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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집이라는 게 사실 어린이용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이게 왜이리 재미납니까. 키득키득 웃으면서 책을 읽은지가 얼마만이지 모르겠어요. 책을 받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표지를 보니 제목도 그림도 예사롭지 않았어요. 매우 고급스러워요. 게다가 글과 함께 눈에 띄는 그림도 좋고 글을 읽고 나면 '그래 그렇지!'하며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겁니다. 사물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매우 따듯하고 참신해요. 우리가 놓치며 살고있는 내용도 여기저기에 보여서 어른이 읽어야 할 동시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랜 시간, 뒤돌아보고 다시 음미하며 생각하고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돈값 제대로 하는 동시집을 만나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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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다! 따듯하다! 재미있다! 어린이들이 맛있게 먹고, 포동포동 마음에 살이 찌겠다! 참, 그림 보는 재미도 솔솔~~~
하모니카 구멍을 빠진 이로 표현하다니... 거기에다 도레미파솔라시도 소리 이... 이렇게 맛깔스런 시의 밥상을 짓다니! 놀랍고, 또 놀랍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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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옷에서 떨어진 작은 단추가 떼구르르 굴러가며 만나는, 세상의 따스한 풍경들이 뭉클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작고 여린 생명을 향한 사랑과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동시를 읽으며 함께 모험을 떠나는 상상 속 여정을 경험했다. 아이들과 어른, 모두 상상력의 확장과 성장판의 기분좋은 자극을 느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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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어린이 동시집 이현영 시, 정원재 그림 <우리 동네 구멍가게 이용법> 올해 1월 난생처음으로 독서모임이라는 곳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이현영 작가를 만났다. 첫 만남이었지만, 그녀의 말투에는 조용함과 따뜻함이 들어 있음을 느꼈다. 그리고 그녀가 시인이자 시집을 낸 사실도 확인하였다. 그녀의 따스함과 다정스러운 발언을 통해 <우리 동네 구멍가게 이용법> 동시집에도 그럴 거라는 믿음으로 읽어보기로 하였다.
<우리 동네 구멍가게 이용법> 도서는 2022년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문학창작기금(발간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발간된 우수한 동시집이다. 사실 이 나이에 읽는다는 건 어울리지 않았고, 생소했고 처음 맞이하는 동시집이었다. 아마도 마음 한편에는 예의상 준비한 책이었을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러나
목차를 읽어 보던 중 책 제목과 같은 <우리 동네 구멍가게 이용법> 동시를 발견하고 그 부분부터 읽었다. 나의 동시였다. 50여 년 전의 구멍가게가 생각났다. 정말로 큰소리로 인사 잘한다고 덤으로 받거나 선물 받았던 소중한 기억. 처음부터 차근히 동시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나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고자 하였다.
다정한 눈치로 세상을 요리조리 보듬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따뜻하고 다정스러운 글감입니다. 아이들을 관찰하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을 위해 시를 쓴다는 것은 그들과 같은 동심의 세계가 작가 속에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요리조리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에게서 발견한 모습을 시로 옮긴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시를 배우고, 쓰고 있는 나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아이들의 언어를 구사하는 세계인 것은 자명하다. 그러기에 이현영 작가의 동시는 아이들의 세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 아니 이현영 작가 자신이 아이들의 친구이자 아이가 된 듯하다. 여기에다가 정원재 그림의 익살스러운 표현과 동심을 표현하는 그림은 동시집을 더욱 아름답고 풍미 가득한 정감스러운 책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처음 접하는 동시집인데도 불구하고 나에게도 어울리는 동시집이 되었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현영 작가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따뜻하고 포근함마저 안겨주는 아이들의 언어로 탄생한 시집이다. 나의 가슴도 적셔주며, 우리 손주에게 읽어주고 싶은 마음이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 한 권의 그림 동시집, 어른들의 마음에도 안정감과 추억을 가져다줄 그림 동시집 <우리 동네 구멍가게 이용법>이 있다면 마음을 더욱 보송보송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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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읽어도 좋네요 . 시 속에 이야기가 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시집. 아이들에겐 성장을,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에겐 따뜻한 위로를 건넵니다 . '모험을 떠나는 단추로부터'를 읽고는 어쩌면 우리 모두는 모험을 떠난 단추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에 잠기게 하는 시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