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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억을 지우고 싶으신가요? 누구나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으리라고 본다. 나 또한 잊고 싶은 기억이 있다. 잊는다고 해서 과연 행복할까 싶다. 기억거래자 이지한은 15살때부터 돈 많은 사람들이 와서 지우고 싶은 기억을 지우고 많은 돈을 받으며 살았다. 그렇게 10년이 지난 후에 서영선이란 여자가 나타나면서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자신의 기억에는 없지만 영선의 기억에는 지한의 기억이 있었던 것이다. 지한은 아무런 생각없이 기억을 지워 달라는 의뢰인이 오면 기억을 지워주고 돈만 챙기면 되는 생활이었다. 충격에 빠진 지한은 스승을 찾아나선다. 10년만에 만난 스승과 제자 생각보다 초라한 집에서 초라한 모습으로 살고 있는 스승을 보고 의아해한다. 영선은 대학을 졸업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매일 약국에서 수면유도제를 구입하는 일만 하고 있다. 스승을 찾아서 알게 된 영선의 기억은 자신이 기억을 지웠다는 사실이다. 초등학교 시절 2학년 6반 같은 반을 하면서 서로 친하게 지내다 지한이 아무런 소식도 없이 전학을 간 것이다. 기억거래자 지한은 영선의 기억스크린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자신이 9살때 영선의 기억을 훔쳐갔다. 그후로 영선은 아버지를 기억하지 못하고 가족 또한 기억하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었다. 스승을 만나고 영선을 찾아가 기억에도 없지만 댓가를 치뤄야한다고 말한다. 뭐든 들어주겠다고 영선은 제자리로 돌려놓으라고 한다. 지한은 영선의 기억스크린을 보며 추적에 나선다. 어떻게 영선의 기억을 지우게 되었고, 영선과는 어떤 관계였는지를 흥미로운 소설이다. 눈을 통해 기억을 읽는다니 만약에 상대의 눈을 통해서 모든 기억을 읽는 기분이 어떨까 궁금하지 않은가 의문이 든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소설이다. 읽으면서 호기심으로 채워지기도 하고 애틋하면서 유쾌한 로맨스 판타지 소설이다. 책속으로 시선을 교환한 이는 스스로 원한 어떤 기억을 잃을 것이고, 그는 그 대가로 상당한 금액의 돈을 받을 것이다. 그의 이름은 이지한. 눈을 뜬 모든 시간 타인의 기억을 읽눈, 언제나 기억리 뒤엉킨 채로 살아가는 대한민국 철부지 기억거래자다.P13 기억거래자가 과거의 기억을 잃는 건, 기억을 빼앗는 자가 치러야 할 마땅한 대가야. 속죄 행위 같은 거지.P43 지한은 지금까지 타인의 생각을 궁금해한 적이 거의 없었다. 궁금해하는 것, 설명하는 것, 이 두 가지는 지한의 인생에서 가장 불필요한 것들이었다.P83 기억스크린은 주인의 감정으로 기록되는 것이었다. 같은 장면도 주인이 그 기억을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보이기도 했다.P104 그녀에게 지한은 초등학교 동창이었고, 엄밀히 말하면 한 때 꽤 좋아했고, 순식간에 사라진 첫사랑이었다.P106 기억거래자임을 증명하는 약속된 표식을 보여주면 의뢰인은 곧바로 알아봤다. 그 자리에 서서 기억거래자의 눈를 보면 끝. 의뢰인으로선 이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이 절차의 전부였다. 눈을 텅해 읽어. 기억을 .P141 내가 너의 기억을 지웠어.P190 기억은 없어도 분명 내 몸이 기억하는 게 있을 거야. 내가 주인이잖어. 자꾸 생각하다 보면 뭔가 더 기억이 날 수도 있고.P226 밖으로 나온 기억스크린을 그 기억을 꺼낸 사람만이 만질 수 있듯이. 기억스크린은 기억의 주인만이 돌려받을 수 있어.P241 기억은 맞물려 있지 않으면 계속 해서 사라지니까.P279 공간은 느낌으로도 기억되는 법이었다. 변하지 않은 공간이 주는 느낌은 때때로 기억보다 더 충만했다.P287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서평단 자격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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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이전에 기억이 하나도 없는 지한. 그는 거액의 돈을 받고 사람들의 기억을 골라 없애주는 기억거래자이다. 그는 기억거래라는 일을 하면서 25살의 젊은 나이에 거액의 돈을 모았다. 어느 날 지한은 우연히 길에서 영선과 마주쳤고 그녀와 눈이 마주치자 그녀의 기억스크린에 어린시절의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영선이 누구인지 자신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금해서 그녀를 따라간 지한. 영선은 지한과 어린 시절 절친이었고 첫사랑이었다. 지한은 영선이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잃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것을 알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주겠다 한다. 그리고 지한이 무엇인지 모를 얽히고 설킨 실타래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지운 또다른 기억거래자인 스승을 찾아가 일을 풀어나간다. 그러다가 지한은 자신이 영선의 기억을 실수로 지운 것을 알고 기억을 찾아주는 과정에서 자신의 스승과 영선 아버지와의 악연도 알아내고 아버지를 구해주고 원수도 갚아준다. 물론 영선의 기억도 되찾아준다.
잊고 싶은 기억을 지워준다는 기억거래자라는 독특한 설정이 너무 참신하고 신선하다. 나의 기억을 읽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기분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나의 마음을 다 들킨다면 무지 부끄럽겠지. 그리고 무척이나 부담스러울 것 같다. 연인이라도 홀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도 있기도 한데 생각마저 다 읽어버리면 넘 자유가 없지 않나하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지한이 원하는 걸 다들어주겠다고 말하는 장면이나 목숨을 걸고(눈이 멀고 기억을 다 잃게 됨) 영선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의 조각을 찾아주는 모습은 심쿵하고 감동적이다. 누가 이렇게 나를 사랑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책을 읽으며 영선이 되어 대리만족을 해본다. 기억거래자 지한의 깊은 사랑을 알기에 기다려주고 그를 다시 보듬어 사랑을 만들어 가는 영선의 사랑 또한 감동이다. 마지막에 기억거래본부의 수장인 K가 기억이식술을 개발해서 기억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지한의 눈을 고쳐주겠다고 하는 장면에서 지한이 시력을 되찾아 사람들의 기억을 찾아주게 되는 좋은 일을 하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품게 해준다. 요런 해피한 열린 결말은 나의 마음도 희망으로 차게 해주어 즐겁다. 그래서 작가님 넘 감사하다.
첫사랑에 대한 희미한 흔적. 그 흔적을 따라 찾아가는 첫사랑과의 재회. 그리고 사라진 기억 너머로 잊히지 않고 다시 찾게 된 첫사랑. 너무나 설레고 감동적이다. [기억거래자의 첫사랑]을 보고 나의 사랑했던 예전 기억도 떠오르고 가슴도 촉촉해진다. 그 마음 떠올리며 서로 따뜻한 사랑하는 나날들 되기를 바란다. 나도 친구님들도~^^
기억에 남는 구절 몇 남겨본다.
“생각해보라고 했잖아.원하는거,”
“잃어버린 걸 되찾고 싶어.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내 첫사랑을.”
Q.‘기억거래자’란 무엇인가요 A.타인의 기억을 읽고 뺴앗을 수 있는 사람. 의뢰를 받고 잊고 싶은 기억을 지워주는 이들이에요. 그들이 대가로 받는 돈은 어마어마죠.
Q기억은 어떻게 읽는 거죠 A.눈을 통해서 읽어요.기억이 영상처럼 보이는 거에요. 그들과 10초 이상 눈을 맞추면 기억스크린을 송두리째 잃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Q.왜 지금까지 기억거래자에 대한 제보가 없었을까요 A.거래가 끝나는 순간 기억 거래자를 만난 기억도 함께 사라지니까요.
“비로소 너를 찾았다는 눈빛.그래서 눈을 뗄 수 없는 사람이 있죠.”
“지금 저를 봤다면 그게 어떤 눈빛인지 바로 알 수 있었을테니까요.”
“오랜만이야,이지한.”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를 통한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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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억거래자의 첫사랑 저자 : 국슬기 출판사 : 고즈넉이엔티 출판년도 : 2022
소설 <기억거래자의 첫사랑>은 사람의 기억을 제거하는 기억거래자와 기억을 제거하는 기억거래자의 첫사랑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의 기억을 제거하는 것은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영역이다. 지구상에 이런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는지 궁금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수치스런 과거를 지우기를 원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수치스런 과거를 지울 수 있다면 많은 돈을 지불할 것이다. 그러나 지우는 과정에 지우지 않아야 할 기억이 지워진다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여자 주인공 영선처럼 아빠와의 기억이 제거된다면 아빠가 돌아가셨어도 슬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쁜 기억은 지워져도 좋은 기억은 지워져서는 안 된다.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우리 뇌의 특정부분만 포맷할 수 있다면 나쁜 기억은 없어지고 좋은 기억으로만 가득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뇌를 포맷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나 뇌 포맷장치, 뇌 포맷장비를 개발한 사람은 대부호가 될 것이다.
소설 속에서 주의 깊게 읽은 구절은 “생각은 단순하게, 순간은 순간으로 남길 것. 당신은 나를 몰라, 당신의 무지가 날 죽게 할 거야. 기억을 소멸시켜주는 대가로 받은 수당은 상상을 초월했다. 기억제거를 요청해 온 상대의 눈을 봐, 기억스크린이 읽힐 거야. 원하는 사람의 기억을 지워준 것뿐인데, 웬 속죄 행위. 온전히 기뻐하고 온전히 슬퍼하는 일. 기억을 훔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함께 할 수 없는 시간에도 서로를 생각하며 살아갔다. 미안해, 기억을 못해서. 그는 기억거래자도, 그 무엇도 아닌 모습으로 그녀에게 왔다. 그들의 시간은 다시 시작되었다.” 등이다.
첫 사랑의 기억을 돌려주기 위해 목숨을 거는 기억거래자의 애틋하고 흥미진진한 로맨스 판타지 장편소설이다. 한 참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소설 속으로 빠져들었다. 좋은 소설을 써서 독자들에게 감동을 준 국슬기 작가에게 감사를 전한다. 아직 소설 <기억거래자의 첫사랑>을 읽지 않은 분은 일독을 권한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a_seong_mo
#기억거래자의 첫사랑#국슬기#고즈넉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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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마주치면 상대의 기억을 읽는 기억거래자의 첫사랑
사랑하는 사람의 기억을 읽는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나의 궁금증을 채워주기도 하겠지만 상대의 끔찍한 기억은 오히려 내 삶을 우울하게 만들기도 할 것이다. 혹시 나의 개인적인 사생활이 읽힌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아찔하다. 기억과 첫사랑에 관한 책 국슬기 작가의 『기억거래자의 첫사랑』을 소개한다.
기억을 잃은 채 텅 빈 삶을 살아가던 영선의 일상에 ‘기억거래자’가 등장한다. 그는 그녀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다며, 원하는 걸 다 들어주겠다는 말을 한다.(p.63) 이렇게 근사하게 말하는 그는 자신의 첫사랑! 두근두근 콩닥콩닥 쫄깃한 마음으로 그들의 사랑을 들여다 보자.
인터뷰를 시작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여자의 제보에 호기심을 갖던 기자가 인터뷰이의 집에서 인터뷰를 갖는다. 여자는 기억거래자와 만났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세상 어딘가에 존재하는 ‘기억거래자’들. 그들은 ‘기억거래본부’를 통해 의뢰를 받으며, 기억을 지워주는 대가로 어마어마한 돈을 받는다. 그러나 어떤 누구도 그들의 정체를 알 수 없다. 거래가 끝남과 동시에 그들의 기억은 사라지니까. 그런데 독특하게도 그녀는 기억거래자를 만났음에도 그를 기억하고 있었다. 왜 이런 변수가 일어났을까
지한은 우연히 낡은 아파트에서 사는 후줄근한 모습의 영선의 기억 속에서 어린 시절의 자신을 모습을 본다. 그러나 영선은 지한을 기억하지 못한채 무심히 그를 지나친다. 그러한 영선이 무척 신경쓰이는 지한이다. 지한 역시 열다섯 살 무렵 기억거래자가 되면서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이다. 지한은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또다른 ‘기억거래자’인 스승을 찾아 자신의 기억스크린 한 조각을 찾는다. 그 조각에서 지한이 실수로 영선의 기억을 지운 것을 알게 된다.
“내 기억을 지운 걸 몰랐더라고요. 그 사람도 또 다른 기억거래자에게 기억을 빼앗긴 상태였어요” (p.52) “어릴 때부터 친구였고,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가 스물다섯에 돌아온, 내 첫사랑이었거든요” (p.53) “기억스크린 속, 아홉 살인 지한과 영선은 눈싸움을 시작했다. 하필 그 시간이 10초가 넘었고, 영선이 눈을 깜박이는 순간, 그는 자신이 이겼다며 신이 나 손뼉을 치고 말았다. 그 소리와 함께 영선의 기억스크린이 튀어나왔다.”(p.65)
인터뷰이는 기자의 눈을 들여다보면서 의미심장하게 말한다. 그들은 어떤 관계이며 어떤 일이 있었기에 기자가 기억을 잃었을까? 또한 기자는 자신의 기억에 대하여 왜 궁금해 할까
“비로소 너를 찾았다는 눈빛. 그래서 눈을 뗄 수 없는 사람이 있죠.”(p.192) “지금 저를 봤다면, 그게 어떤 눈빛인지 바로 알 수 있었을테니까요.” “오랜만이야. 이지한.”(p.193) 첫사랑의 기억을 돌려주기 위해 목숨을 거는 기억거래자의 애틋한 사랑이 우리 마음을 촉촉하게 한다. 또한 그 기억거래자의 사랑을 알기에 오랜 기간 인내하고 기다려준 그녀의 사랑 역시 감동이다. 이 책으로 인해 사랑의 깊은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길 바란다. ‘기억거래자’라는 독특한 설정 덕분에 스토리가 더욱 재미있고 매력적이다. 첫사랑의 설렘을 기억하며 더욱 따뜻한 사랑을 하길 바란다.
#기억거래자의첫사랑 #국슬기작가 #고즈넉이엔티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첫사랑 #설렘 #매력적 #목숨을건사랑 #인터뷰 #탄탄한구성 #인터뷰이 #애틋한사랑 #삭제하고싶은기억 #첫사랑의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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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ㅡ 첫사랑이라는 설레임에 기억거래자의 목숨 거는 애틋함이 있는 로맨스 판타지소설. 두근두근?? #작가소개 국슬기 ㅡ 대학에서 미디어문예창작을 전공했다. 드라마처럼 재밌는 소설을 쓰겠다고 결심한 뒤 2014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웹소설을 연재하고 전자책과 종이책을 출간하여 다양한 집필 활동을 해왔다. 저서로는 <기억거래자의 첫사랑>,<훼방해 드립니다> 가 있다. #줄거리 어린 시절 기억이 없는 그와 그녀. 자신의 부모님조차도 알아보지 못하고, 열다섯 살 이전의 모든 기억이 송두리째 사라진 지한. 9살 이전 기억 속 아빠에 대한 모든 것이 사라진 영선. 그래서 아빠의 영정 사진을 보고도 아무런 감정이 생기지 않았다. 지한에겐 남들에게 말못할 비밀이 있었다. 원하는 기억만 골라 없애주는 능력. 그는 기억거래자였다. 어느 날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영선. 그녀와 눈이 마주치자 기억스크린들이 눈 앞에 펼쳐졌고 그 속에 어린 시절의 지한이 있었다. '왜 너 같은 여자 기억 속에 내가 있는거야?' 혼란스러운 지한. 그렇게 영선과의 시간은 다시 흐르기 시작하는데... #발췌 ??p13 그는 오늘도 불특정 다수의 사람 사이에서 누군가와 시선을 교환할 것이다. 시선을 교환한 이는 스스로 원한 어떤 기억을 잃을 것이고, 그는 그 대가로 상당한 금액의 돈을 받을 것이다. 그의 이름은 이지한. 눈을 뜬 모든 시간 타인의 기억을 읽는, 언제나 기억이 뒤엉킨 채로 살아가는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철부지 기억거래자다. ??p25 '왜 너 같은 애가 날 기억하는 거지?' 지한은 열다섯 살 무렵 기억거래자가 되면서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었다. (중략) 열다섯 이전의 기억스크린은 완전히 상실된 상태였다. 그리고 그것은 그를 가억거래자로 만든 스승의 손에 있었다. ??p26,27 영선은 사잔을 물끄러미 보다가 이내 딴청을 피웠다. 그제야 지영은 변해버린 딸의 눈빛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었다. 영선은 아빠에 대한 어떤 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p297 "그 애를 좀 지켜봐줘. 날 위해서 많은 걸 했고, 모든 걸 걸었어. 그런 사람은 잊고 사는 것보단 품고 사는 게 너에게 더 풍요로울 것 같아서 그래. 그냥 네가 할 수 있을 때까지만, 그 애를 기억해줘." ㅡㅡㅡㅡㅡ 그들의 과거는 왜 지워진 것일까? 서로가 알아보지도 못하는 기억 속에서 과연 첫사랑의 감정을 찾아낼 수 있을까? 궁금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그들의 눈을 바라보고 기억스크린을 눈 앞에 펼치고 싶은 심정이었다. ?????? 첫 장면은 정신상담사와 기자의 인터뷰 장면으로 나온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중간에 지한과 영선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다보니 흐름이 끊겨 감질나서 얼른 이야기 부분만 골라 읽고 싶었다. 하지만, 이 인터뷰 장면도 그냥 있는 것이 아닐터. 마음 다잡고 천천히 읽어나가다 순간 숨을 멈췄다. '헉!!!' 설마.... 하면서 읽게 되는 순간, 그렇게 나는 또 알콩달콩 설레는 첫사랑 이야기 속에서 허우적댔다. ?????? 과거의 사건들, 얽힌 사연들. 하나 하나 풀어갈수록 안타까움이 더해져서 두 남녀가 애잔했다. 결국 지한이가 영선이를 위해 한 것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내주는 것. 모든 것을 내주고 또다시 잃게 되는 서로. 아...정말 쥐락펴락 하시는 작가님 덕에 오랜만에 연애세포가 두근거렸다. ?????? #기억거래자의첫사랑 #국슬기 #장편소설 #고즈넉이엔티 #기억을삭제해주는사람 #기억하지못하는첫사랑 #그녀를위해못할게없는그 #로맨스판타지소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신간소설 #소설추천 #서평후기 #완독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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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은 여자주인공 영선의 삶에 '기억거래자'로 불리는 남자 지한이 찾아온다. 10초간 눈을 마주치면 기억을 빼앗겨버리는 설정. 제목부터 신선했기에... 재밌을거라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지한은 의뢰를 받고 의뢰인의 기억을 가져가는 한국에 있는 기억 거래자 중 한명이었다. 나머지 한명은 지한의 스승님. 스물다섯의 나이에 어마어마한 재산을 가진 지한의 눈에 우연히 영선이 들어오게 되고. 그녀의 곁에 머물며 그녀의 삶에 들어가게 된 지한. 13년전의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 두사람.. 과연 그 둘사이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세상을 별 뜻없이 살아가고 있는 영선... 매일 약국에서 수면유도제를 사모으고 있고... 살아가야할 이유도 살아야하는 목적도 없이... 그냥 시간이 흐르는대로 살아가고 있는 그녀... 기억 거래자에 의해 기억이 지워진채 살고 있는 그녀가 잃어버린 걸 되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인터뷰를 하는 모습과 그들의 이야기가 교차되고 있다. 다른 책과 다른 형식으로 진행되는 소설의 흐름.
<기억거래자의 첫사랑> 은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첫사랑의 기억을 생각나게 하는 로맨스 소설이자 판타지 소설이다. 따뜻하면서도 애잔한... 가을밤 읽어보기에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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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기억을 돌려주기 위해 목숨을 거는 기억거래자의 애틋하고 유쾌한 로맨스 판타지! 《기억거래자의 첫사랑》 드라마처럼 재미있는 소설을 쓰겠다는 결심한 뒤 2014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는 국슬기 작가님의 책인 《기억거래자의 첫사랑》은 제목부터 특이한 소재라고 생각되어졌다. 나의 기억과 누군가의 기억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일까? 하는 생각에 기억거래자에 대해서 궁금해졌다. 기억거래자는 오로지 수당을 받고 일을 처리해 주는 사람이었다. 의뢰인들은 거래를 한 뒤 기억을 소멸당함과 동시에 기억거래자를 만났다는 사실까지 잊게 된다. 행여 어디선가 마주친다 해도 그가 기억거래자라는 것조차 기억할 수 없었다. 그러니 기억거래자에게 책임이 전가 될 위험도 없었다. p.24 《기억거래자의 첫사랑》 속 기억거래자인 지한은 기억거래자를 이렇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는 기억거래자가 되기 위해 열다섯살 이전의 기억은 그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기억거래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게 규칙이라며 스승이 가져가버린것이다. 자신이 살아온 기억을 잃어버린 기분은 어떤 것일까? 친구와 소중했던 기억, 가족과의 기억마저 사라져버리는 것이기에 기쁜 일은 아닐것이다. 지한은 의뢰를 받고 의뢰인의 기억을 가져가는, 한국에 거주하는 기억거래자 두명 중 한명이었다. 기억거래자의 일을 하면서 많은 돈을 받아 이미 스물다섯에 어마어마한 자산가인 그는 우연히 길에서 본 한 여자의 기억속에 자신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녀의 주위를 맴돌게 된다. 그러면서 그녀의 기억을 읽어나가다 결국 스승에게서 자신과 관련된 기억을 가져오기에 이른다. 그가 가져온 기억 속에는 자신이 알지 못했다면 기억거래자로서 부를 쌓으면서 쉽게 살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한은 자신의 선택으로 기억거래자의 일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기억거래자의 첫사랑》은 두사람의 인터뷰를 하는 모습과 지한의 이야기가 교차되어지고 있다. 두사람의 인터뷰를 보면서 누구의 인터뷰일까 하는 궁금증을 갖는 동시에 지한의이야기를 통해서 기억거래자가 어떻게 기억을 읽어나가고 지한이 읽었던 기억스크린에 대한 이야기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지한이 다시 만나게 된 13년전의 첫사랑인 영선과의 만남을 통해 그는 행복과 동시에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지한과 영선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궁금증을 가득안고 보았던 《기억거래자의 첫사랑》이었다. 첫사랑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어 행복하고 따스한 분위기일꺼라고 상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숨겨진 비밀이 있어서 더 재미있았던 《기억거래자의 첫사랑》, 가을밤에 읽기 좋은 책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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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름은 영선 1년째 백수 생활을 하고 있었고 매일 약국에서 수면유도제를 사서 모으고 있었다. 영선은 궁금한게 없었다. 더 살아봐야 알것 같은 기분이 아니라 이미 다 아는 것ㅈ같은 기분이었고, 시간만 축내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꼭 죽으려는 건 아니지만 죽지 않아야 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녀 곁을 맴돌았던 한 남자 '이지한' 이 남자는 기억거래자다. 13년전 영선과 지한이는 아는 사이었다. 사실 그도 기억은 없지만 그녀에게 다가와 "너에게 빚진걸 갚기 위해 왔어. 모든 들어줄께" 그녀는 말했다. "잃어버린걸 되찾고 싶은데?" 과연 영선이는 잃어버린걸 찾을수 있을까!? ??기억거래자란 무엇일까? 타인의 기억을 읽고, 빼앗을 수 있는 사람. 의뢰를 받고 잊고 싶은 기억을 지워주는 사람이며 그들의 대가로 받는 돈은 어마어마해요. ??기억은 어떻게 읽는 거죠? 눈을 통해서 읽어요. 기억이 영상처럼 보이거든요. ??기억스크린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기억스크린은 기억거래자에게만 보인다고 했어요. 누군가에게서 빼낸 기억스크린은 손으로 만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왜 지금까지 기억거래자에 대한 제보가 없을까요? 거래가 끝나는 순간 기억거래자를 만난 기억도 함께 사라지니깐요. -본문 중에서- 이지한은 영선이래 위해 엄청 노력하고 많은걸 알았고, 영선이를 향한 애틋함이 느껴졌어요~ 마지막에 바닷가에서 영선이에게 기억을 돌려주며 '미얀해' 하고 쓰러지는 장면에 흑ㅜㅜ 가슴이 찡하고 슬펐어요. 두사람의 사랑이 영원하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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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거래자의 첫사랑> ♧국슬기 장편소설 ♤고즈넉이엔티 불특정 다수와의 시선 교환만으로 기억을 읽고, 기억을 지울 수있는 그의 이름은 이지한 그는 기억거래자다. 기억거래자는 자신의 과거 기억을 잃어야 한다는 규칙으로 그도 과거의 기억이 없다. 그는 10살 무렵부터 사람들이 원치 않는 기억을 소멸시켜주는 대가로 상상을 뛰어넘는 수당을 받아왔다. 경기권의 낙후된 아파트에 그가 '그 여자'라 부르는 영선이 살고 있다. 그는 왠지 기억엔 없는 그녀에게 눈길이 간다. 그녀의 기억에서 자신의 어리시절을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데... 지금까지의 삶에 만족하며 살고 있었던 그는 그녀를 만난 후 자신의 과거 사라진 기억이 궁금해지고...그는 스승을 찾아가 자신의 과거 기억을 다시 찾는다. 그의 과거가 어떠했을지 그녀와는 어떤 인연의 끈으로 묶여있을지... 중간중간 삽입된 영선과 기자의 인터뷰가 인상적이다. 왜 그녀는 기자와 기억거래자에 대해 인터뷰를 나누게 된것일까요? 인터뷰속에 담긴 반전은 무엇일지... 갑자기 영선앞에 나타난 지한이 자신이 한 실수에 대한 보상으로 하고싶은 것 없나며 무슨 소원이건 다 들어주겠다고 말합니다. 그가한 실수는 무엇일지 궁금하시죠?~^^ ㅎㅎ 갑자기 나타난 그녀의 첫사랑 지한의 모든 행동이 의아하고 어리둥절 하지만 영선은 '잃어버린 것을 돌려받고싶다'고 말하는데요. 그후 지한이 영선의 아파트 같은 층으로 이사를 옵니다. 영선을 집으로 초대 한 날 지한은 자신의 사람들의 기억을 스캔하고 지우고싶은 기억을 지워주는 기억거래자라고 털어놓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지한의 스승이 자신의 아파트를 찾아온것을 발견하는데요 스승은 영선의 집쪽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스승 이원후도 영선의 가족과는 어떤 악연으로 묶여 있는 것일지... 뒤로 갈 수록 더 흥미 진진한 소설! 살인자의 기억도 지워주는 상황을 보면서는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살인한 기억을 잃은 살인자는 양심의 가책도 없이 두다리 쭉 뻗고 잠을 청할텐데 하는 생각에 좀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독특한 소재인 돈을 받고 사람들의 지우고싶은 기억을 지워주는 기억거래자라는 소재와 기억을 잃은 첫사랑이라는 독특한 설정이 재미있는 소설 <기억거래자의 첫사랑>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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