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의 무릎 위에서 처음 들었던 이야기들이 있다. 홍해가 갈라지는 장면,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린 소년 다윗, 고래 뱃속에서 살아 돌아온 사람의 이야기. 그 이야기들은 신기하고 무서웠으며, 때로는 믿기 어려울 만큼 장엄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나는 그 이야기들을 잊어버렸다. 어른이 되면서 세상은 더 복잡해졌고, 고대의 서사는 현실과 점점 멀어진 것처럼 느껴졌다. 구약 성경은 서재 한쪽에 꽂혀 있는 묵직한 책이었지, 내 일상 속 살아있는 언어가 아니었다. 그런데 최근 나는 뜻밖의 방식으로 그 이야기들과 다시 만났다. 거장들의 그림 앞에서였다. 미켈란젤로가 조각한 모세상 앞에 선다고 상상해본다. 대리석으로 빚어진 그의 얼굴에는 분노와 인내가 동시에 새겨져 있다. 40년을 광야에서 보낸 한 인간의 무게감이 돌 속에 그대로 응축되어 있다. 나는 문득 생각했다. 텍스트로 읽을 때는 모세가 그저 '위대한 지도자'라는 추상적인 개념으로만 존재했는데, 조각 속 그의 손가락 하나, 눈빛 하나가 나를 기원전 어느 사막 한가운데로 끌어당긴다는 것을. 예술은 시간을 접는다. 수천 년의 간극을 한 순간에 무너뜨린다. 렘브란트가 그린 〈아브라함의 희생〉은 더욱 강렬하다.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는 아버지의 손, 그 손 위로 천사가 내려와 칼을 막는 순간. 렘브란트는 그 찰나를 포착했다. 빛과 어둠이 극적으로 충돌하는 화면 속에서, 나는 아브라함의 손이 떨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 성경은 "아브라함이 손을 내밀어"라고 담담하게 기록하지만, 렘브란트는 그 담담함 이면의 인간적 고뇌를 화폭에 남겨두었다. 믿음이란 의심 없는 상태가 아니라, 의심을 끌어안고도 한 걸음을 내딛는 것임을 그 그림은 조용히 말하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구약 성경은 참으로 이상한 책이다. 신의 이야기인 동시에 너무나 인간적인 이야기다. 질투하고, 실수하고, 도망치고, 후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카인은 동생을 죽이고, 다윗은 왕이 되어서도 탐욕을 이기지 못하며, 솔로몬은 지혜의 절정에서 오히려 어리석음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완벽한 영웅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히려 진실하다. 루벤스의 그림들을 보면 이 아이러니가 더욱 선명해진다. 그의 화폭은 넘쳐흐를 듯 풍성하고 육감적이며 생명력으로 가득 차 있다. 신의 계시를 받는 순간조차 그의 인물들은 땀을 흘리고 근육을 긴장시키며 살아서 꿈틀거린다. 성경의 이야기가 천상의 것이 아니라 지상의 것임을, 인간의 몸과 감각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임을 루벤스는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 같다. 헨드릭 빌렘 반 룬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몰랐다. 하지만 그가 글을 쓰는 방식, 즉 어려운 역사를 마치 이웃집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들려주듯 풀어내는 그 방식은 즉각 마음을 열게 만든다. 그는 구약의 이야기를 신앙의 울타리 안에 가두지 않는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먼지바람 속에서, 이집트 나일강의 범람 속에서, 가나안 땅의 정치적 긴장 속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역사의 언어로 재구성한다. 그 시선이 흥미로운 이유는, 성경을 읽는 행위를 종교적 의무가 아닌 지적 탐험으로 전환시키기 때문이다. 창세기의 홍수 이야기는 메소포타미아 문명권에 실재했던 대홍수의 기억과 겹쳐지고, 출애굽의 여정은 고대 이집트와 셈족 문명 사이의 복잡한 역학 관계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얻는다. 성경을 읽는다는 것이 곧 인류 문명의 여명기를 읽는 것과 같다는 감각, 그 감각을 이 책은 조심스럽고 따뜻하게 일깨운다. 나는 가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서양 회화 앞에 서면 당혹감을 느끼곤 했다. 수태고지, 최후의 만찬, 다윗과 골리앗. 제목은 알겠는데 그림 속 인물들의 손짓과 표정이 무엇을 말하는지, 그 배경에 무슨 이야기가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그냥 지나쳤던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서양 미술의 절반 이상이 성경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그 의미를 몸으로 느끼지는 못했다. 그런데 구약의 서사를 그림과 함께 다시 읽기 시작하자,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빛의 방향, 인물의 시선, 화면 구석에 놓인 작은 사물들. 화가들은 성경을 읽고 또 읽었을 것이다. 그 이야기에 감응하고, 분노하고, 눈물 흘리며 붓을 들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그림을 제대로 본다는 것은 곧 성경의 이야기를 그들과 함께 다시 살아내는 일이다. 예술과 고전이 만나는 지점에서 시간은 무의미해진다. 기원전 수천 년의 광야와 16세기 로마의 작업실과 21세기 서울의 내 책상이 하나의 이야기 안에서 이어진다. 인류는 왜 이 이야기들을 이토록 오래 기억해왔을까. 홍수, 추방, 방랑, 약속, 배신, 귀환. 이 패턴들이 수천 년 동안 반복해서 그려지고, 쓰이고, 노래되어 온 까닭은 그것이 신의 이야기이기 이전에 인간의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에덴 밖에서 길을 잃고, 언제나 약속의 땅을 향해 걷고, 언제나 믿음과 의심 사이 어딘가에서 살아간다. 렘브란트가, 미켈란젤로가, 루벤스가 그 이야기에 매혹되었던 것처럼, 나 역시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그 오래된 서사 앞에 조용히 무릎을 꿇는다. 화려한 색채와 드라마틱한 붓질 뒤에 숨겨진 것은 결국 이 질문이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그리고 어디로 가는가. 어쩌면 그 질문에 완전한 답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수천 년 전 사막을 걸었던 사람들도, 그 이야기를 화폭에 옮겼던 거장들도, 그리고 지금 이 책을 펼치는 나도, 같은 질문 앞에 서 있다는 사실만으로 나는 덜 외롭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았으며 솔직하게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항상 새해가 되면 올해의 목표를 세우는데 1순위가 성경1독이었던 것 같다. 의욕을 가지고 창세기부터 시작하다가 레위기에서 멈춰 더 이상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송구영신예배때 참회의 기도를 하며 내년부터는 꼭 말씀을 잘 읽겠다는 다짐을 해오곤 했다. 그런데 올해는 같이 성경을 읽는 분들이 계셔서 1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루 6장씩 성경을 읽고 인증하는 모임인데 나 혼자가 아닌 같이 읽는 동역자들이 생기다보니 더 힘이나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동기가 생긴것이다. 성경을 읽으며 정말 큰 은혜를 누리고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 그런데 얼마전에 우연히 유튜브로 간증을 듣다가 최강희 배우님이 성경읽는 법을 잠깐 말씀해 주신 것을 듣고 나도 그대로 따라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최강희 배우님은 성경을 읽은 후에 조용히 눈을 감고 성경속의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리며 묵상을 하신다고 했다. 나는 그동안 글자 그대로, 텍스트로만 성경을 접했을 뿐 이미지로 상상을 한다는 건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일인데 너무나 경이롭고 환상적일 거란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지금은 안계시지만 작년까지 계셨던 교회 원로목사님께서 설교중에 성도들이 이해하 기 쉽도록 그림과 사진을 많이 보여주셨었는데 글로만 알던 지명과 신앙의 선배들을 직접 사진으로 보니 훨씬 더 은혜로웠던 기억이 난다. 목사님의 은퇴후에는 사진과 명화로 볼 기회가 없어서 살짝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 책에 모두 다 담겨있어서 요즘엔 성경을 읽을때 이 책을 옆에놓고 보니 정말 2천년전으로 훌쩍 들어가 성경여행을 하는 기분이 드는 것 같다. 이 책은 신약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탄생부터 공생애, 기적과 부활, 그리고 예수님의 곁에 있던 12사도에 대한 이야기들을 거장들의 미술작품과 연결해 보여주고 있다. 모태신앙으로 늘 성경책을 곁에두며 살고있지만 정말 읽을때마다 느끼는 건 성경은 참 어렵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시는 은혜를 주시는 것에 항상 놀라움을 느끼지만 성경을 잘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던 것 같다. 모태신앙이라 부끄러운 마음에 어디가서 성경이 어렵다는 말을 잘 안하고 다녔었는데 얼마전에 다른 교인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성경이 어려운게 나뿐만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었다. 이렇게 성경을 어려워하는 분들에게 역사적, 문화적인 맥락을 알려주고 당대 유명한 화가들의 명화를 통해 메세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아마 책을 보다보면 어디선가 한번 봤을법한 유명한 그림일거라는 생각이 들 것 이다. 그런데 작가님의 설명과 화가의 그림, 성경말씀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보완하다보니 그동안 이해하기 어려웠던 성경속 이야기들이 너무나도 생생하게 다가왔다. 나는 쓸데없이 완벽주의적인 성향에다 의심하는 병도 있어 성경을 읽으면서도 세계사와 연결지어 정말 이게 맞는걸까? 라는 생각도 자주 했었는데 이 책을 보며 서양 문명과 미술사가 성경을 바탕으로 구축된 걸 알게 되었고 그래서인지 더욱더 믿음이 강해진 것 같기도 하다. 크리스천이 아니더라도 이 책을 읽으면 서양 미술사를 한층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멀리 미술관에 가지 않더라도 이 책 한권이면 너무나도 멋진 신약성경에 대한 명화를 늘 옆에두고 볼 수 있다. 성경을 원문그대로 읽는것도 너무나 좋지만 그림을 통해 이해하다보면 더 깊은 감동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신약성경을 더 깊이 읽고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린다. |
세계적인 역사학자 헨드릭 빌렘 반 룬이 자녀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다정한 스토리텔링으로 신약 성 경의 핵심 서사를 풀어냅니다. 당시 팔레스타인의 정치적 상황과 로마 제국의 역사적 배경까지 촘촘히 엮어낸 이 책은 성경을 '살아있는 역사'로 읽게 해줍니다. 여기에 다빈치, 렘브란트, 보티첼리, 미켈란젤로 등 시대의 거장들의 명화 100여 점을 더해, 문자에 갇혀 있던 성경의 결정적 순간들을 입체적인 시각 경험으로 전환했습니다.
책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에 예수님과 제자들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가룟 유다를 대신해 제자가된 맛디아의 초상도 소개됩니다. 말씀을 선포하시는 예수님의 모습과 아이들을 축복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글자로만 읽던 성경을 그림을 통해 더 이해하기 쉽게 다가옵니다.
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시는 장면도 있고,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하시면 참된 예배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예수님도 볼 수 있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설명하며,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어머니 마리아가 가브리엘 천사로 부터 수태고지를 받는 장면부터 탄생, 세례, 기적을 베푸시는 장면과 십자가 수난에 이르는 예수님의 생애를 그림으로 풀어나갑니다.
같은 장면을 그린 여러 화가들의 다른 그림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사도바울의 전도여행의 모습까지 그림과 함께 신약시대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안내서입니다. 신앙인에게는 깊은 영적 감동을, 일반 독자에게는 서양 문명을 관통하는 최고의 인문학적 통찰을 선사하며 전 세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성경 여행의 가이드북!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 구약성경]도 시리즈르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약성경 #명화속에숨겨진 #불멸의바이블 #헨드릭빌렘반룬 #원재훈 #동양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성경여행 #성서 #예수 #예수그리스도 #12사도들 #예수의탄생 #예수의죽음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신약 성경 헨드릭빌렘반룬 동양북스 당신의 서재에서 펼쳐지는 가장 아름다운 성경 여행 성서, 드디어 읽히기 위해 태어났다
전 세계적으로 성경의 영향력이란 모르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사회, 정치, 역사, 예술, 사회 전반으로 성경과 연결고리이고 성경을 모르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성경 1회도 통독하지 못한 저로선 (아이들을 위한 성경은 한 번 쭉 훓터 본 적은 있습니다.) 성경은 미지의 세계이고, 엄청 높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어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브 신약 성경 책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우선, 이 책은 성경이라는 방대한 내용을 역사적이나 문화적 맥락 속에서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교양서입니다. 단순한 종교 서적을 넘어, 인류 문명의 흐름과 사상의 발전 속에서 성경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매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구약 성경은 오랫동안 방랑의 세월을 거쳐 마침내 서아시아의 한 귀퉁이에 정착하여 간신히 나라를 세운, 사막의 한 민적이 갖고 있는 신앙과 역사이고 신약 성경은 신앙을 토대로, 단 한 사람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입니다.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어떤 죄도 짓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준 나자렛 마을의 검소한 목수 이야기이며 동시에 부활에 대한 믿음의 이야기입니다.
저렇게 이야기 중간 중간에 유명한 명화들도 같이 넣어 놓아서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고 이야기도 쉽게 이해가 되어 더 보기가 편했습니다. 신약 성경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쉽게 빠르게 읽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신약성경 #명화속에숨겨진 #불멸의바이블 #헨드릭빌렘반룬 #원재훈 #동양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성경여행 #성서 #예수 #예수그리스도 #12사도들 #세계자요한 #그리스인 #유대 #예수의탄생 #예수의죽음 #믿음의힘 |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릴 때 성경을 읽어보긴 했지만 말그대로 어린이를 위한 성경이었고 그것도 전체를 다 읽어보지는 않았고 성인이 되어서도 성경을 한번 읽어봐야지, 하고 마음만 먹고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었다. 살면서 한번쯤 성경을 완독해보고 싶어서 버킷리스트에도 적어 놨다. 하지만 시작하기가 참 쉽지 않더라.
이 책은 성경을 발췌하고 해당 성경의 내용을 다루는 그림을 함께 수록하고 있고 저자는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해설한다. 성경의 문장이 쉽게 쓰이는 문장이 아니라서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한데 쉽게 풀어서 서술해주니 바로바로 이해가 돼서 좋더라. 또 그림을 다양하게, 큼지막하게 수록해서 명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림을 먼저 보고 글을 읽은 다음, 다시 그림을 보면 딱 좋더라고. 그림을 대부분 페이지 전면에 걸쳐 수록하고 있어서 더 좋았다. 캡션이 페이지 구성에 따라 옆이나 뒷페이지에 적혀 있어서 다시 확인해야 하지만 그만큼 그림을 크게, 자세하게 볼 수 있으니까. 필요에 따라 해설도 추가 되고.
#명화속에숨겨진불멸의바이블 #명화속에숨겨진불멸의바이블구약성경 #헨드릭빌렘반룬 #동양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
|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명화와 함께 구약 성경을 흥미롭게 담은 도서이다. 성경은 읽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워서 쉽게 풀이된 성경을 읽어볼까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그뿐이었다. 그래서 완독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명화와 함께 구약 성경을 다시금 만날 수 있어 좋았다. - 유대교는 최초의 일신교, 즉 유일신의 존재를 처음으로 주장한 인류 역사상 최초의 종교이다. 엄밀한 의미에서 유대교는 기원전 587년 예루살렘의 첫 성전이 파괴된 이후 유대 민족(바빌론에 끌려갔다가 돌아온 이들)에 의해 형성된 종교이다. 이 종교의 핵심은, 신은 유일하다는 것과 이스라엘은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것이다. p 20 '책 중의 책, 구약 성경에 대하여'를 읽고 좀 더 자세히 구약 성경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잠시 교회에 다닌 적이 있었기에 다시금 구약 성경을 읽으니 감회가 새로웠다. '인류 역사상 기록을 위한 최초의 문자들'에서 이집트 상형문자와 메소포타미아의 상형문자와 설형문자, 인더스 강 유역의 문자 등을 담았다. 아직 해독하지 못한 문자도 있지만 이걸 어떻게 해독했는지가 궁금했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과정 또한 궁금해졌다. 책 속 구약 성경을 읽으니 예전에 교회 다니면서 들었던 설교 말씀이 떠오르기도 했다. 아주 열심히 다니며 성경 공부를 한 건 아니어서 알고 있는 내용이 드문드문 있었다. 그리고 일반적인 성경은 읽기 힘든데 이 책 속 성경 구절은 읽기 편해서 좋았다. 또한, 성경을 풀이하여 쓴 글을 읽으며 내용과 연관된 명화를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성경 내용을 모른다면 성경 내용을 그린 명화 또한 이해하지 못할 터, 종교의 유무를 떠나 상식적인 면에서도 구약 성경은 필히 읽어야 할 책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책 속 명화에는 설명글이 있어 명화를 감상하기에 어려움이 없다. 기독교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며, 일반적인 성경이 어려운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 책이라면 성경 속 이야기를 그린 다양한 명화를 감상하는 즐거움과 함께 흥미롭게 구약 성경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소장용으로 강추합니다. |
|
*** 이 글은 책콩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구약 성경의 내용을 역사와 지리, 민족, 문화 등의 인문학적인 바탕위에서 하나의 이야기처럼 구성하여 설명하고 의미하는 바를 해설한 성경해설서이다. 책의 구성과 내용은 창세기의 천지창조로부터 에스더까지 대략 예수 탄생 500년 전까지의 시기를 시간 순서대로 구약성서의 내용에 기반하여 유대민족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 기원전 1500년 전의 위대한 유대민족의 구원자였던 지도자 모세, 오만과 회개의 아이콘인 유대인 영웅 삼손, 단호하고 현명한 스승 사무엘과 소심하고 나약하지만 자유분방했던 제자 사울, 사울이 경계했던 어린 나이에도 용감하고 지혜로웠던 다윗 등의 이야기와 12개 지파로 나뉘어 서로 싸우게 되는 이야기. 결국 유대인들은 지혜와 자비, 인내를 국민들에게 베풀고 전하지 못해 아람족에게 정복당하고 만다. 선지자 에스겔이 남긴 유대민족과 여호와의 영광이 재현되는 날의 예언 이후에 유대인들은 유대민족을 식민지배의 고통에서 해방시켜줄 구원자 메시아의 존재에 대한 기대와 믿음을 가지게 된다. 저자는 20세기 초반에 활동했던 역사 작가 헨드릭 빌렘 반 룬이다. --- 성격이 기독교 경전인 종교서적임에도 불구하고 성경 자체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기 시작한 것은 저자의 말마따나 근대 과학이 시작된 17세기 이후부터이다. 특히, 구약성경은 주로 유대민족의 역사를 중심으로 기술되고 특히 당시의 아랍민족과 이집트인 사이에서 핍박받고 분열하던 유대인들의 모습이 주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역사적인 배경지식이 없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 그럼에도 구약성경 속에 나오는 인물과 사건들은 수많은 명장 미술화가들에 의해 명화들의 소재와 주제로 만들어져 내려오고 있고, 이런 명화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성경의 내용에 대한 이해와 기독교 종교에 대한 접근을 쉽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왔다. 이 책에서는 여러 유명 화가들의 작품들을 삽입하고, 관련 성경 구절과 배경 이야기들을 싣고 있어서 독자로 하여금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몇 가지가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유대인의 대립과 갈등이 이미 기원전 천년 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사실이라거나, 같은 유대교이지만 교리의 해석이나 관습적인 의식절차의 차이로 인해, 그리고 역시 경제적인 이익에 의해 같은 유대인 동포임에도 차별하고 대립하고 서로 싸우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다는 점이 흥미롭다. 특히, 모세나 다위처럼 우리가 아는 유명 인물이나 영웅은 유대민족을 통일한 인물들의 이름이고 나머지 예레미야나 에스겔 같은 선지자들은 모두 분열되고 피식민지 처지가 된 시기에 현실적인 고난을 정신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신앙적인 믿음에 의해 추종되었다 라는 사실도 인상적이다. 전반적으로, 구약성경의 내용을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 형식의 구약성경 해설서라는 생각이 든다. [ #구약성경 #헨드릭 #반룬 #명화 #성화 #구약성경해설서 ]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구약성경에 이어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신약성경을 만나게 되었다. 아마 신약성경의 시작은 예수의 탄생인데, 책 안에는 그전의 사실이 장황하게 기록되어 있다. 아마 독자에 따라서는 이 내용을 처음 접할지도 모르겠다. 다행이라면, 우리 교회 담임목사님은 성경의 배경을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는 분이어서 낯설지 않았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 예수그리스도가 탄생하기 전의 역사가 60페이지 가량 나온다. 역사이고, 낯설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 부분을 읽고 나면 조금 더 성경의 배경을 이해하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성경에서 자주 등장하는 바리새인(바리사이)과 사두개인(사두가이)들이 왜 예수를 처형하기로 마음을 먹었는지에 대한 내용도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예수가 태어날 당시 왕이었던 헤롯과 관련된 내용도 등장하는데, 이 또한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다. 책에 등장하는 명화들은 사복음서의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예수의 탄생과 가나혼인잔치와 혈루증 걸린 여자를 고쳐주신 사건,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는 장면, 니고데모를 만나는 장면, 우물가의 여인과의 대화 등 성경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장면들이 명화로 표현되었다. 사실 우리 교회에는 본당과 올라오는 계단에 명화 3점이 걸려있는데, 그 그림들을 이 책을 통해 만나니 무척 반가웠다. 참고로 그 그림 중 하나는 렘브란트의 그림인 탕자의 비유다. 사실 그림을 살펴보다 보니 반 고흐나 렘브란트, 카라바조, 라파엘로처럼 이름만 들어도 아는 유명 화가들의 그림이 상당수 담겨있다. 이렇게 성경과 명화를 함께 만날 수 있다니!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
신학 전공자는 아니지만, 책 안에서 발견한 오류 하나가 있다. 세례요한에 관한 것이었는데 성경에는 세례요한이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난 걸로 되어 있는데, 책 안에는 12개월 먼저 태어났다고 쓰여있었다.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 물론 명화로 담지 못한 바울의 편지와 같은 서신서, 요한계시록 등에 대한 내용들, 초대교회가 세워지고 박해를 받는 내용들은 글로 확인할 수 있었다. 반대로 성경에는 12제자의 순교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나와있지 않은데, 명화 속에는 12제자의 모습과 그들의 순교 장면들도 수록되어 있다.
어린 시절부터 늘 들었던 12제자의 모습을 그린 그림들을 보니 또 흥미롭다. 물론 상상 속 모습이겠지만, 그럼에도 괜히 반갑기도 했다. 27권의 신약성경 안에 역사학자인 저자가 연구한 실제 역사가 가미되어 좀 더 깊이 있는 성경의 이해를 경험할 수 있었다. 각 장마다 등장하는 실제 성경 말씀이 더해지니 더 도움이 되기도 했던 시간이었다. 성경과 배경지식 그리고 성경에 등장한 명화를 통해 조금 더 성경과 가까워진 시간이었다. |
|
♣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이스라엘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하시고 계획하신 역사를 이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체험할수 있는 수단으로 성경말씀을 떠올릴수 있다 성경말씀의 문구가 효율적으로 다가오게 하는 시각적 효과를 접할수 있도록 헨드릭 빌렘 반 룬 교수님은 그의 저서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신약성경"을 동양북스 출판사를 통하여 출간하시었다 박물관이나 성당에 소장되어 거룩한 자태를 발하던 유대인들이 겪었던 성경속의 이야기를 명화로 접하게 함으로써 종교적 화폭으로 지켜내던 것에서 진일보하여 성경적 명화의 메시지를 성경말씀을 배경으로 말씀이 뜻하는 바가 담겨있는 그림들과 종교적,예술적인 내용의 주를 한몫에 볼수 있게 함으로써 그림이라는 매체로 하나님과의 영적교감을 할수 있도록 하는것이 명화를 상식적으로 인식하여 접하는 것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다시금 깨우치게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칼 하인리히 블로흐 가 요한복음 4:9~14절을 배경으로 그린 덴마크의 프레데릭스보르 성당에 소장되었던 우물가의 여인과 예수 그리스도 와 같은 경우는 사마리아 여자가 세상사람들의 눈을 피하여 사람들이 잘 나다니지 않는 더운낮에 우물가에 와서 물을 긷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물을 달라는 말에 사마리아 여인인 내게 물을 달라느냐고 반문하는 P177의 그림은 세상을 살아가며 알게 모르게 자신만이 지니고 있는 죄의식 속의 생활중에 친히 찾아오신 예수그리스도를 마주하는듯한 사마리아 여인의 얼굴속에서 내자신의 얼굴을 보는것 같은 감동을 느낄수 있었다 이처럼 예수와 12사도 부터 예수의 전생애와 사도시대에서 그리스도 교회의 설립을 성화라는 그림으로 내자신의 내면을 살피게 하였다 #명화속에숨겨진불멸의바이블신약성경 #핸드릭빌렘반룬 #동양북스
|
|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독서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다양한 분야로의 독서를 고집하는 편이지만 왠지 종교적인 서적은 그리 선택을 받지 못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는 애써 읽어야 할 다른 책들도 많은데 궂이 믿지도 않는 종교 관련 책을 읽어야 하나 하는 의구심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허나 지구상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는 성경, 비종교인이라도 의미를 두고 읽어보고자 한다면 성경책을 구입해 읽어볼 수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그렇게 하는 독서가는 없을 것이라 여겨진다. 다만 성경과 관련해 얽힌 다양한 문화, 역사가 콜라보 된 성경책이라면 종교적, 문화적, 역사적 의미를 함께 아우르며 독자들에게 필요한 성향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볼 수 있다. 성경책을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 끝에 명화와 조합된 머진 책이 있어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구약성경" 은 흔하디 흔한 벽돌책으로의 성경책이 아닌 저자가 말하듯 '당신의 서재에서 펼쳐지는 가장 아름다운 성경 여행'을 보여주며 성서라는 거대한 미로를 안내하는 가장 친절하고 지적인 가이드북으로의 역할을 다하고 있어 종교인이든 혹은 비종교인이든 이 책을 접하고 읽어보는 결과에 대한 반응으로의 효과는 상당한 즐거움을 느낄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성경은 종교서적이지만 저자는 그러한 성경의 정체성을 명화와 연결시켜 문화적, 역사적 맥락 속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과 명화를 통해 인류 문명의 흐름 속에서 성경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준다. 성경이나 불경 등에 직접적인 접근을 하는 일은 객관적이라 할 수는 없을수 있다. 허나 하나의 필터링이나 연관된 대상을 거치면 그러한 종교적 경전이라 할 지라도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객관성과 접근성이며 특정 교리나 신앙을 강요하기 보다 인류 문화 유산으로의 하나로 성격을 객관화 시켜 놓고 있어 종교인, 비종교인 모두에게 새로운 신선한 시각을 느끼게 해 줄 기회가 되고 있다. 책에서 제시하는 명화는 성서의 수 많은 구절들과 연결되어 문장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보강하고 있는 느낌을 갖게 된다. 구약 성경은 인류의 기록 역사 중에 존재하는 책 중의 책이다. 신이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씀이지만 비종교인들로서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을 가질 수 밖에 없지만 저자 헨드릭 빌렘 반 룬의 독보적인 스토리 텔링으로 구약성경에 대한 통찰적 시각을 얻을 수 있어 인문학적 지식으로의 가치도 느껴볼 수 있다. 성경책을 읽다보면 자주 느끼게 되는 왜? 라는 물음을 명화를 제작한 화가들의 붓끝에서 영적 세계의 존재와 가치를 발견, 문자에 갇혀 있던 복음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발견, 느껴볼 기회가 되리라 판단해 본다. 선물로도 무척이나 귀중한 가치를 지닐 것이라 느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