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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올해 1월 겨울을 맞아 읽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라이트 노벨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8권>을 5월 여름이 되어서야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비록 다른 책이 밀려 있다고 해도 우선해서 읽고 싶은 이 판타지 라이트 노벨은 8권에서도 여전한 노르의 모습을 바탕으로, 전략가인 라시드가 꾸민 판이 크게 요동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노르는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었다. 덕분에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8권>에서 노르는 시간을 잊은 도시와 라시드를 노리는 골렘 부대를 상대해야 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지닌 흑색의 검을 빼앗기 위해 의뢰를 받고 찾아온 자두와 재회하기도 한다. 이 모든 이야기는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은 분위기로 그려져 있어 책을 읽는 데에 피로감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수인족 리겔과 실레느의 과거는 달랐지만. 그 이야기가 초반에 적절히 무게와 분위기를 잡아준 덕분에 8권의 마지막 장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앞으로 사렌차 가문의 수도에서 벌어질 새로운 이야기도 무척 기대되는데… 부디 9권은 6개월이 아니라 3개월의 텀으로 발매되어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읽어볼 수 있었으면 한다. 과연 9권에서 노르를 기다리는 새로운 위기와 흑색의 검을 아는 듯한 그 엘프족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 작품은 정말 재미있는데… 생각보다 인지도가 낮아서 아쉽다. 애니메이션도 1기가 방영된 이후 2기 제작이 결정되었으니 다음 소식을 기다려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