 자주 등장하는 용어를 지금의 무엇과 같은지 설명한다. 성경은 쪼각의 이야기들을 모은 것이라 인물이 갑자기 등장해서 일을 벌이는데, 저자의 이야기 흐름은 비교적 자연스레 연결된다. 


명화를 통해 구약을 쉽게 이해하려는 책이지만, 오히려 이야기가 더 재미있는 책이다. 종교적 배경이 없어도 쉬운 설명과 잇달아 나오는 명화를 감상하면서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식이라 어렵게 느껴졌던 구약이 쉽게 다가온다. 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강추한다. 

b*****k 2026.06.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