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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반듯 네모 동시』를 아이와 함께 읽으며 네모라는 친숙한 모양 안에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와 상상이 담길 수 있다는 점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사물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 주는 동시들이 많아 어른인 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아이는 책 속 그림과 동시를 연결하며 “이것도 네모네!”, “저것도 네모야!” 하고 주변을 둘러보며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연스럽게 관찰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이 어렵지 않고 리듬감 있게 읽혀서 초등 저학년 아이와 함께 읽기에 부담이 없었고, 한 편씩 천천히 읽으며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았습니다. 책을 덮은 뒤에도 아이가 일상 속 네모를 찾아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동시가 주는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읽으며 웃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동시집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평단 참여로 동시집을 제공받아 책을 읽고 리뷰 작성하였습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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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yes24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서평글입니다- 어른이 되고 나니 주변의 풍경들이 무심하게 다가올 때가 있다. 매일 아침 들여다보는 스마트폰, 네모난 창문, 책상 위의 모니터와 책들…. 우리를 둘러싼 이 수많은 ‘네모’들은 그저 딱딱하고 반듯하게 제 자리를 지키는 규격화된 사물들에 불과하다. 그런데 김경구 시인의 《반듯반듯 네모동시》를 펼치는 순간, 굳어 있던 어른의 시선에도 기분 좋은 상상을 하게 만든다. 표지 속 시원한 수박 한조각 안의 주사위 모양의 씨앗들과 큐브를 보며 골똘히 생각에 잠긴 아이의 모습은, 책을 읽기도 전에 잊고 지냈던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나를 안내하는 듯 하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던 일상 속 네모들을 아이들의 순수한 눈으로 다시 그려낸다. 시인의 다정한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그저 단순하고 밋밋하게 보였던 네모난 세상이 어느새 통통 튀는 놀이터로 변해 있다. 어떤 네모는 비밀 가득한 상자가 되고, 어떤 네모는 끝없는 상상을 펼쳐놓는 도화지가 된다. 네모 속에서 세상을 배우고, 네모를 통해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온다. 박인 작가의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동시들은 자연스럽게 잘 녹아들어 있다. 아이와 함께 나란히 앉아 다정한 노래를 부르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하듯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느 동시들은 하나같이 통통 튀며 재미를 자아낸다. 스마트폰의 자극적인 영상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상상력의 자극을, 바쁜 일상에 치여 마음이 건조해진 어른들에게는 몽글몽글한 위로를 건넨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주변을 자꾸 두리번거리면서 우리 주변엔 또 어떤 숨은 네모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나도 모르게 찾아보게 된다. 사소한 것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시인의 다정한 시선 덕분에, 모든 네모난 것들은 이제 더이상 밋밋하고 냉랭한 사각형이 아니라 유난히 반짝이고 따스해 보이는 하나의 생명체로 보일 것 같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보물찾기를 하듯 읽어 내려가면 참 좋을 동시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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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배웠다. 가족을 벗어나 사회 속 첫 공동체 생활이었던 나의 국민학교 시절.
필통 속의 연필들은 반듯하게 가지런히, 흑색화일 속의 갱지들을 반듯하게 철끈으로 꽉 묶고, 그 갱지에 처음 쓴 가로획과 세로획은 반듯하게, 교과서의 표지를 싸던 달력을 반듯하게 자르고, 반듯하게 접어, 반듯하게 책표지 위에 덧싸고, 반듯하게 내 이름을 써주시던 젊은 아빠, 그 교과서를 책가방 속에 방향을 맞추어 반듯하게 넣고, 가방을 반듯하게 잘 메고, 반듯하게 운동화를 돌려놓고 신고, 신었던 운동화를 벗어 교실 복도 신발장에 반듯하게 넣고, 책상 줄을 반듯하게 맞추어서, 반듯하게 의자에 앉아서, 반듯한 자세로, 선생님을 쳐다보아야 한다고.
'반듯한 것만이 옳은 것이요.' 라고 배웠다.
그래서 나는 반듯한 생각만을 하게 되었는데 인생의 절반을 더 살았을 지금에서야 반듯한 것이 다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가끔은 삐뚤어도 되고, 구불어져도 되고, 심지어는 끊어지거나 뾰족뽀족해도 괜찮다. 반듯한 네모가 둥글어지는 게 세상사임을.
모든 네모난 것들 속에서 반짝이는 동그라미를 그려보고 싶다...
반듯반듯한 김경구 시인의 동시들을 만나며 마음이 둥글어진다. 반듯한 것들이 말없이 주던 공포. 그러니까 그 경각심들이 닳아지고 뭉글어지는 것 같았다. 직선과 직각이 부담스럽지 않다. 되려 편안하다.
김경구 시인의 동시집《반듯반듯 네모 동시》는 《동글동글 동그라미 동시》가 손잡고 온다. 함께 놀면 참 좋겠다.
#반듯반듯 네모 동시 #김경구 시 #박인 그림 #초록달팽이 동시집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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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겨냥한 듯한 시원한 수박이 그려진 표지가 먼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김경구 시인의 이름을 보는 순간,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 분처럼 반가운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이 동시집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의 첫 동시 「붉은 네모」를 따라 읽다 보면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여름이면 아이들을 위해 수박을 깍둑썰기해 냉장고에 넣어두면 금세 비어버리던 통처럼, 소소한 일상을 시인은 그 모습을 ‘깍두기’에 빗대어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요즘처럼 장미가 한창인 계절, 「선 넘기」를 읽으며 울타리 너머로 고개를 내민 장미꽃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타일」, 「놀란 글자」, 「끝까지 보기」 등 1부의 동시들은 유쾌하고 환한 웃음을 건네며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풀어줍니다. 2부의 「각설탕」에서는 시인의 엉뚱하면서도 다정한 상상력이 느껴지며, 읽다 보면 ‘정말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3부의 「기차 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함께 기차 놀이를 하듯 이야기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며, 아이들과 놀이처럼 즐거운 글쓰기를 해보고 싶은 기대도 들게 합니다. 「양은 도시락」에서는 급식이 없던 시절, 도시락을 열던 순간의 따뜻한 기억이 되살아나고, 「필통」 속 친구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듯 학용품을 의인화하여 엄마의 따뜻한 품처럼 포근하게 표현한 부분이 특히 마음에 남습니다. 의인화한 표현이 특히 마음에 남습니다. 4부의 「할머니가 하늘나라 가시고」에서는 할머니를 향한 시인의 애틋한 그리움이 고스란히 전해져 가슴 한구석이 뭉클해지는데, 「쉿! 토끼에게 알리면 안 돼」를 읽을 때는 마치 동시 속 아이가 되어 비밀을 나누는 것처럼 잔잔한 웃음을 터뜨리게 됩니다. 이 동시집은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작은 장면들 을 따뜻하게 비추며, 읽는 이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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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반듯 네모 동시> 김경구 시, 박인 그림 네모, 안정감 있고 단정해 보이는 도형. 우리는 네모들 속에서 네모처럼 또는 아닌 것처럼 살고 있다. 반듯해서 좋기도 하고 각이 있어 좀 냉정해 보이기도 하는 네모. 어느 자리, 어떤 상황인가에 따라 대단한 힘을 발휘한다. 순간순간의 모습을 잡아주는 사진 액자, 덥고 목마름을 해결해 주는 네모 수박, 간질간질 귀찮게 하는 파리를 쫓아주는 파리채, 네모 동시가 모여 네모 동시집이 되었다. 동시집들이 쌓여 책장이 되고 많은 책장이 모여 도서관이 되었다. 네모들의 왕국! #네모동시 #김경구 #박인 #초록달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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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반듯네모동시 #김경구 #박인 #초록달팽이 #초록달팽이동시집
🎵 네모의 꿈 노래가 생각나는 동시집 <반듯반듯 네모 동시> 주변을 둘러보면 네모가 참 많아요 길거리 이정표, 건물, 칠판, 티비, 휴대전화, 책..한번 쓱 들러보기만 했는데도 네모가 많이 보이네요~^^ 오늘 읽어본 동시집은 네모의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동글동글 동그라미 동시를 지은 김경구 시인의 동시집입니다. 시인은 네모의 장점으로 서로 잘 어울리고 혼자보다는 함께 있을 때 더 튼튼해지는 모양이라는 점을 꼽았습니다. 네모를 닮은 우리들의 모습들을 하나하나 담아놓은 동시집^^
우유곽에~ 공책에도~ 할아버지의 수첩도 네모네모~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까요~ 특히 할어버지의 수첩은 마음이 짠 해지네요.. 중2 형과 네모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사춘기 부모님이라면 공감하실만한 네모입니다!! 음~배가 고픈데 김밥을 먹을까 했더니..마침 김밥 시가 있네요ㅋㅋ [언젠가 꼭, 옆구리 터지기] 문구에 풋..웃음이 납니다😂 김경구 시인이 담아낸 재치있는 동시 덕분에 네모 세상을 다시 바라보게 되네요. 🙂 수박처럼 달콤하고 맛있는 동시 한번 삼켜보세요~!!
<책을 보내주신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주관적이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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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커다란 네모 속에서 수많은 네모들과 살고 있어요. 아파트, 우유곽, 네모 칸 공책, 수첩, 거울 각설탕, 액자, 큐브, 색종이, 자판기……등등 『반듯반듯 네모 동시』 는 우리에게 익숙한 ‘네모’에 다정하고 따뜻한 상상력을 불어넣어서 네모와 더욱 친해지도록 연결을 해줘요. 시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네모의 가장 큰 장점은 서로 잘 어울린다는 거예요. 네모는 옆에 네모가 와도 틈이 생기지 않아요!” 반듯반듯 단단한 네모에게 기대고 의지하고 싶어졌어요. 요즘 네모 휴대폰에 푹 빠진 어린이들에게 잠시 휴대폰은 쉬게 해주고, 우리 곳곳에 숨어있는 네모들을 찾는 숨바꼭질을 해보자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동요로 만들어진 「붉은 네모」도 함께 부르면서요. 동그라미○, 네모□에 이은 세모△ 동시도 두근두근 기대해 봅니다.
#도서제공 #반듯반듯네모동시 #김경구 #박인 #동요 #붉은네모 #초록달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