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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가 단순히 예쁜 옷 입고 우아하게 추는 춤이 아니라 정말 자신의 한계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이라는 걸 많이 공감했어요. 책에서 처럼 마흔에도 내가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기쁨을 주는 취미가 있다는 건 축복인 것 같아요. 저도 이제 열심히 발레 해볼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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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우연히 이 책을 알게 됐다. 나도 저자와 비슷하게 마흔 즈음에 발레를 시작했기에, 최근에 새롭게 알게되고 느낀 것들이 담겨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함께 책을 펼쳤다. 이제 막 발레를 시작한 새싹 취발러로서, 먼저 그 길을 걸어온, 그리고 그 내용에 대해 책을 낸 저자를 응원하는 마음도 있었다. 한국에서도 2-3년 전부터 발레를 취미로 배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지만, 이와 무관하게 러시아에서 자연스럽게 발레를 접하고 몇 년 간 배워온 저자의 경험은 또다른 특별함으로 다가왔다. 두 아이를 키우며 한 가지 취미를 그 시간만큼 열렬히 이어나간 데 가장 먼저 존중의 박수를 보낸다. 특히나 발레는 2년 정도 해도 겨우 초보 딱지를 떼는 경우가 많을 만큼 어렵고 이래저래 비용이 많이 들어서일 지도 모르겠다. 아이와 같은 취미를 공유한다는 부분이 참 멋지고 부러웠고, 젊은 시절 남편분과 치열하고 열심히 살아온 모습도 인상적이고 뭉클했다. 발레에 쏟아온 시간, 노력, 애정만큼 삶에 대한 저자의 마음근육도 조금 더 단단하고 건강해진 것을 느낀다. 발레가 저자에게 그랬던 것처럼 나에게도 발레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일상에서 따뜻한 위로와 조금 더 강해지는 힘을 주었으면 좋겠다. 비록 볼쇼이나 마린스키 발레단 공연은 쉽게 못 보더라도, 우리도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발레를 사랑하며 실력도 조금씩 늘어가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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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미국과 이란이 시끄럽지만, 한창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상이 시끄럽던 시절에 러시아에서 한국사람가족이 살고있다고? 애들을 데리고 전쟁통에 캠핑을 한다고? <러시아에서는 여행이 아름다워진다> 를 통해 처음 이지영 작가 글을 읽게되었고, 그녀의 담백하고 따뜻한 문장이 좋아졌다. 관심작가 등록을 해놓았는데 신간이 나왔다는 알림을 받고 바로 구입했다. 러시아에서 마흔넘어 발레를 배우는 삶이 궁금해지는 책이다. “나를 돌보는 시간” 그녀의 삶과 문장을 통해 나도 더딘 걸음으로 나를 돌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