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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한국 남자의 시선에서 다시 읽은 《폭풍의 언덕》은 단순한 치정극이 아니라, 억압받은 인간의 한과 집착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거대한 비극이었다. 어릴 적엔 히스클리프의 파괴적인 사랑만 보였다면, 이제는 가정을 지키고 책임져야 하는 가장의 눈으로 보게 된다. 신분 차이와 멸시 속에서 왜곡된 그의 복수심은 안타깝지만, 주변 사람들의 삶과 가정까지 철저히 무너뜨리는 집착은 서늘한 경각심을 준다. 상처와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면 본인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까지 파멸시킨다는, 삶의 묵직한 교훈을 남긴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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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출판사 고민하다가 고민끝에 번역이 가장 좋다는 타 출판사의 폭풍의언덕을 읽었는데 진짜 너무 안읽히는거예요. 고전 책 정말 좋아하고 텍스트도 매일 자주 접하는 사람입니다. 아 이건 아니다 싶어 100페이지 넘게 읽다가 결국 갈아탔는데, 이게 훨씬 보기 편합니다... 근데 가격은 3분의1이예요!! 말 안됨. 더스토리 착한책 최고다 |