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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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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가제본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요즘은 사람을 알아갈 때도어딘가 조심스러워진 시대라는 생각이 듭니다.좋아하는 마음 하나만으로관계가 오래 유지되기 어려운 시대이,서로의 불안과 상처,삶의 방식까지 자연스럽게 물들어가니까요.그래서인지운명처럼 시작된 관계가시간이 흐를수록 점점서로를 힘들게 만드는 모습들을 보면사랑이란 감정이참 복잡하다
"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 내용보기

* 출판사에서 가제본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은 사람을 알아갈 때도

어딘가 조심스러워진 시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아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관계가 오래 유지되기 어려운 시대이,


서로의 불안과 상처,

삶의 방식까지 자연스럽게 물들어가니까요.


그래서인지

운명처럼 시작된 관계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서로를 힘들게 만드는 모습들을 보면


사랑이란 감정이

참 복잡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은

관계의 민낯을 

굉장히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소설이었습니다.


저는 가제본으로

197페이지까지 읽어보게 되었는데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외로움과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1️⃣ 반짝이는 사랑, 그 아래 감춰진 외로움


24살의 영국인 유학생 클레오와

20살 연상의 광고회사 대표 프랭크.


뉴욕의 화려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은

굉장히 강렬하게 그려집니다.


v 예술과 파티

v 자유로운 분위기

v 감각적인 뉴욕의 풍경들


마치 영화같은 나날들이 이어지죠.


하지만 결혼 이후 두 사람 사이에는 

조금씩 균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클레오는 여전히 삶이 불안정하고,

프랭크 역시 겉으로는 여유롭고 안정돼 보이지만

어딘가 깊은 공허함을 품고 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이 소설이 사랑을 환상적으로 

포장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해서

삶의 문제가 사라지는 건 아니라는 것.


오히려 가장 가까운 관계 안에서

자신의 약함과 결핍이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는 사실이

굉장히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2️⃣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불완전합니다.


이기적이기도 하며

감정적으로 미숙하고

자꾸만 잘못된 선택을 반복합니다.


하지만 그 모습이 너무 현실적이라

쉽게 미워할 수 없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우리 역시

언제나 올바른 선택을 하진 못하니까요.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관계에 매달리고

공허함을 술과 파티로 대신 합니다.


이 소설은 그런 인간의 연약한 모습을

섬세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사람은 결국

타인에게 이해받고 싶어 하는 존재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겉으로 화려해 보여도

사실 모두 저마다의 외로움과 결핍을

안고 살아간다는 사실이 

체감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3️⃣ 읽을수록 더 궁금해지는 관계의 방향


지금 읽은 시점에서는

아직 모든 관계의 끝을 상상할 순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이 사람들이 앞으로

서로를 정말 이해하게 될 순간이 올 것인지.


아니면 결국 서로의 상처만 더 깊게 남긴채

이별을 맞이 할 것인지 궁금해지더라고요.


특히 제목이

<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인데


아름답고 매혹적인 여자와

어딘가 외롭고 뒤틀린 남자의모습이

인물들의 관계를 상징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람은 왜 관계를 갈망하고,

왜 서로를 통해 구원받고 싶어 하는지

이 소설을 통해 깊게 생각해 봅니다.



'사람은 왜 타인에게 기대고 싶어 할까.'


책을 읽으며 

계속 마음에 남았던 질문입니다.


알코올중독. 마약. 담배. 성관계


자극적인 소재들이 

한 편의 소설 안에 모두 담겨 있어

읽는 내내 도파민이 팡팡 터지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자극적이기만 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기엔


화려하고 자유로워 보이는 삶 뒤에 숨겨진

외로움과 공허함.

그리고 무너져가는 감정들이

너무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등장인물들은 끊임없이 무언가에 기대고,

누군가를 붙잡으려 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더 깊은 결핍과 불안을 드러냅니다.


뉴욕의 반짝이는 분위기 속에서도

어딘가 축축하고 어두운 감정이 오래 남았습니다.


사람은 왜 외로운 순간마다

무언가에 의지하려 하는지.


그리고 그 의지가

정말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지.


한동안 오래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s******7 2026.05.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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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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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배경으로한 소설로 20대 예술가 클레오와 40대 사업가  프랭크가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만난지 얼마되지 않아 둘은 결혼을 하지만 가치관,나이차이,심리적 상처로 조금씩 균열이 생긴다.💬미국의 약물이야기,성정체성,관계속의 외로움 등 현대사회의 단편적인 문제들이 주인공 남녀,그리고 그들의 주변인물을 통해 보여준다.💬아슬아슬한 그들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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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배경으로한 소설로 20대 예술가 클레오와 40대 사업가  프랭크가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만난지 얼마되지 않아 둘은 결혼을 하지만 가치관,나이차이,심리적 상처로 조금씩 균열이 생긴다.


💬미국의 약물이야기,성정체성,관계속의 외로움 등 현대사회의 단편적인 문제들이 주인공 남녀,그리고 그들의 주변인물을 통해 보여준다.


💬아슬아슬한 그들의 관계가 너무 궁금해 이번주 서점으로 달려가고프다.


💬영화로도 만들어지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몰입감  또한 있다.


p*****1 2026.04.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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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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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재미있게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처음에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 서로 다른 시대와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이름이 한 권의 책 안에서 만난다는 사실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책장을 덮고 나니 이 제목은 단순히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상징처럼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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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재미있게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처음에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 서로 다른 시대와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이름이 한 권의 책 안에서 만난다는 사실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책장을 덮고 나니 이 제목은 단순히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상징처럼 느껴졌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만났지만 결국은 서로의 상처와 결핍을 마주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소설 속 클레오는 처음에는 누구보다 자유롭고 빛나는 사람처럼 보인다. 사람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당기고, 예술가다운 감수성과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하지만 조금씩 그녀를 알아갈수록 화려함 뒤에 감춰진 외로움이 보이기 시작한다. 어디에도 완전히 속하지 못하는 사람만이 품게 되는 공허함이 그녀의 말과 행동 사이사이에 스며 있다. 웃고 있는 장면에서도 어딘가 쓸쓸한 기운이 느껴졌던 이유도 아마 그 때문이었을 것이다.



프랭크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부드럽고 다정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오래된 상처와 불안이 자리 잡고 있다. 스스로도 감당하지 못하는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클레오와 닮아 있다. 그래서 두 사람이 가까워질수록 설렘보다는 묘한 긴장감이 먼저 다가왔다.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결국에는 서로의 상처를 더 깊이 건드릴 것 같은 예감이 처음부터 작품 전체를 감싸고 있었다.




코코 멜러스는 이 책에서 사랑을 이상적으로 그리지 않는다. 누군가를 만나면 모든 외로움이 사라질 것이라는 환상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서로를 구원이라고 믿었던 관계가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금이 가고, 그 균열이 결국 관계 전체를 흔드는 과정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사랑은 상대를 치유하는 마법이 아니라, 때로는 애써 숨겨두었던 상처를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는 감정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이 작품은 조용히 이야기한다.



특히 다양한 인물들의 시선이 하나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만들어낸다는 점이 느낌있게 다가왔다. 한 사람의 감정만 따라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주변 인물들의 생각과 삶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얼마나 복잡한 관계 속에서 흔들리는지 보여준다. 그래서 읽는 내내 어느 한 사람의 편을 들기보다는 모두를 이해하게 된다. 사람은 저마다의 사정을 안고 살아가고, 그 사정들이 만나면서 관계는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사실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배경이 되는 뉴욕 역시 이 소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화려한 파티와 예술가들의 삶, 자유롭고 세련된 도시의 풍경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하게 펼쳐진다. 하지만 그 화려함은 결코 따뜻하지 않다.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서도 더욱 외로워지는 감정, 넘치는 자극 속에서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도시 전체를 감싸고 있다. 그래서 뉴욕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비추는 또 하나의 거울처럼 느껴졌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대화가 살아 있다. 인물들이 주고받는 말들은 실제 사람들의 대화를 엿듣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짧은 문장 하나에도 감정의 흔들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덕분에 이야기에 쉽게 몰입하게 되고, 인물들의 감정 변화가 더욱 선명하게 전해진다. 화려한 사건보다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흔들리는지를 따라가는 소설이기에 이런 대화들이 더욱 큰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




<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은 달콤한 로맨스를 기대하고 읽는다면 조금 무겁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이 가진 아름다움과 동시에 그 안에 숨어 있는 불안과 결핍, 그리고 관계가 무너져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이다. 읽는 동안보다 읽고 난 뒤가 더 길게 남는 소설이었다. 화려한 뉴욕의 불빛보다 그 안에서 외롭게 흔들리던 사람들의 마음이 더 선명하게 떠오르는 이야기. 그래서 아름다웠고, 그래서 쉽게 잊히지 않았다.



j*******9 2026.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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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
"[서평] 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 내용보기
*** 본 게시글은 인스타그램 작은서점 @littlebookshop973 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의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담았습니다 ***《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은 사랑의 설렘보다, 사랑 안에서 드러나는 사람의 불안과 외로움을 더 깊게 보여주는 소설이다.새해 전날 우연히 만난 클레오와 프랭크는 서로에게 강하게 끌리고,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한다. 영화 같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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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인스타그램 작은서점 @littlebookshop973 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의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담았습니다 ***


《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은 사랑의 설렘보다, 사랑 안에서 드러나는 사람의 불안과 외로움을 더 깊게 보여주는 소설이다.


새해 전날 우연히 만난 클레오와 프랭크는 서로에게 강하게 끌리고,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한다. 영화 같은 시작이지만 그 뒤의 이야기는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이었다. 서로를 구원해줄 거라 믿었던 두 사람은 각자의 상처와 결핍을 마주하게 되고, 사랑이라는 이름 안에서 점점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 책을 읽으며 “사랑하면 정말 모든 게 괜찮아질까?”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다. 막상 닥쳐보니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과 나 자신을 제대로 돌보는 일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았다. 게다가 클레오와 프랭크의 관계가 완벽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기억에 남았다. 서로를 아끼면서도 상처 주고, 붙잡고 싶으면서도 도망치고 싶은 모습들이 사실 굉장히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이 작품에서는 화려한 뉴욕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게 그려진다. 파티와 샴페인, 멋진 사람들로 가득한 도시. 그런데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더 외롭고 불안하다. 반짝이는 삶처럼 보이는 순간들 뒤에 숨겨진 공허함이 아주 섬세하게 그려졌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로맨스라기보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는 흔들림에 대한 이야기처럼 우리에게 다가온다.


코코 멜러스는 이 작품으로 데뷔했으며, 출간 후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랐고, 현재 워너브라더스에서 TV 시리즈로 제작 중이라는 점 또한 매우 흥미롭고 기대되는 부분이다.


맞다. 《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은 완벽한 사랑을 보여주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서툴고 불안하고 때로는 망가져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를 만나고, 또 스스로를 찾아가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화려함과 쓸쓸함이 함께 있는, 조금은 아프지만 그래서 더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클레오파트라와프랑켄슈타인 #코코멜러스 #클레이하우스 #작은서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s*****5 2026.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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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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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클하네 독서 하숙생 2기의 첫 서평 활동으로 받게 된 가제본의 『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 👀유교걸에게 쉽지 않은 전개와 표현들이어서 솔직히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주인공 클레오와 프랭크를 비롯 저마다의 상처를 가진 여러 인물들 내면 묘사가 인상적이었다.이렇게 출력본 형태로 받아본 건 처음이라 자유롭게 메모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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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클하네 독서 하숙생 2기의 첫 서평 활동으로 받게 된 가제본의 『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 👀

유교걸에게 쉽지 않은 전개와 표현들이어서 솔직히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주인공 클레오와 프랭크를 비롯 저마다의 상처를 가진 여러 인물들 내면 묘사가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출력본 형태로 받아본 건 처음이라 자유롭게 메모도 하고 형광펜으로 밑줄을 치며 읽었더니 더 몰입이 잘 되는 느낌!

마치 OTT 안에서 사람들과 함께 하나의 미드를 보듯 맘껏 코멘트를 달며 이 책을 즐겼다.


가제본이라 약 200페이지 분량의 내용만을 받은 터라 이후에 또 어떤 전개로 흘러갈지 정말 궁금해진다.

굉장히 자극적인데 이상하게 계속 궁금하다. 이 책의 큰 매력이다.

첫 장부터 날 이렇게 불안하게 한 소설은 처음이다.

클레오와 프랭크가 만나자마자 서로의 개인 정보를 쏟아내며 대화하는 1장이라니...

그래서 프랭크를 꽤나 오래 의심했다. 결국 둘은 서로의 내면을 완전하게 치유해 줄 수 있을까?


위태로운 인물들의 향연 속에서 𝙒𝙝𝙮𝙧𝙖𝙣𝙤...를 외치다가도 그들의 결핍에 대해 고민하곤 했다.

그래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떠난 한 미국인의 이 말이 어쩌면 인물 모두를 관통하고 있지 않을까 싶었다.

“사람은 자신에게 없는 걸 원한다는 거. 원한다는 의미는 결국 결핍과 갈망이 하나로 뭉쳐졌다 할 수 있어요. 나에게 없는 것을 원하고, 또 바라는 것을 원하는 법이거든. 그래서 부족함을 느낄수록 더 많이 원하게 되는 거예요.”


가제본의 후반부로 갈수록 클레오와 프랭크가 안정되어 가나 싶어 안도하려다가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물들에 다시 심장을 꽉 부여잡게 되는 마성의 소설이다.

더불어 불쑥 나타나는 공감의 문장들이 아이러니하게도 우울하고도 따스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평소에 미드, 영드를 즐겨 보거나 이런 느낌의 해외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자극적인 단어나 표현에 뒤덮여 인물들의 떠돌고 싶다가도 정착하고 싶은, 아주 복잡하지만 아름다운 내면 묘사들을 흘려보내지 않았으면 한다.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아도 세세하게 들여다보면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감정들이 있기 마련이니까.



#도서제공 #서평단 #클레오파트라와프랑켄슈타인 #코코멜러스 #클레이하우스

YES마니아 : 로얄 q*******7 2026.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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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정말 없을까?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정말 없을까?" 내용보기
#협찬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정말 없을까?뉴욕의 어느 엘리베이터 안,20대 중반의 예술가 클레오(여주)와40대 중반의 프랭크(남주)는..서로에게 끌립니다.(감정에 의해, 필요에 의해..)비자 만료라는 현실 앞에 선위태로운 젊은 여성 예술가와,경제적인 여유는 있지만 삶의 공허함을 느끼던 중년의 남성..두 사람의 만남은 뭐랄까.. 서로의 빈틈에 이끌리듯이가닿은 것처럼 느껴지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정말 없을까?" 내용보기

#협찬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정말 없을까?


뉴욕의 어느 엘리베이터 안,

20대 중반의 예술가 클레오(여주)와

40대 중반의 프랭크(남주)는..


서로에게 끌립니다.

(감정에 의해, 필요에 의해..)


비자 만료라는 현실 앞에 선

위태로운 젊은 여성 예술가와,

경제적인 여유는 있지만 

삶의 공허함을 느끼던 중년의 남성..


두 사람의 만남은 뭐랄까.. 

서로의 빈틈에 이끌리듯이

가닿은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만난 지 6개월, 

그들은 시청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그녀에게 이 결혼은..

당장의 추위를 피하기 위해 들어간

임시 거처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피로연의 소란 속에 남겨진

프랭크의 서약은 이후의 시간을

조용히 예고하는 듯 보여지기도 합니다.


"너의 가장 어두운 부분이 

나의 가장 어두운 부분과 만나면

빛이 만들어진다."

 

이 문장은 아름답지만,

동시에 서늘한 예감을 남깁니다.


그들이 나누는 것이 

'빛'이기 이전에 '어둠'이라는 사실을

이미 서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거든요..


---


거처가 생기고, 신분이 보장되고,

삶의 궤적이 선명해진 클레오..

하지만 안정이 찾아온 자리에

그녀는 도리어 길을 잃기 시작합니다.


프랭크 역시 조금씩 휘청거립니다.

무너져 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단단하다고 믿었던 일상이 조금씩

흔들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


그랜드 센트럴 역의 '위스퍼링 갤러리'.

벽을 타고 흐르는 작은 속삭임 속에서..

클레오가 던진 말은 그녀의 내면을

짐작하게 합니다.


"우리 결혼한 거.. 

부모님께는 말하지 말자."


이것은 단순한 비밀이라기보다,

과거라는 거대한 구덩이로부터

결별하지 못한 한 아이의 

도망처럼 느껴집니다.


이어지는 

가족과의 점심 식사 자리에서

클레오의 오랜 상처는.. 

결국 드러나게 됩니다.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아버지,

그리고 '내면아이'를 치유한다며

쉴 새 없이 떠들지만 정작 눈앞의 의붓딸이

겪는 지옥에는 소름 돋을 만큼 냉담한 새어머니.


이 숨 막히는 공기 속에서

클레오는 점점 투명해지고,

프랭크는 그 낯선 소외감에

당혹스러워합니다.


---


제가 느끼기에 이 소설은 사랑이

모든 것을 치유한다는 환상을

단호하게 거부하는 듯 보여집니다.


"그 남자와 그 여자는 결혼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이런 이야기는 동화 속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 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흠......


이번 리뷰가 가제본으로 받은 

중간까지의 내용을 기준으로 하기에..

이후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릅니다.


다만 전반부를 읽으며 느낀 것은..

이 말이었습니다.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다."


저는 그래도 도망이 필요할 땐

버티기 보단 도망치는 쪽을

권장하는 편이기에....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 같아요.

적당히 도망치고, 적당히 버텨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래 붙들고 있었던 것에 비해..

결과물이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이쯤에서.. 마침표를 찍어봅니다.


끝!!


#클레오파트라와프랑켄슈타인

#코코멜러스 장편소설

#심연희 옮김


#클레이하우스

@클레이하우스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다..??


아니지.. 

있을 수도 있지....!!


결과가 궁금하다.....

500원으론 어렵겠지.....


#북스타그램 #바닿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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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소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s 2026.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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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와 프랑켄, 너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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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하네 독서하숙 2기『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 | 코코 멜러스 | 클레이하우스#도서제공Q1. 이 책의 매력을 한 줄로 표현하자면?A1. 이 책의 매력을 한 줄로 표현하자면, 등장인물의 이름에 있는 것 같다. ‘클레오’와 ‘프랑켄’.이 이름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이 떠오르지 않는가. 처음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라 생각했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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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하네 독서하숙 2기


『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 | 코코 멜러스 | 클레이하우스


#도서제공


Q1. 이 책의 매력을 한 줄로 표현하자면?


A1. 이 책의 매력을 한 줄로 표현하자면, 등장인물의 이름에 있는 것 같다. ‘클레오’와 ‘프랑켄’.


이 이름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이 

떠오르지 않는가. 


처음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라 생각했는데, 

이야기를 읽다 보니 지독하게도 잘 어울리는 이름처럼 느껴졌다. 


낯설어서 더 기억에 남는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Q2. 첫인상과 후인상의 차이가 있나요?


A2. 사실 처음에는 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책 제목을 보자마자 꽤 놀랐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두 사람이 서로의 빈 부분을 

채워 주는 모습을 보게 되니 ‘클레오’와 ‘프랑켄’이라는 이름이 

꽤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처음에는 두 사람이 갑작스럽게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하는 전개가 조금 놀랍게 느껴졌다. 


하지만 내가 조금 보수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라는 걸 감안하고 보면, 

그들의 감정 흐름이 아주 이해되지 않는 것도 아니었다.


Q3. 중간까지 읽고 나서의 감상평은?


A3. 목차가 ‘몇 월’처럼 달로 나뉘어 있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달에는 무슨 일이 있었더라?” 하고 

흐릿하게 기억할 때가 많은데, 이들에게는 매달을 채우는 

특별한 사건과 기억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그들의 시간이 조금 부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아직까지는 서로를 향한 애정이 분명하게 느껴지는데, 

이 애정이 끝까지 이어질지 아니면 어딘가에서 균열이 

생기게 될지 궁금해졌다.


Q4. 읽으면서 마음에 남은 문장은?


A4. 🔖 “사랑은 구리를 황금처럼, 가난을 부유함처럼, 

눈물을 진주처럼 보이게 하는 안경과 같다.” - p.59


사랑이라는 감정이 사람의 시선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 주는 문장이라 특히 기억에 남았다.


Q5.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는 사람은?


A5.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주고받고, 

서로의 빈 부분을 어떻게 채워 가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관계의 미묘한 감정 변화나 흐름을 따라가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글은 서평단에 선정되어 @clayhouse.inc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개인적인 감상을 담은 솔직한 서평입니다.


#클하네독서하숙 #클레오파트라와프랑켄슈타인 #서평

t******p 2026.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비슷해보였지만 아주 다른 둘
"비슷해보였지만 아주 다른 둘" 내용보기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으나 개인적 주관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클레오와 프랭크는 첫만남부터 무섭도록 잘 맞는다.집으로 가는 내내 맵디 매운🌶️ 대화를 하는데, 티키타카가 뭔지 모르겠다면 이 둘의 대화를 보면 된다고 할 정도.그리고 시작된 사랑으로 둘이 아닌 그 주위의 인물들까지 확장되는 이야기들인데, ‘진짜 사랑’인지 한 없이 의심 받는 그리고 어
"비슷해보였지만 아주 다른 둘" 내용보기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으나 개인적 주관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클레오와 프랭크는 첫만남부터 무섭도록 잘 맞는다.

집으로 가는 내내 맵디 매운🌶️ 대화를 하는데, 티키타카가 뭔지 모르겠다면 이 둘의 대화를 보면 된다고 할 정도.


그리고 시작된 사랑으로 둘이 아닌 그 주위의 인물들까지 확장되는 이야기들인데, ‘진짜 사랑’인지 한 없이 의심 받는 그리고 어찌 보면 타인으로부터 확신 받는 클레오가 계속 안쓰러워서 읽으면 읽을수록 어찌보면 미친 연애를 하는 친구를 곁에서 지켜보는 기분이 든다. 왜 있지 않는가, 차라리 헤어져! 라고 말하고 싶은 커플들. 그런데 그렇게 말하면 정작 헤어지지는 않는 그런.. 커플들. 이 책이 딱 그런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책으로도 이렇게 도파민이 팽팽 돌 수 있구나.. 를 알려주는 책을 만나고 싶다면 <클레오파트라와 프랑켄슈타인>을 읽으면 될 듯. 


여러 설정과 인물, 성격들이 굉장히 자극적인데 그래서 더더욱 흡입력 있고 그 인물을 통해 결국을 현실을 투영하게 되는 책이어서 너무 유명한 캐릭터(?)인 고전 이름들만 보고 뭔가 고전 문학같은 사랑 이야기인가.. 싶었던 첫인상을 와장창 깨트리며 왔다. 내 도파민! 하는 인상을 심어주면서 정말 흥미롭게 순식간에 읽어버릴 수 밖에 없는 책이기에 아 나 끝내주게 자극적인(?) 거 좀 읽고 싶다! 한다면 꼭 한 번 이 책을 펼쳐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m********e 2026.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원한 반쪽은 없어
"영원한 반쪽은 없어" 내용보기
세상에 완벽한 사랑이 있을까. 결국 지치고 또 똑같은 고통이 반복되고. 한번 어긋난 마음이 다시 맞춰질 수 있을까. 평생의 사랑을 만나도 분명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사이에 온전히 사랑만 존재해서 모든게 아름다워 보일 순 없을 거다. 그냥 그 어긋남을 받아들이고 다름은 이해하고 인내하는 것 일뿐 아닐까. 클레오는 사랑을 원했고. 프랑켄은 사랑을 하고 있다는 그 사이의
"영원한 반쪽은 없어" 내용보기

세상에 완벽한 사랑이 있을까. 결국 지치고 또 똑같은 고통이 반복되고. 한번 어긋난 마음이 다시 맞춰질 수 있을까. 평생의 사랑을 만나도 분명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사이에 온전히 사랑만 존재해서 모든게 아름다워 보일 순 없을 거다. 그냥 그 어긋남을 받아들이고 다름은 이해하고 인내하는 것 일뿐 아닐까. 클레오는 사랑을 원했고. 프랑켄은 사랑을 하고 있다는 그 사이의 간극이 둘을 결국 멀어지게 한거 같다. 난 사랑하니까 너도 내 사랑을 느끼겠지라는 말없는 믿음은 없는거 같다. 표현하고 대화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프랑켄은 또 똑같을 거다. 엘리너가 클레오와 다르길 바래야지.

d****z 2026.07.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