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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로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며, 이 책을 읽는 내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둘째 덕선이가 자연스럽게 겹쳐 떠올랐어요.
언제나 첫째의 책임감에 가려지고 막내의 어리광에 밀려 서운함이 쌓여도, 특유의 씩씩함과 사랑스러움으로 집안의 활력소가 되어주던 덕선이처럼 책 속의 둘째 두리 역시 참 많이 닮아있거든요.
주홍사과 작가의 다정하고 귀여운 글과 그림으로 채워진 “둘째라는 이름으로”는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둘째 두리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에세이 만화예요.
작가님의 말처럼 둘째는 태어날 때부터 2등이라는 조금은 애매한 위치에 서게 되는데, 처음 눈을 떴을 때 마주한 세상은 온전히 나만의 것이 아니었죠.
나보다 먼저 태어나 세상의 1등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거인 같은 존재, 언니 하나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었으니까요.
갓 태어난 아기 두리를 보며 단호하게 ”못.생.겼.어.“라고 팩트 폭행을 날리는 언니와, 머리숱은 건들지 말라며 속으로 눈물짓는 아기 두리의 첫 만남 일화는 웃음이 빵 터지면서도 어딘가 짠한 마음을 자아내요. 게다가 엄마가 두리를 안고 사랑한다고 속삭일 때조차 언니는 쪼르르 달려와 ”엄마, 저건 뭐야?“라며 시선을 가로채곤 해요.
그 옆에서 ”엄마는 두리 엄마인데… 왜 엄마라고 부르지?“라며 엉뚱한 의문을 품던 아기 두리의 모습은, 둘째들이 필연적으로 겪어야 하는 사랑의 분배 방식을 너무나 귀엽고도 애틋하게 보여준답니다.
하지만 우리의 둘째들은 결코 만만치 않아요! 거인 같은 언니 밑에서 살아남기 위해 두리가 선택한 필살기는 바로 제가 알고 있는 덕선이처럼 눈치와 애교였거든요. 만화 속 능력치 스탯창에서 공격력은 45점, 방어력은 85점이지만 애교 및 눈치는 무려 150점을 기록하는 두리의 모습에선공감 가득한 미소를 짓게 돼요.
눈물만 흘리는 대신 살아남기 위해 부지런히 힘을 기르고 기회를 노리는 둘째들의 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역동적이고 강인하다는 걸 깨닫게 되죠.
결국 투닥거리면서도 서로를 따스하게 품어 안는 가족의 온기에 있어요. 내 엄마도 언니 엄마고 언니 엄마도 내 엄마이기에 ”우리는 엄마가 똑같아!“라며 나란히 누워 있는 자매의 모습이나, 고단한 하루 끝에 잠든 동생을 슬며시 바라보는 언니 하나의 시선은 가슴을 정말 몽글몽글하게 만들어 주네요.
막내인 저로서는 미처 다 알지 못했던 둘째의 서운함과 서투름, 하지만 그 속에서도 자신만의 반짝이는 무대를 예쁘게 만들어가는 두리의 모습이 아주 사랑스럽게 다가왔어요. ”이 책에서만큼은, 둘째가 주인공입니다“라는 작가님의 다정한 선언처럼, 세상의 모든 둘째들이 가진 특별한 반짝임과 그 위대한 생존기를 마음 깊이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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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둘째는 살기 편한 거 아니였어..?
[추천 독자] 1. 형제자매 사이에서 비교당해 본 사람 2. 둘째의 서러움에 백 번 공감하는 사람 3. '가족'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 4. 아이와 함께 읽을 따뜻한 성장 이야기를 찾는 사람 5. 어린 시절을 다시 떠올리고 싶은 사람
"둘째는 원래 살기 편한 거 아닌가?" 이 책을 펼치기 전, 내 머릿속을 스치던 솔직한 생각이었다. 나는 이른바 고생이란 고생은 다 도맡아 하며 자란 전형적인 'K-장녀'다. 늘 동생보다 모범적이어야 했고, 맏이라는 이유로 더 큰 책임감의 무게를 견뎌왔기에 맏이의 눈에 비친 둘째는 언제나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부러운 막내 포지션일 뿐이었다. 근데, 뭘 해도 귀여움을 받는 둘째에게 도대체 무슨 불평불만이 있다는 걸까. 과연 내가 <둘째라는 이름으로>라는 책에 얼마나 몰입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는 의구심도 잠시 둘째의 진짜 속마음을 제대로 이해해보고 싶다는 다정한 호기심 하나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책 속 여덟 살 두리의 일상은 맏이인 내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었다. 태생부터 2등인 두리에게 무엇이든 1등인 언니는 동경의 대상인 동시에,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거대한 산이었다. 언니를 따라잡고 싶어 철봉을 붙잡고 눈물을 흘려도 언제나 아슬아슬하게 패배하고 마는 두리의 모습은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엄마, 아빠는 늘 잘하는 첫째만 예뻐하는 것 같아 남모를 소외감을 느끼고 언니와 똑같이 관심받고 싶어서 엉뚱한 말썽을 피우는 두리의 서사는 맏이의 편견을 여지없이 깨부순다. 둘째란 그저 철없고 편한 자리가 아니라 늘 앞서가는 첫째와 비교당하며 자신의 쓸모를 증명해야 하는 불안과 열등감, 상처와 아픔의 자리였던 것이다. 작가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이 결핍의 감정들을 특유의 다정하고 귀여운 그림체로 따스하게 감싸 안으며, 두리가 꼭 1등이 아니어도 나만의 속도로 빛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라는 이름으로>는 첫째는 결코 알지 못했던 둘째의 숙명을 백배 공감하게 만드는 다정한 마음의 징검다리다. 겉으로는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서로의 가장 단단한 '껌딱지'가 되어주는 자매의 모습을 보며, 늘 곁에 있어서 당연하게 넘겨버렸던 가족의 진짜 의미를 되돌아보게 된다.
나와 같은 전형적인 K-장녀에게는 동생에 관한 깊은 이해의 눈을 선물하고, 오늘도 세상의 기준 속에서 자기만의 자리를 찾으려 애쓰는 모든 이들에게는 포근한 위로를 건네는 에세이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늘 익숙했던 동생이나 가족의 얼굴이 완전히 새로운 온도로 다가오는 경이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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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7살 첫째와 4살 둘째 자매를 키우면서 장녀는 저와 다르게 둘째만의 특성이 있더라구요 첫째의 모든 것을 따라 하고 싶어 언니를 선망하지만 또 언니의 기분에 맞춰 놀이를 할 수 밖에 없는 운명! 아직은 언니가 놀이와 모방의 상대이지만 크면 클수록 인생의 귀한 동역자가 되리라 생각들어요 이번 <둘째라는 이름으로>는 바로 이 세상 모든 둘째들의 마음을 담은 책입니다 무엇이든 1등인 언니 '하나'와 언제나 2등인 여덟 살 '두리'의 성장 이야기인데요 두리는 철봉 오래 버티기에서만큼은 언니보다 더 잘하고 싶습니다 공부만 하는 언니에게 작은 즐거움이 되고 싶어 만화를 그려 언니에게 선물도 하지요 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두리가 잘하는 그림 그리기를 발견하면서 1등이 최고가 아닌 스스로 빛나는 존재임을 조금씩 깨닫게 됩니다✨️ 주변에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선생님이 있어 서로에게 힘이 되어 함께 성장해 가는 과정임을 또한 보여줍니다 둘째들을 위한 따스한 가족이야기를 통해 둘째의 마음을 모르고 살아가는 이 세상 첫째들에게도 추천합니다😄 뭐든 최고일 필요는 없어 지금도 충분해, 두리야 사랑해, 두리야 사랑해, 언니야💕 ✒️ 글 그림 주홍사과 만화가가 된 둘째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고요 만화 그릴 때가 제일 힘들지만 제일 즐거워요 꾸준히 글과 그림을 짓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 이 세상 모든 둘째들 ✅️ 가족의 따스한 온기를 그리워하는 분들 ✅️ 형제자매와 함께 자라온 어린 시절의 기억을 회상하고 공감하고 싶은 분 Thanks to. 샘터 @isamtoh #둘째라는이름으로 #샘터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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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와 귀염이의 서평단 <샘터>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의 책은 《둘째라는 이름으로》 입니다 :) 🧒🏻 첫째 또또 : 이 책을 보며 둘째의 서러움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다. 👧🏻 둘째 귀염이 : 이 책을 보면서 둘째에게 뭘 하면 안되는지 알았다. (언니가 잔소리 하는 것!) 아빠 첫째, 엄마 첫째, 또또 첫째. 모두가 첫째인 우리 집에 둘째 귀염이가 나타났습니다. 둘째로 살아보지 않아 어떤 점을 조심해야하는지 사실 크게 와닿지 않았었지요. 이 책의 둘째 두리는 태어났더니 내 엄마가 언니의 엄마이고, 뭘 해도 넘을 수 없는 벽 언니가 있지요. 하지만 씩씩한 두리는 자신의 사랑스러움을 조금씩 알아가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합니다. 귀염이가 “두리는 잘 못해도 계속해서 노력해서 좋아.”라고 하더라구요. 절대 첫째나 다른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 키우려고 했지만, 눈에 보이는 언니와 스스로 비교가 되었나봅니다. 요즘들어 “난 잘하는게 없어.”라고 말하는 귀염이라 용기를 주려 했는데, 엄마, 아빠의 말 보다 자신과 비슷한 두리를 보며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정말 1학년 귀염이가 이 책을 받자마자 하루에 한번씩 읽어보는 책이에요. 실제 둘째이신 작가님이 쓰고 그리셔서 그런지 귀염이가 너무 공감하며 보고 있어요. 이세상의 모든 둘째들과, 그 둘째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둘째라는이름으로 #주홍사과 #샘터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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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참으로 귀엽고 사랑스런 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은 “이 세상 모든 둘째에게”라는 프롤로그의 소제목처럼 차남, 차녀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저도 친자매처럼 자란 큰언니(사촌언니)가 있어 집에선 편히 가족들에겐 막내, 막둥이로 불리우지만 실제로는 둘째입니다. 그래서 저자의 실제 차녀로서의 에피소드에 극 공감을 하면서 보게 되었는데요, 작가님은 자매간 터울이 있지만 저희는 연년생이라는 점 외엔 상황도 거의 비슷해서 읽는내내 어릴 적 즐겁고 행복했던 옛추억을 떠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외동인 친구들은 외롭고 심심하다며 형제자매가 평생친구가 있음을 부러워 했고, 형이나 오빠가 있는 친구들은 든든하긴 하지만 싸움시 격한 흔적을 몸에 남겼어요. 가운데 낀 친구들은 맏이와 동생 사이에서 늘 뒤처지고 밀린다며 서러워했고, 동생이 있는 친구들은 종종 나이차가 크지 않음에도 동생을 챙겨야하고, 모범이 되어야함에 속상해했죠. 그런 영향으로 어릴적부터 저는 외동, 자매, 형제, 남매 중에서 가장 좋은 건 자매의 여동생이라고 생각을 해왔습니다. 같은 입장의 언니를 둔 여동생인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런 사실에 극공감하며 통했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그런 감사한 존재로 평생을 살고 있으면서도 종종 익숙해져서 소중함을 잊을 때가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든든한 평생 친구를 만들어준 부모님께, 그리고 연년생이지만 언제나 믿음직스럽고 든든한 언니에게 더욱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인상 깊은 구절 ✅친구와 형제자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늘 비슷한 내용으로 흘러갑니다. 첫째인 친구는 동생의 부족하고 미숙한 부분을 답답해하고, 둘째인 친구는 첫째의 자기중심적인 모습과 부모님의 편애를 하소연합니다. 서로에게 불만이 많아 보이지만, 그 안엔 누구도 끼어들 수 없는 애정과 애틋함이 보호막처럼 숨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기회가 되면 형제자매 이야기를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바쁜 부모님 아래에서 함께 자라며, 유년 시절 부터 청소년기까지 제 세상에 큰 비중을 차지해 준 언니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때론 얄밉지만, 귀여운 둘째를 사랑하는 첫째들에게도 전하고 싶습니다. 이 책를 통해 서로가 좀 더 끈적한 애틋함을 나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난 아무것도 안 했는데, 왜 실망해? 어이없어, 쳇! 이런 일을 한두 번 겪는 게 아냐. 언니도 알아야 해. 1등의 동생으로 살아가는 게 얼마나 귀찮고 피곤한 일인지. ✅인생에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언니와 보냈고, 언니와 함께여서 좋았다. ✅선생님 : “두리는 언니를 많이 좋아하나 보구나.” 두리 : “네! 엄청요!!” ✅친구1 : “나도 하나 언니 같은 언니 있었으면 좋겠다.” 친구2, 친구3 : “나도.” ✅하나 : “잘한다! 내 동생!“ 두리 : “우리는 1+1” ✅엄마 : “맞아~ 하나는 엄말 많이 닮았어.” 하나 : “난 엄마 닮은 게 좋아!“ •••••• 사실 두리는 아빠 판박이입니다. ✅빗자루 타기에서는 꼴등이었지만, 체티는 스스로 날 수 있는 유일한 마법사였다. 두리 : ‘난 혼자서 날 수 있었어!‘ 두리 : “내겐 그런 힘이 있어!” ✅내 이야기의 결말은 내가 쓸 거야 ! 내가 주인공이거든! ✅나는 지금도 충분히 멋져 ✅특별하지 않아도 지금의 내가 꽤 행복하다는 걸 알기에 잘 포기할 수 있었다. 때때로 흔들리고 불안하더라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옆에 있어서 잘 포기할 수 있었다. 포기할 수 있어서 스스로를 조금 덜 미워할 수 있었고 조금 더 나를 좋아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 : “사랑해, 두리야. 동생아 사랑해.“ 두리 : ”언니야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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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라는 이름으로》 •글.그림_ 주홍사과 •출판사_ @샘터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둘째 두리의 좌충우돌 성장기! 둘째라면 100% 공감할 둘째 이야기에요 첫째에게 가려져 서러운 날들과 그럼에도 둘째여서 행복한 날들을 작가님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져있어요 엄친딸 언니 하나와 귀여운 둘째 두리를 만화 형식으로 그려내 재미와 생동감을 더했고 편지를 주고 받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자매의 사랑을 키워나갑니다 저도 자매의 둘째라 공감하며 읽었답니다 언니가 하는건 다 따라하고 싶고 언니가 하는건 다 좋아보였던 서로 지지고볶고 화해하던 어린시절 추억들이 떠오르면서 피식 웃음이 새어나왔어요 둘째만 읽기보다 첫째도 함께 읽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첫째는 영원한 첫째이고 둘째는 영원한 둘째이며 서로의 자리에서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걸 말해주고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받았어요 모든 자매와 형제들에게 추천하는 책 선물해 주셔서 고마워요🫶🏻 #둘째라는이름으로 #샘터 #주홍사과 #에세이 #에세이추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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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라는이름으로
이 책을 펼치기 전, ‘둘째’라는 데에 자꾸만 시선이 머물렀다. 첫째도, 둘째도, 막내도 아닌 모든 것이기도 아니기도 한 외동딸인 나. 아이마저 아들 하나를 키우고 있는 나. 그런 내가 이 책과 교감할 수 있는 교집합이 있을까 염려스러운 마음이 일었다.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몇 번째 아이냐 하는 것은 주인공 ‘두리’를 설명할 수 있는 무수한 조각 중 하나일 뿐. 그저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한 아이만이 동그마니 떠오른다. 사랑받고 싶고 스포트라이트 중심에 서고 싶은 두리의 작고 옹골찬 마음이 자꾸만 반짝반짝 여린 빛을 밝힌다. 둘째라는 이름을 빼고, 그저 두리라는 한 아이가 가진 어여쁨이 자꾸 내 발목을 붙든다.
책을 다 읽고서야 뒤늦게 저자 소개를 펼친다. 이 책에서만큼은 둘째가 주인공이라고 말하는 작가님께 감히 말하고 싶다. 그 누구도 아닌, 유일무이한 두리가 주인공인 책이었다고. 우리 모두의 삶에 녹아있는 두리의 조각들을 보물찾기할 수 있는 다정하고 귀여운 책이었다고 말이다. 다양한 글과 그림으로 작가님을 자주 뵐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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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집마다 아이가 한 명인 가정이 참 많지만 예전에는 최소 두 명 이상 복작복작하게 형제 자매가 함께 자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서로 부대끼며 싸우고 화해하던 그 시절의 온기가 그리운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따뜻한 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주홍사과 작가님의 신간 <둘째라는이름으로>입니다. 이 책은 4컷 만화형식으로 구성되 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깔깔 웃으며 볼 수 있는데요. 주인공은 태생부터 2등인 여덟살 귀염둥이 둘째 두리입니다. 두리에게는 공부도 운동도 무엇이든 다 잘하는 완벽한 1등 언니 하나가 있습니다. 늘 언니와 비교당하고 부모님의 사랑을 언니에게 빼앗긴 것만 같아서 속상해하는 두리의 모습은 보는 내내 깊은 공감과 미소를 자아냅니다. 알고보니 작가님이 실제로 겪었던 어린 시절의 일들을 담아낸 이야기라 그런지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현실적입니다. 억울하고 속상하면서도 결국엔 언니를 너무나 사랑하는 두리의 모습은 대견한데요. 특히 나도 언니처럼 반짝반짝 빛나고 싶다며 작은 손을 철봉에 온 힘을 다해 매달리는 두리의 모습은 가장 뭉클했습니다. 실제로 둘째인 제 아내도 책을 읽는 내내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백퍼센트 공감하더군요. 첫째는 절대 이해하지 못할 둘째들만의 묘한 서러움과 사랑스러운 생존 투쟁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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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라는이름으로 #가족에세이 #그림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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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라는 이름으로 🍃주홍사과 글, 그림 🍃샘터 ⠀ ⠀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둘째 두리의 좌충우돌 성장기>> ⠀
🔖특별하지 않아도 지금의 내가 꽤 행복하다는 걸 알기에 잘 포기할 수 있었다. 때때로 흔들리고 불안하더라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옆에 있어서 잘 포기할 수 있었다. 포기할 수 있어서 스스로를 조금 덜 미워할 수 있었고 조금 더 나를 좋아할 수 있게 되었다. -에필로그2- ⠀
✔둘째인 내가 둘째 이야기를 해보자라며 첫째는 알 수 없는 둘째의 시선으로 담아낸 이야기. ⠀ 첫째인 나는 다는 알 수 없는 이야기. 1분 차이 쌍둥이라 언니 동생 구분없이 키우는 엄마가 읽는, 무엇이든 1등인 언니 '하나'의 그늘 아래서, 자신만의 온전한 빛을 찾아가는 여덞 살 꼬마 두리 이야기. ⠀ 둘째만의 서러움과 억울함이 웃음에 녹아 있었다. 둘이라 하나가 일등이면 꼭 나머지 한 명은 꼴등이 되고야마는.. 하지만 그 누구보다 언니를 사랑하는 두리. 이런 두리의 다정한 투정을 귀엽게 그려낸 따뜻한 에세이. ⠀ 형제자매가 있다면 누구나가 느껴볼법한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그래도 결국 그 가족이란 것이 가장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란 것도 안다. ⠀ 첫째 둘째보다도 더한, 평생을 경쟁하며 살아야하는 쌍둥이의 삶이 더 힘들것 같은 너희들. 어쩌냐.......ㅋ ⠀
🔖"근데 넌 왜 맨날 철봉 해? 철봉이 재밌어?" "1등 하고 싶어서. 나도 관심받고 싶어. 공부는 어렵고, 그래서 이거 연습하는 거야." (p.46) ⠀ ⠀ #둘째라는이름으로 #주홍사과 #샘터 #가족에세이 #그림에세이 #힐링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