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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 상처는 덜어내고 진심은 닿게 만드는 관계의 심리학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관계가 힘든 것은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 아직 마음을 읽는 법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하빈다. 사람이 어려운 건, 우리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서로를 잘못 이해하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사람들과 잘 어우러져 살아가는 법을 제대로 배운적 없는 우리가 오해를 푸는 법도 배우지 못하고 일 잘하는 법은 익혔지만 내 마음을 건강하게 전하는 법은 알지 못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사람이 어렵지 않게 되는지 친절히 안내해줍니다. 상대를 내 마음애도 움직이는 처세술이나 요령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그보다는 사람이 왜 이렇게 사람이 어려운지 본질을 탐구하게 하고 나를 잃지 않으면서도 타인과 다정하게 연결되는 법을 심리학적 통찰과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주어서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실천해보기 좋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가 어려운 이유를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시선을 넓히고 대화라는 연결의 방식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 에스더 #천그루 숲 #컬처블룸리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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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를 읽으며 가장 오래 남았던 문장은 이것이었다. “감정은 상황 때문에 생기는 게 아니라, 그 상황에서 내 욕구가 충족되었는지 좌절되었는지를 알려주는 신호등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어떤 감정이 올라올 때 그 감정을 없애려고만 한다. 화가 나면 참으려고 하고, 서운하면 괜찮은 척하고, 실망하면 “내가 예민한가?” 하고 넘기려 한다. 그런데 이 책은 감정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한다. 감정은 나를 괴롭히는 문제가 아니라, 내 안의 욕구를 알려주는 신호라는 것. 누군가의 취소에 화가 났다면, 어쩌면 나는 그 약속 자체보다 존중받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누군가의 답장이 늦어 서운했다면, 어쩌면 나는 연결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어떤 말에 유난히 상처를 받았다면, 어쩌면 그 안에는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 부분이 좋았던 이유는 단순히 감정을 설명해서가 아니었다. 나를 조금 덜 탓하게 해줬기 때문이다. “왜 나는 이런 일에 화가 나지?” “왜 이런 말이 이렇게 오래 남지?” 그렇게 나를 몰아붙이는 대신, “지금 내 어떤 욕구가 채워지지 못해서 이렇게 괴로운 걸까?” 라고 물어볼 수 있게 해줬다. 또 하나 오래 남은 문장은 이것이었다. “사건에는 감정이 없다.” 감정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한 내 머릿속 해석에서 만들어진다는 말이었다. 같은 상황을 겪어도 누군가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누군가는 오래 마음에 담아두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결국 우리는 사건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경험과 신념이라는 안경을 통해 바라본다. 그래서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왜 너는 나처럼 생각하지 않아?”라고 따지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안경으로는 세상이 어떻게 보이나요?”라고 물어보는 태도일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으며 결국 관계의 시작은 상대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내 감정과 해석을 먼저 들여다보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여전히 어렵다. 하지만 감정을 문제로만 보지 않고, 내 마음이 보내는 신호로 바라볼 수 있다면 관계도 조금은 덜 복잡해질 수 있지 않을까. 『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사람을 잘 다루는 법보다, 나와 타인을 조금 덜 단정하고 조금 더 이해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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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때면 프롤로그를 꼭 챙겨보는 편이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우리는 오랜 시간 정답을 맞히는 법에 대해서는 배웠지만, 내 마음을 건강하게 전하고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법은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는 문장이 특히 인상 깊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며 수많은 관계를 맺지만, 정작 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고 갈등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는 충분히 배우지 못한 채 어른이 되는 경우가 많다. 관계 앞에서 서툴러지고, 잘해보려는 마음이 오히려 더 많은 생각으로 이어지는 순간들도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누군가와 따뜻하게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남아 있다. 마치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모순적이지만, 그 모순이야말로 사람과 관계를 대하는 우리의 실제 모습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은 관계를 잘하는 법을 단순히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관계 앞에서 자주 멈칫하게 되는 마음을 차분히 들여다보게 하는 책에 가깝게 느껴졌다. 책을 읽어 내려가며, 이 책은 크게 나의 욕구, 신념, 정서적 기억, 자동적 사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나에 대한 자아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해 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나를 이해하는 과정이 있어야 비로소 타인을 바라보고 대화할 수 있으며, 타인에 대한 여유와 이해도 생길 수 있겠다고 느꼈다. 더 나아가 관계 속에서 감사와 사과처럼 나의 진실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했다. 결국 나에 대한 이해들이 모여 나의 자아상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타인을 바라보고 대화하는 것이다. 책은 나의 기본적인 감정과 생각, 자동적 사고, 정서적 기억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지점을 남겼다. 나 역시 사람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관계를 가볍게 여기지 않기 때문에 더 조심스러워질 때가 있다.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상대에게 실망하거나 나의 마음이 과하게 쓰이게 될까 봐 거리를 두는 순간도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사람이 어렵다’는 감정이 단순히 소극적이거나 서툰 태도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어쩌면 그것은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생기는 신중함일 수도 있다. 나를 조금 더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을 때, 그 이해가 나의 구심력과 원심력이 되어 결국 사람들과 더 성숙하게 연결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만 관계의 어려움을 다루는 책인 만큼, 조금 더 구체적인 상황별 예시가 많았다면 독자가 자신의 문제에 적용하기 더 쉬웠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있었다. 그럼에도 전체적으로는 사람에게 지친 마음을 다그치지 않고, 천천히 바라보게 해준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은 사람을 좋아하지만 관계가 늘 쉽지만은 않은 사람, 가까워지고 싶으면서도 때때로 방어적으로 변하는 사람에게 잘 맞을 것 같다. 관계를 잘 맺는 기술보다, 먼저 내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라디오 방송을 글로 읽는 것처럼 편안하게 읽히는 책이라,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조금 더 편안하고 다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가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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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진심은 지키고 거리감은 조절한다! [추천 독자] 1. 사람에게 상처받고도 다시 기대하는 사람 2. 거절이 어려워 자꾸 참게 되는 사람 3. 관계에서 늘 혼자 애쓴다고 느끼는 사람 4. 내 마음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싶은 사람 5. 좋은 관계를 오래 지키고 싶은 사람
사람이 어렵지 않았던 적은 없지만 결혼 후에는 그 어려움의 결이 조금 달라졌다. 이전에는 누군가와 맞지 않으면 거리를 두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혼이라는 관계 안에서는 그렇게 단순하게 선을 긋기 어려운 순간들이 찾아온다. 이해하려 애쓸수록 더 지치고 배려한다고 참아낼수록 내 마음이 조금씩 닳아가는 경험을 하며 문득 사람 자체에 대한 회의감마저 들곤 했다. <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그런 내게 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건넸다. 이 책은 관계를 잘하는 기술을 가르치기보다, 건강한 관계를 위해 먼저 내 마음을 읽는 법부터 알려준다. 우리는 종종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불편함을 삼키고, 상처받지 않기 위해 애써 무던한 척한다. 하지만 저자는 관계를 지키는 힘은 참아내는 데 있지 않고 내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며 적절한 거리를 세우는 데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사람이기에 사람 없이는 살 수 없다. 상처받았다고 사람을 포기할 수도, 그렇다고 무조건 맞춰주며 살아갈 수도 없다. 결국 중요한 것은 서로를 지우지 않으면서 함께 존재할 수 있는 거리다. 너무 멀어 차가워지지도 너무 가까워 서로를 삼키지도 않는 관계의 균형 말이다. <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를 읽으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관계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배워야 하는 태도라는 걸 깨달았다. 사람이 사람답게 행복하기 위해서는 사랑만큼이나 경계도 필요하다. <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그 경계를 단단하면서도 다정하게 세우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장을 덮고 나니 사람에 대한 회의보다 다시 관계를 배워갈 용기가 조금 더 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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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눈길을 끌었습니다. 태어날때부터 죽을때까지 인간은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가잖아요. 그로인해 고민도 많이하고 괴로워하고 때로는 즐겁기도합니다. '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책은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작가님의 에피소드를 들려줌으로써 잔잔한 위로를 얻었습니다. 공감되는 내용도 많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타인에게 향해있을거라는 생각만 했는데, 챕터에 '나'에 관한 내용들도 적혀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 자신을 돌아보는 일이 쉬운게 아닌데, 명쾌한 해답을 많이 받았거든요. 정말 좋았습니다. 저 자신을 돌아보는 일이 쉬운게 아닌데, 명쾌한 해답을 많이 받았거든요. 인상깊었던 챕터는 '고독을 구독하세요' 입니다. 인생은 사실 혼자 살아가는거고,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는건 사실 부가적인거잖아요. 저도 작가님처럼 공백이 생기는게 싫어서 약속을 엄청 잡고, 주말에도 매번 나가고 그랬었는데 그게 순간적으로는 좋지만, 막상 헤어지고 집에 올때 드는 허탈감이랄까.. 그게 꽤 크더라구요. 자세한 에피소드를 이렇게 열거해주셔서 더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가독성도 좋아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술술 읽었습니다.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 외로움과 고독은 다르게 쓰인다는 것입니다. 고독.. 단어만 들으면 되게 쓸쓸하고 외로워보이는데, 이 책에서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저도 외로움에 허덕이지 말고 조금은 고독을 즐기며, 스스로를 많이 돌봐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식으로 나를 돌보아야하는지에 대한 해답들도 적혀있어서 좋았습니다. 따로 메모해놓고 의식적으로 보면서 실천하면 좋은 방안들이 많더라구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어려우신 분들, 나 스스로 홀로 서기가 어려운 분들, 모두에게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사람이어려운사람들에게 #조에스더 #천그루숲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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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를 읽고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관계의 어려움을 개인의 성격이나 부족함 때문으로 단정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저자는 우리가 서로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관계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인간관계에서 생겼던 여러 갈등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상대가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했지만, 나 역시 상대의 상황과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돌아보게 되었다. 특히 ‘좋은 사람보다 좋은 행동’, ‘너무 빠른 손절은 편견만 남기고’, ‘두 번째 말이 관계를 구합니다’ 같은 내용이 기억에 남았다. 우리는 종종 누군가를 한 번의 행동이나 감정으로 판단하고 관계를 정리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 책은 관계에도 여유와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사람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만, 한 번 더 질문하고 한 번 더 대화하려는 태도가 관계를 이어주는 힘이 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이 책은 타인을 이해하기 전에 먼저 나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감정, 욕구, 신념을 들여다보는 내용을 읽으며 평소 내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모습을 떠올렸다. 특히 불편하거나 속상한 일이 있어도 괜찮은 척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런 행동이 오히려 관계를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내 마음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것도 관계를 위한 중요한 능력이라는 점을 배우게 되었다. 마지막 파트에서 소개된 대화 방법들은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고맙다고 말하기, 부탁하기, 거절하기, 사과하기처럼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가장 어려운 대화들이 왜 중요한지 이해할 수 있었다.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작은 표현과 꾸준한 소통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인간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졌다. 사람을 어려운 존재로만 생각하기보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만나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받아들이게 되었다. 앞으로는 상대를 바꾸려고 하기보다 이해하려는 태도를 먼저 갖고, 동시에 내 마음도 소중하게 돌보며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다. 이 책은 사람 때문에 지쳤던 순간들 속에서 다시 사람을 믿어볼 용기를 주는 책이었다. #사람이어려운사람들에게 #조에스더 #천그루숲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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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단순한 대화법에 대한 가이드 보단, 관계에 대한 더 깊이있는 주제를 알아보고싶을때가 있지않나요? 저또한 한번쯤은 그런생각을 해봤어서 읽어보게 된 책입니다. 저보다 더 다채로운 심리의 세상을 경험했을 전문가들의 추천사가 책 뒷표지에 있는데요, 이걸 먼저 가볍게 읽어보고 책을 읽어보았어요 책을 미리보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이 책은 관계와, 나, 타인, 그리고 대화에 대해 이야기해주고있는데요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소통의 형태들을 우리 생활에 녹아있는 다양한 단어들이라던가, 새로운 심리학 용어들을 통해 재밌게 풀어내 주었습니다. 과학적인 근거와 더불어 우리 심리와 몸의 현상들을 설명해주기도 했어요. 책 중간에 자기와의 대화, 혼잣말이 단순한 혼잣말이 아니라 나의 생각과 감정에 언어를 붙히는것이며 내 순간순간에 내비게이션이 되어줄 수도 있단 말도 인상깊었어요. 그리고 무한도전의 노홍철 레이싱 대사도 생각났답니다. "기회를 꼭 잡아", "할 수 있어"등 말하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복돋아주는것도 가끔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다정한 책은 항상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지요. 관계와 나와 상대, 그리고 대화에 서툰 분들께 이 책이 안온한 화롯불이 되어줄거예요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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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늘 인간관계를 어려워한다. 가까워지고 싶으면서도 상처받기는 싫고, 이해받고 싶으면서도 정작 내 마음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래서 누군가와 가까워질수록 오히려 더 외롭다고 느껴질 때도 있다. 이 책은 그런 마음을 억지로 정리하거나 단순하게 결론내리지 않는다. 대신 사람이 어려운 건 누가 부족해서라기보다, 서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조용히 이야기해 준다. 읽는 동안 좋았던 건, 이 책이 관계를 기술처럼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누군가를 내 뜻대로 움직이는 법이나 상처받지 않는 요령 같은 게 아니라, 나를 잃지 않으면서 사람과 연결되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그래서인지 책 전체 분위기가 되게 조용하고 다정했다. 뭔가를 가르치려 하기보다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이해해 주는 느낌이 더 컸다. 특히 “나는 좋은 사람이 되었는가? 보다, 나는 지금 좋은 행동을 하고 있는가? 를 물어보라”는 문장은 오래 남았다. 나는 인간관계에서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는 편이다. 누군가 서운해하면 괜히 내 잘못 같고, 더 잘했어야 했나 싶어서 혼자 오래 생각한다. 그런데 이 문장을 읽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 완벽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것보다, 오늘 내가 어떤 태도로 사람을 대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의 시접이라는 표현이 참 좋았다. 옷의 시접이 천이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여유를 남겨두는 부분이듯, 사람의 마음에도 서로를 이해하고 품어줄 여백이 필요하다는 뜻이 따뜻하게 다가왔다 누군가를 오래 사랑하고 싶다면 먼저 마음의 시접을 넉넉히 남겨두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 부분이였다. ‘쉬는 사이’라는 표현도 참 좋았다. 세상은 관계를 계속 이어가든가 아니면 끊어내든가 둘 중 하나처럼 말할 때가 많다. 그런데 실제 관계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한때 정말 가까웠지만 지금은 조금 멀어진 사람들. 그렇다고 싫어진 건 아닌 관계들. 나도 책 읽다가 문득 떠오르는 사람이 몇 명 있었다. 한동안 연락 안 했던 친구 카톡창도 괜히 한번 들어가 봤다. 이 책은 그런 애매한 관계까지 함부로 정의하지 않아서 좋았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이 책이 사람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상처받았다고 무조건 관계를 끊으라고 하지도 않고, 반대로 다 참으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적당한 거리와 솔직한 대화,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관계는 조금 더 건강하게 오래 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다 읽고 나니까 누군가를 조금 더 이해하고 싶어졌고, 나 자신한테도 너무 매몰차게 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한테 지친 날 읽으면, 다시 사람을 믿어보고 싶어질 책이다. #사람이어려운사람들에게 #조에스더 #천그루숲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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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상처받았던 마음은 어느 순간 관계를 피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 책은 사람을 밀어내는 대신, 조금 더 건강하게 연결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관계가 힘든 이유를 단순히 성격이나 탓으로 돌리지 않고, ‘마음을 읽고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바라본다. 상대의 말에 숨겨진 감정, 나조차 몰랐던 내 마음의 반응들을 이해하며 상처는 줄이고 진심은 더 깊게 닿을 수 있도록 돕는다. 결국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기에, 다시 사람에게 마음을 열어보게 만드는 책. “그래도 우리는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문장이 오래 마음에 남는다. part 넷• 대화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 • 관계의 온도를 높이는, 작은 대화하기 • 수고와 기여를 기억하는, 고맙다고 말하기 • 혼자 버티지 않고 용기를 내는, 부탁하기 • 관계의 안전거리를 지키는, 불편하다고 말하기 • 갈등상황에서 관계를 살리는, CPIR 대화하기 • 슬픔의 강을 함께 건너는, 위로하기 @1000grusoop 도서증정을 통해 작성했습니다. #사람이어려운사람들에게 #조에스더 #천그루슾 #관계의심리학 #마음읽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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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미소라도 그 원인을 어떻게 추론하느냐에 따라 내 기분도, 다음 행동도 완전히 달라집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오해를 줄이고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더 건강하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사회심리학자 해롤드 켈리는 우리의 해석과 판단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되는 3가지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누군가의 행동 때문에 마음이 복잡할 때 이 3가지를 차분히 확인해 보세요. 이것만으로도 섣부른 오해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