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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생활 글쓰기 (삶에는 생각보다 글쓰기가 좀 필요하다)』 “삶에는 생각보다 글쓰기가 좀 필요하다.” 이 문장을 처음 마주했을 때,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리고 책장을 덮고 나면, 그 말이 단순한 주장이 아니라는 걸 피부로 느끼게 된다.
목차는 한 장, 훑어보기 좋다. ✔우선 제목을 참 잘 지은 책이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판형과 가벼운 무게 덕분에 가방에 넣고 다니며 틈틈이 펼쳐보기 좋았다. 몇 번이고 꺼내 읽다 보니 금세 완독하게 되었다. 다 읽고 나서야 깨달았다. 이런 물성 자체가 이미 이 책의 메시지를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거창한 의식이나 특별한 장소가 아니라, 이동 중에도, 카페에서도, 침대 맡에서도 자연스럽게 펼쳐볼 수 있는 형태. 책의 크기와 무게마저도 ‘일상 속 기록’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내용과 잘 어울린다. 저자는 트렌드 미디어 〈캐릿〉의 편집장으로 오랜 시간 기록을 이어온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예문과 경험담이 이론 중심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길어 올린 장면들로 채워져 있다. 특히 직접 공개한 사례들은 마치 누군가의 사적인 노트를 슬쩍 들여다보는 기분을 준다. 일기장에 쓸 법한 세세한 글들을 읽을 때는 약간 민망해지기도 했지만, 그 어색함이야말로 저자가 말하는 ‘기록의 힘’을 증명하는 부분처럼 느껴졌다. 잘 보이기 위한 문장이 아니라, 스스로를 붙들어 두기 위한 문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인상적이다. 서점에 가보면 글쓰기를 다룬 책들은 대개 두껍고 체계적이며, 전문 용어와 구조 이론으로 빼곡하다. 물론 그런 접근도 의미가 있다. 하지만 독자가 감당해야 할 개념의 층위가 많아질수록 본질은 흐려지기 쉽다. 이 책은 그와 다른 길을 택한다. 복잡한 도식을 제시하기보다, 당장 오늘 일상 생활에서 무엇을 적어볼 수 있는지에 집중한다. 다시 말해, 글쓰기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정교한 틀을 세우기보다, 지금 이 순간의 일상에서 포착할 수 있는 장면을 먼저 보여주고 있다. 완성도를 따지기 전에 기록하게 만드는 여러 상황들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망설임을 줄이고, 문장 앞에 서는 두려움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읽는 동안 막히는 지점이 거의 없었다. 이론의 매듭을 풀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복잡한 구조가 아니라, 이미 풀려 있는 실타래를 따라가듯 자연스럽게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래서 읽는 중간중간 부담 없이 한 문장, 한 단락을 나도 적어보고 싶어진다. 거창한 포부 대신, 오늘 하루의 한 장면을 붙잡아보자는 제안이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그래서 이 책은 글쓰기 방법론에 대한 책이 아닌 담담하게 저자의 추구미대로 '다정하면서도 담백하고 뻔하지 않으며 읽는 사람의 마음을 녹이는 편지'에 가까운 책이었다. 저자가 오랫동안 쌓아온 습관과 시행착오를 조용히 건네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듯하다. 그 다정함은 과장되지 않고, 담백하며, 독자를 조급하게 몰아붙이지 않는다. 읽고 나니 글쓰기를 거창한 목표로 삼기보다, 하루 중 일정한 시간에 자리를 마련하는 일부터 시작해보고 싶어졌다. 결국 중요한 건 재능이나 장비가 아니라 반복이라는 메시지가 오래 남는다. 이 책은 문장을 멋지게 다듬는 법을 가르치기보다, 삶을 흘려보내지 않는 태도를 권한다. 그리고 그 태도가 몸에 배면, 기록은 의무가 아니라 생활이 되는 것이다. ✔️보너스 이 보너스는 저자가 추천해주는 책이나 참고할 만한 것들을 풀어 놓는 공간인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좋아서 메모하면서 꼼꼼하게 읽었다.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가 아닌 재야에 고수같은 책들을 찾아 공개해준 작가의 인심이 참으로 후하다. 기록하면 추억도 기념품처럼 간직할 수 있다 말이 기억에 남는다. 한 줄이라도 좋다. '내가 적은 만큼, 그만큼이 내 삶'이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 맺음말 결국 이 책은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되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오늘 하루를 흘려보내지 말라고, 단 한 줄이라도 붙잡아보라고 조용히 권한다. 거창한 목표 없이도 시작할 수 있고, 완벽하지 않아도 이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대단한 작가가 되고 싶어지기보다, 오늘을 소소하게 기록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그리고 어쩌면 그거면 됐다, 그것이면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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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냥 읽는 책 말고~서평단으로서 책을 받고 그책에 리뷰를 다는 글쓰기를 하고 싶다~ 여기 저기 기웃기웃 부지런히 서평단을 신청했다~그동안 리뷰 단글도 없고 블로그도 해본적이 없는 쌩 초보~책을 좋아하는 워킹맘~ ㅎㅎㅎㅎ 두 아이 독립시키고~이제 내세상~자유롭게 글쓰기를 하고 싶다 일상의 기록~취미기록을 에세이나 시집 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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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활 글쓰기』는 첫인상부터 귀여웠다. 출퇴근 가방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였고, 며칠 전에는 가방 없이 출근했는데 코트 주머니에도 들어갔다. 이렇게 작은 책은 보통 가볍게 읽으면 되었어서 가볍에 읽었는데, 세상 재미있고 편집장님이 알려주는 '노하우'도 넘치는 사랑스러운 책이었다. 나는 사실 평소에도 글쓰기와 가까운 편이라고 생각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편지를 자주 쓰고, 회사에서는 콘텐츠를 만들며, 블로그로 일상을 기록하려고 애쓰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필요’ 때문에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읽다 보니, 사실 우리는 모두 매일 글을 쓰는 사람들이었다. 카톡을 보내고, 메일을 쓰고, SNS에 한 줄을 남기는 순간부터 이미 글쓰기는 생활이 되어 있었다. 그런 관점에서 『생활 글쓰기』는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뿐 아니라, “나도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이구나”를 자각한 누구에게나 공감되게 다가오는 책이었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남은 문장은 '기록은 인생의 해상도를 높인다'는 표현이었다. 시간을 들여 기록해두면 순간이 기념품처럼 선명하게 남는다고 했고, 그 말이 정확히 내가 블로그에 여행 후기와 사소한 경험을 남기는 이유와 맞닿아 있었다. 정보 공유를 위해서라기보다 잊어버릴까 봐, 나중에 내가 다시 꺼내어 읽고 기억하기 위해 남겼던 글들이었다. 사진과 영상만으로는 담기지 않는 감정과 온도는 결국 문장으로만 붙잡을 수 있다는 걸, 이 책이 다시 확인시켜줬다. 책은 회고와 기록이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나를 아는 고급 정보’가 된다고 말한다. 무엇을 할 때 행복해지는지, 어떤 시간이 나에게 중요한지, 무엇을 좋아하고 왜 좋아하는지 같은 기록들이 쌓이면 결국 나에 대한 백과사전이 된다는 것이다. 선택의 기로에서 그 백과사전을 펼치면 더 행복해지는 방향을 고를 수 있다고 했고, 그 비유가 굉장히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불행한 순간에 요리책을 펼치듯 행복 기록을 들춰본다”는 말도 오래 남았다. 또 좋았던 건 글쓰기를 위한 노하우들이 거창하지 않다는 점이었다. 하루 중 언제 쓸지 시간을 정하고, 일단 시간을 만들어두면 뭐라도 쓰게 된다는 식의 현실적인 팁들이 많았다.
좋은 글쓰기를 위해서는 ‘나의 언어’를 가꾸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도 인상적이었다. 나 역시 좋은 문장을 수집만 해왔지 찾아 다니지는 않았던 사람이라, 글쓰기를 직업처럼 하는 입장에서 오히려 반성도 됐다. 마지막으로 오르한 파묵의 인터뷰에서 나온 “자기 자신을 믿고, 부끄럽더라도 계속 쓰라”는 조언이 이 책의 태도를 잘 정리해준다고 느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쓰는 글부터 시작하라는 말이었다. 어휘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 사람, GPT 없이는 글을 못 쓸까 봐 겁나는 사람, 나에 대해 말하는 게 어려운 사람이라면 『생활 글쓰기』가 꽤 든든한 출발점이 되어줄 책이라고 생각했다. #일기 #편지 #에세이 #쓰는만큼내인생이다 #생활글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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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X,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의 인기가 끊임없이 높아지는 데도, 블로그 이용자 수는 전혀 줄어들지 않는다. 오히려 네이버에서 '주간 일기'와 같은 이벤트를 열 때는 블로그 사용자 수가 급증하기도 한다. 이것을 보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기록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나 역시도 블로그를 두 개나 운영하고 있는 사람으로, 거의 매일 글을 쓰고, 이제는 써야 한다는 의무감까지 느껴지곤 한다. 하지만 글을 오래 써 온 것과는 별개로 인터넷에 글을 올릴 때마다 매끄럽게 써지지 않아 짜증이 날 때가 많다.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나 가독성 있는 글을 술술 잘 쓰는데 나는 왜 그게 안 될까? 지금도 이 짧은 글을 쓰면서도 백스페이스키를 수 백 번은 누른 것 같다. 늘 이런 불만에 시달리는 나에게 김혜원 작가의 『생활 글쓰기』는 꿀팁들이 가득 들어있는 선물 같았다. 평소 내가 '이런 느낌으로 써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지?'하고 고민했던 부분들을, 이 책에서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들과 함께 다루고 있었다. 특히 블로그에 글을 쓸 때, 자기소개말을 적어야 할 때, 편지를 써야 할 때 등 특정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자신의 감정을 그 안에 녹여서 담을 수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글쓰기에는 정답이 없다고 하지만, 김혜원 작가가 소개하는 다양한 조언들을 적용해 보면 확실히 지금껏 내가 써 왔던 글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같은 경우는 특히 맛집 리뷰나 책 서평을 많이 적는 편인데 날이 갈수록 표현력과 창의성은 떨어지고, 지루하게 읽히는 게 걱정이었다. 리뷰하는 법을 알려줄 사람은 없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놀랍게도 『생활 글쓰기』에서는 맛집 리뷰하는 법까지 가르쳐 준다! 기억에 남는 건, 작가의 친구분이 운영하는 블로그의 맛집 리뷰 포맷이었다. 특이하게도 식사 전 컨디션, 식사 후 컨디션이라는 신박한 항목을 추가하니, 다른 블로그와 차별점이 확 두드러지는 느낌이었다. 천편일률적인 고만고만한 리뷰가 아니라 나만이 사용하는 나만의 포인트를 만들어서 재미있게 리뷰를 써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전에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느껴질 정도로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담긴 책이었다. 『생활 글쓰기』를 읽고 나니, 이제는 무슨 글을 쓸 때, 나만의 감상이나 표현을 살리기 위해 조금 더 깊이 고민하게 되었는데, 정말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다. 배달 앱 리뷰 한 줄이라도 다른 사람의 기억에 남는 글을 쓰고 싶다. 그리고 오랜만에 손 편지를 써 보고도 싶다. 글쓰기가 막막할 때, 깜박거리는 커서가 마음을 옥죄어 올 때, 자주 꺼내 읽고 싶은 책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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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맘에 드는 책을 만나면 나는 ‘이 책을 읽고 어떻게 리뷰를 남겨야 하나’ 고민한다. 차라리 흥미롭지 않았던 책 리뷰가 덜 어렵다. 왠지 뭔가 잘 표현하고 싶고, 내 마음이 잘 전달 됐으면 싶어서다. 좋은 책을 써준 작가에게든, 책을 읽게 될 독자에게든. 매번 고민하다 찝찝하게 ‘좋았다.’, ‘좋다고 생각한다.’를 반복한다.그리고 책을 읽다보면 ‘아~ 나도 진짜 이렇게 공감가고,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재밌는, 유익한, 담백한, 책을 쓰고 싶다고 생각한다. 끝무렵에 ‘아..안되겠는데..’, ‘어렵겠는데’로 끝나지만.. 이렇게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가득 품고 있는 그리고 잘 써보고 싶은 나에게 맛있는 글쓰기 레시피가 도착했다. 작고 가벼운 책무게와 크기부터, 좋아하는 체크보드무늬에 라임색상까지 쏙 맘에 드는데다가 책 내용도 깔끔하다. 글쓰기를 어떻게 시작하는게 좋을지, 어떻게 계속 글쓰기를 할 수 있을지, 그냥 글을 쓰고 싶었던 그렇지만 배우지는 않은 사람들에게 좀 수월하게 글을 쓸 수 있고 또 재미있게 글쓰는 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가 들어있었다. 내 머리속 생각들을 어떻게 밖으로 표현하면 좋을지 다양한 방법들이 지금 당장 쓰기를 시작하게 만들어 준다. 레시피대로 따라하면 중간은 하는 요리 설명서처럼 작가가 알려주는 방법대로 따라하다보면 중간의 맛정도는 낼 것 같은 글쓰기 설명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하다보면 나도 나만의 이야기가 쌓여질 것 같은 기대감 같은게 생긴다. 또 난 이번에도 좋았던 이 책을 내가 느낀 그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했다. 하지만 기록하고 쓰고 하는 연습을 통해 발전할 자신이 생겼다. 앞으로도 생활글쓰기를 통해 내 마음을 잘 정리하고 표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해보겠다는 결심도 생겼다. 재밌어 질 것 같은 앞으로의 글쓰기 기대된다. #일기 #편지 #에세이 #쓰는만큼내인생이다 #생활글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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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활 글쓰기... 책제목에 이끌려 읽어가다보니... <나를 리뷰하는 법> 작가님 책이였습니다. 가까운 곳에 두고 종종 꺼내있으면서 "나를 리뷰"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있는 작가님의 신간이라 반가웠습니다. "들어가며"에 담긴 책소개에... 이 책에 담긴 내용은 정통 작법서라기보다는 '민간요법'에 더 가깝다는 표현이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그래서 허리를 꼭꼭이 세우고 경직된 마음으로 배우기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생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기억하고 싶고 따라 해봐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하는 글쓰기 노하우가 많았고, 한 단락이 끝날 때마다 있는 <보너스>에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이나 SNS들을 소개해주어서 좋습니다. "뻔하지 않은 자기 소개글 쓰는 법"은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이렇게 소개해보면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한 일, 시작한 지 얼만 안 된 일, 매일 하는 일, 하찮은 재능, 아주 사소하고 독특한 취향... 하나 하나에 대한 글쓰기를 하다보면 자신에 대해 더 잘 알아가고 표현하는 시간이 될 것같습니다. 일상을 기록해두는 일은 노후 대비와 비슷하다. 베스트셀러 책 제목을 빌리자면, '인생의 해상도'를 높이는 일인 셈이다.(45p) 블로그 일상 기록에 대해 이런 표현이 있었는데... 블로그를 오래 운영하다보니 이 말에 공감이 갑니다. 블로그을 글을 읽다보니 오래된 일인데도 기억이 생생해지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래서 꾸준히 글을 기록해야겠다고 마음먹곤 하는데 쉽지는 않습니다. 이 책을 지난 1년동안 매일 아침 여섯 시에 일어나 원고를 썼다고 합니다. 시간을 내서 쓰니 차곡차곡 쌓여 한 권의 책이 된 것처럼... 하루 30분 한 문단 쓰기 챌린지를 실천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쓰느냐의 이야기가 새로웠습니다. 모닝 글쓰기, 대중교통에서 글쓰기, 점심시간 활용하기, 특정 요일을 글 쓰는 날로 정하기... 무엇을 쓰느냐도 중요하지만 '언제'쓸 것인지... 정하는 것도 글쓰기를 꾸준히 할 수 있는 습관이 될 것같습니다. '나의 언어'를 가꾸기 위해 좋은 표현을 발견하면 폴더 하나에 담고 기록해두는 "단어 냉장고"를 10년째 채우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책이 그냥 나오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님이 제안한 다양한 방법들이 어렵다면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을 가까이에 두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의 말투가 비슷해지고...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하는 조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 오래 글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민간요법이 많은 담긴 책입니다. 생활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 글쓰기를 주저하고 있는 분들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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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최근 블로그와 다이어리를 꾸준히 쓰면서 ‘글을 쓴다’는 행위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싶어졌다. 처음에는 작은 사이즈의 책이라 글쓰기 방법을 정리해 둔 매뉴얼 같은 느낌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전혀 달랐다. 이 책은 ‘잘 쓰는 법’을 가르치기보다, 왜 써야 하는지를 먼저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그 문장들은 마치 가까운 사람이 조용히 건네는 이야기처럼 부담 없이 마음에 스며든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기록을 통해 ‘나를 알아간다’는 개념을 ‘나의 반짝이는 면을 발견하는 과정’이라고 표현한 부분이었다. 이 문장은 내가 글을 쓰는 이유를 더 선명하게 만들어 주었다.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글쓰기의 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그중에서도 “쓰는 만큼 내 인생이다”라는 챕터는 막연했던 기록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정리해주는 부분이었다. 다양한 기록 방식과 일기 쓰는 방법을 소개해주는데, 그 과정에서 나만의 ‘커먼 플레이스북’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ㅁ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내 생각과 문장을 쌓아가는 방식의 글쓰기. 이 책은 그렇게 ‘어떻게 쓸까’가 아니라 '어떤 글을 쓰고 싶은가’를 고민하게 만든다.
'생활 글쓰기'책에서 인상적이었던 점은 SNS 시대의 글쓰기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것이다. 작가가 인스타그램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영감을 받은 콘텐츠를 소개하는 부분은 지금의 글쓰기 흐름과 맞닿아 있어 더욱 흥미로웠다. 과거에는 일기장이었다면, 지금은 SNS가 또 하나의 기록 공간이 된 셈이다. 이 책에는 거창한 글쓰기 이론은 없다. 대신 글을 쓰고 싶어지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읽고 나면 “나도 다시 써볼까?”라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아마도 작가가 ‘밀린 일기 복구 전문가’이기 때문일 것이다. 쓰지 못하는 이유를 알고, 다시 쓰게 만드는 방법을 아는 사람. 그래서 이 책은글을 잘 쓰는 법보다 다시 쓰게 만드는 책에 가깝다. 글을 쓰다가 멈춰버린 순간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당신과 함께 글을 써줄 멋진 동료를 만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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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서문의 첫문장부터 나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쓰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는 안쓰는 사람들을 위한 책' 분량도 적고 가벼워 부담없이 펼치기 좋았다. 평소 글을 쓰려고 시도할 때마다 내 맘에 쏙 드는 문장이 안나와 오래가지 못해 그만두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글쓰는게 재미없게 느껴지곤 했다. 저자는 글쓰기를 재밌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글쓰기 연습을 했을 시의 장점을 설명해줘서 이 책을 읽는 데 목적의식을 확실히 가질 수 있었다. 자기 소개 글 쓰는 법부터 시작해 편지, 블로그, 취미 기록 등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글쓰기들에 대한 내용들이 나오는데 하나하나 읽어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떤 요소들이 글을 매력적으로 만드는지 알 수 있었다. 저자가 실제로 예전에 쓴 글들을 예시로 들어가며 설명해주는데 나도 그렇게 글을 쓸 것 같아 공감이 되었다. 예를 들어 편지를 쓸 때 상대방의 요즘 일상은 어떤지 등 상대방에 대해 생각해 본 후 편지를 쓰면 더 좋은 글이 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어렸을 땐 친구들과 편지 교환을 많이 했었는데 성인이 된 이후로는 안쓴지 정말 오래 되었다. 오랜만에 친한 친구들에게 편지를 잘 써서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핫한 챗gpt를 활용해서 글을 써보자는 내용도 나온다. 금방 작가들을 대체해버릴 것처럼 위협적으로 보였던 AI는 아직은 아이디어를 확장하는데 도움이되는 조수정도인것 같다. 저자가 무려 20년간이나 지속해온 습관인 일기쓰기에 대한 내용도 나오는데 나도 짧게나마 일기를 써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엔 그냥 하루에 있었던 일을 나열하는 식에 머물렀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좀 더 풍성한 내용이 담긴 일기를 쓸 수 있을 것 같다. 글쓰기에 관한 좋은 팁들이 여러모로 많았던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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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표지에 쓰인 '일상을 기록해두는 일은 노후 대비와 비슷하다.' 란 문장에 호기심이 일었다. 진짜? 경제적인 노후 대비는 어려워도 일상을 기록하는 건 해볼 만하잖아. 읽으면서 알았다. 왜 제목이 '생활 글쓰기'인지. 글을 잘 쓰자는 게 아니고,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제안해 준다. 목차 1장 삶에는 생각보다 글쓰기가 좀 필요하다 2장 쓰는 만큼 내 인생이다 나를 위한 노후 대비 블로그 일상 기록 기록하는 사람의 인생은 높은 해상도로 아카이빙된다. '기록한 만큼이 내 인생이다'라고 생각하면 아무래도 성실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p45 비슷비슷한 하루의 시간이 흘러간다. 자잘한 이벤트조차 없는 그날이 그날 같기만 한 날들이 이어진다. 일주일이 한 달이 일 년이 휙휙 사라진다. 20대가 30대가 되고 40대가 되고 십 년이 훌렁훌렁 바람처럼 스쳐 지나간다. 어떤 인생은 이룬 게 많을 수도 있겠지만 내 것은 그렇지 못했다. 은행 잔고가 두둑해지지도 않았고 멋들어진 경력을 쌓지도 못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들이 많았다. 언젠가부터 기록을 하기 시작했다. 기록은 마음먹기에 달려있으니까.. 블로그 기록을 하는 난 성실한지는 모르겠으나 혼자서 잘 노는 편이다. 우선 블로그에 글 올리는 시간은 늘 혼자다. 시간도 참 잘 간다. 리뷰 잘 쓰는 법 리뷰나 댓글을 쓸 때 라디오 사연을 보낸다는 느낌으로 접근하곤 한다. ~ 내가 느낀 감정, 분위기를 함께 서술해야 살아 있는 리뷰가 된다. p65 우리는 뭔가를 먹고 사고를 반복한다. 이것 또한 글을 쓰기 위한 소재가 된다.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먹으며 느낀 감정을 담는다면 그 또한 인생의 기록으로 거듭날 수 있다. 스토리를 담으라는 말이겠지. 여행 에세이를 쓴다는 로망 여행기를 위한 여행 떠나기 안식월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하루 한 컷 기록을 남기는 게 나의 작은 로망 중 하나다. p74 여행기를 쓰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라니 멋지다. 5년 한 번 한 달의 유급 휴가를 주는 회사는 더 멋지고. 유급 휴가는 아니고 얼마 전 미국으로 유급 출장을 다녀왔다. 일하는 곳과 호텔 그리고 식당 정도를 오가는 일상 중에 시간을 내서 데스밸리를 다녀왔다. 비가 오긴 했지만 처음 보는 자연 풍광에 감탄에 감탄을 했었다. 윈도우 화면에서나 보던 풍경을 직접 봤으니 어떠했겠는가. 사진과 영상을 마구 찍고는 정리를 못했다. 감흥이 남았을 때 기록했어야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아쉽다. 어떤 콘텐츠든 제목이 반이다 챗 GPT 활용하기 챗 GPT 활용해 보라고 해서 평이한 하루에 대한 글의 제목을 물어봤다. 그에 맞는 제목을 12개나 만들어줬다. 제일 마음에 드는 제목은 8번 '그냥, 오늘'이다. 매일 일기 쓰는 법 감정의 흐름을 기록하는 감정 일기 감사한 일 매일 세 개씩 쓰는 감사 일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의식의 흐름대로 3페이지 채우는 모닝 페이지 매일은 아니어도 한 번씩은 해봄직한 일기 혹은 일지들이다. 글을 쓰면 좋은 점이 많아요.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 모든 날들을 꼭꼭 접어 둘 수 있어서 영원히 날아가지 않아요. 아무리 좋다 말해도 글쓰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루틴으로 만들고, 쉽고 재밌어야 지속 가능하다. 그 방법을 밀착해서 알려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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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관련된 서적에서 강조하는 내용들은 대개 비슷한 편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읽었는데 의외로 내 취향에 딱 맞는 책이었다. 우선 일반적인 글쓰기 관련 책들과는 다르게 독특한 목차가 마음에 들었다. 글쓰기를 좋아하고 잘하고 싶어 하지만, 좀 더 인상 깊은 기억에 남을만한 '자기소개 글'이나 어떻게 하면 여행 리뷰를 쉽게 작성할지 등에 대해서는 유심히 고민해 보진 못했었기 때문이다. 책의 제목처럼 말 그대로 편지를 잘 쓰는 법, 리뷰를 잘 남기는 방법, 좋은 키워드 제목을 만드는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글쓰기에 대한 저자의 현실적인 팁이 담겨있다.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편지와 책 리뷰 잘 쓰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었다. 10년 차 에디터는 어떻게 글을 쓰고 있는지, 저자만의 노하우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편지에 쓰기 좋은 비유들을 수집하는 것과 편지 쓸 때 참고하면 좋을 책들을 몇 권 추천해 준 것도 인상 깊었다. 또한, 인스타그램 등 다른 SNS와 비교한 블로그에 대한 비유도 인상 깊었다. 블로그를 통해 하는 소통은 약속 잡고 사적으로 만나는 사이 같은 느낌이다. (중략) 나를 보러 '굳이' 우리 집에 찾아온 손님과 나누는 안전한 대화 같다. 서로의 안부가 궁금한 친구들이랑 근황 토크 하는 기분으로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를 길게 쓴다. 47P. 중에서 저자는 책 리뷰를 쓸 때는 누군가에게 선물한다는 상상으로 적는다고 한다. 상대방에게 책을 소개한다면 어떻게 설명할지 생각해 보는 것이다. 책이 주는 교훈이나, 줄거리를 완벽하게 설명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상대방이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리뷰를 읽고 단 한 명이라도 그 책을 읽게 된다면 성공이라는 마음으로 리뷰를 쓰면 좀 더 부담을 덜 수 있을 것 같다. 또 여행 리뷰를 적을 때, 늘 여행의 처음부터 끝을 제대로 적기 위해 욕심을 부리다가 시간이 지나 시기를 놓치면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제대로 적지 못하곤 했었다. 저자가 추천해 준 방법처럼 우선 단어 형태로 짧게 짧게 먼저 기록해둔 뒤, 나중에 다시 옮겨 적는 방법이 인상 깊었다. '나의 언어는 내가 보고 수집한 것의 총합이다' -제2장. 쓰는 만큼 내 인생이다 중에서- 2장에서는 실제적으로 글을 '잘' 쓰기 위한 저자만의 훈련 비법이 담겨 있다. 저자는 글 쓰는 과정을 요리에 비유한다면, '나의 언어'는 냉장고 속에 들어있는 재료와 같다고 말한다. 재료가 부족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좋은 표현을 발견하면 구글 킵(google keep)을 이용하여 기록해두고 필요할 때 꺼내 본다고 한다. 나는 리뷰나 댓글을 쓸 때 라디오 사연을 보낸다는 느낌으로 접근하곤 한다. 잘 쓴 리뷰는 그 자체로 내 인생의 기록이 되기도 한다. (중략) 내가 느낀 감정, 분위기를 함께 서술해야 살아 있는 리뷰가 된다. - 65p. - -나만의 리뷰 포맷을 만든다 중에서- 저자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단 한 사람도 없어서 야속할 때. 심심함과 외로움을 견디기 위해 글을 쓴다고 한다. 책을 읽으며 내가 블로그에 글쓰기를 시작했던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나 역시 글을 쓰며 매일 조금씩 단단해졌으면 좋겠다.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